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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정조준‘ 샤오미 첫 전기차 출시…가격 4천만원부터(종합)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 기술기업인 샤오미가 사상 첫 전기차인 SU7(수치)을 28일 출시했다. 가격은 약 4000만원부터 시작하며 최고급 모델은 5500만원대에 달한다.지난 26일 중국 베이징 한 샤오미 매장에 샤오미의 첫 전기차인 SU7이 전시돼있다. (사진=AFP)샤오미는 이날 오후 7시(현지시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SU7 신차 발표회를 개최했다. 샤오미 창업자인 레이 쥔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발표회에 나서 새로운 차량 SU7을 소개했다.샤오미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세탁기, 청소기 같은 가전제품을 만드는 회사다. 2021년 3월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당시 레이 쥔은 전기차 사업에 100억달러(약 13조5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 SU7을 처음 공개했으며 이번에 3년여만에 정식 출시를 하게 됐다. 샤오미는 앞서 지난 26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SU7을 공개한 바 있다.레이 대표는 “차를 만드는 3년 동안 너무 부담스러웠고 너무 어려워서 애플 같은 거물도 포기했다”며 “샤오미 자동차가 15~20년의 노력으로 세계 5위권의 자동차 공장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차량 가격은 일반 모델이 21만5900위안(약 4012만원), 프로(PRO) 모델 24만5900위안(약 4570만원), 맥스(MAX) 모델 29만9000위안(약 5557만원)이다. 각 모델의 사양이나 스마트 드라이브 시스템 등은 다음달 30일까지 확정되며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일반·맥스 모델은 다음달말, 프로 모델은 5월말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샤오미는 전국 29개 도시 59개 판매점과 58개 서비스 센터를 구축하고 연말까지 39개 도시, 211개 판매점 서비스, 112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SU7은 고급 자동차 회사인 포르쉐의 외관을 닮은 디자인으로 화제가 됐다. 한번 충전해 주행 가능한 거리는 최대 800km다. 최고 속도는 시속 265k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은 2.78초다.레이 쥔 샤오미 최고경영자가 28일 SU7 신차 발표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샤오미 유튜브 화면 갈무리)차량 색상은 기존에 선보인 걸프 블루, 올리브 그린, 애쉬 그레이의 외에 6가지를 새로 공개했다. 전체 색상은 스포츠카, 럭셔리, 트렌디, 클래식 색상으로 나뉜다.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인 ‘하이퍼 OS’를 적용해 스마트폰 등과 연계하는 ‘샤오미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자율주행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각각 10개 이상의 외부 센서와 카메라를 설치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주행 알고리즘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기도 하다.배터리는 중국 업체인 비야디(BYD), 닝더스다이(CATL)가 공급한다. 국영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에서 생산을 맡는다. 샤오미는 3월 생산량을 2000대 정도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 유튜브, 쇼츠 흡입력 더 높인다…수익창출 효과 '톡톡'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유튜브가 숏폼 서비스인 ‘쇼츠’ 유튜버들에게도 수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한 지 1년 만에 전 세계에서 75만명 이상이 쇼츠를 통해 실제 수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유튜브는 28일 블로그를 통해 유튜버들에게 수익 공유를 위한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 대상을 쇼츠 유튜버들에게 확대한 후, YPP 채널 중 25% 이상이 쇼츠를 통해 광고수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현재 YPP 참여 유튜버는 300만명 이상이다. 지난 3년간 유튜브가 YPP를 통해 유튜버 등에게 지불한 액수만 700억 달러(약 94조2500억원)에 달한다.유튜브, (사진=AFP)유튜버들의 광고수익 공유를 위해 2008년 YPP를 도입한 유튜브는 지난해 2월 쇼츠 유튜버들에게 YPP 문턱을 대폭 낮춰 이들이 보다 쉽게 수익공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당초 YPP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선 구독자 수가 1000명 이상이고 공개된 동영상의 유효 시청시간이 최근 12개월 간 4000시간 이상이어야 했다.최근 플랫폼 내 영상의 트렌드가 기존 롱폼 동영상에서 쇼츠로 빠르게 이동하며 쇼츠 위주로 영상을 업로드하는 유튜버들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20초 분량의 짧은 길기인 쇼츠 영상의 특성상, 쇼츠 위주의 유튜버들의 경우 ‘시청시간 4000시간’ 조건을 충족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었다.유튜브는 이에 2022년 9월 쇼츠 유튜버들도 광고수익 공유가 가능하도록 ‘구독자 수 1000명 이상’ 조건은 그대로 두되 시청시간 대신 ‘쇼츠 유효 조회수가 지난 90일 간 1000만회 이상’까지 YPP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고, 지난해 2월부터 이를 본격 적용했다.◇‘광고수익 공유’ 유튜버 중 20% 쇼츠로 추가 수익그리고 지난해 6월부턴 더 많은 유튜버들이 YPP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구독자 수가 500명 이상이고 최근 90일간 공개 동영상 업로드가 3건 이상이고, 공개 동영상 유효 시청시간이 지난 12월 간 3000시간 이상이거나 쇼츠 조회수가 지난 90일 간 쇼츠 조회수가 300만 이상인 경우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들에게는 광고수익 공유를 하지는 않지만 YPP 참여 유튜버들만이 할 수 있는 채널 멤버십, 슈퍼챗(Super Chat), 슈퍼 땡스(Super Thanks) 등의 다양한 팬 후원 기능에 대해 문턱을 낮춰줬다. 유튜브는 쇼츠 유튜버들에 대한 광고수익 공유 문턱을 낮춘 후 지난 1년 간 새로 YPP 참여한 쇼츠 유투버들 중 80%가 쇼츠 광고수익 공유 외에도 롱폼 광고, 팬 펀딩, 유튜브 프리미엄, 유튜브 쇼핑 등 YPP의 다른 수익 창출 기능을 통해서도 수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YPP 참여 유튜버 중 20%가 쇼츠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영상 시청 트렌드가 숏폼으로 빠르게 이동함에 따라 유튜브도 쇼츠를 통한 영향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용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쇼츠와 기존 롱펌 영상의 연계를 강화했다. 쇼츠를 보다가 롱폼 영상을 보려는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바로 넘어갈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 것이다. 또 쇼츠가 ‘챌린지’나 ‘커버’ 영상이 많은 점을 고려해 간편하게 기존 뮤직비디오 영상과 이용자가 제작한 쇼츠 영상이 위아래로 만들 수 있는 뮤직비디오 리믹스 서비스를 새로 시작했다.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유튜브 제공)◇쇼츠 흡입력 더 높인다…시간대 따른 맞춤 형상 추천유튜브는 아울러 쇼츠 시청이 주로 일과시간 중 ‘시간이 빌 때’ 시청되는 경우가 많다는 리서치 결과를 토대로, 알고리즘을 통해 이용자별로 이런 시간대를 인지해 템포가 빠른, 엔터테인먼트성이 강한 쇼츠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토드 셔먼 유튜브 쇼츠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디렉터는 “빠른 템포의 쇼츠를 보려는 경우도 있고 좀 더 느긋하게 쇼츠를 볼 수 있는 니즈도 있을 것이다. 두 가지 모두를 추천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며 “작은 가능성을 통해 피드에서 새로운 것 발견하며 이용자의 니즈 충족시키는 부분에 대해 새로운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유튜브가 쇼츠에 더욱 공을 들이는 것은 쇼츠가 유튜브 전체를 성장으로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셔먼 디렉터는 “쇼츠에 대한 수요가 많다. 하루 평균 조회수가 700억회를 기록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며 “쇼츠와 롱펌 영상이 제로섬이라고 보지 않고 있다. 전체 유튜브를 성장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유튜브 내 쇼츠의 영향력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기준 매달 20억명 로그인 이용자가 쇼츠를 시청하고 있다. 지난해 쇼츠 업로드 채널 수는 전년 대비 50%가 늘었다. 한국만 놓고 봤을 때도 쇼츠 일평균 조회수는 전년 대비 90% 증가했고 하루 평균 쇼츠를 시청하는 로그인 이용자도 전년 대비 40% 늘었다.암자드 하니프 유튜브 크리에이터 프로덕트 부문 부사장은 “지난 1년간 쇼츠를 통해 유튜버들이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유튜브는 지난 16년 동안 크리에이터 경제를 선도해 왔으며 새로운 창의성이 꽃피는 시대에도 쇼츠를 기반으로 변함 없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악성 미분양 사들여 건설시장 숨통 튼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악성 미분양 사들여 건설시장 숨통 튼다 마이너스 금리 해제에도 엔저 탈출 가로막는 3대 족쇄한미家 분쟁, 임종윤·종훈 형제 승리…OCI와 통합 없던 일로 韓 “육아용품·식품 부가세 절반 내리자”[사설] 훈풍 부는 기업 체감경기, 투자 확대로 이어져야[사설] 갈수록 가관인 의정 갈등, 양쪽 모두 지는 길로 갈 텐가△日금리 인상에도 ‘슈퍼엔저’인재·자본 유출 우려에 속앓이…日정부 ‘엔화 매입카드’ 만지작 “美 금리 내려야 엔화 반등…싸다고 무조건 투자 안돼” △건설경기 회복 대책LH, PF 막힌 사업장 구원투수로…3조 들여 건설사 땅 사들인다규제 풀어 3기 신도시 속도…‘부천 대장’ 연내 조기 착공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15% 인상…재개발·재건축, 부동산원이 사전 검토 △종합“부동산PF 제2금융권 연체율 상승세지만…충분히 관리 가능”“코리아 디스카운트 부르는 과도한 상속세 개편해야”수능출제위원 ‘무작위추첨’ 선정…시험 직전까지 ‘판박이 문항’ 검증‘파업때 필수인력 유지’ 강제 규정 없어…서울 버스 11시간 ‘스톱’△슈퍼 주총데이 임종윤 측 완승...소액주주들이 외면한 한미·OCI 통합 백지화KT&G ‘방경만호’ 닻 올렸지만…주총 ‘절반의 승리’카카오, 정신아號 공식 출범…“쇄신작업 속도 더하겠다”△정치막오른 총선 공식선거운동…與 ‘이조심판’·野 ‘정권심판’ 외쳤다의정갈등 풀지 못한 與, 거부했던 ‘간호법’ 재추진…PA간호사 업무 명시이종섭 참석, ‘방산 공관장 회의’ 개최…“다음주도 국내서 공무수행”“아멩헤도 민주당이지”…‘보수 험지’ 제주, 서귀포는 접전[르포]금배지 노리는 언론인 출신…후보 배출 언론사는 MBC[총선을 뛴다]④“쓰러질 때까지 대화하면 된다”…‘정책통’ 한정애의 비결[총선人]與박진 “지하철역 하나 없는 서대문을, 가로·세로 철도 놓겠다”[총선人]△경제‘돈 드는 거 빼고 모두 해준다’…정부, 47兆 기업·지역투자 후방지원한국, WGBI 관찰대상국 지위 머물러…“9월 편입 목표”어촌계 범위 넓히고 민간에 ‘바다내비’ 개방…해양수산 10개 규제혁신“대출이자 겁나네”…직장인들 빚 처음 줄었다△금융막 내린 금융지주 주총…‘여풍’ 불고 주주환원 정책 강화 시동조달금리 내리는 데…혜택 축소·대출금리 올리는 카드사작년 순익 1000억 기록한 캠코…웃지 못하는 이유홍콩 ELS, 은행 CEO 징계 나올까△글로벌“인플레 실망, 서두를 필요 없다” 파월에 반기, ‘매발톱’ 드러낸 월러‘연봉 1000만달러’ AI 전문가 모십니다日지방은행 예금금리 줄줄이 인상日‘붉은누룩’ 먹고 4명 사망 [르포]“韓정치권 정신차려야”…맨해튼에서도 재외국민 투표△산업높이 낮춰 ‘미래 도시’ 거점에 올인…GBC 프로젝트 본격화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협력사와 자동화·무인화 미래 대비”삼성전기, 日서 기판 R&D 핵심인재 영입…미래 경쟁력 키운다포스코퓨처엠도 LFP 진출…‘IRA 요건 충족’ 모로코 방문“AI가 만드는 거센 변화, HBM은 고객맞춤화로 갈 것”이커머스 공세에…유통강자 ‘오프라인 강화’ 방점비싼 과일 대신 농축액…‘정관장 굿베이스’ 함박웃음정부 “5G 요금제 중저가 중심으로 개편…연간 5300억원 경감 기대”‘펫보험 비교추천’ 앞둔 핀테크…이용자 확보 가능할까△성장하는 기쁨, 나누는 즐거움응급안전교육에 노후차량 수리지원...현대차그룹의 ‘나눔과 상생’포스코, 협력사 자녀도 함께 하는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LS그룹, 위기 속 성장 발판 마련..“파트너로 함께 성장”효성, ‘VOC 경영’으로 지속가능 성장 앞장선다LG엔솔, 기술리더십 확보로 지속 성장 추진현대모비스 ‘협력사와 협업 강화’..글로벌 경쟁력 높인다△이우석의 ‘식사’(食史)사방팔방 돌고 돌아온 카레의 세계 일주△증권엔비디아 약세에도 한미반도체 17%↑…반도체 탄 코스피 ‘장밋빛 전망’배재규 대표 “엔비디아 고점? 겁낼 필요 없어…미래 가치 봐야”코스피 2700에도…건설株, 여전히 땅 파는 중‘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순자산 2000억 돌파서정학 IBK證 대표 “정도경영·혁신성장…중기특화사업 초격차”△부동산‘국회보다 높게’…해묵은 서여의도 고도제한 해제 재검토서울 아파트값 상승 전환…전세는 45주째 오름세DL이앤씨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4월 분양 예정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 운정’ 선착순 분양중△삼성 가전 무한 진화곡선 베젤 ‘보르도’부터 초고화질 ‘Neo QLED’ 까지…최초 또 최초‘한통에서 빨고 말리고’ 즐거운 상상을 현실로맑은 공기 11m까지 뿜뿜…청정 사각지대 없어요△관광 비즈뻔한 여행지는 가라…방방곡곡 핫해지는 K관광200억짜리 신상 놀이기구…어른이 더 신날 걸요 △스포츠장타퀸 대결 등 볼거리 풍성…팬심 두근두근“A대표팀 생각해 본적 없다” 황선홍, 파리올림픽에 집중안병훈, 마스터스 티켓 확보 무난10개월만에 자유 찾은 손준호, 올여름 그라운드 복귀 추진△오피니언4차산업혁명 시대, 의학교육의 진화영화푯값 500원 내리려다 읽을것들‘혁신 붐’ 불러올 상속세 인하△피플곽재선문화재단 1기 청년작가…“좋은 작가 되는 여정의 시작”동원그룹 회장에 김남정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선임임기철 GIST 총장 “의대증원 10%는 의사과학자로 키워야”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MZ세대 소통 강화”…주니어보드 4기 출범롯데손보 ‘2023 연도대상’ 시상식···강지숙 대표, 3년 연속 ‘판매왕’△사회전공의 마음 돌리기 나선 정부…묵묵부답 속 교수 사직행렬초중고 학생 3명 중 1명은 비만군…40%는 아침 거른다원하는 것만 쏙…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6월 시작10명 중 1명 이상 자살 생각…2인가구 보다 위험한 1인가구양육비 모르쇠 ‘배드파파’ 대신 정부가 월 20만원씩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