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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밀 운명 '안갯속'…신동환 대표 결단은(종합)
  • 푸르밀 운명 '안갯속'…신동환 대표 결단은(종합)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 노사가 사업 종료와 유지 기로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 측이 내놓은 임직원 30% 구조조정안에 대한 신동환 푸르밀 대표의 수용 여부에 따라 푸르밀의 운명이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푸르밀 본사 앞에 현수막이 붙어있다. (사진=백주아 기자)8일 푸르밀에 따르면 이날 푸르밀 총무부장 등 사측 인사 3명과 김성곤 푸르밀 노조위원장 등 노조 관계자는 오전 10시 전북 임실군에 위치한 푸르밀 전주공장에서 긴급 4차 교섭을 진행했다. 교섭 자리에 신동환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푸르밀 노조는 앞서 지난 3차 교섭에서 제안했던 ‘임직원 30% 구조조정안’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교섭이 끝난 후 노조는 사측이 노조 요구안을 받아들였다고 발표했지만 사측이 이를 공식 부인하자 해당 입장을 철회하는 해프닝도 발생했다.노사간 이견을 좁히지 못함에 따라 푸르밀의 최종 운명은 신 대표와 대주주 신준호 전 푸르밀 회장의 결정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상과 관련해 푸르밀 관계자는 “노조 측이 주장하는 30% 인력 감축과 사업 유지안에 대한 사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추후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푸르밀 노사는 앞서 사측이 지난달 17일 전 직원 대상 11월30일자로 사업종료·정리해고를 통지한 이후 같은달 24일·31일과 지난 4일 1·2·3차 노사 교섭을 진행했다. 노사는 1차 교섭에서 매각 추진 등 상생안을 찾겠다는 입장을 정한 뒤 2차 교섭에서 재매각 추진 논의를 이어갔다. 하지만 3차 교섭에서 사측이 50% 구조조정안 또는 기업 청산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상생안은 불발됐다. 푸르밀에 따르면 신 대표는 최종 결정과 관련해 조만간 직접 입장을 내놓겠다는 설명이다. 다만 신 대표가 지난 3차 교섭에서 청산 카드까지 내놓은 만큼 노조 측이 제시한 30% 인력감축과 사업 유지안 수용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푸르밀이 법인 청산을 결정할 경우 신 회장 일가를 비롯한 주주들은 청산소득에 따른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 또 회사 임직원 전원은 희망퇴직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1~3차 노사 교섭과는 별도로 푸르밀 사측은 오는 9일까지 일반직, 기능직 전 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자를 받고 있다. 통상임금과 상여금을 합친 2개월 치 위로금, 퇴직금, 연차수당을 지급하겠다는 게 조건이다.푸르밀은 1978년 설립한 롯데우유가 모태로 2007년 고 신격호 롯데 회장의 넷째 동생인 신준호 회장이 롯데그룹에서 분사하면서 푸르밀로 사명을 바꿨다. 이후 둘째아들인 신 대표가 2018년 대표이사로 취임 후 회사를 경영해왔다.하지만 신 대표 취임 첫 해 1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푸르밀의 영업 적자는 2019년 88억원, 2020년 113억원, 2021년 123억원 등 적자폭이 커졌다. 특히 지난해 신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후 단독 경영에 나섰지만 분위기 전환에 실패했다.
2022.11.08 I 백주아 기자
'SW 역량' 클라우드로 모은 네이버, 일본 진격
  • 'SW 역량' 클라우드로 모은 네이버, 일본 진격
  •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035420)가 인공지능(AI), 기업 간 거래(B2B) 관련 사업 조직을 자회사인 네이버클라우드 산하로 불러 모은다. 그간 검색, 커머스 등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으로 커온 네이버가 B2B에 눈을 돌리며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8일 네이버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클로바CIC(AI), 네이버웍스(협업툴), 파파고(번역), 웨일(브라우저) 등 주요 기술 조직을 네이버클라우드로 통합하는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10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네이버클라우드로 사명을 바꾸며 네이버 B2B 사업 확장을 이끌겠다고 선언한 지 2년만이다.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의 아버지’로 알려지기도 한 김유원 대표가 내년부터 네이버클라우드를 단독으로 이끈다.◇‘텃밭’ 위협 속 글로벌 진격네이버가 흩어져 있던 기술 조직들을 한데 모으는 건 클라우드 기술력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려는 차원이다. IT서비스의 패러다임은 클라우드로 전환된 지 오래다. 네이버도 기술 플랫폼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고도화해 소프트웨어(SW) 기술·서비스 개발은 물론 글로벌 진출까지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이다.업계 관계자는 “네이버가 B2B를 바라보기 시작한 것”이라며 “조직 통합으로 의사결정, 협업 속도가 빨리질 것”이라고 했다.특히 이번 발표는 최근 정부는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제를 개편해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에 공공 시장의 문을 열어주려고 하는 가운데 나와 더 주목된다. ‘텃밭’이라 할 수 있는 공공 시장을 위협받고 있는 네이버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는 셈이다.첫 번째 목표는 일본이 될 전망이다. 일본에서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 협업툴 네이버웍스(일본 서비스명 ‘라인웍스’)에 파파고, 웨일이 더해지면 일본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전날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클라우드 기반 기술 강화는 네이버의 일본 매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 Z홀딩스, 소프트뱅크와 협업 기회를 모색하며 일본 내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커머스, 콘텐츠 다음은 ‘클라우드’네이버는 클라우드를 검색, 커머스, 콘텐츠, 핀테크에 이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침체 우려에도 클라우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시너지리서치그룹에 따르면 올 3분기 미국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은 1년 전보다 30% 증가했다.사실 네이버가 2017년 처음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할 때만 해도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지만, 지금은 네이버의 중요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3분기 기준 네이버의 클라우드 서비스 수는 218개로 상대적으로 아직 인프라 서비스 위주인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경쟁사를 압도한다.다만 아직 클라우드가 네이버의 주요 수익원은 아니다. 올해 3분기 네이버의 클라우드 및 기타 사업 부문 매출은 948억원으로 유일한 ‘세 자릿 수’ 매출을 기록 중이다. 비중으로 따지면 4%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B2B 매출은 10% 이상 상승했다.해외를 보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는 ‘클라우드 3대장’이라 불리며 클라우드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AWS는 아마존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책임진다. 마이크로소프트 정도를 제외하면 네이버와 같은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클라우드 사업이 손익 분기점을 넘는 순간 네이버의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2.11.08 I 김국배 기자
뮬라웨어, 10월 매출 전년比 200% 신장‘D2C 전략 성과’
  • 뮬라웨어, 10월 매출 전년比 200% 신장‘D2C 전략 성과’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웨어가 10월 한 달간 자사몰 월 매출액 40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0%가량 신장한 수치다.(사진=뮬라웨어)고객 1인당 구매 수량이 전년 대비 평균 14% 상승했다다.특히 수요를 사전 예측, 전략적으로 선ㅗ인 △퀄티드 라이트업 다운자켓 △코지 다운 베스트 △레이어링 업 숏 아노락 등 아우터 중심의 시즌 제품 라인업이 큰 인기를 모았다. 인기 상품인 조거 팬츠 및 롱 슬리브 제품으로 구성된 체험형 상품군 역시 이번 매출 상승을 크게 견인했다.뮬라웨어의 자사몰 매출은 올 한 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월평균 매출성장률은 15%에 이른다. 같은 기간 제품 판매량은 지난해 전체 시즌 상품 판매 대비 129% 이상 큰 폭으로 올랐다. F/W 시즌 제품으로만 범위를 한정할 경우, 판매량은 약 231% 증가했다. 특히 하반기 실적은 더욱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신규 회원도 꾸준히 증가 중이다. 2022년 1월부터 10월까지 뮬라웨어 D2C몰에 새롭게 유입된 회원은 12만명 이상에 달한다.뮬라웨어 자사몰의 거듭되는 성장과 실적 호조세는 차별화된 D2C 전략의 성과로 풀이된다. 뮬라웨어는 자사몰 내 프로모션 다각화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대규모 시즈널 이벤트 등을 전개하며 신규 고객을 대거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개별화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 니즈에 맞춰 다양한 상품별 구성을 선보이며 구매전환율을 높였다.특히 올 하반기에는 팬츠와 롱슬리브에 대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관련 신규 상품을 보다 전략적으로 선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스와브 조거팬츠는 폭발적인 반응으로 겨울용 피치버전까지 출시되는 등 브랜드 베스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고객 수요를 반영해 출시한 기모 긴팔티셔츠인 피치웜 롱슬리브와 하이넥 롱슬리브 역시 출시 직후부터 반응이 뜨겁다.뮬라웨어는 이에 더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대규모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15일까지 진행 중인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비롯, 신규 회원 대상 프로모션인 ‘웰컴 뮬라웨어!’ 등 다양한 자사몰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으며, 12월에는 ‘뉴 비기닝, 2022 감사제’ 등 다양한 연말연시 프로모션이 준비돼 있다.뮬라웨어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가고자 메인 채널인 D2C 자사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적극 확대, 고객들에게 더욱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자사몰을 기반으로 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내 단독 매장 등에 걸쳐 더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08 I 윤정훈 기자
'댄스 챌린지 돌풍' 박진영, 11월 가요계에 출사표
  • [단독]'댄스 챌린지 돌풍' 박진영, 11월 가요계에 출사표
  • 박진영(사진=이데일리DB)JYP WORLD RPD TOUR 2022 브라질(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댄스 챌린지로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한 가수 박진영이 11월 가요계에 출사표를 낸다.8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박진영은 이달 중순 신곡을 정식 발표하고 컴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창립자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의 가수 컴백은 2020년 8월 선미와 함께 부른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를 내고 활동을 펼친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박진영은 최근 ‘그루브 백’(Groove Back)이라는 제목을 붙인 1분 분량의 음악에 맞춰 짠 댄스를 따라 추도록 유도하는 ‘그루브 백 댄스 챌린지’를 진행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서울을 비롯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태국 방콕, 브라질 상파울루,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국내외 5개 도시에서 해당 챌린지의 확장판인 오프라인 이벤트 ‘JYP WORLD RPD(Random Play Dance) TOUR 2022’도 펼쳤다. 상파울루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이벤트 땐 3000여명의 거대 인파가 한 장소에 모여 박진영의 춤을 따라 추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영원한 딴따라’로 통하는 가요계 레전드 박진영의 영향력을 실감케 한 장면이다.컴백 후 방송사 음악 쇼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박진영이 ‘그루브 백’ 풀 버전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될지 궁금증과 흥미를 자아낸다.이전 활동곡인 ‘웬 위 디스코’는 발표 후 주요 음원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2020년 10월 기준 월간차트에서는 5위까지 순위가 올랐다. 박진영이 이번에 선보일 신곡으로 또 한 번 차트에서 존재감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2022.11.08 I 김현식 기자
렌, 뮤지컬 이어 드라마도 진출… 쉼 없는 행보
  • 렌, 뮤지컬 이어 드라마도 진출… 쉼 없는 행보
  • 렌(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만능 아티스트 렌(REN·최민기)이 첫 국내 드라마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8일 “렌이 새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 오진우 역으로 출연한다”라고 밝혔다.‘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시골 마초 오형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렌이 맡은 오진우 캐릭터는 주인공 오진상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동생으로,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렌은 이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를 통해 데뷔 10년 만에 정식으로 국내 드라마에 데뷔한다. 그간 뉴이스트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활약해온 렌은 KBS 2TV ‘전우치’ 특별출연을 비롯해 일본 독립영화, 중국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에는 다수의 뮤지컬 무대에서 관객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그간 ‘제이미’, ‘헤드윅’, ‘번지점프를 하다’, ‘삼총사’ 등의 뮤지컬 작품 속 다양한 캐릭터를 진심으로 연기해온 렌이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의 오진우 역을 어떻게 해석하고 소화해낼지 주목된다. 특히 렌은 지난 6일 단독 팬콘 ‘THE DAY AFTER’(더 데이 애프터)에서 “최근에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라며 팬들에게 직접 드라마 출연 소식을 예고해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올해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첫 단독 팬콘에 이어 국내 드라마라는 도전에 나선 렌은 계속해서 다채로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전망이다.
2022.11.08 I 윤기백 기자
한국무용의 벽을 깨다…서울시무용단, 25~27일 '더 토핑'
  • 한국무용의 벽을 깨다…서울시무용단, 25~27일 '더 토핑'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더 토핑’을 공연한다.서울시무용단 ‘더 토핑’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더 토핑’은 서울시무용단이 2015년부터 ‘세상의 모든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주제로 매년 한국무용과 타 분야의 협업을 통해 과감하고 예술적인 도전을 시도해온 프로그램이다.올해는 서울시무용단의 오정윤 단원이 안무한 ‘윈드 웨이브’를 단독 작품으로 공연한다. 조각가 문희의 작품 ‘윈드(호프)’에서 영감을 받았다. ‘나의 삶은 어디로부터 왔는가’라는 물음을 시작으로 인간의 탄생, 성장, 노화, 죽음을 ‘바람’에 빗대 인간의 삶과 관계를 표현한다.오정윤 단원은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라는 큰 장르적 구분에서 벗어나 ‘움직임’ 그 자체에 집중하며 무대 위 무용수의 움직임이 때론 전시 작품처럼, 우리 곁을 지나가는 바람처럼 느낄 수 있게 안무를 구성했다.정혜진 서울시무용단 단장은 “‘더 토핑’은 한국무용의 가장 과감한 시도를 무대 위에서 구현하는 것과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협업하며 한국무용의 벽을 깨고 그 외연을 넓히려 시도하고 있다”고 이번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티켓 가격 전석 3만원. 공연 관련 문의는 세종문화티켓으로 하면 된다.
2022.11.08 I 장병호 기자
광명3구역,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2126세대 공급
  • 광명3구역,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2126세대 공급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정부가 공공주도로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공급량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배정하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광명시 광명동 광명3구역(9만 5000㎡ 규모·2126세대)을 선정했다.경기도는 지난달 말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 결과 광명3구역(광명동 144-1번지 일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도는 해당 지역의 투기 방지를 위해 8일 ‘권리 산정 기준일’로 고시했다.권리 산정 기준일 이후에는 △토지분할 △단독주택을 다세대주택으로 전환 △하나의 대지에 속한 동일인 소유의 토지와 건축물을 분리해 소유 △나대지에 공동주택 건축 등으로 소유권을 취득하면 분양신청권을 받지 못해 투기를 막을 수 있다.이번 정부의 공공재개발 방식에 따라 광명3구역은 종전 1882가구에서 2126가구로 244가구 늘어난다. 도는 해당 지역의 투기 방지를 위해 8일 ‘권리 산정 기준일’로 고시했다.권리 산정 기준일 이후에는 △토지분할 △단독주택을 다세대주택으로 전환 △하나의 대지에 속한 동일인 소유의 토지와 건축물을 분리해 소유 △나대지에 공동주택 건축 등으로 소유권을 취득하면 분양신청권을 받지 못해 투기를 막을 수 있다.이번 정부의 공공재개발 방식에 따라 광명3구역은 종전 1882가구에서 2126가구로 244가구 늘어난다.
2022.11.08 I 김아라 기자
檢, '정치자금법 위반' 김승희 전 장관 후보자에 벌금 300만원 구형
  • 檢, '정치자금법 위반' 김승희 전 장관 후보자에 벌금 300만원 구형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검찰이 정치자금을 사적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승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게 벌금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승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사진=연합뉴스)8일 서울남부지법 형사5단독 윤지숙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후보자에게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회계책임자 A씨에겐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정치자금은 정치활동을 위한 경비로만 지출해야 하고 사적 용도나 부당한 용도로 지출해선 안 된다는 것은 정치자금법의 기본 원칙”이라며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부정하게 사용한 정치자금의 상당 부분을 이미 반환한 점을 고려해 벌금형을 구형했다”고 덧붙였다.김 전 의원은 최후변론에서 “공인으로서 사려깊지 못한 처신으로 법을 위반한 데 대해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조심하면서 저 자신을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검찰에 공소사실에 따르면 김 전 후보자가 정치자금을 사용한 사실은 총 4가지로 나뉜다. 우선 김 전 의원은 의정활동 차량으로 제네시스 G80 차량을 빌리기 전, 배우자의 그랜저 차량을 사용하면서 1년 치 자동차 보험료를 정치자금으로 지불한 뒤 남은 보험료를 반납하지 않았다. 이후 그는 2017년 3월부터 의정활동 용도로 빌린 G80을 임기가 끝난 뒤 개인적으로 인수했는데 정치자금으로 지불한 보증금을 인수가격에 포함했다. 국회의원 임기 종료를 두 달 앞둔 2020년 3월엔 배우자의 그랜저 차량을 카센터에서 수리한 뒤 G80 차량인 것처럼 허위 견적서를 받아 수리비 352만원을 정치자금으로 처리했다. 이밖에 2017년 9월 의원실에 채용한 직원의 근로자 부담금 연금보험료 36만원을 정치자금에서 지출한 혐의도 받는다. 김 전 후보자와 A씨는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각각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정호영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 전 후보자는 정치자금 의혹이 불거지면서 자진 사퇴한 바 있다.
2022.11.08 I 조민정 기자
푸르밀, 인력 30% 감축 후 사업 유지..노사 전격 합의
  • 푸르밀, 인력 30% 감축 후 사업 유지..노사 전격 합의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사업 종료가 아닌 30% 인력 감축 후 사업 유지를 이어가기로 했다. 푸르밀 본사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8일 푸르밀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전북 전주 공장에서 4차 교섭을 진행 후 이같이 결정했다. 김성곤 푸르밀 노조위원장은 “본사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이 내려와서 갑작스럽게 교섭을 했다”며 “장시간 논의 끝에 회사가 노조가 제시한 30% 구조조정안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임직원 감원 후 사업을 당분간 자체 운영하기로 했다”며 “당분간 회사를 운영하면서 인수업체를 찾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전날 푸르밀 사측 비상대책위원회는 노조 측에 이날 오전 10시 면담을 요청하고 전북 전주로 내려와 면담을 준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4일 진행된 3차 노사 교섭에서 신동환 푸르밀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측은 ‘임직원 50% 구조조정’ 또는 ‘법인 완전 청산’을 제안했고, 노조 측은 ‘임직원 30% 구조조정’안을 제시했다. 푸르밀은 1978년 설립한 롯데우유가 모태로 2007년 고 신격호 롯데 회장의 넷째 동생인 신준호 회장이 롯데그룹에서 분사하면서 푸르밀로 사명을 바꿨다. 이후 둘째아들인 신 대표가 2018년 대표이사로 취임 후 회사를 경영해왔다.하지만 신 대표 취임 첫 해 1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푸르밀의 영업 적자는 2019년 88억원, 2020년 113억원, 2021년 123억원 등 적자폭이 커졌다. 특히 지난해 신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후 단독 경영에 나섰지만 분위기 전환에 실패했다. 이에 지난달 17일 전 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이달 30일자로 사업종료·정리해고를 통지했다.
2022.11.08 I 백주아 기자
압타바이오, 초록에도 1차지표 P값 누락…거래소 “정정공시 요구”
  • 압타바이오, 초록에도 1차지표 P값 누락…거래소 “정정공시 요구”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압타바이오(293780)가 미국신장학회 초록에도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APX-115) 임상 2상의 1차지표 통계값을 누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압타바이오는 APX-115 탑라인 공시 당시 학회 엠바고를 내세우며 1차지표 P값(p-value)의 비공개를 고수했다. 한국거래소는 “엠바고가 해제됐으니 정정공시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2022 미국신장학회에 공개된 압타바이오 APX-115 임상 2상 초록. (자료=미국신장학회)7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지난 3~6일 개최된 미국신장학회(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ASN) 초록에서 압타바이오는 APX-115 임상 2상 데이터의 1차지표 통계값을 누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록은 독자의 시간 절약을 위해 학술 논문의 목적과 핵심 결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요약본이다. 학회 엠바고가 일찌감치 해제됐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제대로 된 정보를 파악할 수 없는 상태다. 앞서 압타바이오는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APX-115의 유럽 2상 임상시험 탑라인 데이터 수령’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7월 29일 공시했다. 문제는 해당 공시에서 압타바이오는 ‘코스닥 바이오 공시 가이드라인’에서 강조하는 1차지표의 통계값을 비공개한 채로 공시한 점이다. 지난 8월 4일 이데일리는 단독 기사([단독]압타바이오 임상 성공 둔갑, 거래소 허술함이 부추겼다) 를 통해 이 문제 제기를 한 바 있다. 2020년 2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거래소가 만든 코스닥 바이오 공시 가이드라인에는 1차지표(주지표)와 그에 대한 통계값을 기재해야 한다고 명시한다. 통계값은 P값이며, 통계적 유의성 충족 여부를 나타낸다. 통상적으로 1차지표 P값이 0.05 이상 나왔을 경우 해당 임상은 실패(Fail)라고 하고, 0.05 이하는 성공(Pass)적인 임상이라고 판단한다. 1차지표(Primary endpoint) 확보는 성공적인 임상 시험을 입증하는 선결 조건이다.압타바이오는 1차지표와 통계값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로 11월 3~6일 개최되는 미국신장학회(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서 발표해야 하는 엠바고 정보이기 때문이라고 공시에서 설명했다. 당시 거래소 압타바이오 공시 담당자 역시 “1차지표 통계값 미기재는 11월 학회 엠바고 정보라고 해서 비공개로 공시를 받아준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압타바이오의 미국신장학회 초록에 따르면 APX-115 1차지표는 한 개밖에 없다. 12주 투약 후 전체 위약군 대비 전체 투약군의 UACR(소변 알부민 크리아티닌 비율) 변화다. 하지만 엠바고라고 강조했던 학회 초록에서조차 1차지표 P값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 7월 29일 탑라인 공시를 통해 추정할 수 있다. 압타바이오 공시에 따르면 12주 투약 이후 위약군과 APX-115 투약군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P값은 기재하지 않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다는 의미는, 1차지표를 확보하는 데 실패했을 뿐 아니라 P값 또한 0.05를 넘은 것을 의미한다. 지난 7월 29일 압타바이오가 배포한 보도자료. (자료=압타바이오)당시 압타바이오는 1차지표 확보 실패에도 불구하고 “압타바이오 APX-115 임상 2상 성공, 기술수출 청신호”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회사 측은 “’APX-115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임상 2상에서 통계적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당시 공시에서 객관적인 정보가 제공되지 않은 사이 2거래일 만에 50%가량 주가가 급등했다.이데일리는 미국신장학회 APX-115 임상 2상 초록에서 1차지표 P값 누락과 관련해 압타바이오 측에 설명을 요청했으나 아무런 입장을 들을 수 없었다. 거래소는 압타바이오에 정정공시를 요구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일 압타바이오는 학회에서 발표를 진행했으나, 임상 2상 엠바고 데이터는 지금까지 공시되지 않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압타바이오에 정정공시를 요구할 예정이다. 공시 시점은 협의 중이어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시 시점이 학회 엠바고 해제일과 차이가 어느 정도 있는지, 투자자들에게 늦게 정보를 제공했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2022.11.08 I 김유림 기자
장제원, '희생자 명단공개' 문자에 "사람은 못될지언정…"
  • 장제원, '희생자 명단공개' 문자에 "사람은 못될지언정…"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받은 ‘희생자 명단공개’ 문자에 대해 “진정 책임자 처벌보다 희생자 얼굴을 공개하는 것이 더 시급한가”라며 “사람은 못될지언정 괴물은 되지 말자”고 비판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남·북부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장 의원은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주당의 한 핵심 당직자가 자당의 한 의원에게 보낸 문자가 노출됐다. ‘유가족과 접촉을 하든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전체 희생자 명단, 사진, 프로필을 확보해야 한다’며 추모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이 문자는 직설적으로 ‘이태원 참사를 정략에 이용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속마음을 안 이상 이재명 대표가 주장하는 총리사퇴, 국정쇄신과 같은 요구도 모두 정략의 소산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국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죽음마저도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돌파하기 위한 기회로 삼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한 인터넷 매체는 문 의원이 받은 문자 메시지를 단독 보도했다. 민주당 인사로 추정되는 A씨는 해당 문자에서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이 끝났음에도 희생자 전체 명단과 사진, 프로필, 애틋한 사연들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며 “수사 중인 이유로 정부와 서울시가 명단공개를 거부하고 있는데도 의도적인 축소 은폐시도”라고 주장했다.A씨는 “참사희생자의 전체 명단과 사진이 공개되는 것은 기본”이라며 “이미 언론에 전체 면을 채웠어야 하는 상황인데 야당이 뭐하고 있느냐는 따가운 질책에 답변이 궁색해진다”고 전했다. 또 “유가족과 접촉을 하든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전체 희생자 명단, 사진, 프로필을 확보해서 당 차원의 발표와 함께 추모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했다. 이 같은 문자 내용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자 문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해당 메시지는 개인(A씨) 의견”이라며 “거부의 뜻을 분명히 전했다”고 밝혔다.
2022.11.08 I 이재은 기자
'버닝썬 제보자' 김상교 성추행·업무방해…1심, 징역형 집행유예
  • '버닝썬 제보자' 김상교 성추행·업무방해…1심, 징역형 집행유예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경찰과 클럽 사이의 유착 의혹인 이른바 ‘버닝썬 사태’ 최초 신고자인 김상교(31)씨가 1심에서 성추행·업무방해 혐의가 인정돼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이른바 ‘버닝썬 사태’의 발단이 된 김상교씨.(사진=연합뉴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태균 부장판사는 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업무방해,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김씨는 2018년 11월24일 서울 강남에 있던 클럽 버닝썬에서 여성 3명을 추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클럽 이사 장모(37)씨에게 끌려 나오자 10여분 동안 클럽 앞에서 난동을 부리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았다.재판부는 김씨의 업무방해 혐의와 일부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 폭행 혐의는 피해자가 처벌 의사를 철회했다는 이유로 공소 기각 판단을 내렸다.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버닝썬 클럽 앞에서 소란을 피운 경위와 유형력을 행사한 대상 등을 보면 피고인의 행위가 사회상규에 위반되지 않는 정당방위 행위로서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범행 내용 수법 등에 비춰보면 죄질과 범정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3명의 여성을 추행했다는 김씨 공소사실 중 1명의 여성에 대해서만 혐의를 인정했다.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줄곧 성추행 혐의를 부인했던 김씨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김 부장판사는 “피해자 2명에 대한 추행은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론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면서도 피해자 1명에 대해선 진술이 일관되고, 그 내용이 모순된 내용이 없다는 점 등을 들어 추행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김씨는 선고 직후 취재진을 만나 항소 의지를 밝혔다. 그는 성추행 혐의가 인정된 것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김씨는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피해 여성이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추행을 당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결국 경찰들이 폭행 사건을 축소하기 위해 무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김씨에 대한 상해 혐의로 기소된 장씨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김씨를 최초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모씨는 벌금 200만원이 선고됐다.
2022.11.08 I 하상렬 기자
OCJ뉴비스 렉스·씽, 홍콩 패션지 장식… 데뷔 전 파격 행보
  • OCJ뉴비스 렉스·씽, 홍콩 패션지 장식… 데뷔 전 파격 행보
  • OCJ뉴비스 홍콩바자 화보(사진=홍콩바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신인 그룹 OCJ뉴비스가 글로벌 패션 매거진을 장식하며 화보계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OCJ뉴비스는 화보계에 떠오르는 슈퍼 루키로 각광받아 최근 홍콩 바자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홍콩 바자와의 촬영은 OCJ뉴비스가 가요계 정식 데뷔 전임에도 패션계 뉴 아이콘으로 급부상해 진행된 화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이번 바자 화보컷에서는 한국 멤버이자 리더인 렉스와 뉴페이스로 새롭게 공개된 홍콩 멤버 씽의 단독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촬영에서 렉스와 씽은 다양한 의상을 입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엘레강스한 분위기를 두루 살리는 프로패셔널한 면모를 과시했다. 렉스는 OCJ뉴비스의 리더답게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동시에 발산하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남다른 패션 실력을 드러냈다.앞서 OCJ 뉴비스는 데뷔 멤버들을 공개한 직후부터 각종 유명 해외 매거진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여러 차례 화보면을 장식한 바 있다. 이번 바자 화보도 홍콩에서 공개되자마자 현지 매체 SNS콘텐츠를 좋아하는 유저들이 폭발했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OCJ뉴비스는 멤버 리더 렉스를 비롯해 범수, 리오, 현식, 동빈, 오스틴, 리키, 승대, 다빈, 치빈, 시아이, 도원, 규민 13인과 최근 추가로 공개한 지한, 상우, 웨인, 씽, 궈하오, 자얀 6인까지 총 19인조의 다국적 어벤져스 그룹으로 글로벌한 매력을 강화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멤버 자얀은 공개되자마자 글로벌 K팝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이처럼 OCJ뉴비스는 데뷔 전임에도 독특한 팀 구성뿐만 아니라 패션 센스까지 다방면에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각종 글로벌한 매거진의 화보 촬영을 통해 프로패셔널한 매력을 발산해 차세대 패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원쿨잭소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다국적 실력파 아이돌 그룹인 OCJ뉴비스는 내년 상반기 가요계에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2022.11.08 I 윤기백 기자
한미약품, 면역항암신약 국가신약개발 과제 선정
  • 한미약품, 면역항암신약 국가신약개발 과제 선정
  • 한미약품연구센터(사진=한미약품)[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개발 중인 면역항암 혁신신약 ‘랩스IL-2아날로그(LAPSIL-2 analog)’가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정부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의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제약사, 연구소 등의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국가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한미약품의 연구 과제는 면역 세포의 분화·생존·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 변이체를 새롭게 개발해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랩스커버리는 한미약품의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성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독자 플랫폼 기술이다. 이를 통해 LAPSIL-2 analog의 지속성은 물론 안전성과 효능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LAPSIL-2 analog는 항암 주기당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한 지속형으로, 기존의 IL-2 제제와는 차별화된 수용체 결합력을 기반으로 항암 효능을 극대화한 신약이다. 한미약품은 LAPSIL-2 analog의 작용 기전을 통해 약물의 치료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항종양 효능이 극대화된 LAPSIL-2 analog는 단독요법은 물론,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시 면역반응 증가를 통해 치료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국가지원 과제 선정에 힘입어 LAPSIL-2 analog의 상용화를 위해 후속 개발을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결정에 따라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된 한미약품의 혁신신약은 3개가 됐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 ‘랩스글루카곤 아날로그(LAPSGlucagon analog, HM15136)’에 이어 같은해 11월 불응성 악성 혈액암·고형암의 표적항암제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2022.11.08 I 김새미 기자
와이즈에이아이, 한방병원에 ‘고객맞춤형 AI 예약 솔루션’ 구축
  • 와이즈에이아이, 한방병원에 ‘고객맞춤형 AI 예약 솔루션’ 구축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K-OTC 상장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강남 모커리한방병원에 ‘AI 상담 및 예약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와이즈에이아이는 올해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 4월부터 모커리한방병원에 총 7개월간 AI 상담 및 예약 솔루션의 구축 및 공급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모커리한방병원은 24시간 공백 없이 상담 및 의료 관련 응대 업무가 가능한 AI 시스템을 마련했다. 현재 양사는 AI 단독 상담 완료 비중 10%, 인입 고객 콜 응답률 98% 달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이번 솔루션은 AI가 병원 직원들의 예약 접수 및 상담 업무를 실시간으로 분담하기 때문에 해당 부서의 업무량을 줄여준다. 또 퇴근이나 자리비움 등 직원들의 부재 시간에도 상담 및 접수가 가능하다.모커리한방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의학·건강 정보와 운동법 등 여러 양질의 콘텐츠도 전달 가능해 환자 편리성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사전 상담에서 사후 케어까지 한방병원 의료서비스의 전 과정의 효율성 증대를 AI가 일조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사업 종료 후에도 고객 응대 서비스 구축에서 나아가 상담 어드바이저 제공 등 지속적인 고객만족도 향상에 집중해 모커리한방병원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8 I 김응태 기자
이정재, 스타워즈 세계관 입성…디즈니+ '애콜라이트' 캐스팅
  • 이정재, 스타워즈 세계관 입성…디즈니+ '애콜라이트' 캐스팅 [공식]
  • (사진=디즈니+)[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정재의 ‘스타워즈’ 시리즈 출연이 공식화됐다. 디즈니+는 8일(한국시간) 루카스 필름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의 캐스팅을 전격 발표했다. 특히 제74회 에미상 TV부문 남우주연상 수상자이자 K콘텐츠의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주역, 배우 이정재의 출연도 함께 발표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세계관의 새로운 스토리를 예고하며 벌써부터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루카스 필름의 새로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다. ‘애콜라이트’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영화 ‘당신이 남긴 증오’의 아만들라 스텐버그를 비롯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한국 배우 이정재,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스’의 매니 자신토, BBC와 HBO의 시리즈 ‘히스 다크 마테리얼’의 다프네 킨, 영화 ‘퀸 앤 슬림’의 조디 터너 스미스, 드라마 ‘애나 만들기’의 레베카 헨더슨, ‘러시아 인형처럼’의 찰리 바넷, 영화 ‘1917’, ‘더 킹: 헨리 5세’의 딘-찰스 채프먼, 영화 ‘매트릭스’의 캐리 앤 모스 등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치는 할리우드 톱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이번 출연진 발표에는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며 사랑받은 주역이자, 에미상 개최 이래 첫 한국인 수상자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이정재가 포함되어 있어 그가 연기할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세계적으로 또 한 번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이야기로,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루카스 필름의 사장 캐슬린 케네디가 총괄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애콜라이트’는 오직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2022.11.08 I 김보영 기자
尹대통령, 오늘 한남동 관저서 첫 출근
  • 尹대통령, 오늘 한남동 관저서 첫 출근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첫 출근을 했다.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이사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윤 대통령은 이날 한남동 관저에서 전용차량을 타고 경찰 오토바이의 경호와 경광등 없이 한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한남동 관저로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에 입주하면서 출근시간도 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는 10분가량 소요됐다.윤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 입주는 전날 알려졌다. 김종철 대통령 경호차장이 이전날오전 출석한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A 경호관에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을 이데일리가 단독으로 포착했다. 김 경호차장의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대통령 부부의 한남동 관저 입주가 이날 오전 11시에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김 차장은 이날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을 대신해 참석했다.A 경호관은 이날 김 차장에게 “여사님은 금일(7일) 11:00경 한남동으로 이동예정”이라며 “어제 집무실(코바나) 집기류 등은 거의 이사완료, 여사님은 이동 후 3층 짐 정리진행 예정”이라고 보냈다. 이에 김 차장은 “수고하세요”라고 답장을 보냈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한남동의 기존 외교부 장관 공관을 새 대통령 관저로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진행해왔다. 청와대를 일반 국민에게 개방하고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한 데 따라 인근에 관저도 새로 마련하는 차원이었다.지난 7월 개략적인 공사가 마무리됐지만, 경호·보안시설을 보완하는 후속조치가 이뤄지면서 입주가 미뤄졌다. 일각에서는 지난달 입주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면서 입주가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2022.11.08 I 송주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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