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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인천 수원, 출근대란예고..밤 9시부터 협상재개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한국철도공사 노조 파업으로 서울-인천, 서울-수원간 전철이 파행 운행돼 2일 아침 극심한 출근대란이 예상된다. 하지만 철도공사 노사가 1일 오후 9시부터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어서 극적인 타결 가능성도 있다.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는 1일 수도권 전철이 평상시(2021대)의 50.9%수준인 1028대만 운행했다고 밝혔다.특히 휴일이 끝나는 2일 아침 서울과 수원, 인천을 잇는 수도권 전철 경부선과 경인선은 극심한 교통대란을 빚을 전망이다.이들 노선은 운행열차 중 철도공사 소속 열차가 경부선(서울-수원)은 373대 중 339대, 경인선(구로-인천)은 570대 중 506대로, 철도공사 소속 열차 비율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 전동차 운행간격도 서울-수원 방면은 평상시 6분에서 최장 14분까지, 구로-인천 방면은 평시 2.7분에서 최장 12분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대책본부는 2일 출근길 극심한 혼란이 예상되는 수도권전철 경부선과 경인선 구간 이용을 피하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파업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는 서울메트로 소속 지하철 1, 3, 4호선을 24회 늘리고 인천시는 광역버스 32대와 시내버스 71대를 증편운행하는 한편 택시부제를 해제할 계획이다.
2006.03.01 I 남창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거주용 해외주택 구입자유화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다음은 3월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거주용 해외주택 구입 자유화-화물 여객 수송 급브레이크-돈 먹는 차 따로 있다..수리비 최고 73% 차이-가전 이동통신 2차전지..韓中간 기술격차 1~3년▲종합-'마인드 스파'제품이 뜬다-원화값 안정위해 해외로 달러 물꼬 튼다-외환시장 영향..원화값 990원까지 하락 가능성-무역수지 빨간불..1,2월 무역흑자 작년의 20% 불과-쓰레기봉투값 인상..물가 전방위로 들썩거린다-철도노조 전면파업..단양 제천 시멘트 수송 마비상태▲금융 재테크-연세대 발전기금 1000억 우리은행 손에-40대 주부들 보험영업에 뛰어든다-같은 SUV라도 수리비는 천차만별..뉴무쏘 139만원 가렌스 80만원▲국제-호주 하워드총리 집권 10년..비결은 경제호황-日 중앙銀 제로금리 계속유지-구글CFO "성장세 둔화될 수 있다"▲기업과 증권-韓-中 컨테이너 교역 5년만에 두배-분당, 와이브로 메카로 떠오른다-대통령순방 기업인 80여명 동행-중고차 수출 빨간불..이라크 금수조치로 작년 38% 감소-르노삼성, R&D인력 2배로-아이칸, KT&G에 파상공세-물류업체 주가 언제 힘받나..글로비스 한진 대한통운 호재는 있는데-회사채 시장 활성화 나선다▲부동산-명동 땅값이 강남보다 높은 까닭은-재건축 분양권 급매물 속출-발코니 개조신청 두달새 1만건◇서울경제▲1면-토종자본 "KT&G 백기사로"..산은 국민연금 등 1조규모 PEF구성-10억 넘는 해외주택 주거용으로 구입 허용-뉴욕증시 '구글 쇼크'-2월 수입증가율이 수출 압도..무역흑자 작년 20% 수준▲종합-유료시청 서비스, 연내 대중화된다-中, 이통 전자 기술력 1~3년 뒤에 한국 추월-양도세 추징액 1년새 두배로-홍릉벤처밸리 발전방안 정책토론회-은행 경영성과, 부동산 경기에 민감▲금융-은행 금융지주사 기획담당 임원 대거 물갈이-차량 수리비 모델따라 천차만별-외환銀 인수자금 최소 4조3000억원▲국제-유럽중앙은행, 금리인상 초읽기-美 주택시장 5년 호황 끝?▲산업-阿 신시장을 뚫어라..대통령 순방 맞춰 경제사절단 파견-섬성중공업, 인도서 5억불 수주-대기업 부장 승진 '바늘구멍'-휴대폰 통화료 할인제 '그림의 떡'-10만원 미만 국산휴대폰 나올까-롯데 미운오리 3사 백조 변신..마트 슈퍼 코리아세븐-이마트 '나눔메케팅'본격화▲증권 -GIIR 외국인-경영진 갈등 심화-오리온, 자회사 실적 좋아 강세-증권사 신규 분석 종목 반짝 상승 그쳐-"1분기 실적 호전주 잡아라"-상장폐지 우려기업 "투자조심"▲부동산-을지로 2가 주상복합 재개발 재개-발코니 확장 자리잡나◇한국경제▲1면-KOTRA해외망 30% 줄여라..감사원 구조조정 요구-강원랜드 사장 공모 강원출신 기업인 총출동-철도파업..교통 물류대란▲종합-수입급증에 무역흑자 급감-싱가포르식 토지임대 주택분양 도입되나-이동통신 연료전지 등 中, 2010년 한국 근접-'농협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라'..재경부 보고서-부동산 거래 3건중 1건 '투기성'-강원랜드 잇단 악재..경영맡은 사장들마다 비리의혹▲국제-美 홈데포 '군대식 경영' 통했다-인터넷 통해 개인간 대출알선 '은행없는 은행업'등장..미 프로스퍼, 영 조파▲산업-SK, 한국판 '크로톤빌'(GE의 CEO양성연수원) 만든다-LPL, 8세대 LCD규격 확정-온라인 음악사이트 지각변동..펄펄나는 '멜론', 벌벌떠는 '벅스'-노키아, 한국 부품사에 러브콜-중기 조합 단체장 11곳만 선출-위스키 이어 와인도 한국파워..4100억 시장 5년만에 3배로▲증권-코스닥 외국인 끌고 기관 밀고-실적 갖춘 저PER주 노릴 때-혼합형 펀드 '무럭 무럭'..하루 1000억씩 유입▲부동산-뚝섬 일대 부동산시장 꿈틀-3월 서울 수도권 1만3000가구 봇물-고덕주공외 재건축 올스톱
2006.03.01 I 남창균 기자
  • 철도노조 파업돌입, 교통·물류 대란 우려
  • [노컷뉴스 제공] 철도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결정을 거부하고 파업에 돌입해 승객과 화물운송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서울지하철 노사는 극적 타결을 이뤄철도와 지하철 동반 파업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철도공사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가 결국 1일 새벽 1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다. 철도노조 조합원 1만 5천여명은 서울 이문 차량기지 등 전국 5개 지점에서 파업 전야제를 가진 뒤 파업 선언을 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노조는 "직권중재는 구시대적 악법이며 노사 간 교섭이 타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정대로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철도공사 노사에 대해 어제 밤 9시 직권중재 회부 결정을 내렸다. 정부는 또 중노위의 직권중재 결정 직후 노동부, 법무부, 건설교통부 등 3개 부처 장관 명의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철도노조 등이 불법 파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조했지만 노조는 이날 새벽 1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다. 열차 운행 평상시 30% 수준으로 뚝 떨어져…'교통대란' 불가피 수도권 전철과 일반철도, 화물열차 등의 운행률이 평상시의 30% 수준으로 떨어져 승객 불편과 화물수송 등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철도공사측은 비상 수송반을 설치하고 전현직 승무원과 부기관사급 군인 등을 투입했지만 KTX는 평상시의 34%, 일반 열차는 16.7% 운행에 그쳐 교통 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KTX는 서울발 부산행 첫차가 평소 5시 25분에 출발하던 것이 1일에는 6시에 첫차가 운행됐고, 부산발 서울행 열차도 평소 5시에 출발하던 것이 이날은 5시 25분에 출발 운행됐다. 운행 횟수도 대폭 줄어들어, KTX 경부선은 이날 평소 100회 운행되던 열차가 38회로 줄어들고, 호남선은 36회에서 8회로 운행횟수가 줄어든다. 새마을호는 평소 164회이던 것이 8회로 줄어드는 등 장거리 여객운송에 차질이 불가피 해 보인다. 특히 화물 열차 운행은 평소 18% 수준에 불과해 수출입 화물 운송과 각종 산업자재 운송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밖에 의정부와 서울 청량리 역을 잇는 수도권 국철 운행도 평소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정부, 불법파업으로 규정 강력대처키로 정부는 우려되는 여객과 물류대란을 막기 위해 합동특별교통 대책본부를 설치했고 군인력 투입 등 대체 인력 준비와 버스 연장 운행과 택시 부제해제 등 특별 대책도 마련했다. 정부는 또 철도노조가 직권중재를 거부하고 파업을 강행하면 법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검찰과 경찰은 파업이 일어나는 즉시 철도노조 간부 검거에 나서고 철도나 지하철 운행을 방해하는 경우 즉각 해산시킬 방침이어서 물리적 충돌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철도공사측도 직원들의 연차휴가를 중지시키고 소속직원의 3분 1이상 근무하는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또 이날 오전 9시까지 노조원들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 인사 규정 위반에 따라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은 노사협상 타결, 파업 위기 모면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반면 서울지하철 노사는 이날 새벽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철도와 지하철 동반 파업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서울지하철 노사는 전날 밤 10시부터 제20차 본교섭을 갖고 이견을 좁히기 위한 협상을 시작한 이래 4시간 만인 1일 새벽 2시15분쯤 극적으로 합의를 이뤘다. 양측은 가장 큰 쟁점이었던 근무 형태 문제와 관련해서는 6월까지 단체교섭을 통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또 인력 충원에 대해서는 정원은 유지하되 퇴직 등으로 생긴 결원 200여명에 대해 5월 말까지 채용 공고를 내고 충원하기로 했다.노동계, 왜 강수두나? 노동계가 정부의 직권중재를 거부하고 파업으로 정면 도전함으로써노정이 충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노동계가 춘투를 앞두고 정부와의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초강수로 맞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비정규직 법안을 처리한 것이 철도노조의 파업 강행에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이상수 노동부 장관 취임 이후 추진돼온 노사정 대화 복원도 일정기간 쉽지 않아 보인다. 또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겠다고 밝힌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 방안도 노동계의 반발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 현대·LG카드, 금감원MOU 졸업..연체율 `한자릿수`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지난 2003년 카드대란 이후 연체율이 10%를 넘는 등 자산건전성의 악화로 금융감독원과 양해각서(MOU)를 맺었던 현대카드와 LG카드가 이를 조기 졸업했다.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지난 연말 카드사 연체율을 점검한 결과, 현대· LG카드는 실질연체율(대환대출 포함)이 경영지도기준인 10% 이하로 개선돼 금감원과 맺은 MOU를 조기 졸업했다.현대카드는 지난해 6월 실질 연체율이 10%이하로 개선됐으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4.3%를 기록했다. LG카드(032710)도 마찬가지로 지난해 6월 9.69%의 연체율을 기록, 한 자리 수로 진입했으며, 연말에는 7.89%까지 하락했다.2004년 6월 당시 현대·LG카드와 삼성카드는 연체율이 10%를 넘어 금감원과 이를 개선하라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3개 카드사는 이를 2006년 말까지 10% 이하로 개선하지 못할 경우 증자나 감자, 임원진 교체등의 강제 조치를 요구받게 된다. 지난 1월말 기준으로 현대카드의 연체율은 3.9%, LG는 7.36%를 기록하는 등, 양사 모두 자산건전성에서 꾸준한 개선세를 보이는 중이다.한편 삼성카드는 지난 해 말 실질연체율이 15%안팎으로 아직 금감원과의 MOU를 달성하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삼성카드도 내부적인 자산 구조조정을 통해 연체율 개선을 이루는 등 올해 말까지 MOU 목표를 차질없이 맞추기 위해 준비하는 중이다.삼성카드 관계자는 "현재 대환론 정상 입급률도 95%를 상회하는 등 올 연말까지 MOU를 달성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6.02.27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용산·뚝섬에 고급 주거단지 조성
  • [이데일리 이승우기자] 다음은 2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中企 브랜드도 세계서 통한다 -한국의 그린스펀은 누구? -용산·뚝섬 개발 강남 못지 않게 -공공기관 들어설 혁신도시 5만명 이하 녹색도시로 -전국 초중고 내달부터 둘째·넷째 토요일 쉰다 -사형제 폐지여부 검토 ▲종합 -공기업·정부산하기관 작년 신규채용 10명중 6명이 이공계 출신 -강북U턴 프로젝트 교육인프라도 강남 수준 업그레이드 -무디스 "한국경제 전망 굿"..신용등급 상향조정 가능성 -이희범 前장관 "관료출신 거부감은 이해..무역을 키우는게 더 중요" -인터넷뱅킹 피해 금융기관 책임 -한국에 신뢰성 센터 들어선다. -성실납세제 내년부터 시행..표준세액공제율 5%P 상향 -삼성硏-日JRI 포괄적 업무 제휴 -이재오 원내대표 "세금대신 정부부터 살빼야" -재경위 "외환銀 BIS 의혹 검찰조사 필요" -與 인재영입 `시동` ▲금융·재테크 -한국은행 차기총장, 독립성 정운찬·전문성 이성태 높은 점수 -중국 부동산, 상하이 잡혔지만 베이징과 칭다오 올라 ▲국제 -경제大國서 경제 强國으로 -중국 `베이붐세대` 실업대란 -부시 "산유국 인질 안될 것" -나이지리아 사태 장기화 조짐 국제유가 3% 반등 ▲기업과 증권 -소니 PDP TV, 삼성·LG에 항복 -한국조선사 鐵싸움 일본철강사 -노조에 막힌 대우건설 매각 -전경련 회장단 회의 격월간담회로 변경 -정몽구 회장 "앨라배마가 원高 극복주역" -대형주 편입 많은 펀드 돈 몰려 -LG전자·팬택 영업익 늘어날 듯 -엔터株 우회상장 규제 강화 -기관 25일만에 코스닥 순매수 ▲부동산 -은행, 상가 `큰손`으로 뜬다 -판교 주상복합도 전매제한 -개발지역 토지 내놓으면 다른곳 개발·입주권 준다 -건설산업연구원 "2011~2015년 주택수요 더 늘듯" ◇서울경제 ▲1면 -용산·뚝섬에 고급 주거단지 조성 -약값 `거품빼기` 나선다 -145개 소비자 단체 2008년부터 소송가능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상향 시사 ▲종합 -기업, 해외상장 자금조달 국내 기업공개의 3배 육박 -청와대 `서강학파` 폄하 논란 -자연생태지역 국토의 15%로 확대 -中서 `서머 다보스포럼` 열린다 -강북개발 `U턴 프로젝트` 교육 인프라도 `업그레이드` -8·31 후속조치 24일부터 시행 -"임대·배당소득이 양극화 키웠다" -혁신도시 5만명이하 녹색도시로 -15개 대형건설사 담합 조사 -美 비관세 장벽 더 높일 가능성 -통상교섭본부장 스크린쿼터 줄어든 것 한미 FTA 연관은 "사실" -美 정계·언론 등 "한국 車시장 개방 확대를" -이재오 한나라 원내대표 "양극화 해소, 감세정책이 해법" ▲금융 -국민銀·하나금융, 외환은행 인수 효과는 -외국계, 2금융권까지 공략 -ELD수익률, 정기예금 금리 앞서 -중소보험사 방카 시장 점유율 급락 -금산법 막판 정출 시도 ▲국제 -지구촌 대체에너지 개발 불붙었다 -ECB 내달 금리인상 가능성 -美 항공업계 구조조정 성과 기대감 -美 기업들 채권발행 5년래 최대 -日 경제평가 상향조정할 듯 ▲산업 -하이닉스 매각연기? 중단? -정몽구 회장 현장경영 가속 -한·일 후판가격 협상도 진통 -전경련, 위원회 활동 강화한다 -100만 해커들, 한국 `호시탐탐` -디지털방송 수신장치 내장 의무화 -中企 자금조달 `부익부 빈익빈` -미샤 중국 시장 진출 -더페이스샵 업계 3위 도약 ▲증권 -`지주사 테마` 두산·금호 강세 -주가 올 2차 재평가 온다 -엔터테인먼트株등 우회상장 규제 강화 -만기 앞둔 ELW 투자 "조심 조심" -韓·日 증시 "이젠 차별화" -철강주, 모처럼 달아오른다 -반도체·LCD 장비株 선별 투자를 ▲부동산 -분당·용인 아파트값 다시 급등 -쌍용, 싱가포르서 수주 -혁신도시, 땅값 2~3배 올랐지만 거래는 끊겨 ◇한국경제 ▲1면 -日, 규제없는 개혁특구만 500개 `작은정부`가 민간경제 살렸다 -30인치 넘는 대형 TV 디지털 수신장치 의무화 -대기업·中企 협업 강화 `한국형 제조혁신` 시동 ▲종합 -혁신도시 인구 2만~5만 녹색도시로 -이강래 기획단장 "건설경기 활성화보다는 부동산값 안정에 주력할때" -소비자 단체소송 할수 있는 단체 회원수 5천명 이상으로 제한 -용산공원·뚝섬 일대에 고급주택 단지 만든다 -`공무원 5% 감축안` 내달 10일 국회 제출 -무역협회 회장 사상 첫 표대결 -삼성硏, 日 연구소와 제휴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상향 시사 -문성현 민노당대표 16년간 `無노동 有월급` -남북 장성급 회담 1년9개월만에 재개 -이재오 하나라 원내대표 "작은정부·감세로 서민경제 살릴것" ▲국제 -유가 다시 꿈틀..60불대 훌쩍 -뉴욕항공 등 美 6개항 운영 아랍기업이 인수 ▲금융 -카드업계 `고객쟁탈전` 불붙나 -보험상품 방카슈랑스가 5% 싸다 -광주은행 대출 7조원 넘었다 ▲산업 -SK 그룹 "우리도 인도로 간다" -조선업계·日 철강사 후판 가격협상 난항 -와이브로 고속도로 뜬다 -청소로봇 시장 `쑥쑥` -더페이스샵 `화장품 빅3`로 -미샤, 중국시장 진출 ▲증권 -전환형 펀드로 안전수익 설계 -경영권 허술한 종목 기관들 올들어 집중매수 -엔터·바이오주 우회상장 어렵다 -환매수수료 없는 펀드 나온다 -국민연금, 코스닥 기 살린다 ▲부동산 -서초 중층단지 "재건축 포기" 속출 -서울 정릉동 일대 `녹색타운` 만든다 -쌍용건설, 싱가포르 고급 아파트 수주
2006.02.21 I 이승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아파트 층·평형별 가격공개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다음은 2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종합 -"노동운동 바뀔 때 됐다" -아파트 층·평형별 가격공개 -반기문 외교부장관 유엔총장 출마선언 -강남 모노레일 연내 착공 -통합신한은행장 신상훈씨 내정 -1년6개월 넘은 휴대폰가입자 단말기 보조금 혜택 ▲경제 -한국은 삼성을 해체시킬 것인가..뉴스위크 보도 -금산분리는 시장원칙..삼성견제법으로 변질 -"우리금융, 국민주로 민영화를" ▲국제 -미 재계 귀족노조 집중 공격 -이머징마켓 대기업들, 美·유럽기업 사냥 `붐` -후진타오 "새마을 운동 배워라" ▲기업과 증권 -미래모바일은 `S F` -대우조선 새 사장 남상태씨 내정 -차기 무협회장 이희범 전 산자부 장관 유력 -생사 기로에 선 동해펄프 -통신 증권 음식료업종, 환율 외풍적어 이익늘 듯 -KT&G, 우호지분 30%늘려야 아이칸 눌러 -100% 현금거래 종목 늘린다 -`투신의 힘`..1300 붕괴막았다 ▲부동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전 한창..땅값 1년새 3배올라 -한강 등 조망권 아파트 수도권 1만가구 분양 -뉴타운 땅 9평이상 허가받아야 거래 ◇서울경제 ▲종합 -실거래가 시세보다 높게 신고..적정가보다 평당 10만~100만원까지 -정몽구 현대차그룹회장 인도로 가는 까닭은 -외국자본 금융시장 잠식 심각..국내자본 육성해 `폐해`방지 -KT&G, 내달 17일 주총 칼아이칸과 한판승부 -20~30년 후 비전 일본 참고해야 -한국산 히트상품 크게 줄었다 -대북 `5대 신경협` 본격추진 ▲금융 -"정부 우리금융지주 지분 최소 50%는 보유해야" -국민·하나, 외환은행 인수 실사 돌입 -외환은행, 1인당 생산성 업계 최고 ▲국제 -지구촌 곳곳 노사정 힘겨루기 -아·중동, 서구기업 사냥 본격화 -그린스펀 회고록 출간계획 ▲산업 -철강업계 원자재 대란 우려 -대우조선 `몸값 높이기`나서 -하이닉스, 낸드플래시 `빅3` 진입 -차세대 휴대폰 세계시장 잡아라 -유리병제조사, 그들만의 블루오션 누린다 -롯데제과-농심, 스낵시장 격돌 예고 ▲증권 -증시조정 "한달내 끝난다" -ELW 8개 종목 내달 20일 만기 "조심을" -건설주 `3대 모멘텀` 두둥실 -엔씨 하반기 실적모멘텀 주목을 ▲부동산 -전망 좋은 아파트 쏟아진다 -대전지하철 1호선 내달 개통..역세권 분양 아파트 노려라 -대형 아파트값 상승률 소형의 3.5배 ◇한국경제 ▲종합 -대한민국 혁신포럼 개막..21세기는 혁자생존 시대 -EU, 기업가정신 교육 의무화 -김포 `스카이파크`수주전, 롯데쇼핑이 신세계 눌렀다 -美 재계, 노조반격 포문 열었다 -삼성그룹 사회공헌금액, 미국 1위 월마트의 3배 -중국 게임작업장 등 해킹에 무방비 -"우리금융 외국자본에 넘겨선 안돼" -농어민 국민연금 보험료, 국고서 편법지원 드러나 -KT·한전 등 `출총제`서 제외될 듯 ▲국제 -이머징마켓의 반격..미·유럽사 인수 공세 -위안화 상승속도 빨라졌다 -부시 "미 경제 올 3.4% 성장" -EU "미국에 보복관세"경고 ▲산업 -GM·포드, 도요타에 밀리는 이유 -최태원 SK회장 "재계 이미지 개선 전경련 적극참여" -대우조선 임원 대폭 바뀐다 -위풍당당 DMB "모바일TV 시장 접수" -SK텔-삼성전자 `투톱 마케팅` -G마켓 도전에 옥션 아성 흔들 ▲부동산 -`도시 재정비 특별법 시행령`..왕십리 영등포 등 역세권 탄력받을 듯 -개별 아파트 실거래가 평형별로 낱낱이 공개 -서초로 주변 집값 `롯데타운 효과` ▲금융 -신용카드 틈새 마케팅..카드로 재테크한다 -농협공제, `보험`용어 쓸수 있다 ▲증권 -대장, 너 요즘 왜이래 -코스피, 한때 중기 데드크로스..약세전환보단 바닥확인에 무게 -구조조정 나선 중소형주 두각 -대우건설, M&A·실적 양날개 회복세 -LG텔·매일유업·소디프·지엔코 등 `실적탄탄` 외국인 사랑몰려
2006.02.14 I 하수정 기자
  • "판교 청약, 인터넷뱅킹 가입부터 먼저해라"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온 국민의 관심사라는 판교신도시 분양일정이 3월29일(주공과 민간임대) 및 4월3일(민간분양)로 확정되면서 시중은행에도 `비상`이 걸렸다. 수천대 1의 경쟁률이 예상되는 청약접수가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만 이뤄지기 때문이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판교 청약에 대비, 인터넷뱅킹 미가입자들이 청약 당일에 닥쳐 가입하거나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으려 몰리는 사태를 우려해 고객 안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청약일이 다 돼 막판에 한꺼번에 들이닥치면 업무가 원활하게 처리되지 않아 `대란`이 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본부 및 일선 지점을 통해서 판교 청약 예정자들은 일찌감치 인터넷뱅킹에 가입하고 공인인증서를 받아두도록 홍보, 안내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행권 공통 과제인 인터넷뱅킹 조기가입 홍보 외에도, 은행들도 각자 판교 청약 대비에 분주하다.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의 60∼70%가 속해 있어 인터넷 청약 역시 비슷한 숫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국민은행은 이미 `준비를 마쳤다`고 자신했다. 국민은행의 다른 인터넷뱅킹 시스템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판교신도시 청약을 위해 홈페이지(pan.kbstar.com)를 새로 구축했다. 이용자들은 이와 관계 없이 기존과 마찬가지로 국민은행 사이트(www.kbstar.co.kr)에 접속, 인터넷 청약코너로 들어오면 그대로 연결된다. 과부하 사태에 대비해서는 기존에 비해 서버 용량을 두배로 늘려 놓았다. 또 홈페이지 안에 `가상체험관`이라는 코너를 마련해, 실제 청약 전에 `예행연습`을 할 수도록 했다. 국민은행 뿐 아니라 청약예금이나 청약부금에 가입할 수 있는 16개 시중은행 홈페이지에서도 인터넷청약이 가능하다. 이들 은행의 홈페이지는 모두 금융결제원의 청약센터(www.apt2you.or.kr)로 연결된다. 건교부와 대부분의 은행들은 원칙적으로 인터넷으로만 청약하되, 일부 고령자나 장애우 등 특수한 경우를 빼고는 창구 접수를 하지 않기로 했다.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 역시 “인터넷 뱅킹 이용이 어려운 청약자도 있고, 입력 실수로 불이익 발생도 예상된다"며 “하지만 이를 창구에서 대신해줄 경우 다른 은행업무가 마비, 다른 고객들에 불편을 끼칠 우려가 있어 일부 예외를 빼고는 창구에서 일절 대신해주지 않도록 지침을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6.01.31 I 김수연 기자
  • (펀드투자)주식형 최대 6조 환매 가능하다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주식형펀드의 감소세가 이틀째 이어졌다. 주식형 펀드가 국내증시의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만큼 주식펀드 자금위축은 수급상 부담요인일 수 밖에 없다. 대신증권은 27일 주식형 펀드 잔고에서 적립식 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37%까지 늘어난 상황이어서 과거와 같은 `환매대란`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적금을 넣듯이 투자하는 적립식 펀드가 장기투자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 하락에 환매 가능성이 목돈을 한번에 투자하는 거치식 주식펀드보다 훨씬 적다는 설명이다. ◇주식형 수익증권 최대 6조 환매 가능대신증권은 그러나 일단 환매가 시작됐다는 점은 간과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주식형 펀드 잔고에서 적립식을 제외한 잔고만을 살펴볼 경우 작년 8월부터 10월까지 지수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던 3개월간 엔 5조3000억원이 유입됐는데, 이들 물량이 매물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당시 지수밴드가 1150~1200포인트였음을 감안하면 평균 10% 이상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004년 1월 이후로 기간을 넓혀보면 환매 가능물량은 약 6조15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일반적으로 펀드는 가입 3개월 미만에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를 환매 수수료로 부과하기 때문에 11월 이전에 가입한 펀드가 환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물론 적립식 효과로 주식형 수익증권의 환매부담은 당초 예상보다는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작년 지수상승을 주도했던 것이 주식형 펀드였던 만큼 그 유입추세가 둔화되는 것만으로도 시장의 상승세는 멈출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거래소, 1150포인트 매물대 마지노선 한편 주식형 수익증권의 증가세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작년 1월부터 기관투자가들의 매수를 지수대별로 분류하면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1100~1150포인트와 1200~1250포인트에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1100~1150포인트 구간에선 1조 4800억원, 1200~1250포인트 구간에선 1조6000억원이 유입됐다. 전기전자 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이 25%에 달하는 것을 감안, 왜곡을 피하기 위해 전기전자를 제외하고 산출하더라도 1100~1150포인트 구간에선 1조 1000억원, 1200~1250포인트 구간에선 1조 2400억원의 매수가 있었다. 이 구간에서 유입된 펀드들은 코스피를 기준으로 해도 16% 이상 수익이 난 펀드들이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기다릴 여유가 있는 편이다. 그러나 구간이 무너지게 되면 지수는 머리 위에 매물을 지게 되는 꼴이 되므로 상당히 힘든 시간을 만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다만 1150포인트의 탄탄한 매물대는 현재로서는 지지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앞으로도 꾸준한 물량소화 과정이 있겠지만 1150선은 향후 코스피 지수의 중요한 마지노선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약 2조원의 기관 순매수가 유입됐던 1000포인트 역시 장기적으로 볼 때 중요한 지지선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600~700포인트 지루한 횡보구간 코스닥의 경우엔 700~730포인트와 580~610포인트 구간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매물이 집중돼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코스닥 지수가 700선이 무너지자 심하게 급락한 것은 이 지수대에서 유입된 물량의 `본전심리`가 작용한 결과로 설명했다. 또 최근 코스닥이 600선에서 강하게 반등한 것은 매물대 차트에서 드러나듯이 600선에서 집중적으로 유입된 물량이 지지선 역할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향후에도 600선은 상당히 의미있는 지지선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대신증권은 그러나 앞으로 코스닥 시장이 재차 700선을 돌파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매물대가 한 번 하향 돌파되면 그 구간은 이제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본전심리가 있는 투자자들의 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물대 차트로 볼 때 코스닥은 상당 기간 600~700선을 횡보하는 지루한 시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소연 애널리스트는 "적립식 펀드, 퇴직연금, 변액보험 등 여러 장기투자 여건이 마련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둔화와 과열해소로 중기적으로는 지루한 시간을 보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먼 시야와 긴 호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각 시장별로 지지선을 설정하고 우량주를 장기 분할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06.01.27 I 지영한 기자
  • `정정 불안이 세계 경제 발목잡는다`-FT
  • [이데일리 홍정민기자] 올해 전세계 경제에 수많은 경제적 리스크가 있지만, 중동 정정 불안, 조류 독감 등 정치 및 외교 현안이 더욱 중요한 문제로 부각될 것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4일(현지시간) 지적했다. ◇올해 세계경제, 도하라운드·에너지불안 등 리스크 산재올해 세계 경제에도 수많은 리스크들이 산적해있다. 1월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앨런 그린스펀 의장이 퇴임하며, 도하라운드는 지난해 말 홍콩 정상회담에서도 주요 안건에 대해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채 결렬될 위기에 놓여있다. 도하라운드의 경우 미국 정부가 의회로부터 부여받은 무역협정 협상권한이 만료되는 올해까지는 마무리돼야 하지만 미국, EU 등 선진국들이 전향적인 양허안을 내놓을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도하라운드가 타결되지 않을 경우, 각국의 보호 무역주의는 더욱 강해질 수 있고, 이는 세계 무역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 특히 미국의 경상적자는 전세계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올해 미국의 경상적자는 꾸준히 증가세를 지속, 국내총생산(GDP)의 7%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상적자 증가 우려에 올 초부터 미국의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내수경기 회복 신호가 뚜렷하지 않은 유럽에 수출 부담까지 가중시키면서 타격을 줄 수 있다. 중국 역시 전세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위안화를 절상하라는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 밖에 에너지 불안, 채권 및 부동산 시장의 거품 가능성도 전세계 경제에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 ◇"적절한 정책 통해 경제 리스크는 해소 가능"하지만 현재 전문가들은 전세계 경제가 이같은 위협들에 적절히 대처,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경상적자의 경우, 미국 소비자들과 정부의 지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자금을 계속 유입시키면서 이를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유럽에서는 경기 회복 기대감이 강해지고 있다. ◇중동 불안·테러 등 정치·외교 문제그렇지만 문제는 또 있다. FT는 경제적 요인들이 잘 해결된다고 하더라도, 세계의 이목은 중동 정정불안 등 정치 및 외교문제에 집중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핵시설 재가동을 선언한 이란이 새로운 화약고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라크의 경우 미군이 철수할 경우 미흡한 군사력을 통해 안보를 책임져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될 것이다. 현재 미국은 이라크 주둔군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아리엘 샤론 총리 없이 정치방향을 정해야 한다. 또 전세계 조류독감 대란이나, 테러 공격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으며, 특히 이 두가지 사태가 함께 발생할 경우, 다른 모든 현안들은 뒷전으로 밀려날 수 있다고 FT는 전망했다.
2006.01.25 I 홍정민 기자
"펀드 모멘텀 투자가 증시급락 부추켜"
  • "펀드 모멘텀 투자가 증시급락 부추켜"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외국인들은 한국증시가 어떤 식으로든 조정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더군요. 그러나 한국증시가 리스크 축소에 힘입어 상승추세를 지속할 것이란 점에는 대체로 공감했습니다." 한국증권 리서치센터를 이끌고 있는 조홍래 전무(사진)는 24일 세계증시가 동반 급락한 지난 한주 뉴욕과 런던을 방문한 결과 현지 뮤추얼펀드와 헤지펀드 관계자들은 한국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외국인들은 가계부채나 카드대란과 같은 시스템 리스크가 줄어들고, 기업이익의 변동리스크가 감소하는 등 소위 `리스크 축소` 에 힘입어 국내증시가 장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들은 특히 한국증시가 조만간 이머징 마켓의 최상단 밸류에이션까지 상승한다는 논리에도 수긍했다고 말했다.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 12.5배에서 13배 정도로 보면 현재 대비 20% 정도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 조 전무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정치상황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올해 정치 일정은 물론이고 2007년 대선에 대해서도 궁금해하는 투자자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정부의 정책 리스크에 대한 질문도 많았는데, 특히 주식양도차익과세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조 부사장은 이들중 일부는 주식관련 과세가 이루어질 경우엔 10~15% 이상의 주가하락을 각오해야 한다는 반응도 보였다고 말했다. 국내증시 섹터와 관련해선 외국인들은 대체적으로 은행을 비롯한 금융주와 기술주(Tech) 등이 시장흐름을 상회(Outperform)할 것으로 보고 있는 반면 인터넷,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은 당분간 좋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소비재 주식에 대해선 추가 상승 전망과 이익 실현 욕구가 공존했고, 자동차를 비롯한 조선 등 산업재의 경우엔 실적전망에 보다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 전무는 "최근 국내증시 급락은 어느정도 예견됐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이후 조정없는 과열 상승이 이어지면서 기술적으로 언제라도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잠재해 있었다는 설명이다. 국내기관의 고질적인 모멘텀 투자패턴도 한 몫 했다고 지적했다. 펀드수익률 관리를 위한 운용사들의 경쟁적인 매도가 하락을 부추켰다는 분석이다. 펀드의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효과가 큼에도 운용사들이 단기 수익률에 너무 급급했다는 것. 일부 펀드운용사의 경우엔 최근 4~5주동안 현금비중이 너무 낮은 수준이었는데, 이에 따른 반작용이 주가급락을 가속화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다 정부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자본이득 과세와 양극화 개선을 위한 세제개편 등 정부정책의 불확실성도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조 전무는 그러나 "코스피는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국증권 애널리스트의 종목별 목표가격을 종합해 환산할 경우 코스피 지수는 1600선이 나오고, 해외시장과 상대비교한 적정 PER 12배를 적용해도 1600선이 가능하다는 것. 펀드운용사들이 최근 현금비중을 늘리는 과정에서 주가 하락이 커졌지만, 운용사들로선 늘어난 현금으로 다시 주식을 매수할 여력도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증시는 기술적 의미가 중첩돼 있는 1300선 전후가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1개월 정도 조정을 거친 후에는 상반기 1500포인트, 하반기 1600포인트에 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6.01.24 I 지영한 기자
  • "판교 모델하우스 케이블TV로 본다"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오는 3월 분양을 시작하는 판교신도시 모델하우스 공개여부를 놓고 건설교통부와 민간건설사들이 고민에 빠졌다.20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업계와 건교부의 관련 대책회의에서 나온 의견은 크게 네가지다. ▲모델하우스를 짓지말고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이용하는 방안 ▲계약자들에게만 샘플하우스나 모델하우스를 보여주는 방안 ▲모델하우스를 판교나 분당 성남 이외 지역에 분산시키는 방안 ▲케이블 TV 등을 통해 모델하우스를 보여주는 방안 등이다.여러가지 의견들이 설왕설래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일단 모델하우스를 짓고, 케이블TV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계약자들에게만 실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자는 것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판교신도시 분양에 대해 관심이 높은 만큼 민간케이블에서도 모델하우스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편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사이버모델하우스에서는 분양정보에 대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없는 부분들은 방송을 통해 보여주는 방안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제 3의 지역에 모델하우스를 분산 배치할 경우, 정부가 일정한 지역을 정해주지 않는 한 업계 모두가 판교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설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자들에게만 모델하우스를 보여주는 방안도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소비자 욕구를 가로막는다는 측면에서 업계나 소비자 모두에게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청약열기를 밑천 삼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업계, 교통대란 등 판교신도시 분양시 부약용을 최소화하려는 정부 사이에 절충점이 될 수 있는 방안으로 케이블방송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이와 관련 건교부 관계자는 "아직 최종 방안이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 "여러가지 대안을 놓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25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6.01.20 I 정태선 기자
  • "판교 모델하우스 짓지마라"..건교부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판교신도시 청약자는 실물(모델하우스)을 보지 못한채 청약에 나서야 한다. 정부가 교통대란과 집값상승을 이유로 현장 모델하우스를 짓지 말도록 했기 때문이다. 건설교통부 신도시기획팀 관계자는 18일 "판교신도시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민간건설업체들에게 모델하우스를 짓지 말고 사이버모델하우스를 활용하라는 공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지방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판교신도시 관련 기관들과 협의한 결과 몇백만명이 일시에 몰릴 경우 교통대란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건교부가 이 같은 지침을 내린 것은 교통대란 뿐만 아니라 판교 열풍으로 인한 집값상승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이다.그러나 건설업계는 그동안 수요자들이 실물을 보고 계약하는데 익숙하고, 지금까지 만들어 온 사이버모델하우스나 카달로그 등도 모델하우스를 촬영해서 만든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당황해 하고 있다.건설업체 한 관계자는 "사이버모델하우스로는 실내공간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기가 어렵고 정확한 상품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이와 관련, 건교부는 내일(19일) 관련업체와 모임을 갖고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건교부는 계약자들에게만 모델하우스를 보여주는 방안 등을 대안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6.01.18 I 정태선 기자
  • `참여정부 부동산정책 평가받을 만한가`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언하며 강력한 8·31 종합대책을 내놓은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은 역대 정권과 비교해 과연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한가.참여정부 부동산정책의 산파 역할을 했던 이정우 교수가 부동산정책에 있어 참여정부의 차별성을 치하한데 대해 야당 의원들과 일부 학계에서는 근본적인 차별성은 없다며 반박하고 나섰다.◇"참여정부 와서야 올바로 접근..정책실천력 높이살만" 16일 토지정의시민연대가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이정우 경북대 교수는 참여정부를 비롯한 역대 정권의 부동산정책을 비교, 분석하고 "역대정권의 부동산정책 중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접근한 첫 정권은 바로 참여정부로, 장기적으로 그 업적을 평가받을 것이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 핵심은 보유세 점진적 인상, 거래세 인하, 양도세 강화, 거래 투명성 확보 등으로, 우리나라 부동산문제를 최초로 옳은 방향으로 접근한 것"이라며 높이 평가했다.그는 "인기 영합주의의 유혹을 뿌리치기란 말하기는 쉬워도 실천하기 어렵다"고 전제하고 "3년간의 내수 불황 속에서도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해온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은 그런 점에서 평가받을 만하다"고 말했다.이어 "가장 철저한 부동산투기 억제정책을 추진했고 그와 동시에 강력한 균형발전, 지방화 정책을 추구했다는 점은 과거 정권과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참여정부의 업적으로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이룩한 군사정권에 대해서는 "경제성장 성적이 외견상으로 화려하지만, 그 시기에 상상을 초월한 부동산 광란을 생각하면 미래 성장을 앞당겨 쓴 `외상 경제운용`으로 봐야 한다"며 폄하했다.또 상대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안정세를 보인 문민정부와 국민의 정부에 대해서도 "보유세 인상이라는 선거공약이 공수표로 전락했고 대통령 지시사항도 얼마 안가 흐지부지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토론자로 나선 열린우리당 김종률 의원은 "8·31대책에서 개발부담금을 재부과하고 기반시설부담금제를 도입했지만, 개발지역 주변의 이익환수에는 미흡하다"며 "토지공개념에 입각한 토지초과이득세를 재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보유세 강화와 거래세의 경감,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 제고는 오랜 동안 학계에서 요구해 왔지만, 역대 어느 정부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 정책으로서 참여정부의 커다란 업적"이라고 평가했다.결국 이들은 부동산정책의 실제 효과는 차치하더라도 참여정부의 정책적 접근법이나 실천력 등은 역대 정권과 차별화되는 만큼 이것만으로도 업적을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정책의지 스스로 저하시켜..근본적 차별성 없다"이에 반해 야당 의원들과 일부 학자들은 여당 내부에서도 부동산정책을 뒤흔드는 세력이 상존하고 있어 의지를 스스로 저하시켰다며 역대정권과 근본적 차별성을 논할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전강수 대구가톨릭대 경제통상학부 교수는 "참여정부하에서 부동산시장의 불로소득을 `국민의 정부`의 부동산 경기부양 정책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으며 전국 각지에서의 균형개발 정책이나 10·29대책 입법화 실패는 모두 참여정부의 책임"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이율배반적인 효과를 낳는 정책을 동시에 추구했다는 것이야말로 참여정부 부동산 정책의 아킬레스건"이라며 "토지 불로소득을 제대로 환수하면 균형발전은 자연스럽게 이뤄질텐데, 인위적으로 각종 개발사업으로 불로소득을 산발적으로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한 것은 정책 오류"라고 지적했다.특히 보유세 강화에 대해 "세부담 상한을 아예 철폐하려고 했던 것이 200%로 상향 조정하는 것으로 완화됐고 실효세율 1%라는 목표는 아예 실종됐다"며 기대에 못미쳤다고 비판했다.한나라당 원희룡 의원도 "참여정부 들어 부동산을 소유한 일부의 부자들은 엄청난 불로소득을 올렸고 그렇지 못한 대다수의 국민들은 절대적인 박탈감을 가지게 됐다"며 "오늘날 우리사회를 규정짓고 있는 신빈곤 양극화의 주요 원인이 바로 부동산 가격의 상승"이라고 지적했다.원 의원은 "얼마전 일어난 판교발 부동산 대란도 참여정부가 추진한 판교신도시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며 "이것이 부동산 투기가 투기꾼들의 협잡으로 발생한 일이라면 벌써 해결됐었을 것인데도 정부는 투기꾼 탓이라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은 보다 원색적으로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을 비판했다.심 의원은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평가하는 기준은 개발독재나 군부정권과 비교해서 `그래도 좀 더 낫지 않느냐`는 식의 소극적 관점으로 봐선 안된다"며 "투기대책면에서 노태우 정권이 펼쳤던 토지공개념 3법과 비교해 참여정부의 대책이 이를 넘어설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서민주거대책의 핵심이라 할 임대주택건설 실적만 하더라도 10년 이상 장기임대의 경우 연평균 기준으로 노태우 정권 4만4000호, 김영삼 정권 1만8000호, 김대중 정권 2000호인 반면 참여정부는 연평균 1만8000호로 참여정부가 빈곤층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에 더 적극적이라는 평가는 어렵다"고 말했다.또한 "참여정부의 공약이었을 뿐 아니라 국민들의 지지가 가장 높은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정부 스스로 번복한 것은 가장 크게 반성해야할 점이며 토지와 주택의 편중 소유문제를 방치하고서 투기대책을 세우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난했다.심 의원은 "10·29 조치 후 종합부동산세가 `종합구멍세`로 전락한 가장 큰 책임은 바로 여당이며 8·31대책도 정부 여당 스스로 후퇴시켰다"며 "이는 부동산 정책을 흔드는 세력이 정부 여당 안에 견고하게 똬리 틀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그는 "부동산 정책이 건설회사, 관료, 언론 등 부동산투기로 불로소득을 거머쥐고 있는 `부동산 5적(敵)`의 손에서 놀아나는 현실은 참여정부가 역대정권과 근본적인 정책차이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진정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2006.01.16 I 이정훈 기자
  • 유럽 주요항 16일 `물류대란` 위기..민영화 반대 파업
  • [이데일리 국제부] 네덜란드 로테르담과 벨기에 안트워프를 비롯한 유럽 최대의 항구들이 항만서비스 민영화에 반대하는 항만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16일(현지시간)부터 가동을 중단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유럽 주요 항구의 항만 노동자들은 18일 유럽의회에서 있을 민영화 법안 표결을 앞두고 지난 주 수요일에 이어 16일에 2차 파업을 예정하고 있으며, 반대 집회를 갖기 위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집결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유럽지역 원유수송의 중심지인 벨기에 안트워프항이 16일부터 하역작업이 전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물류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현재 유럽의회에 상정된 항만 민영화 법안은 부두내의 하역처리와 도선 서비스의 독점을 깨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대해 노동자들은 이로 인해 일자리가 사라질 것을 우려하며 반대를 표하고 있다.이 법안은 지난 2001년 유럽위원회가 처음 제안한 뒤 격렬한 논쟁의 대상이 돼왔다. 2003년 11월에 치러진 유럽의회 표결에서는 법안이 부결됨으로써 항만노동자 측이 승리를 거둔 바 있으며 유럽위원회가 이에 법안을 수정 제출해 다시 표결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유럽위원회측은 개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국고보보가 지속되고 있는 항만 분야에 보다 투명하고 경쟁적인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번 표결 결과는 자유시장 개혁주의와 보수진영 간의 힘의 우위를 가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기업들은 항만 개혁을 통해 수백만 유로의 수출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번 주의 표결 결과는 매우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경영자 단체인 Unice는 법안이 부결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Unice의 빈센트 맥거번은 "우리가 질 것 같지만, 그렇게 되면 유럽의 경쟁력도 함께 상실될 것"이라고 말했다.항만 노동자들은 새로 제출된 법안이 통과되면 자유화로 인해 안전기준이 약화될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반면, 정부 소유의 항구에서 터미널 운영을 맡고 있는 민간업자들은 터미널 운영권을 다시 허가 받아야 할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 새 법안이 통과되면 정부 소유의 항구 뿐 아니라 민간 항구 역시 경쟁체제 도입을 위해서 다른 터미널 운영업자의 영업을 허용해야 한다.한편, 유럽수송노조연망은 지난 수요일 파업에 12개 국에서 4만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함부르크가 이로 인해 심각한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유럽항구는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다. 600명의 노동자가 빠져나가는 데 그친 안트워프와 로테르담도 영향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로테르담에서는 16일에 2차 파업에 예정돼 있으며 벨기에 정부 관리들은 원유 및 석유류 처리의 중심지인 안트워프항이 16일에는 전혀 하역작업을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6.01.16 I 국제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저출산대책 본격 추진한다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다음은 1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매일경제▲1면-"에너지가 최대무기" 자원富國 패권경쟁-김정일 中 경제시찰 마감-모든 유치원에 국고보조금-월급통장 인터넷뱅킹 무료▲경제·종합-기업 설연휴에 평균 3.5일 쉰다-교역량의 27% `무관세` 목표-소득세 완전포괄주의 검토-소호대출 1조5천억 급증▲금융·재테크-"본점 위에 영업점 있다"..지점 가야 승진-中企 하이테크론 1조원 지원-보증보험요율 최고 25% 인하▲국제-에너지 부국, 연초부터 패권경쟁-아미티지 "한국은 신사참배 조금은 이해해야"-유럽판 MIT 설립 추진▲기업·증권-LG그룹 중국사업 대대적 구조개편-현대상사 中 칭다오조선서 중소형선박 3억달러 수주-MS, 한국업체와 제휴 확대-삼성전자 성과급 1조 푼다-대우자판 영업조직 개편-"보험株 한박자 쉬어갈듯"-거래소·증협, 채권시장 놓고 신경전-트래킹·차등의결권 주식 도입 검토-여행株 원화강세 효과 `톡톡`▲부동산-재건축단지 신규분양 서울 뜸하고 수도권 활발-강남재건축 거래없이 호가 `꼿꼿`-서울 주요상업지 건폐율 규제 완화-작년 해외건설 108억달러 수주▲유통-`확` 바뀐 롯데마트 사람 몰리네-소비 훈풍에 설 택배 `씽씽`-쇠고기 산지가 추락..소비자가는 최고◇서울경제▲1면-군인·교원공제회, 대우건설 인수 `그랜드 컨소시엄` 만든다-대학내 공장규모 등 15개 규제 풀기로-저출산·사회복지대책 2010년까지 30兆 투입-소득세 완전포괄주의 도입 추진▲경제·종합-한전 "호주 유연탄 직접 개발"-아세안, 시장개방품목 "車 제외"-김정일, 광저우·선전 시찰..다음 행선지 상하이 유력-올 국내 최대 불안요인은 "정책혼선·리더십 부재"-요양급여일수 상한제 폐지-작년 해외공사 수주 100억弗 돌파▲금융-`요일제 차량` 보험료할인 확산-2금융권, 신용대출시장 다시 공략-론스타 이어 코메르츠도 "외환銀 지분 매각하겠다"▲국제-국제석유시장 `이란 核` 먹구름-쿠웨이트 국왕 사망-中 임금체불 기업인에 첫 징역형 선고▲산업-롯데쇼핑 공모 조달자금 어디에 쓸까?..할인점 인수·홈쇼핑 진출 관심-한국타이어 "유럽 초고성능 타이어 시장 공략 강화"-STX조선 "올 26억弗 수주"-포스코, 닛산자동차와 장기공급 계약 추진-현대상사 3억弗 선박건조 계약-유료 온라인 음악시장 `쑥쑥`-부모된 X세대 "처가살이도 OK"▲증권-외국인, 매일유업 `러브콜`..지분 11%로 늘려-`한국판 반도체지수` 나온다-모빌탑·GST 등 이번주 4개기업 공모▲부동산-황학동 롯데캐슬, 사업인가후 수차례 분양계획 불발-작년 분양보증금액 14% 감소-단지내 상가 열풍 지속될 듯◇한국경제▲1면-전국 아파트 `입주대란` 비상-4대 그룹 올 매출 10% 이상 늘려-정부, 한 가정 평균 1.6명 낳게 지원-한·일 `김 전쟁` 우리가 이겼다▲경제·종합-러플린 KAIST 총장 "황우석사태는 한국과학의 성장통"-민간제안 민자사업 운영수입 보장안해-전국 유치원 종일반 운영한다-김정일위원장 中 경제특구 학습.."정말 멋있다"-외환시장에 `슈퍼개미` 출동▲국제-南美 `에너지 동맹` 맺는다-"뉴욕 맨해튼 다리 1달러에 팝니다"-GM "올 40억弗 비용 절감"▲산업-아시아나, 中 노선 완전 정상화-식품업계 2세들 `경영 전면`에-현대상사, 선박건조 3억弗 수주-두산重, 웨스팅하우스 인수 `촉각`-설 연휴 3.5일 휴무..`상여금 지금` 52%-SI 업계 작년 실적 양극화-전자사전에도 `컨버전스` 바람-CJ인터넷 `대항해시대` 부진..`서든어택` 선전-亞·太지역 벤처기업 투자 1500억 글로벌펀드 나온다-쇼핑몰 共感 마케팅 뜬다-백화점 VVIP를 잡아라-세탁세제 시장 `보글보글`▲부동산-서울 침수지역 재개발 노려볼만-강남 재건축값 `무대포` 급등-이번주 7곳 4118가구 분양▲증권-순자산 2兆 넘는 `공룡펀드` 탄생-반도체지수 23일 선보인다-외국인, 숨은 실적株 산다-상장社 새주인 잇단 지분매각
2006.01.15 I 피용익 기자
(펀드CEO 새해구상)②백경호 우리자산운용 사장
  • (펀드CEO 새해구상)②백경호 우리자산운용 사장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펀드투자라는 것은 인간의 감성에 반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비관적인 시황에서 투자를 해야 하고, 너무나도 낙관적인 상황에서는 한발을 빼야 하는데 인간의 본성은 그 반대이기 때문이죠”     백경호 우리자산운용 사장(사진)은 10일 “펀드투자 성공의 출발점은 인간의 감성에 의존하는 투자보다는 자신이 이성적으로 자신의 형편과 계획에 따라 투자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자산운용산업의 차세대 리더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백경호 사장. 어느새 그는 이 산업의 핵심 리더로서 자사의 발전 뿐만 아니라 산업 전체의 발전을 위해 할말을 하는 인물을 평가받고 있다. 정부가 자산운용산업을 동북아금융허브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할 의지를 밝히고 각종 규제를 완화는 조치를 잇따라 발표함에 따라 업계는 올 해 산업 성장에 거는 기대가 남다른 게 사실이다. 하지만 백 사장은 이러한 장밋빛 낙관론과는 좀 다른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 국내 자산운용산업에 대한 장기 비전을 가지고 철저한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업계 입장에서는 오히려 올해가 시련의 시절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백 사장의 올해 전망과 포부를 들어본다. -올해 국내 펀드시장을 전망한다면 ▲자산운용 시장 전체의 규모가 15% 정도는 성장할 것으로 본다. 특히 주식형 펀드의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채권형도 점진적으로 정상궤도를 찾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정부의 규제완화에 맞추어 다양한 펀드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자산운용시장의 양적 성장과는 별개로 자산운용사들은 올 한해도 고군분투하는 해가 될 것이다. 시장 성장에 대한 장미빛 일색의 전망으로 인해 저마다 시장을 먼저 차지하기 위한 운용사간의 경쟁이 올해도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한 수수료 인하, 비용상승 등이 불가피해 보이며,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대형사나 장기적인 비즈니스에 대한 비젼을 확보한 외국사들을 제외하고는 어려움을 많이 겪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난해 증시 활황으로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너무 좋았다. 이 때문에 올해 주식형펀드 운용하기가 더 부담스러울 것 같은데. 일각에서는 환매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지난해에는 주식형 펀드가 평균 60% 이상의 수익을 투자자에게 안겨주었기 때문에, 이른바 대박 장세라고 할 수 있었다. 올해는 지난해 만큼의 큰 수익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시장의 주인공은 주식형펀드가 될 것이다. 약 10~20% 내외 기대수익이 주식형펀드로부터 예상되는데, 이는 다른 투자대상에 비해 여전히 투자자들에는 매력적이고, 적립식투자방식의 흔들림 없는 정착이 이어진다면, 혹 단기적으로 악재가 발생한다고 해도, 환매대란 같은 상황은 발생하기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탄탄한 수출부분의 실적과 올해 기대되는 내수회복에 따른 경기 회복으로 5%정도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작년 한해 중소형 가치주펀드와는 달리 대형주중에서 국제 경쟁력을 가진 회사에 투자하는 펀드가 시장의 완만한 상승세를 주도할 것으로 생각된다. -펀드 투자의 장점과 매력은 무엇인가. 개인투자자가 펀드투자에 성공하기 위한 비결이 있다면. ▲펀드투자의 가장 커다란 장점은 전문가에 의한 장기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펀드를 운용하는 전문가가 투명하고 성실한 운용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받는 것을 전제로 한다. 원론적인 얘기지만 개인들이 펀드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장기 분산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이보다 앞서 펀드투자 성공의 출발점은 ‘먼저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다.펀드투자라는 것은 인간의 감성에 반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즉 비관적인 시황에서 투자를 해야하고, 너무나도 낙관적인 상황에서는 한발을 빼야하는데 인간의 본성은 그 반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펀드투자 성공의 출발점은 이러한 인간의 감성에 의존하는 투자보다는 자신이 이성적으로 자신의 형편과 계획에 따른 투자를 하는 것이다.내가 어느 정도의 수익을 기대하고, 수익률의 기복을 얼마나 오랫동안 감내해 나갈 수 있는지 스스로 명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이렇게 자신의 투자성향과 목적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펀드투자를 해야만 행복하고 성공적인 펀드투자를 할 수 있다. -우리자산운용의 운용철학과 올해 중점목표는 ▲우리자산운용은 투자에는 위험이 따른다는 것을 투자자에게 사전에 충분히 인지시킨 후, 투자자에게 최고의 수익보다는 최적의 수익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운용철학을 바탕으로 올해를 업계 탑3에 진입하는 원년으로 만들고자 한다. 작년 한 해 안정적인 합병이후 전사적인 팀워크을 공고히 한 결과, 수탁고 측면에서 작년초 대비 4조원 증가 한 13조3천억원을 달성해 40%의 성장을 거뒀다. 올해는 영업전선이 완전히 정비가 된 만큼 개선된 운용실적을 바탕으로 적어도 4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06년은 우리자산운용의 사업구조를 더욱 다양하게 가져가면서 각 부분 모두 업 계 선두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더욱 공격적인 경영을 할 계획이며 우리금융그룹의 위상에 맞는 업계를 선도하는 종합 자산운용사로서의 성장해 나갈 것이다. -올해 우리자산운용이 주력으로 삼을 상품은 무엇인가 ▲우리자산운용은 종합자산운용사를 지향한다. 즉 상품구조를 포괄적으로 가져가면서 각 상품별로 모두 공히 업계 선두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병 초기 중점을 두었던 대안상품(파생상품, 인덱스, 부동산펀드)의 규모가 2조원대를 육박하고 있고,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우리코리아블루오션주식펀드가 설정한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5000억원대에 도달했다. 채권형펀드에 있어서도 기존의 국공채투자의 강점을 살리는 동시에, 합병이후 보강된 업계 최고의 신용분석팀의 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3000억원 규모로 설정돼 있는 우리프런티어채권펀드를 중심으로 회사채펀드 육성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다.
2006.01.10 I 배장호 기자
(펀드CEO 새해구상)①김범석 한국운용 사장
  • (펀드CEO 새해구상)①김범석 한국운용 사장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바야흐로 펀드의 시대다. 펀드는 시중 자금을 증시로 끌어들이는 자금줄 역할을 하며 주가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펀드 열풍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올들어 지난5일까지 주식형펀드로 들어온 돈만 3조4000억원을 웃도는 것만 봐도 알수있다. 이데일리는 이처럼 펀드에 쏠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펀드운용을 맡고 있는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새해 구상을 들어보는 릴레이 인터뷰를 마련했다. 올해의 펀드운용전략을 파악하고 직접 펀드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편집자주]  "펀드열풍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닙니다. 저금리와 고령화라는 구조적인 흐름에 따른 결과이기 때문에 만기가 도래한다고 환매압력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김범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사진)은  9일 "일각에선 적립식펀드 만기도래로 인해 자금유출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환매대란`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잘라말했다.또 "적립식펀드가 통상 2~3년 정도의 만기구조로 돼 있고, 2~3년전 당시 적립식펀드의 자금유입 규모가 월 1000억원도 채 안됐다"며 "작년말 월 1조원 정도 유입된 것을 고려하면 일부 환매가 있더라고 적립식펀드의 증가세는 유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한국운용은 궁극적으로 아시아 최고운용사를 지향하고 있다"며 "올해엔 퇴직연금시장에서 선도자적 위치를 확보하고,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한국 최고운용사에 걸맞는 역량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새해엔 ‘거꾸로(=역발상)’와 ‘부자아빠’ 브랜드의 고급화와 차별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고, 특히 국내 최초의 그룹섹터펀드인 삼성그룹주적립식펀드를 한국운용의 대표 펀드로 키우겠다는 의지도 내보였다. -지난 해 주식시장은 급등세를, 채권시장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올 한해 펀드 운용환경은 어떨 것으로 예상하나 ▲우선 올해의 경제여건은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상황은 미국이 상반기를 고비로 다소 둔화되는 반면 유럽, 일본 등 기타 경제권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 부정적인 영향이 상쇄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수급여건은 주식형 수익증권의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반면 공급물량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 수요우위의 폭이 약간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중장기적 양질의 자금유입을 바탕으로 한 가치승수의 상향, 즉 재평가 추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작년에 비해 다소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이 전망되며, 예상밴드는 1150~1570선을 추정하고 있다. 시기적으로는 국내외 경기모멘텀의 교체, 미국의 금리정책 변화, 수급의 일시적 부담 요인이 발생하는 상반기중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채권시장의 경우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와 있고, 한국의 경우 추가적인 콜금리 인상이 예상되지만 어느 정도 금리에 반영돼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주식시장이 워낙 급등하다 보니, 펀드 투자자들의 눈높이도 비정상적으로 높아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칫 시장이 좋지 않을 경우 환매대란이 올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있는데 ▲충분히 유의해야 할 변수이지만 현재로서는 그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된다. 아시다시피 주식형 펀드 증가세의 주축은 적립식펀드이다. 적립식펀드에 유입되는 자금규모를 보면 지난해 상반기중 월 4000억원 규모로 증가하던 것이 지난해 말에는 월 1조원 정도로 유입규모가 증가했다. 일부에서 적립식펀드 만기도래로 인한 자금유출을 우려하기도 하지만 적립식펀드는 통상 2~3년 정도의 만기구조로 돼 있고, 2~3년전 당시에 적립식펀드 자금유입이 월 1000억원이 되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부 환매가 있더라도 증가세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펀드열풍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저금리, 고령화라는 구조적 흐름에 따른 결과이다. 즉, 저금리와 고령화에 부응한 자산배분의 구조적 변화라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히 만기라고 해서 환매압력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또 시세변화에 따른 요인은 적립식펀드의 경우 지난해와 같은 일방적 강세장에서보다는 변동성을 수반하는 장에서 달러 코스트 에버리지(Dollar Cost Average)효과를 통해 더 양호한 성과를 보이는 펀드이기 때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저금리·고령화로 인해 펀드를 중심으로 한 간접투자문화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과연 간접투자는 어떠한 장점이 있고, 무엇이 매력적이라고 보나 ▲투자에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즉, 금융시장에서의 정보의 효율성 문제인데, 전문가나 일반인이 동질, 동량의 정보를 가지고 같은 수준의 운용지식과 경험, 능력을 가지고 있고, 동일한 시간을 투자해 분석과 운용한다면 아무래도 일반인에 비해 전문적인 운용업무 종사자들이 더 나은 정보와 능력을 가지고 더 많은 시간을 운용성과 제고에 투입하고 있기 때문에 운용보수로 지불하는 이상의 성과를 시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펀드에 투자하는 개인들의 수익률이 천차만별이다. 개인들이 펀드투자에 성공하기 위한 비결은 무엇일까. ▲무조건 높은 수익률을 내주는 것이 좋은 아니다. 펀드도 제 몸에 맞는 펀드가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펀드에 투자하는 개인들을 잘 살펴보면 성향이 매우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이 위험에 대한 선호도, 자금의 성격, 투자기간 등이 있는데, 이러한 요소를 잘 살펴 투자해야만 한다. 요즘은 은행 증권 보험 등 펀드 판매사에서 전문적인 상담원을 배치해 이러한 성향을 분석하여 투자방법을 조언해 주고 있다. 이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한국투신운용의 운용철학은 무엇인가. ▲한국운용의 운용철학은 ‘전문성과 열정으로 보다 나은 성과와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기대를 뛰어 넘는다’이다. 이에 따른 운용원칙은 업계 최강의 인 하우스(In-House) 리서치와 철저한 바텀업(Bottom Up) 방식에 의해 기업가치를 분석한다는 ‘가치투자 실천의 원칙’, 분석과 운용을 분업화와 전문화하고 구성원간 토론과 설득의 과정을 거쳐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한다는 ‘팀제운용의 원칙’, 사전 합의된 프로세스를 철저히 준수하며 단기모멘텀을 지양한다는 ‘일관된 프로세스의 원칙’이 있다. 이러한 운용철학을 바탕으로 지난해 거꾸로 펀드, 골드연금 펀드, 삼성그룹주 펀드 등이 매우 양호한 성과를 시현했다. -올해 한국운용은 어떤 상품에 주력하나  ▲주식형으론 한국부자아빠거꾸로플러스(성장주펀드)와 삼성그룹주적립식펀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채권형으론 부자아빠마스터장기(단기)채권펀드, 마스터중기국공채펀드, 부자아빠회사채펀드, 대안펀드로는 해외펀드에 투자하는 월드와이드밸런스드재간접투자신탁 등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울 수 있다. 올해엔 ‘거꾸로(=역발상)’와 ‘부자아빠’ 브랜드의 고급화와 차별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초의 그룹섹터펀드인 삼성그룹주적립식펀드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펀드는 지난 14년간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토대로 삼성그룹의 대표주식을 선별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향후 한국경제와 성장을 같이할 것이다. 달리 말해 한국경제가 성장하는 한 삼성그룹주펀드의 성과도 꾸준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삼성그룹주적립식펀드는 한국운용의 대표 펀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운용의 향후 비전은 ▲항상 기본에 충실한 운용을 통해 모든 고객에게 만족할만한 성과를 드릴 계획이다. 올해에는 퇴직연금시장에서 선도자적 위치를 확보하고, 스타일별로 다양한 상품출시 등을 통해 한국 최고운용사에 걸맞는 역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우리 회사의 비전인 아시아 최고운용사로 가는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
2006.01.09 I 지영한 기자
  • 3월 `입학대란` 현실로 이어지나..정부 `전전긍긍`
  • [노컷뉴스 제공] 제주지역 사립고교가 처음으로 신입생 배정 거부 실력행사에 들어가는 등 사학들의 반발이 확산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해당 사립학교에 임시이사를 파견하기로 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제주지역 5개 사립고 신입생 명부수령 거부 파문 확산 5일 제주도 교육청이 전국 처음으로 신입생을 배정 했다. 그런데 제주시내 8개 고등학교 중 5개 사립고등학교들이 신입생 배정원서 수령을 거부하면서 엄포로만 여겨졌던 신입생 배정거부가 현실로 나타났다. 배정원서를 거부한 사립고등학교는 오현고와 남녕고, 대기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등 5개로 입학생이 1,292명이다. 제주지역 5개 사립고의 신입생 배정거부에 따라 교육부가 5일 오후 긴급 전국 부교육감회의를 소집해대책을 논의했다. 제주지역 5개 사립고등학교들은 6일 신입생 거부입장을 학교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다. 교육부나 제주교육청이 명부수령 거부가 배정거부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학교 홈페이지에 신입생 배정거부 사실을 올릴 경우 파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은 "오는 9일 예비소집때까지는 시간이 있다"며 "지속적으로 설득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렇지만 제주지역 학부모단체와 전교조 등이 6일 사립학교들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로 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다른지역으로 확산될 경우 '입학대란' 우려… 정부, 강력대응 방침 밝혀 제주지역의 이런 움직임이 다른지역으로 확산될 경우올 3월 이른바 '입학대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 교육당국이 긴장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교육부 김영식차관은 5일 오후 전국 부교육감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한 뒤 제주 현지로 가서 심야 대책회의를 열었다. 김차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김차관은 특히 예비소집일인 오는 9일까지 해당 사립학교들이 신입생 배정절차에 들어가지 않을 경우 배정거부로 보고 강력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사학법인들의 신입생 배정거부 움직임에 대해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면 강력한 대응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5일 MBC 100분토론에서 "신입생 배정을 거부하는 것은 교육자적 자세가 아니라며계속거부할 경우 임시이사를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긴급소집된 전국 부교육감회의에서 사학들이 학생을 볼모로 극단적 방법을 택하지 않도록 시.도 차원의 설득노력에 주력하기로 했다. 그러나 사학들이 배정을 거부할 경우 법이 정한 모든수단을 동원해서라도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 할 것임을거듭 확인했다. 교육부, 신입생 배정업무 1월 하순까지 모두 마무리 교육부는 제주지역 사립고등학교의 신입생 배정 거부 움직임이 전국으로 확산될 우려가 나타남에 따라 신입생 배정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고등학교의 신입생 배정은 서울 다음달 10일, 인천 다음달 9일, 부산과 광주 다음달 3일, 대구 다음달 2일 등으로 각각 예정돼 있지만 교육부는 이를 이달 하순으로 앞당길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당초 신입생 배정이 예정된 2월에 배정 거부가 발생할 경우 실제 학생들이 입학하지 못하는 사태까지 벌어질 수도 있다"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배정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학들이 신입생 배정을 거부할 경우 시정조치를 하는데 1주일이 걸리고 다시 학교장 해임요구에 15일이 걸리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임원취임 승인을 취소하고 임시 이사를 선임하는데도 일주일 이상이 걸리는 만큼 신입생 배정일정을 앞당기는게 불가피 하다는 설명이다. 교육부의 이런 방침은 어떤 경우에도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교육부는 6일 오후 4시 종교계와 학계 대표들로 구성된사립학교법시행령 개정위원회를 열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정부 대응 속, 사학 반발 움직임 거세져 사학들의 반발움직임 계속되고 있다. 한국사립중고교법인협의회 서울지회 소속 이사장과 교장 등 2백여명은 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신년하례회 형식으로 모임을 갖고 신입생 배정거부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황낙현 사무처장은 "신입생 배정거부에 이어 학교폐쇄 절차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의 입장에 굴복하지 않기로 한다는 서약서를 집행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종교계와 사학관련단체들이 참석하는 사학수호국민운동본부가 다음주중 발대식을 갖고천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오는 19일 영락교회에서전국의 목회자 5천여명이 참석하는 구국기도회를 열고 거리행진을 벌일 예정으로 있는 등 사립학교법 반대 움직임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 (글로벌 워치)외국 언론의 한국 띄우기
  • [이데일리 조용만기자] 오늘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에는 한국의 주식투자 붐을 상세히 소개한 기사가 실렸다. `머니 & 인베스팅`면의 앞머리를 장식한 기사는 올해 26세의 직장인 조미순씨가 지난해 여름 처음으로 모험투자를 감행했다는 얘기로 시작된다. 조미순씨는 과거에 매우 위험하고, 예측하기가 힘든 것으로 여겨졌던 투자대상을 골랐는데, 그것이 다름아닌 한국 주식이라는 것. 조씨는 적립형 주식펀드에 매달 80만원 가량을 투자하고 있다. 전에는 은행 적립식 예금에 돈을 부어왔지만 예금금리가 너무 낮은 반면 주가는 계속 오르고 있어, 리스크를 감내하고라도 고수익 투자를 택했다.신문은 오랫동안 주식투자를 꺼려왔던 한국인들이 최근 떼를 지어 증시로 몰려들고 있으며, 이는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과거 한국 증시가 외국인들의 입김에 좌지우지됐지만 개인과 기관의 자금유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시장체력도 튼튼해졌고, 이같은 추세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퇴직연금 도입 등으로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최근 해외 언론에는 한국관련 기사가 부쩍 많아졌다. 나쁜 뉴스와 좋은 뉴스로 구분하면, 전자는 황우석 교수 파문과 관련한 것이고 후자는 한국 증시와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는 내용이다.`브릭스`(BRICs)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던 골드만삭스는 브릭스를 대체할 새로운 `차세대 11개국`(Next Eleven)을 선정하면서 한국을 가장 주목할 국가로 지목했다.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도 브릭스를 뛰어넘는 새로운 투자시장으로 한국을 눈여겨 보라고 권했다.모건스탠리의 앤디 시에는 2005년은 한국의 해였고, 한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선진화 단계로 성공적인 이행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한국 주식을 팔고 떠나는 외국인들은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는 경고성(?) 기사를 타전한데 이어 5일에는 한국 등의 약진에 힘입어 이머징마켓이 올해도 랠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쯤되면 `한국 띄우기` 일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한국 증시가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이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적립식 펀드를 통한 투자자금의 유입으로 도약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세계 투자자들과 언론의 주목을 받기에 결코 부족하지 않다. 하지만 해외의 낙관적 시각을 여과없이 받아들이기에는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가 너무 많다. 경제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윗목의 온기는 아랫목으로 번지지 못해 본격 내수회복까지는 갈 길이 멀다. 한국의 고질적 병폐인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저평가의 핵심인 북핵문제와 기업회계 불신은 여전하다. `경제는 심리`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세계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유력 언론들의 우호적인 평가는 해외자본 유치와 투자심리 개선에 든든한 후광이 될 수 있다. 문제는 한국에 대한 외신의 낙관론이 언제나 계속되리라는 보장은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외국자본의 과도한 이익추구에 대해 경계감을 표시하자 파이낸셜타이스가 이를 두고 `정신분열증적 태도`와 `경제적 국수주의`라고 맹렬히 비난했던 게 불과 몇 달전 일이다. 외환위기 직전에 한국 경제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국가부도 위기를 대서특필하고, 당장 한국에서 보따리를 싸라며 파국을 부추겼던 세력도 다름아닌 이들이다. 이들은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막대한 차익을 챙겼고, 부실 은행과 기업을 접수한뒤 단기적 이익추구에 급급해 불신을 자초하기도 했다. 뜰 때는 기분좋지만, 높이 날다가 떨어지면 더 아프고 쓰리다. 오랜만에 외신에서 쏟아지는 찬사가 반갑긴 하지만 마냥 좋아할 수 만은 없는 이유는 이같은 경험들 때문이다. 최근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적립식 펀드 열풍을 소개하면서, 주가가 하락해 환매사태가 발생할 경우 카드대란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부작용을 경고하기도 했다. 외신의 호평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활용하되, 경고를 새겨 듣는데도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
2006.01.05 I 조용만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올 해외수주 140억불 넘본다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다음은 1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5% 성장벽을 뛰어넘자..연 6% 성장해야 선진국진입 -새해 증시 첫날 힘찬 출발..코스닥 3.6% 급등 -결혼·부모 봉향 위해 가구 합칠 때 종부세 합산과세 안한다 -과기부총리 김우식씨..복지부 유시민의원 내정 ▲종합 -BBQ, 해외서 첫 로얄티 받는다..치킨 프랜차이즈 -개인도 투자하는 `도로펀드` 증시 첫 상장 -새 5000원권 오늘 발행..101~1만번까지는 인터넷 경매 -경제리모델링 성공하면 내년에 소득 2만불 달성 ▲정치·외교안보 -4개부처 개각..코드인사·논공행상 여론 부담 -2차 개각은 2~3월 예정 -고건·이해찬 "대통령4년 중임제로" ▲경제 -외국투자기관 "한국경제 感 좋다"..성장률 전망치 평균 4.7% -실업급여 신청자수 사상 최대..외환위기 때보다 많아 -한·미 내주 첫 쇠고리 협상..통상압박 고조 ▲금융·재테크 -신상훈 신한은행장, 은행권 빅2체제에 진입하겠다 -삼성생명 새브랜드 슬로건 `a partner for life` 발표 ▲국제 -中 해외 석유확보 `총없는 전쟁` -北, 6자회담중 플루토늄 생산..美 핵전문가 해커 주장 -러·우크라 천연가스 분쟁..유럽에 에너지 대란 불똥 -케냐 `식량재난사태` 선언 ▲기업과 증권 -브랜드가치 높여 도요타에 도전 -작년 車판매 500만대 돌파 -김승연 한화회장, 공장성 `밤샘 새해맞이` -국민은행·우리은행, M&A 성패로 은행株 승자 갈린다 -아이팟 거기 섰거라..삼성 4GB MP3 선봬 -다음 주부터 실적시즌 개막 -올해 코스닥은 IT가 이끈다 -코오롱그룹주 신용하락에 급락 ▲부동산 -집값 하향안정, 토지 보합세..전문기관 올 부동산 전망 -광교신도시에 주택2만4천가구 -2년이상 사용해야 사업용 토지..8·31 부동산세법 세부내용 -청주에 45~55층 타워·주상 복합..신영 2010년까지 개발 ◇서울경제 ▲1면 -올 해외수주 140억불 넘본다 -새 과기장관 김우석·통일 이종석 -첫날 코스닥 `빅랠리` -달러·원 환율 1010원 붕괴..1008원 마감 ▲종합 -올해 서울 아파트값 2% 하락..국토硏 부동산시장 전망 -인천항~中 옌타이항 연결 `열차페리` 사업추진 -환율, 세자릿수 시대 오나 `우려` -노부모 봉양위해 합친세대, 2년간 종부세 세대별 합산 제외 -기존주택 1년내 팔면 비과세..부동산관련 시행령 발표 -한국 성장률 전망 상향 러시..9개 외국계 투자銀 평균 4.7% 전망 -美 경계 대상은 中 아닌 日..불름버그통신 칼럼니스트 페섹 -미산 쇠고기 수입 9~10일 1차 협상 -`사업비 후취` 방식 보험 나온다 -금융기관장 시무식 출사표 "치열한 경쟁서 이기자" ▲정치 -개혁보다 국정 안정운용에 무게..4개부처 개각 의미 -유시민 내홍..대치정국 변수될까 -연초 정치권 최대 화두는 `개헌`..유력인사 잇따라 언급 ▲국제 -러·우크라 가스전쟁 불똥 유럽으로 -고금리·고유가 지속..2006년 새해 거시경제 전망 -GM쇼크에 레버리지론(투자부적격 대출채권) 인기 -中 해외투자 2008년 100억불 돌파 ▲산업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매출목표 100조" -구본무 LG그룹 회장 "고객가치 최우선" -현대아산 대북라인 2기멤버 본격 가동 -E1 임금협약 무교섭 타결..대기업으론 처음 -기업들 `튀는 시무식`으로 새출발..뮤지컬공연 등 -지난해 자동차판매 500만대 돌파 -LG전자, 3대 이동통신용 폰 모두 개발 -하나로텔, 영업전쟁 선포..유통본부 신설 -올해를 안심 먹거리 원년으로..유통·식품업계 ▲증권 -코스닥 초강세장 시동 걸었다. -두산그룹주 앞날 쾌청..투명성 높아져 주가 재평가기대 -LG텔레콤 새해부터 룰루랄라..가입자수 증가 두달 연속 최고 -100억 주식 갑부, 작년 46명 탄생 ▲사회·부동산 -노사정 동상이몽..입법화 요원...2006년 사회정책 핫이슈 -수도권 상당수 세규제 피했다 -수원 광교신도시 본격 개발 ◇한국경제 ▲1면 -한국교육은 2물결..혁명적 변화 필요..앨빈 토플러 신년대담 -새해 첫 증시 폭발..코스닥 25P 급등 -현대차그룹 올 `매출 100조` 시대 연다 -과기 김우식, 통일 이종석, 산자 정세균, 노동 이상수..4개부처 개각 -결혼·부모 봉양시 2년간 종부세 합산 안한다 ▲종합 -中 지난해 9.8% 성장..10년망에 최고 -그래도 미국 라이벌은 中아닌 일본..불름버그통신 -지금 손안대면 깡통찬다..시한폭탄 국민연금 -손보, 차보험 손해율관리 비상..최근 90% 수준 육박 -`1주택+실수요 입주권`은 양도세 비과세..부동산세법 시행령 주요내용 ▲정치 -유시민 입각보류는 모양갖추기? -측근중용...또 `코드인사` 비판 -정치권 연초 화두는 `개헌론` -김근태 당 복귀하자마자 출사표.."정치혁명 대변화 이끌 것" ▲국제 -러·우크라 가스분쟁..독일 등 유럽국가 초긴장 왜? -인텔 변신에 쏠린 세계의 눈..5일 새 비전발표 -中, 위안-외환거래 시장조성자制..13개은 비준 -BOA, 세계 최대 신용카드사로 ▲사회 -전문직도 성형시대..변호사·기업임원·정치인 등 -새집증후군이 아파트 선호도 바꾼다 -인천~중국 화물열차 통째로 수송 -남의 회사 점거농성 `황당한 노조`..美페덱스 한국지사 ▲산업 -자동차판매 521만대 사상 최대 -홈플러스, 할인점 16곳 늘린다 -삼성。LG전자 TV폰 세계시장 선점경쟁 -하나로텔, `전직원 戰士` 선언..영업강화 조직 전면개편 -3저 식품이 뜬다..설탕·소금·지방 쫙 빼! -복분자주에 취해 백세주 비틀..국순당 2년연속 매출 10% 이상 급감 ▲부동산 -올 부동산 시장 `눈치` 극심할 듯 -뚝섬 상업용지 이자부담 눈동이..주상복합 분양가 크게 오를 듯 -집값 1% 하락, 전세는 2% 올라..국토연구원 올해 전망 ▲금융 -새해 대출금리 가파른 상승 -삼성생명 새 슬로건 a partner for life -국민은행장, 첫 홀인원 행운 외환銀 인수로 이어질까 ▲증권 -코스닥, 뛰는 개 올라탔다 -LG필립스LCD 12일 실적발표..어닝시즌 개막 -서울증권 지분경쟁 불붙나 -IT株 2006년랠리 첫 주자 -코스닥 주식갑부 속출
2006.01.02 I 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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