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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워서"…캔맥주 판매한 노래방, 영업정지 취소소송 패소
  • "코로나19로 어려워서"…캔맥주 판매한 노래방, 영업정지 취소소송 패소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상 어려움 때문에 손님의 주류제공 요부를 거부하지 못한 노래연습장 점주가 영업정지 취소소송에서 패소했다.지난해 8월 서울의 한 먹자골목.(사진=이데일리DB)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단독 정우용 판사는 A씨가 제기한 영업정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서울 영등포구에서 노래연습장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지난 5월 25일 당국으로부터 영업정지 10일 처분을 받았다. 처분 한달여 전 손님에게 캔맥주 등 주류를 판매한 행위가 적발됐기 때문이다.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상 노래연습장업자는 주류를 판매·제공할 수 없고, 이를 위반했을 때 6개월 이내의 영업정지명령·시정조치·경고조치 등을 할 수 있다.A씨는 이른바 ‘코로나 특수’ 때문에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며 영업정치 처분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손님들이 주류제공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노래연습장에서 나가겠다고 해 어쩔수 없이 맥주를 판매했고,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상 어려움 등에 비춰 영업정지 10일 처분은 지나치게 무겁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법원은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행정처분의 적법 여부는 처분기준만이 아니라 관계 법령의 규정 내용과 취지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며 “처분기준이 그 자체로 헌법 또는 법률에 합치되지 않거나 그 기준을 적용한 결과가 처분사유인 위반행위의 내용과 관계 법령의 규정과 취지에 비춰 현저히 부당하다고 인정할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없는 한, 섣불리 그 기준에 따른 처분이 재량권의 범위를 일탈하였다거나 재량권을 남용한 것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사건 처분은 위반행위의 내용과 관계 법령의 규정 내용과 취지에 비춰 볼 때 현저히 부당하다고 인정할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없다”며 “A씨의 사정을 참작하더라도 이 사건 처분이 재량권의 범위를 일탈·남용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사진=이데일리DB)
2022.10.31 I 하상렬 기자
  • 14개월 만에 우승 이소미 "정말 열심히 했다..더 열심히 할 것"
  • [서귀포(제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올핸 우승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이소미(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년 2개월 만에 우승을 신고하며 통산 4승에 성공한 뒤 밝힌 소감이다. 이소미는 30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클래식(총상금 8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경기 초반 3개 보기를 쏟아내며 위기를 딛고 4언더파 68타를 쳤다.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이소미는 시즌 첫 승에 도전했던 박현경(22·13언더파 275타)의 추격을 5타 차로 따돌렸다. 2019년부터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한 이소미는 지난해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1년 2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지난해에만 2승을 거두면서 상금랭킹 6위에 오른 이소미는 올해 상금왕을 놓고 경쟁할 후보 중 한 명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들었다.그러나 이번 시즌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않았다. 2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톱10에 만족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4월 개막전으로 열린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 준우승이었다.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상금랭킹은 14위까지 떨어졌다.3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선 이소미는 마지막 날 경기 초반 우승 경쟁 탓인지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뒤 2번홀(파3) 보기에 이어 5번(파3)과 6번홀(파4)에서는 연속 보기를 적어내 선두에서 내려왔다.이소미는 “아무래도 오랜만에 챔피언조에서 경기여서 그런지 살짝 긴장했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이소미를 제치고 선두를 꿰찬 주인공은 2017년과 2018년 KLPGA 투어 상금왕을 지낸 이정은이었기에 재역전이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이소미는 7번홀(파4)에서 165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2m 위치에 붙여 버디를 잡아낸 뒤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12번홀까지 4개 버디를 더 뽑아내 순식간에 재역전했고, 2위 그룹과 타수 차를 벌려 우승을 예고했다. 마지막 18번홀에서는 우승을 자축하는 쐐기 버디까지 챙겼다.경기 후반엔 이가영(23)이 단독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이소미를 2타 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17번홀(파5)에서 티샷 실수를 하는 바람에 추격에 실패했다.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 한꺼번에 2타를 잃었다.1년 2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이소미는 상금랭킹 11위(5억8450만2500원)로 올라섰다.이소미는 “7번홀부터 12번홀까지는 집중을 잘했던 것 같다”라며 “샷도 퍼트도 잘 됐지만, 그것보다는 버디가 계속 나와도 긴장하지 않고 나 자신에 집중했던 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 전까지 우승이 없어 애를 태웠던 이소미에게 이날 우승은 또 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 대회에 나오기 전에 올 시즌 3개 대회를 남겨 두고 ‘과연 우승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그래도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라며 “정말 힘들 때 옆에서 열심히 응원해주신 부모님, 그리고 가족 같은 한연희 감독님에게도 감사드린다. 진짜 열심히 해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박현경은 이날 1타를 줄이면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내 준우승했고, 시즌 3승에 도전한 김수지(26)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정윤지(22), 이가영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대상 1위를 더욱 굳게 지켰다.이정은은 17번홀 보기에 이어 18번홀에서는 더블보기를 적어내 유해란과 함께 공동 6위(11언더파 277타)에 만족했고, 시즌 6승에 도전했던 상금 1위 박민지(24)는 공동 25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2022.10.31 I 주영로 기자
이소미, SK네트웍스 클래식에서 14개월 만에 우승..박현경 2위
  • 이소미, SK네트웍스 클래식에서 14개월 만에 우승..박현경 2위
  • 이소미가 4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KLPGA)[서귀포(제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소미(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년 2개월 만에 우승을 신고하며 통산 4승에 성공했다. 이소미는 30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클래식(총상금 8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경기 초반 3개의 보기를 쏟아내며 위기를 딛고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이소미는 시즌 첫 승에 도전했던 박현경(22·13언더파 275타)의 추격을 5타 차로 따돌렸다. 2019년부터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한 이소미는 지난해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1년 2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지난해에만 2승을 거두면서 상금랭킹 6위에 오른 이소미는 올해 상금왕을 놓고 경쟁할 후보 중 한 명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않았다. 2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톱10에 만족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4월 개막전으로 열린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 준우승이었다.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상금랭킹은 14위까지 떨어졌다.3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선 이소미는 마지막 날 경기 초반 우승 경쟁 탓인지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뒤 2번홀(파3) 보기에 이어 5번(파3)과 6번홀(파4)에서는 연속 보기를 적어내 선두에서 내려왔다.이소미를 제치고 선두를 꿰찬 주인공은 2017년과 2018년 KLPGA 투어 상금왕을 지낸 이정은이었기에 재역전이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이소미는 7번홀(파4)에서 165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2m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낸 뒤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12번홀까지 10번홀을 제외하고 4개의 버디를 더 뽑아내며 순식간에 재역전했고, 2위 그룹과 타수 차를 벌려 우승을 예고했다. 마지막 18번홀에서는 우승을 자축하는 쐐기 버디까지 챙겼다.경기 후반엔 이가영(23)이 단독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이소미를 2타 차로 추격했으나 17번홀(파5)에서 티샷 실수를 하는 바람에 추격에 실패했다.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 한꺼번에 2타를 잃었다.1년 2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한 이소미는 상금랭킹 11위(5억8450만2500원)로 올라섰다.박현경은 이날 1타를 줄이면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내 준우승했고, 시즌 3승에 도전한 김수지(26)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정윤지(22), 이가영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대상 1위를 더욱 굳게 지켰다.이정은은 17번홀 보기에 이어 18번홀에서는 더블보기를 적어내 유해란과 함께 공동 6위(11언더파 277타)에 만족했고, 시즌 6승에 도전했던 상금 1위 박민지(24)는 공동 25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2022.10.30 I 주영로 기자
이태원 참사에 콘서트·공연 등 줄줄이 취소…“마음이 무겁다”(종합)
  • 이태원 참사에 콘서트·공연 등 줄줄이 취소…“마음이 무겁다”(종합)
  • 가수 영탁이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안동’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사진=밀라그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어제 이태원 참사에 마음이 무겁습니다.”가수 영탁이 30일 오후 경북 안동에서 열릴 예정이던 콘서트 취소를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렸다. 그는 “오늘(30일) 예정이었던 안동 콘서트를 현 시점에서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니다. 그 동안 많이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 전달드리며,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에스이십칠 측은 30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10월 30일 안동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 안동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과 관객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티켓 환불에 관련된 사항은 추후 공지를 통해 다시 한 번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장윤정(사진=초록뱀이앤엠)영탁에 이어 가수 장윤정과 홍진영도 30일 예정된 공연을 취소했다. 장윤정은 이날 오후 2시와 6시, 2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었던 ‘2022 장윤정 라이브 콘서트’ 진주 공연을 취소했다. 홍진영도 30일 경기도 이천에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공연 3시간을 앞두고 취소 소식을 전했다.장윤정은 남편인 도경완의 SNS를 통해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믿을 수 없는 참사 소식을 접한 후 마음이 아프고 무거워 밤잠을 설쳤다”며 “어제부터 진주에 와서 공연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이번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공표되고 온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음악 관련 각종 페스티벌과 행사도 취소하며 전날 있었던 이태원 압사 참사를 추모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해마다 핼러윈에 열렸던 소속 아티스트들의 행사를 취소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팬 커뮤니티 ‘광야 클럽’을 통해 “‘에스엠타운 원더랜드 2022’(SMTOWN WONDERLAND 2022) 행사 자체가 취소됨에 따라 레드카펫 생중계도 진행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SM은 이날 오후 6시 15분 소속 아티스트의 코스튬을 선보이는 레드카펫 행사를 생중계할 계획이었다.공연기획사 경성아트컴은 30일 오후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을 취소했다. 경성아트컴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해짐에 따라 금일 예정됐던 ‘피크박스 22-03’ 공연이 부득이하게 취소했다”며 “관객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공연에 출연 예정이던 가수 박재정은 “더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 사고 피해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2022웰컴 폐막파티’도 취소 소식을 전했다. ‘2022 웰컴대학로’ 사무국은 30일 공식 SNS를 통해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웰컴 폐막파티’를 취소했다. 사무국은 “어제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2022 웰컴대학로’는 대학로 공연관광 축제로 이날 핼러윈 콘셉트의 ‘웰컴 폐막파티’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팀의 축하공연, 뮤지컬배우 김소향, 김성식, 아이비 등의 뮤지컬 갈라쇼가 예정돼 있었다.뮤지컬 전문 매거진 ‘더뮤지컬’은 3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할로윈 더 뮤지컬’을 취소했다.‘더뮤지컬’ 측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지난밤 이태원에서 대형 인명 피해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10월 31일 공연 예정이었던 더뮤지컬 콘서트 ‘할로윈 더 뮤지컬’의 개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30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 설치된 사고수습본부에서 대책회의를 마친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2.10.30 I 강경록 기자
가수 영탁, 이태원 참사에 안동 단독 콘서트 취소
  • 가수 영탁, 이태원 참사에 안동 단독 콘서트 취소
  • 가수 영탁이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안동’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사진=밀라그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영탁이 이태원 압사 참사에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영탁 소속사 밀라그로는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 - 안동’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소속사 측은 “먼저 이태원에서 있었던 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금일 예정되어 있던 안동 공연은 이번 참사로 인해 국가적으로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아티스트 및 공연 기획사 측과 논의한 결과, 와주신 여러분 들께는 정말 죄송스럽지만 금일 콘서트는 취소하기로 결정 하였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라고 밝혔다.영탁 또한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어제 이태원 참사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오늘 예정이었던 안동 콘서트를 현시점에서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취소 소식을 알렸다.이어 “그 동안 많이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 전달드리며,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영탁은 오늘 30일 오후 3시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긴급 취소를 결정했다. 티켓 환불 등 관련 안내사항은 예매 관객들에게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2022.10.30 I 강경록 기자
쉰아빠 ‘신현준’이 선택한 집은 어디?
  • [누구집]쉰아빠 ‘신현준’이 선택한 집은 어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배우 신현준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 출연하면서 그가 살고 있는 집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나이 55세인 신현준은 12살차이의 첼리스트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2명과 딸 1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 집과 자녀들 모두 ‘슈돌’을 통해 공개됐다.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중인 신현준. (사진=신현준 인스타그램)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신현준은 서울 성북구 성북동 소재한 2층 규모의 고급 단독주택을 지난 2017년 7월 매입했다. 당시 매입가만 38억원에 달한다. 첫째를 출산한 이후 이곳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단독주택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구조로 이뤄졌다. 규모는 지상1층(131,29 ㎡), 지상2층(123.38㎡), 지하실(69.24㎡), 주차장(74.86㎡) 등이다. 연면적은 무려 398.77㎡ (약120평)에 달한다. 신현준과 그의 부인이 지분 절반씩 공동명의로 소유 중이다. 신현준이 소유한 단독주택은 높은 담장과 정원에 심어진 나무들로 인해 보안이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어 사생활 보호에 용이하다. 상대적으로 언덕에 위치해 있어 공기가 쾌적한 데다 인근 학교가 많아 아이들 교육 환경도 좋다는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현재 시세는 60억~65억원을 호가한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신현준 씨가 매입했던 당시보다 시세가 크게 오르진 않았지만 꾸준히 오르고 있다”며 “고급 단독주택이 밀집된 곳이라 거래가 많이 이뤄지지 않아도 시세가 높게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성북동은 각종 사설 미술관, 카페, 고급 레스토랑이 많이 있으며, 한국 최고의 사립 미술관으로 꼽히는 간송미술관 또한 이곳에 위치해 있다.
2022.10.30 I 신수정 기자
6762억 규모 흑석2구역, 삼성물산 품으로
  • 6762억 규모 흑석2구역, 삼성물산 품으로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동작구 흑석2재정비촉진구역(흑석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흑석2구역 공공 재개발 사업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29일 주민총회를 열고 삼성물산 건설 부문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앞선 두 차례 시공사 입찰에 단독 응찰을 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흑석2구역 공공 재개발 사업은 동작구 흑석동 일대 4만5229㎡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지하 7층~지상 49층 높이로 네 개 동, 1216가구가 들어선다. 사업비는 6762억원이다. 흑석2구역은 2009년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를 설립했으나 10년 넘게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지난해 공공 재개발 사업지로 선정됐다. 시행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맡는다. 삼성물산은 특화 평면·대안 설계 등을 통해 흑석2구역을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지상 46층에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브리지(구름다리)와 식사를 제공하는 카페 169클럽을 만든다. 호텔급 컨시어지와 차량 관리 서비스, 프라이빗 영화관도 입주민에게 제공한다. 재개발 이후 단지 명은 ‘래미안 팰리튼 서울’로 정했다.흑석2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면서 삼성물산은 2010년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5구역 이후 12년 만에 재개발 시장에 복귀하게 됐다. 흑석2구역은 흑석뉴타운 내에서 ‘래미안’ 브랜드를 다는 첫 단지이기도 하다.삼성물산 관계자는 “흑석뉴타운에 들어서는 최초의 래미안인 만큼 래미안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랜드마크로 조성하갰다”고 말했다.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래미안 팰리튼 서울’) 투시도.(자료=삼성물산)
2022.10.30 I 박종화 기자
'피겨 간판' 유영, 시즌 첫 그랑프리서 동메달...점프 실수 아쉬움
  • '피겨 간판' 유영, 시즌 첫 그랑프리서 동메달...점프 실수 아쉬움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유영(오른쪽)이 올 시즌 첫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가운데는 금메달을 차지한 와타나베 린카, 왼쪽은 은메달을 목에 건 스타 앤드루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유영(18·수리고)이 올 시즌 처음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GP)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유영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거에서 열린 2022~23 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1.40점, 예술점수(PCS) 64.65점, 감점 1점, 총점 125.05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5.10점을 받은 유영은 최종 점수 190.1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총점 190.15점은 자신의 개인 최고점(223.23점)보다 30점 이상 낮은 점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점수가 낮게 나온데다 경쟁 선수들도 역시 실수를 연발하면서 유영이 시상대에 오를 수 있었다.이번 대회 우승은 일본의 와타나베 린카(197.59점), 2위는 미국의 스타 앤드루스(191.26점)에게 돌아갔다.연기 내용은 아쉬움이 컸다. 점프에서 잇따라 실수가 이어졌다.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유영은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필살기’ 트리플 악셀을 시도해 착지에 성공했다. 하지만 다운그레이드(점프의 회전수가 180도 이상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아 기본 점수와 수행점수(GOE)가 모두 깎였다.유영은 다음 점프에서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려다가 여의치 않아 트리플 러츠 단독 점프로 순서를 수정했다. 이후 트리플 루프, 더블 악셀을 무난히 성공시킨 뒤 레이백 스핀(레벨 3)과 코레오 시퀀스(레벨1)로 전반부 연기를 마무리했다.가산점이 10% 붙는 후반부 연기에서도 고전했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왔다. 트리플 살코 점프는 2회전으로 소화해 점수가 크게 깎였다.스텝 시퀀스에서 레벨3을 받은 유영은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에서도 어텐션(에지 사용주의) 판정을 받는 등 점프 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유영은 원래 예정됐던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살코를 대신 전반부에 뛰지 못한 콤비네이션 점프를 수행하기 위해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 역시 어텐션과 언더로테이티드(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아 점수가 낮아졌다.그나마 다른 선수들도 실수를 남발하면서 유영이 시상대에 오를 수 있었다. 유영과 1위를 차지한 와타나베의 점수 차는 7.44점 밖에 나지 않았다.유영은 다음 달 11일부터 영국 셰필드에서 열리는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시즌 상위 6명만 참가하는 그랑프리 파이널에 나갈 자격을 얻게 된다.
2022.10.30 I 이석무 기자
롯데아울렛 타임빌라스점 '우영우' 공식 팝업 스토어 오픈
  • 롯데아울렛 타임빌라스점 '우영우' 공식 팝업 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2022년 최고 인기 드라마 중 하나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점에 상륙한다.롯데아울렛은 전 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공식 팝업스토어를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단독으로 오픈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드라마 주인공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일러스트, 명대사,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준비하고, 주인공들이 드라마 속에서 착용해 대박이 났던 인기 아이템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우영우 OST CD 앨범(2만8000원)’과 폰케이스(2만원) 포함 약 80여종의 공식 굿즈를 최초로 공개하며, 이외에도 우영우가 착용한 ‘세미코드’ 브랜드의 ‘캡쳐백(17만4000원)’, ‘젠하이저’ 브랜드의 ‘헤드셋(39만9000원)’, 그리고 ‘트로이카’ 브랜드의 ‘고래 키링(3만2000원)’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또한 드라마 속의 인기 F&B 상품을 현실에서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한다. 우선 ‘이상한 드라마 우영우’측과 세븐일레븐이 협업하여 제작한 우영우 김밥 2종인 ‘듬뿍참치김밥(5000원)’과 ‘통소시지김밥(4500원)과 함께 ‘동그라미 김밥(2900원)’을 팝업스토어에서 최초로 선보이며, ‘고래 쿠키(4900원)’과 ‘고래 크럼블 버터바(5800원) 등 고래모양의 다양한 디저트 상품도 준비했다.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기획했다. 우선 드라마 속 시그니처 공간인 ‘고래 지하철’과 ‘우영우 방’을 구현한 세트장을 팝업스토어 내에 구성하고 고객들이 직접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한 ‘인생네컷’ 포토박스를 설치해 우영우 테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드라마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담아놓은 사진 및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장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드라마 속 캐릭터와 출연 배우들에게 편지를 작성해서 보내는 ‘우영우체통’ 이벤트, 우영우가 좋아했던 틀린그림찾기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틀린그림찾게 게임존’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2022.10.30 I 정병묵 기자
홈플러스, 덴마크 프리미엄 ‘구스다운 이불’ 선봬
  • 홈플러스, 덴마크 프리미엄 ‘구스다운 이불’ 선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홈플러스는 북유럽 왕실 침구류로 유명한 덴마크 ‘데니카 캐롤라인 구스다운 이불’을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공수해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홈플러스)데니카는 덴마크를 비롯한 북유럽 국가 왕실 침구 납품사로 유명한 다이콘의 구스 침구 전문 브랜드다. ‘캐롤라인 구스다운 이불 Q(퀸사이즈, 200X230cm)’을 내달 16일까지 10만원 할인한 29만9000원에 선보인다.국내 백화점에서도 유통될 만큼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홈플러스 사전예약에서 목표 판매량을 달성하는 기세를 보이며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데니카 캐롤라인 구스다운 이불’은 이불의 본질에 집중해 가볍고 따뜻한 편안함을 자랑한다. 먼저 60수, 면 100% 원단에 덴마크산 구스다운을 솜털 90%·깃털 10% 비중으로 채웠다. ‘필 파워(다운 28g을 24시간 압축한 후 압축을 풀었을 때 부풀어 오르는 복원력을 나타내는 수치)’는 700으로 충전재의 공기층이 잘 형성돼 복원력과 보온성이 뛰어나다. 보통 600부터 양질의 이불로 분류되며 700이상은 프리미엄 라인업에 속한다.침구류에서 엄격하고 까다로운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 기준에 근거한 인체 유해물질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유럽다운협회에서 선정한 집먼지 진드기와 인체 알레르기 유발 물질 관련 인증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하는 ‘노미테(NOMITE)’ 마크도 획득했다.홈플러스는 지난 5월 선보인 미국 월마트 캠핑·아웃도어 단독브랜드 ‘오자크 트레일’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 조성한 ‘월드스낵존’ 등을 통해 글로벌 소싱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문윤경 홈플러스 PBGS팀 바이어는 “겨울나기에 제격인 구스다운 이불과 함께 포근한 잠자리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색다르고 다양한 글로벌 직수입 상품들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2022.10.30 I 윤정훈 기자
G마켓·SSG닷컴, 31일부터 동시 '빅세일'
  • G마켓·SSG닷컴, 31일부터 동시 '빅세일'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G마켓과 SSG닷컴은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12일 간 각사의 대규모 할인전 ‘빅스마일데이’와 ‘쓱데이’를 동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31일부터 G마켓·옥션과 쓱닷컴을 비롯해 에스아이빌리지, W컨셉, 신세계라이브쇼핑, 굿닷컴 등 신세계그룹의 모든 온라인 플랫폼이 일제히 행사에 돌입한다.올해 10회차를 맞는 G마켓과 옥션의 빅스마일데이는 ‘생활비를 내리다’는 슬로건에 맞춰 가격 혜택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우선 최대 30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고액 쿠폰을 3일에 한 번씩 총 4차례에 걸쳐 지급한다. 기존 3회 지급에서 한 장 더 늘린 것. 1만원,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중저가 상품 대상 할인쿠폰은 매일 발급해준다. 브랜드별 중복 할인쿠폰 이용 시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기간이 정해져 있던 카드사 할인 혜택도 행사 기간 매일 적용한다. 스마일페이에 등록된 삼성카드,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최대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 중복 할인쿠폰, 카드사 할인을 모두 더해 최대 35% 할인 받는 ‘3단 콤보 할인’ 혜택이다.이번 빅스마일데이에는 총 3만여명의 판매자가 참여, 할인 대상 품목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역대급이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LG생활건강, 레고 등 메가 스폰서십 브랜드는 기존 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11개사가 참여했다. 브랜드관도 확대해 총 130여개 브랜드사가 동참한다.SSG닷컴은 ‘쓱 원더랜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쓱데이 상품에 한해 적용 가능한 ‘BIG쿠폰팩(15%·17%·20%)’을 발행한다. ‘장보기’, ‘라이프스타일’ 등 2개 영역에서 각각 사용할 수 있는 쿠폰팩을 2세트씩 발급, 고객 1인에게 총 12장의 쿠폰을 준다. 또한, 신세계백화점몰, 신세계몰 상품에 한해 8%까지 할인하는 ‘쓱-자유이용권’을 총 3장 증정하며,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쿠폰 3장을 추가로 제공한다.패션, 뷰티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는 행사 준비 단계부터 브랜드사와 공동 기획한 단독 상품을 준비했다. 패션에서는 ‘언더마이카’ 신상 발마칸 코트와 팬츠류를 단독 출시한다. 뷰티에서는 ‘에스티로더’, ‘키엘’, ‘아이오페’ 등 코스메틱 브랜드의 특별 에디션을 준비했다. 이밖에 ‘프리츠한센’, ‘올버즈’, ‘코베아’, ‘다이슨’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2022.10.30 I 정병묵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원조 LPBA 퀸' 임정숙, LPBA 결승 맞대결
  • '당구여제' 김가영-'원조 LPBA 퀸' 임정숙, LPBA 결승 맞대결
  • 김가영이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사무국임정숙이 결승 진출을 이룬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PBA) 시즌 네 번째 여자부 결승전이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원조 LPBA 퀸’ 임정숙(크라운해태)의 대결로 좁혀졌다.김가영과 임정숙은 29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4강전서 각각 히가시우치 나츠미와 백민주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이기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김가영은 히가시우치와 한 세트씩 주고받는 명승부 끝에 결승 티켓을 따냈다. 첫 세트 초구 5득점으로 순조롭게 출발한 김가영은 3이닝서 하이런 6점을 쏟아내며 11-1(3이닝)로 첫 세트를 따냈다.김가영은 2세트 8이닝에서도 하이런 8점을 때려 9-5로 앞섰다. 하지만 히가시우치는 6득점 장타를 성공시켜 11-9로 반격에 성공했다.3세트와 4세트도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김가영이 3세트를 6이닝 만에 11-4로 따내자 히가시우치는 4세트 8이닝 만에 11-7로 맞불을 놨다.마지막 5세트에서 웃은 쪽은 김가영이었다. 히가시우치가 7-4로 앞서던 8이닝에 김가영이 4득점을 올려 8-7 역전에 성공했다. 김가영이 매치포인트를 놓치자 히가시우치는 곧바로 1점을 축다해 8-8 동점을 만들었다.하지만 히가시우치는 매치포인트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김가영은 곧이어 찾아온 기회에서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해 9-8, 한 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다른 테이블에선 임정숙이 백민주의 돌풍을 잠재우고 결승에 진출했다.임정숙은 1세트를 5-11(15이닝)로 내줬지만 2세트를 11-8(13이닝)로 가져왔다. 이어 3세트에서 5-11(11이닝)로 패했지만 4세트를 11-0(5이닝)으로 따내고 최종 5세트로 승부를 끌고 갔다. 결국 임정숙은 5세트에서 11이닝까지 가는 공방전 끝에 9-3으로 이겨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김가영과 임정숙은 나란히 7개월 만에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김가영은 지난 3월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2’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임정숙은 앞선 2021~22시즌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서 우승을 차지했다.김가영은 이번 결승전 진출로 LPBA 최다인 7번째 결승 진출을 이뤘다. 이번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통산 4회 우승(월드챔피언십 포함)을 달성한다. 기존 임정숙-이미래가 기록 중인 4회 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반대로 임정숙이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른다면 5회 우승을 차지, 최다 우승 기록 단독 선두에 등극한다.우승 상금 2000만원을 놓고 맞붙는 김가영과 임정숙의 결승전은 30일 저녁 7시30분부터 열린다.
2022.10.30 I 이석무 기자
10만명 몰린 이태원 ‘핼러윈 파티’…인파에 짓눌려 수십명 실신
  • [단독]10만명 몰린 이태원 ‘핼러윈 파티’…인파에 짓눌려 수십명 실신
  • [이데일리 조민정 이용성 기자]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 데이를 앞둔 주말,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 인근에 인파가 쏟아지면서 사람들에 짓눌린 수 십 명이 실신하는 일이 벌어져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인파에 깔려 수십명이 실신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29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엔 경찰 추산 10만명 이상이 몰렸다.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파티를 즐기려는 인파가 쏟아지면서 실신하는 이들이 나왔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40분쯤 인파에 짓눌려 20여명이 실신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쓰러진 피해자들을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응급조치에 나서는 한편, 병원으로 이송하는 조치를 했다.앞서 이태원역 해밀턴 호텔 뒤편 거리는 오후 5시께부터 사람들로 넘쳤다. 이태원역 북쪽 세계음식특화거리에서부터 남쪽 식당 거리까지 대부분의 식당, 술집, 카페가 만석이 되는 등 사람들이 운집했다. 핼러윈 복장을 하고 찾은 이들과 구경객들이 모여들면서 이태원 거리는 이들이 제대로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메워졌다. 감당 못할 인파에 1층 영업가게들의 간판들이 흔들리고 사람들의 비명도 곳곳에서 들렸다. 한 테라스 술집에 머물던 20대 여성 A씨는 “길거리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테이블까지 다 밀렸다”며 “사람들이 걷는 게 아니라 우루루 휩쓸려 가는 것 같았다, 사고 나고 경찰도 왔다고 해서 걱정돼 빨리 집에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소방관계자는 “사람들이 다수 거리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며 “대응 1단계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이 거리에 쓰러져 응급조치를 받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
2022.10.29 I 조민정 기자
아파트 한복판서 "장애인 낳은 X아" 소리쳤다 왜?
  • 아파트 한복판서 "장애인 낳은 X아" 소리쳤다 왜?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던 이웃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퍼붓고 그 미성년자 자녀를 대상으로 비하발언을 한 6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사진=이미지투데이)29일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판사는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68·여)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A씨는 2020년 10월 1일 강원 춘천시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층간소음으로 분쟁이 있었던 B씨와 아들 C씨(당시 15세)가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있는 것을 본 뒤 폭언을 했다.당시 A씨는 “장애인을 낳은 X아 이사 가라. 장애인 낳고 잠이 오냐, XXX아”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그러면서 뇌병변장애를 가지고 있는 C씨의 형을 모욕하는 발언을 B씨에게 퍼붓기도 했다.재판과정에서 A씨는 “장애인과 관련해 비하적인 말을 한 사실이 없고, 만약 그런 말을 했다고 하더라도 정서적 학대의 고의가 없었다”고 무죄를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피해자 측과 이 사건 목격자들이 대체로 일치되게 피해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하는 점을 토대로 이 사건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했다.송 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미성년자인 피해자들에게 미친 정서적 영향을 고려할 때 그 죄책이 가볍지 않고 피해자 측으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2022.10.29 I 김화빈 기자
18번홀 버디로 1타 앞서나간 이소미, 이정은·유해란과 챔피언조서 격돌
  • 18번홀 버디로 1타 앞서나간 이소미, 이정은·유해란과 챔피언조서 격돌
  • 이소미가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서귀포(제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4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이소미(23)와 3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이정은(26) 그리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에 나서는 유해란(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클래식(총상금 8억원) 챔피언조에서 맞붙는다.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18번홀(파4). 이소미의 버디 퍼트가 홀 안으로 떨어지면서 균형이 깨졌다. 공동 1위였던 이소미가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일 경기를 맞이하게 됐다.이날만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로 막은 이소미는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이정은과 유해란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해 상금랭킹 14위에 올라 있는 이소미는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 준우승을 포함해 9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그러나 우승 경쟁에서 번번이 밀리면서 아직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해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으로 14개월이나 지났다. 우승이 누구보다 절실해진 상황이다. ‘핫식스’ 이정은은 사흘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내며 우승경쟁에 뛰어들어 마지막 날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냈다.2017년과 2018년 KLPGA 투어 상금왕 2연패를 휩쓸었던 이정은은 2019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LPGA 투어로 진출했다. 성적이 나쁘지는 않았으나 3시즌을 뛰면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KLPGA 투어 우승은 2018년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마지막이다. 상금랭킹 4위 유해란은 이번 시즌을 끝낸 뒤 LPGA 투어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출전을 신청한 상태다. 유해란은 LPGA 투어 출전권 확보에 앞서 KLPGA 투어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나는 각오를 밝혀왔다. 박현경(22)은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4위, 김수지(26)가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내 5위로 우승 경쟁을 더욱 뜨겁게 했다.이정은. (사진=KLPGA)
2022.10.29 I 주영로 기자
택시비 안주고 "법보다 주먹"…한달새 4명 주취폭행 40대 징역형
  • 택시비 안주고 "법보다 주먹"…한달새 4명 주취폭행 40대 징역형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술을 먹으면 특별한 이유 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주먹을 휘두른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며 폭행을 저지른 일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이미지투데이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재판부는 상해, 폭행, 재물손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4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월 13일 밤 원주 태장동 한 노래연습장에서 소주를 들고가 먹은 뒤 50대 B씨가 영업 종료로 나가달라가 요구하자 소주병을 바닥에 집어던지고 B씨 멱살을 잡은 뒤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이후 A씨는 60대 C씨가 운전하는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자 요금을 내지 않고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고 말하며 손바닥으로 C씨 이마를 때린 혐의도 받는다.7월 18일 밤에는 원주 판부면 자신의 자택 앞에서 쓰레기 투기 문제로 남성 2명과 시비가 붙어 다투다 길을 지나던 30대 D씨가 제지하자 D씨 뒤통수를 때린 혐의도 있다.A씨는 멈추지 않고 같은 달 31일 저녁에는 명륜동 50대 여성 E씨 집에 찾아가 개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조용히 해줄 것을 요구하고 이에 E씨가 반발하자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한 뒤 집안 내부 가전제품을 집어던져 부수기도 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특별한 이유 없이 사람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도 사건의 원인을 피해자 측에게 돌리고 있다”며 “대부분 술에 취해 일을 저질렀는데도 자신의 주취 성향에는 대수롭지 않은 태도를 보인다”고 지적했다.이어 “폭력 범행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을 비롯해 동종 범행으로 누범기간 중 자숙하지 않은 채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2022.10.29 I 장영락 기자
시공사 수의계약, 왜 늘어나나
  • 시공사 수의계약, 왜 늘어나나[똑똑한 부동산]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돈이 걸린 만큼 `소리 없는 전쟁`이나 마찬가지다. 사업의 속도가 중요한 까닭에 기본적으로 `속도전`이지만, 사업 단계별로 `국지전`도 벌어진다. 특히 시공사 선정은 정비사업 전체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내보일 수 있고, 시공사의 역량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갈릴 수도 있어 더욱 치열하다. 시공사 선정부터 건설사 간에 치열한 수싸움은 예사다. 2019년 광주 북구 풍향동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하는 모습.(사진=뉴시스)시공사 선정에는 절차가 있다. 도시정비법 제29조에 따르면 조합설립인가 시점 후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를 선정하는데, 일반 경쟁을 거쳐 선정하는 게 우선이다. 자칫 비리가 생기는 걸 막기 위해 제한경쟁·지명경쟁·수의계약 등에 앞서 건설사에게 같은 기회를 부여하는 취지다. 이 때문에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입찰자가 한 곳밖에 없으면 유찰로 본다. 다만, 예외적으로 사업이 일정 규모 이하 이거나 일반 경쟁 입찰에서 입찰자가 없거나 단독 응찰로 2회 이상 유찰이 된 경우에는 수의 계약도 가능하다.최근 들어 수의 계약으로 시공사를 선정하는 조합이 속출하고 있다. 분양 시장의 활기가 떨어진 데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가 늘어나면서 수주전 열기가 사그라 들었다. 올해만도 정비사업장의 90% 가량이 수의 계약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했다. 강남권도 예외가 아니다. 복수 업체가 입찰에 참여해도 실제는 들러리 입찰인 경우도 있다. 조합원 입장에서는 건설사 간 경쟁이 나쁜 게 아니다. 건설사 간 경쟁에 따라서는 조합이 좋은 조건을 취할 수 있고, 사업 완성 후 정비사업의 수익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아파트 브랜드가 중요한 상황에서 시공사 간 적당한 경쟁은 아파트 가치의 큰 상승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시공사에 따라 이주비 대출 등의 범위도 달라져 조합원 개인의 자금 조달 계획에도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시공사 간 수주가 과열되는 것만큼이나, 아무 경쟁 없이 시공사를 `무혈 입성`하도록 하는 것 또한 조합원에게는 불리할 수밖에 없다.법무법인 신목 김예림 대표변호사.
2022.10.29 I 박종화 기자
북한 “전쟁 불구름 시시각각 몰려와”...한미 연합공중훈련 비난
  • 북한 “전쟁 불구름 시시각각 몰려와”...한미 연합공중훈련 비난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북한이 이틀뒤 실시되는 한미 연합공중훈련과 지난 25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두고 맹비난 했다.29일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리진성 사회과학원 실장 기고문을 통해 “괴뢰군부패당은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괴뢰지역 상공에서 대규모 공군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강행하겠다고 고아대고 있다. 전쟁의 불구름이 시시각각 몰려오고 있다”고 비난했다.리 실장은 “최근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정세 격화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윤석열 역적패당의 반(反)공화국 대결 책동에 의한 것”이라며 “정세 악화를 초래하는 장본인은 윤석열 역적패당”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반공화국 대결에 환장한 윤석열 역도의 가련한 허세에는 풀메뚜기도 놀라지 않는다”면서 “이 땅의 평화와 안정이 무참히 파괴되고 있는 현실에 온 겨레는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28일 끝난 우리 군의 ‘2022 호국훈련’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이번 훈련이 지금까지 괴뢰군 단독훈련으로 진행해오던 관례에서 벗어나 남조선 강점 미제 침략군 무력의 참가하에 벌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북한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서도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하바닥에 떨어진 제놈의 몸값을 올려보겠다고 일고의 가치도 없는 넋두리를 한바탕 늘어놓았다”며 “우리를 걸고들며 안보 위기를 고취하느라 무척 극성을 부렸다”고 혹평했다.이어 “극심한 대내외 통치 위기가 그대로 지옥의 올가미가 돼 저들의 숨통을 조여드니 괴뢰 내부의 위기의식을 증폭시켜 분노한 민심의 이목을 딴 데로 돌려보려는 것”이라며 “윤석열 역적패당이 그 돌머리를 아무리 굴린다고 무슨 삐여진 수가 나오겠는가”라고 비꼬았다.
2022.10.29 I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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