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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핼러윈 파티 기획전 진행..최대 15% 할인
  • 마켓컬리, 핼러윈 파티 기획전 진행..최대 15%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오는 31일까지 ‘달콤한 핼러윈 파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다가오는 핼러윈 데이를 기념해 150여 가지 관련 상품들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컬리 ‘할로윈 파티’ 기획전 진행. (사진=컬리)이번 기획전에는 마켓컬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간식은 물론 파티에 빠질 수 없는 요리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준비했다. 포장지부터 핼러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패키지부터 백설공주,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할 수 있는 코스튬까지 관련 용품들도 다수 마련했다. 달콤함이 가득한 핼러윈 간식으로는 캔디샵 ‘위니비니’의 ‘세트 투명 호박 바구니’를 마켓컬리 단독으로 선보인다. 다양한 종류의 젤리와 마시멜로를 호박 바구니 통에 가득 담아 핼러윈 콘셉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호박 모양 초콜릿, 버터쿠키 등도 관심거리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티 간편식으로 ‘홈보이서울’ 오렌지 치킨, ‘톰볼라’ 볼로네제 라자냐 등도 추천한다.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각종 코스튬도 소개한다. 요술봉이 포함된 ‘디즈니’ 라푼젤, 백설공주, 신데렐라 드레스와 함께 ‘마블’ 히어로인 토르, 스파이더맨 복장을 그대로 구현했다. 여기에 마켓컬리는 기획전 내 ‘컬리 픽’과 ‘인기 아이템’ 카테고리를 통해 핼러윈 관련 상품들을 선별·제안한다. 노시은 컬리 프로모션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핼러윈 데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3년 만에 맞는 기념일로 간식과 간편식, 소품까지 파티에 필요한 상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마켓컬리의 이번 기획전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핼러윈 데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16 I 백주아 기자
버디 하나면 동점 아닌 역전..동부건설 챔피언십 최종일 1점차 승부
  • 버디 하나면 동점 아닌 역전..동부건설 챔피언십 최종일 1점차 승부
  • 임진희.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버디 한 개면 동점 아닌 역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만 볼 수 있는 경기 방식이다. 13일부터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낮은 점수로 우승자를 가리는 스트로크 플레이가 아니라 앨버트로스 +8, 이글 +5, 버디 +2, 파 0, 보기 -1, 더블보기 이상 -3점씩 부여해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우승하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러진다. 3라운드까지 +35점을 획득한 임진희가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이가영이 1점 뒤진 +34점으로 추격하고 있다. 공동 3위 정윤지와 김수지도 +31점을 얻어 마지막 날 예측하기 어려운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변형 스테이블 포드 경기 방식에서 1점 차는 버디 1개를 기록하면 동점이 아니라 역전이 가능한 범위다. 4라운드 1번홀에서 임진희가 파를 하고 이가영이 버디를 하면 임진희의 점수는 변동이 없지만, 이가영은 +2점을 추가하면서 +36점이 돼 역전한다. 이렇듯 파를 하면 점수를 획득하지 못하고 보기를 해도 -1점이 감점되지만, 버디를 하면 +2점, 이글을 기록하면 +5점을 얻을 수 있어 더욱 공격적인 경기를 펼쳐 버디나 이글을 많이 기록한 선수가 우승할 확률이 높은 게 변형 스테이블 포드 경기 방식이다. 임진희는 2라운드까지 선두 이예원에 6점 뒤졌으나 3라운드에서만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14점을 획득, 단숨에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리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임진희는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이글 1개에 17개의 버디 그리고 보기는 4개를 적어내는 무서운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최종 4라운드에선 임진희와 이가영, 정윤지가 오전 10시 40분부터 챔피언조로 경기에 나선다. 앞서 오전 10시 29분에는 김수지와 이예원, 박현경이 같은 조에서 티오프한다.이가영. (사진=KLPGA)
2022.10.16 I 주영로 기자
 우울증 치료와 관리에 관한 조언
  • [정신건강 줌인] 우울증 치료와 관리에 관한 조언
  • [남윤영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부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일하며 근래 들어 일반 대중의 우울증에 관한 인식이 크게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대중들은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로 부르며 일상 속에서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생길 수 있다고 여긴다. 이런 변화는 예전과 달리 환자들로 하여금 비교적 우울증 초기에 가볍고 편한 마음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통해 예전보다 빠르게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도록 돕는 긍정적으로 작용을 한다. 남윤영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부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그러나 반대로 우울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오히려 병을 키우는 경우도 아주 흔하다. 마치 기침과 열이 가벼운 감기만의 증상이 아니라 폐렴이나 패혈증, 암과 같이 중증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는데 감기약만 먹고 정학히 진단과 치료를 받지 않다가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것과 비슷하다. 그리고 주위에서 우울증을 앓았지만 별다른 치료 없이 스스로 고쳤다는 사람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이런 사례들은 우울증의 본질과 문제점을 제대로 알아야 나 자신이나 가까운 사람의 우울증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이야기하는 우울증은 치료의 대상이자 질병의 범주에 포함된 병적인 우울증, 즉 주요우울장애이며 이 칼럼의 우울증은 주요우울장애를 의미한다. 단지 기분이 일시적으로 우울하거나 나쁜 기분과 정신건강의학과에서의 치료가 필요한 병적인 우울증은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누구나 가까운 친지와의 사별이나 일상생활 가운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정상적인 슬픔이나 비탄을 느낄 수 있다. 병적인 우울증은 슬픔의 기간 동안 주요우울장애 진단 기준에 해당하는 심각한 증상과 기간, 임상적으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을 경험한다는 점에서 일상적인 우울감이나 비탄함과 차이가 있다. 심각하게 중증인 우울증을 제외하고 비전문가가 임상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리고 뇌나 내분비기관의 종양이나 파틴슨씨 병, 일부 치료제들에 의해 우울증이 생기기도 하고 망상이나 과도한 음주 같은 정신건강 문제로 인해 이차적으로 우울증이 생기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따라서 비탄감이나 우울감이 있을 때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우울증 여부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우울증 (주요우울장애)은 20대에 가장 많이 시작되지만 고령층에서 처음 시작하는 경우도 비교적 흔하다. 우울증이 시작하고 나서 환자의 약 40%는 3개월 이내에 회복을 시작된다. 그리고 대개의 환자는 몇 달 동안 우울증이 계속되다가 저절로 낫는 경우도 많다. 우울증은 재발 위험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특히 어린 나이에 우울증이 시작한 경우, 이전 우울증 증상이 심했던 경우 또는 이미 여러 차례 우울증을 앓은 사람들에게 재발 위험이 크다. 그리고 우울증은 사람마다 다양한 경과를 보인다. 연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환자의 약 15%는 우울증 증상이 2개월 이상 없거나 경도 이하의 증상만 있는 상태(관해)가 없이 우울증이 계속되며, 우울증 환자의 1/3 이상은 재발을 경험한다. 어떤 사람은 우울증이 재발할 때까지 몇 년 동안 증상이 전혀 없기도 하고 일부는 가벼운 정도(경도 이하) 또는 만성적으로 몇 가지 우울증 증상이 계속되기도 한다. 따라서 가까운 지인이 우울증에서 회복되었다고 해서 나에게도 반드시 같은 일이 생긴다고 이야기 할 수 없으며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적절한 검사와 평가를 통해 내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환자나 지인 중에서 우울증이 심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이력이나 진단기록이 회사나 타인에게 알려질까 걱정하고 치료를 받지 않는 분들도 가끔 만나게 된다. 정부는 초진이고 약물 처방을 받지 않는 경우, 정신과 진단(F코드) 대신 보건일반상담코드인 Z코드의 진단명을 받도록 2014년부터 허용하고 있다. 그리고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료 기록은 타인이 조회하거나 요구하는 것은 불법이다. 만약 병적 우울증이 의심되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망설이고 있다면 빨리 진료를 받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우울증 치료 방법과 치료 환경은 환자의 대인 관계, 사회적-직업적 기능 수준과 삶의 질, 본인의 건강관리 수준이나 자살 위험과 신체질환이나 약제 같이 우울증을 유발하는 일차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한다. 우울증 치료 방법은 항우울제 같은 약물치료, 전기치료, 빛치료, 경두개자극치료 같은 신체치료와 우울증과 관련된 심리사회적 측면이나 대인관계, 인지적 기능을 타겟으로 하는 정신치료로 크게 구분될 수 있다. 이런 치료 방법들은 환자에 따라 단독으로 또는 여러 방법의 조합을 통해 치료로 제공된다. 환자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과정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적절한 치료 방법이나 치료 약물 선택 과정이 시작은 의사와 환자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한다. 그리고 치료에 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들이 마련된 치료방법들 중에서 환자에게 어떤 치료가 잘 맞을지에 관해 의사와 환자가 과학적이고 윤리적으로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2.10.16 I 이순용 기자
‘샷 이글’ 임진희, 동부건설·한토신 챔피언십서 시즌 2승 도전
  • ‘샷 이글’ 임진희, 동부건설·한토신 챔피언십서 시즌 2승 도전
  • 임진희가 15일 열린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샷 이글’을 앞세운 임진희(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임진희는 15일 전북 익산시의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14점을 따내며, 합계 35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 이가영(23)을 1점 차로 따돌렸다.이번 대회는 일반적인 스트로크 플레이와는 달리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이 주어진다. 파는 0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 처리된다.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따지면 임진희는 이날 6타를 줄였고 이가영도 버디만 6개를 잡아 똑같이 6언더파를 친 셈이지만, 임진희가 배점이 더 높은 이글을 기록했기 때문에 이가영보다 많은 포인트를 획득했다.임진희는 7번홀(파4)에서 127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홀로 빨려 들어가면서 단숨에 5점을 획득했다.이로써 임진희는 지난 7월 맥콜·모나파크 오픈 우승 이후 약 3개월 만에 시즌 2승을 바라본다.임진희는 “점수제라 최종 라운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그렇지만 공격적으로 쳐야 하는 이 게임 방식을 좋아한다”며 “선두지만 내일도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올해가 KLPGA 투어 4년차이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이가영은 선두 임진희와 1점 차에 불과해 역전 우승이 충분히 가능하다. 이가영은 지금까지 준우승만 4차례를 기록했고 올해만 해도 두 차례나 준우승을 거뒀다.이가영은 “버디가 많이 나와야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퍼트가 가장 중요할 것 같아 내일은 최대한 과감하게 퍼트를 하겠다”고 말했다.올해 2승을 따내며 대상 포인트 1위, 상금 순위 2위를 달리는 김수지(26)는 1라운드에서는 부진했지만 2·3라운드에서 반등하며 합계 31점으로 정윤지(22)와 공동 3위에 올랐다.김수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대상 2위 박민지(24)와 격차를 더욱 벌리고, 상금 부문에서는 1위 박민지를 약 1억2000만원 차로 추격할 수 있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2라운드에서 나란히 1·2위를 달린 이예원(19)과 박현경(22)은 이날 각각 3점과 6점을 보태는 데 그쳐 공동 5위(30점)로 밀렸다. 임희정(22)이 7위(29점)를 기록했다.조혜림(21)은 6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무게 600g 황금공을 상품으로 받았다. 약 5000만원 상당이다. 조혜림은 공동 25위(20점)에 자리했다.이가영이 15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
2022.10.15 I 주미희 기자
BTS,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선봉에…5만 관객 앞 히트곡 대향연
  • BTS,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선봉에…5만 관객 앞 히트곡 대향연[종합]
  • (사진=빅히트뮤직)(사진=빅히트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부산, 놀 준비 됐나요? 모두 뛰어!”‘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5일 펼친 단독 콘서트로 부산을 뜨겁게 달궜다. 개최에 앞서 “온몸 바쳐 축제 같은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진 이들은 전 세계를 뒤흔든 히트곡 퍼레이드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열기를 고조시켰다.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번 공연은 이날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은 보다 많은 이들이 박람회 유치에 관심을 가지 수 있도록 이번 콘서트를 준비해 무료로 선보였다. (사진=빅히트뮤직)국내에서 약 7개월 만에 연 단독 공연이다. 현장에는 추첨 등을 통해 티켓을 구한 5만여명의 관객이 자리해 열정적인 응원과 함성을 보냈다. 공연장을 팀의 상징색 보랏빛으로 물들인 관객을 조우한 일곱 멤버는 “다시 만나 함성을 들을 수 있어 반갑고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부산 출신인 정국과 지민은 특히나 더 감격에 찬 모습이었다. 정국은 “부산에서 이렇게 많은 ‘아미’(팬덤명, ARMY)와 시간을 함께하게 돼 설레고 행복하다”고 했다. 지민은 “여러분을 만나뵙는 것 자체로 영광인데 고향에서 모실 수 있어 더 설레고 이상한 기분이 든다”며 “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을 보탰다. (사진=빅히트뮤직)(사진=빅히트뮤직)(사진=빅히트뮤직)“서늘한 공기를 제대로 뜨겁게 만들어봅시다!” 이벤트성 공연이라서인지 일곱 멤버는 월드 투어 공연 때와 비교해 한결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며 무대 곳곳을 누볐다. 2시간 15분가량의 러닝타임 동안 선보인 곡인 총 19곡이다. ‘불타 오르네’(FIRE), ‘아이돌’(IDOL), ‘다이너마이트’(Dynamite),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버터‘(Butter) 등 대표곡 위주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한 이들은 눈 뗄 수 없는 무대를 연이어 펼쳐 공연장의 열기를 달궜다. 또 공연 중간 중간 하늘에 폭죽을 쏘아 올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웠고, ‘다이너마이트’를 부르기 전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개 ‘스팟’(Spot)과 함께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을 연출해 시선을 모았다.유닛 무대로 공연에 풍성함도 더했다. 진, 지민, 뷔, 정국이 함께한 ‘00:00’(Zero O’clock), 진, 지민, 뷔, 정국의 ‘버터플라이’(Butterfly), RM, 슈가, 제이홉의 ‘욱’(UGH!), RM, 슈가, 제이홉의 ‘BTS 싸이퍼 파트.3 : 킬러’(BTS Cypher PT.3 : KILLER) 등 색다른 유닛 무대를 볼 수 있었다. (사진=빅히트뮤직)(사진=빅히트뮤직)(사진=빅히트뮤직)멤버들은 공연 말미에 ‘아이돌’을 부른 뒤 에너지를 모두 쏟아낸 듯 자리에 주저앉아 땀을 뻘뻘 흘렸다. 진은 “연습할 땐 큐시트가 길게 느껴졌는데 막상 해보니까 짧게 느껴진다”며 짧은 러닝타임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RM은 “이 순간이 영원할 수 없지만 저희에게는 또 다른 내일이 있기에 아쉬움보단 더 큰 기대감을 안고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앙코르 곡으로는 2017년 발표한 감성적인 분위기의 곡인 ‘봄날’과 데뷔 후 9년 역사를 응축해 지난 6월 발매한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으로 택했다. 5만 관객이 펼친 파도타기가 끝난 뒤 재등장한 멤버들은 오랜만에 연 단체 콘서트를 마친 소회를 밝히면서 “믿어주시면 앞으로도 굳건히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우리의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말도 꺼냈다. 팀의 맏형인 진은 제이홉에 이어 두 번째로 정식 솔로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깜짝 발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이번 콘서트는 JTBC, 일본 TBS 채널1, 위버스, 제페토, 네이버 나우 등 TV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됐다.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는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 감상이 가능한 ‘라이브 플레이’(LIVE PLAY)도 진행됐다.
2022.10.15 I 김현식 기자
BTS 뷔 "단체 활동 중단 발표 후 콘서트, 놀랄 거라 생각"
  • BTS 뷔 "단체 활동 중단 발표 후 콘서트, 놀랄 거라 생각"
  • 뷔(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부산 콘서트를 마친 소회를 밝혔다.방탄소년단은 15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무료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을 개최했다.이날 공연 말미에 뷔는 “그동안 ‘아미’(팬덤명, ARMY)가 너무 보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튜브 영상으로 공개한) 단체 회식 때 ‘단체 활동 중단하고 개인 활동 시작하겠습니다’ 했는데 또 이렇게 단체로 콘서트를 하게 됐다”며 감격해했다. 아울러 뷔는 “우리가 콘서트 한다고 하면 ‘아미’가 놀랄 거라고 생각했다”며 “일회성 공연이지만 좋아해주실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뷔는 “제가 말을 길게 못 한다. 감사하다”고 급히 소감을 마쳐 웃음을 안겼다. 방탄소년단이 국내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 것은 지난 3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스테이지 - 서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을 연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날 현장에는 5만여명의 관객이 자리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이들은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는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 감상이 가능한 ‘라이브 플레이’(LIVE PLAY)를 통해 공연을 즐겼다. 콘서트는 JTBC, 일본 TBS 채널1, 위버스, 제페토, 네이버 나우 등 TV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2022.10.15 I 김현식 기자
슈가 "BTS 나이 들었다? 2~30년 지나도 이 자리에"
  • 슈가 "BTS 나이 들었다? 2~30년 지나도 이 자리에"
  • 슈가(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팀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방탄소년단은 15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무료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을 개최했다.이날 공연 말미에 슈가는 “부산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런데 지나간 건 지나간 거고 과거는 과거일 뿐이지 않나. 즐거운 기억을 만들었다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큐시트 짜면서 지난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며 “공연을 마치니 후련하다. 부산까지 와서 여러분과 만날 수 있어서, 함성을 들을 수 있어서 후련하고 좋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끝으로 슈가는 “어떤 사람들은 ‘방탄소년단 나이도 들고…’ 하면서 뭐라고 하는데 전 저희가 앞으로 2~30년 더 이 자리에 서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팬들을 향해 “한번 같이 늙어 봅시다”라고 말했다.방탄소년단이 국내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 것은 지난 3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스테이지 - 서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을 연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날 현장에는 5만여명의 관객이 자리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이들은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는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 감상이 가능한 ‘라이브 플레이’(LIVE PLAY)를 통해 공연을 즐겼다. 콘서트는 JTBC, 일본 TBS 채널1, 위버스, 제페토, 네이버 나우 등 TV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2022.10.15 I 김현식 기자
BTS 진, 솔로 출격 예고 "좋아하던 분과 노래"
  • BTS 진, 솔로 출격 예고 "좋아하던 분과 노래"
  • 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이 솔로 출격을 예고했다.방탄소년단은 15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무료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을 개최했다.이날 공연 말미에 진은 “오늘 공연하면서 굉장히 많은 생각과 감정이 들었다”며 “일단 잡혀 있는 콘서트가 이게 마지막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다시 콘서트를 언제하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어 오늘 느낀 감정을 많이 담아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투어 약속은 언제든 또 잡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덧붙여 팬들을 안심시켰다.진은 “공연 전 1~2주 동안 목 상태가 안 좋아서 이비인후과에서 살다시피했다”는 고백도 했다. 이어 “오늘 링거도 맞았고, 콘서트 시작 10분 전까지도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다행히 공연을 시작하니 괜찮아지더라. 말로만 듣던 천직인가 싶다”며 웃어 보였다. 끝으로 진은 “제이홉 다음으로 솔로 앨범을 내게 됐다”고 깜짝 발표했다. 그는 “거창한 건 아니고 싱글이다. 굉장히 좋아하던 분과 인연이 닿게 되어 노래를 하나 내게 됐다”면서 “재밌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이 국내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 것은 지난 3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스테이지 - 서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을 연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날 현장에는 5만여명의 관객이 자리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이들은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는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 감상이 가능한 ‘라이브 플레이’(LIVE PLAY)를 통해 공연을 즐겼다. 콘서트는 JTBC, 일본 TBS 채널1, 위버스, 제페토, 네이버 나우 등 TV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2022.10.15 I 김현식 기자
BTS 정국 "그만두고 싶었을 때 멤버들이 잡아줘"
  • BTS 정국 "그만두고 싶었을 때 멤버들이 잡아줘"
  • 정국(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방탄소년단은 15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무료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을 개최했다.이날 공연 말미에 정국은 “데뷔한 지 거이 10년이 다 되어 간다”며 “오늘 무대 하면서 연습생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을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인 부사에서 많은 ‘아미’(팬덤명, ARMY)와 함께한다는 게 실감이 안 나서 뇌 정지가 잠깐 오기도 했다”며 “그때 멤버들이 생각이 났는데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정국은 “여태껏 해오면서 힘들 때도 있었고 그만 두고 싶었을 때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잡아준 멤버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지 않나 싶다”고 고마움을 표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멤버들에게 “지금까지 고생 많으셨다”고 인사하며 “앞으로 더 달려보자는 의미에서 하는 말이다. 앞으로의 10년도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이 국내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 것은 지난 3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스테이지 - 서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을 연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날 현장에는 5만여명의 관객이 자리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이들은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는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 감상이 가능한 ‘라이브 플레이’(LIVE PLAY)를 통해 공연을 즐겼다. 콘서트는 JTBC, 일본 TBS 채널1, 위버스, 제페토, 네이버 나우 등 TV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2022.10.15 I 김현식 기자
BTS RM "믿어주시면 굳건히 나아갈 것"
  • BTS RM "믿어주시면 굳건히 나아갈 것"
  • RM(사진=이데일리DB)(사진=빅히트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부산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밝히며 팀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무료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을 개최했다.이날 공연 말미에 RM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제대로 된 콘서트를 해본 적이 없는데 그 시간 동안 저희를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7명의 마음이 같고, 여러분이 저희를 믿어주신다면 저희 앞에 무슨 일이 펼쳐지더라도 굳건히 잘 나아가며 행복하게 공연하고 음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RM은 “부디 믿음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그리고 오늘의 기억을 즐겁게 가지고 돌아가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방탄소년단이 국내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 것은 지난 3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스테이지 - 서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을 연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날 현장에는 5만여명의 관객이 자리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이들은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는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 감상이 가능한 ‘라이브 플레이’(LIVE PLAY)를 통해 공연을 즐겼다. 콘서트는 JTBC, 일본 TBS 채널1, 위버스, 제페토, 네이버 나우 등 TV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2022.10.15 I 김현식 기자
BTS 지민 "나이 들기 싫어…이 모습으로 오래 공연하고파"
  • BTS 지민 "나이 들기 싫어…이 모습으로 오래 공연하고파"
  • 지민(사진=이데일리DB)(사진=빅히트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부산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무료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을 개최했다.이날 공연 말미에 지민은 “공연이 오늘만 있는 게 아니다. 앞으로도 계속할 거니까 너무 아쉬워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팬들은 지난 13일 생일을 맞았던 지민을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그러자 지민은 “요즘 나이 들기가 싫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분에게 이 모습으로 오랫동안 공연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원래 10년 뒤가 하나도 궁금하지 않았는데 10년 뒤 우리 모습이 어떨지 궁금해졌다”며 “그때도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추억 같이 만들어 가자”고 했다. 끝으로 지민은 “여기까지 온 건 맛보기였다는 생각이다. 30년, 40년 더 가야 하지 않나 싶다”면서 “우린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하고 의미 있어 진다. 빨리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이 국내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 것은 지난 3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스테이지 - 서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을 연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날 현장에는 5만여명의 관객이 자리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이들은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는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 감상이 가능한 ‘라이브 플레이’(LIVE PLAY)를 통해 공연을 즐겼다. 콘서트는 JTBC, 일본 TBS 채널1, 위버스, 제페토, 네이버 나우 등 TV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2022.10.15 I 김현식 기자
제이홉 "BTS, 믿음으로 미래 그릴 시기"
  • 제이홉 "BTS, 믿음으로 미래 그릴 시기"
  • 제이홉(사진=이데일리DB)(사진=빅히트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부산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밝히며 팀의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방탄소년단은 15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무료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을 개최했다.이날 공연 말미에 제이홉은 “이 순간이 굉장히 그리웠다. 솔로 활동을 먼저 해보면서 여섯 멤버의 빈자리를 느꼈다. 전 확실히 멤버들이 있을 때 활기가 돌고 에너지가 생기는 사람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울컥하고 찡했다”며 “오늘 공연하게 돼 후련하다”고 했다.제이홉은 “팀의 미래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고 싶다”면서 “이젠 믿음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멤버들과도, ‘아미’(팬덤명)들과도 하나 된 믿음으로 미래를 그려갈 시기라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방탄소년단이 국내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 것은 지난 3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스테이지 - 서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을 연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날 현장에는 5만여명의 관객이 자리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이들은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는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 감상이 가능한 ‘라이브 플레이’(LIVE PLAY)를 통해 공연을 즐겼다. 콘서트는 JTBC, 일본 TBS 채널1, 위버스, 제페토, 네이버 나우 등 TV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2022.10.15 I 김현식 기자
부산항·해운대서도 열기 후끈… '라이브 플레이' 북새통
  • 부산항·해운대서도 열기 후끈… '라이브 플레이' 북새통 [BTS in 부산]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가 열린 15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아미(방탄소년단 팬)’ 등 1만명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화상으로 생중계되는 BTS 공연을 즐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부산=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공연장에 못가서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즐길 수 있어 행복해요.”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5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부산’(BTS in BUSAN)의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된 ‘라이브 플레이’에도 1만명의 인파가 몰려 공연을 함께 즐겼다. 또 해운대 백사장에 설치된 ‘라이브 플레이’에도 수천명의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1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방탄소년단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단독콘서트 라이브플레이(LIVE PLAY)가 열리는 가운데 백사장이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사진=연합뉴스)안산에서 왔다는 30대 남성 김두현씨는 “티켓을 구하지 못해 공연을 못볼뻔 했는데, ‘라이브 플레이’를 진행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이곳을 찾았다”며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을 보니 현장에 있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연을 봐서 그런지 공연장 못지않은 분위기가 나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일본에서 왔다는 20대 여성 사사키씨는 “라이브 플레이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릴 줄 몰랐다”며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이렇게라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다. 다음에 콘서트가 또 열린다면 꼭 공연장에 가서 보고 싶다”고 했다.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방탄소년단(BTS)의 단독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이 열린 15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앞에서 시민과 팬들이 BTS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콘서트가 열린 아시아드주경기장 밖에서 생중계 화면을 켜놓고 함께 떼창하며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스마트폰보다 화면 크기가 큰 탭으로 공연 생중계 영상을 띄워놓고, 떼창과 함성을 마음껏 지르며 공연을 만끽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단독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은 15일 오후 6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1시간 30분 동안 ‘다이너마이트’, ‘버터’,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 대표곡 19곡을 열정적으로 노래했다.
2022.10.15 I 윤기백 기자
김주형, 조조 챔피언십 3R 공동 26위 상승…선두는 파울러
  • 김주형, 조조 챔피언십 3R 공동 26위 상승…선두는 파울러
  • 김주형이 15일 열린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캐디와 상의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주형(2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분전했다.김주형은 15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사흘 합계 5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전날 공동 34위에서 공동 26위로 순위를 소폭 상승시켰다. 1900년 이후 PGA 투어 최연소 통산 3승에 도전 중인 김주형은 선두 리키 파울러(미국)와 9타 차여서, 이번 대회에서는 이 기록을 세우기 어렵게 됐다.현재 이 부문 기록은 20세 5개월 22일에 세 차례 정상에 오른 진 사라젠(1922년)이 갖고 있다. 이번주는 기록 달성이 어렵지만 현재 20세 3개월 24일인 김주형은 수차례 이 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 김주형은 지난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바 있다.2019년 2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파울러는 3년 반 만에 PGA 투어 통산 6승을 노린다. 파울러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타를 줄여 3라운드까지 합계 14언더파 196타를 기록했다. 2위 키건 브래들리(미국)를 1타 차로 따돌렸다. 앤드루 퍼트넘(미국)이 12언더파 198타로 단독 3위에 오르는 등 공동 5위까지 7명의 선수가 4타 차로 밀집해 있다.파울러는 “오랜만에 이런 상황에 처했다. 타수 차이가 크지 않아 쉽지 않은 최종 라운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최근 2년 동안 페덱스컵 순위 125위 밖으로 밀려나는 등 부진했던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지금은 모멘텀과 자신감이 쌓였다. 공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을 확인해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김시우(27)는 1타를 줄여 공동 31위(4언더파 206타)를 기록했고, 이경훈(31)이 공동 47위(2언더파 208타), 임성재(24)가 공동 52위(1언더파 209타)에 자리했다.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공동 31위(4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리키 파울러가 고글을 고쳐 쓰고 있다.(사진=AP/뉴시스)
2022.10.15 I 주미희 기자
소녀팬도 할머니팬도 외국팬도… 5만명 떼창 진풍경
  • 소녀팬도 할머니팬도 외국팬도… 5만명 떼창 진풍경 [BTS in 부산]
  • 방탄소년단(사진=하이브/빅히트뮤직)[부산=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런 런 런 난 멈출 수가 없어! 런 런 런 난 어쩔 수가 없어!”모처럼 해방감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방탄소년단도, 5만 관객도 모두 함께 소리지르고 방방 뛰었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함성, 공연장을 형형색색으로 수놓은 응원봉, 국적과 언어는 달라도 떼창 만큼은 한목소리로 외치는 관객들의 모습이 진풍경을 자아냈다.방탄소년단(BTS)은 15일 오후 6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부산’(BTS in BUSAN)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 공연은 JTBC, 네이버 나우, 위버스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이날 방탄소년단은 화려한 불꽃놀이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뒤 ‘마이크 드롭’(MIC Drop)으로 포문을 열었다. 귀를 찢을 듯한 강렬한 사운드, 무대를 부숴버릴 듯한 칼군무가 공연장을 들썩이게 했다. 팬들도 흥을 주체하지 못한 채 객석에서 일어나 방방 뛰면서 공연을 온몸으로 즐겼다. 기세를 이어 방탄소년단은 ‘달려라 방탄’, ‘런’을 열창했다. 그중 ‘런’ 무대에서는 후렴구의 노랫말을 5만 관객이 마치 약속이나 한듯이 정확하게 떼창해 눈길을 끌었다.방탄소년단(사진=하이브/빅히트뮤직)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답게 각양각색 관객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히잡을 쓰고 객석에서 응원봉을 흔들며 공연을 즐기는 두바이에서 온 관객, 손을 꼭 잡고 공연을 관람하는 할머니와 손녀 관객, 휠체어를 타고 좌석 맨 끝에 앉아 미소 가득한 얼굴로 공연을 즐기는 관객 등 다양한 관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관람했다.할머니와 함께 공연장을 방문했다는 김효린양은 “운 좋게 티켓 응모에 당첨돼서 공연에 왔다”며 “방탄소년단 오빠들의 무대를 직접 두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게 꿈만 같다”고 했다. 손녀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효린양의 할머니는 “손녀 덕분에 이런 곳에도 와보고 호강이 따로 없다”며 “오늘 하루 종일 보라색 옷 입은 사람들을 참 많이 봤는데, 다 여기 모여 있어서 신기했다”고 말하며 웃었다.태국에서 온 30대 여성 사와리씨는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볼 수 있다는 건 엄청난 행운”이라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방탄소년단이 직접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감동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의 바람대로 부산 엑스포가 개최됐으면 좋겠고, 그때 다시 방탄소년단 콘서트가 열린다면 반드시 부산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방탄소년단(BTS)의 단독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이 열리는 15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을 찾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사진=연합뉴스)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방탄소년단(BTS)의 단독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이 열리는 15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을 찾은 해외 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방탄소년단 멤버들도 모처럼 열린 함성·떼창 가능한 공연에 해방감을 느끼는 듯했다. 뷔는 “오랜만에 함성 콘서트네요”라고 말해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RM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뜻깊은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의미가 깊다”며 “본격적으로 뛰어봅시다. 준비됐어요?”라고 말하며 다음 무대를 이어갔다.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단독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은 15일 오후 6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대면 공연 외에도 라이브 플레이(LIVE PLAY)도 진행한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관객들은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며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부산’을 감상할 수 있다.
2022.10.15 I 윤기백 기자
부산 콘서트 개최 BTS "서늘한 공기 뜨겁게 만들자"
  • 부산 콘서트 개최 BTS "서늘한 공기 뜨겁게 만들자"
  • (사진=빅히트뮤직)(사진=빅히트뮤직)(사진=빅히트뮤직)(사진=빅히트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부산 콘서트 개최 소감을 밝혔다.방탄소년단은 15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무료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을 개최했다.이날 멤버들은 ‘마이크 드롭’(MIC Drop), ‘달려라 방탄’, ‘런’(RUN) 등 3곡으로 오프닝을 꾸민 뒤 관객에게 인사했다. RM은 “부산, 소리 질러!”라고 외친 뒤 “와주셔서,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에서 공연하는 건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오랜만에 찾은 부산인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공연이라 더 뜻깊고 영광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뷔는 “3년 만에 여는 부산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멤버들 모두 기대를 많이 했다. (부산 출신인) 지민과 정국은 특히나 더 설레어 했을 것”이라고 했다.그러자 정국은 기다렸다는 듯이 “맞다. 저와 지민 형 고향이 바로 부산”이라며 “이렇게 많은 ‘아미’(팬덤명, ARMY)와 시간을 함께하게 돼 설레고 행복하다”고 했다. 지민은 “여러분을 만나뵙는 것 자체로 영광인데 고향에서 모실 수 있어 더 설레고 이상한 기분이 든다”며 “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을 보탰다. 슈가는 “부산 도시 전체에서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기분인데, 공연으로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제대로 만들어보겠단 각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제이홉은 “여러분과 함께 부르고 춤출 수 있는 곡들을 가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진은 “화면을 통해 함께하는 분들도 공연을 같이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다시 입을 연 RM은 “여러분과 함께하는 축제 같은 공연이다. 춤 추고 뛰놀며 즐겨주시면 된다”며 “서늘한 공기를 제대로 뜨겁게 만들어 보자”고 말하며 호응을 유도했다. 방탄소년단이 국내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 것은 지난 3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스테이지 - 서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을 연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날 현장에는 5만여명의 관객이 자리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이들은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는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 감상이 가능한 ‘라이브 플레이’(LIVE PLAY)를 통해 공연을 즐겼다. 콘서트는 JTBC, 일본 TBS 채널1, 위버스, 제페토, 네이버 나우 등 TV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2022.10.15 I 김현식 기자
"외국인 숙박객 70%"… BTS 테마 패키지도 인기
  • "외국인 숙박객 70%"… BTS 테마 패키지도 인기 [BTS in 부산]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테마 패키지’ 구성품(사진=하이브)[부산=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BTS 테마객실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만실이 됐습니다. 이렇게 반응이 뜨거울 줄은 몰랐습니다.”이동영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마케팅팀 지배인은 15일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더 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한 ‘BTS 테마 패키지 객실’의 성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동영 지배인은 “객실 예매객의 70%가 외국인”이라며 “전날(14일) 진행한 전야 이벤트(Pre-Gathering Event)에도 2000명 이상이 다녀갔다. BTS를 향한 관심과 성원이 대단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 따르면 8일부터 16일까지 판매한 BTS 테마 패키지 객실은 모두 완판된 상태다. 호텔 측은 총 530개 객실 중 100개 이상을 BTS 테마 패키지로 꾸몄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테마 패키지’ 객실(사진=하이브)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테마 패키지’ 루프탑 전경사진=하이브)테마 패키지는 전용 객실 1박과 함께 방탄소년단 테마로 디자인된 룸을 비롯해 베스 어메니티, 더스트백, 미공개 포토카드, 엽서, 네임택, 객실키&홀더, 페이스타올 등을 웰컴 기프트로 증정한다. 패키지 이용객만 출입 가능한 커뮤니티 라운지도 ‘BTS 테마 패키지 객실’을 구매한 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예외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 룸뿐만 아니라 전용 라운지와 야외 오션스파 풀, 루프탑 등도 BTS 테마로 꾸며 축제 분위기를 냈다. 더 많은 관객이 BTS 테마 패키지를 즐기 수 있도록 가격은 오히려 낮췄단다.이동영 지배인은 “수익을 추구하기보단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대의적인 차원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며 “부산에서 엑스포가 유치될 수 있도록, 또 부산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뿐만이 아니다. 신관 야외가든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오션 가든 뮤직 플레이’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소망을 담아 보랏빛으로 가득 채운 야외가든에서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콘서트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한다.테마 패키지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외에도 그랜드 조선 부산, 파크 하얏트 부산, 롯데호텔 부산,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까지 부산 시내 5개 호텔에서 오는 16일까지 운영한다. 테마 패키지 운영 호텔들은 컬래버레이션 기념품과 함께 호텔 내에 방탄소년단 포토존을 운영하고 방탄소년단 테마의 특별 식음료를 개발, 제공하는 등 각각 다양한 혜택들을 준비해두고 공연 관람을 위해 부산을 찾은 관람객들이 숙소에서도 방탄소년단과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테마 패키지’ 루프탑(사진=하이브)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테마 패키지’ 커뮤니티 라운지(사진=하이브)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단독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은 15일 오후 6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대면 공연 외에도 라이브 플레이(LIVE PLAY)도 마련된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관객들은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며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부산’을 감상할 수 있다.이날 콘서트는 JTBC와 일본 TBS 채널1을 통해서도 생중계되며 위버스, 제페토, 네이버 나우 등 여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2022.10.15 I 윤기백 기자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9년 역사를 한눈에
  •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9년 역사를 한눈에 [BTS in 부산]
  • ‘2022 방탄소년단 전시회 : 프루프’(사진=하이브)[부산=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눈물날 것만 같아요.”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 2013년 데뷔부터 2022년 현재까지를 총망라한 ‘2022 방탄소년단 전시회 : 프루프’(2022 BTS EXHIBITION : Proof)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방탄소년단을 데뷔 때부터 좋아해 팬 활동을 9년째 이어오고 있다는 20대 여성 김선영씨는 “악스홀에서 공연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올림픽주경기장,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대형 콘서트를 개최하는 최고의 아티스트가 됐다”며 “방탄소년단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니 팬을 하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나 감격스럽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방탄소년단 9년의 역사를 담은 전시 ‘2022 방탄소년단 전시회 : 프루프’가 부산 해운대 엘시티에서 지난 5일 개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방탄소년단의 과거, 현재, 미래에 이르는 여정을 사진과 다양한 오브제, 영상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음악으로 가치를 증명하며 이루어 낸 기록과 순간들을 추억할 수 있는 공간들, 연대기처럼 펼쳐진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지난 9년의 기록은 현장을 찾는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2022 방탄소년단 전시회 : 프루프’(사진=하이브)‘2022 방탄소년단 전시회 : 프루프’(사진=하이브)전시는 총 다섯 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시간의 터널을 지나 방탄소년단이 걸어온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공간인 ‘증명의 여정’, 편견과 억압을 막아내며 시련의 순간들을 넘어 음악으로 증명한 공간인 ‘증명의 흔적’, 서로의 가치를 증명하며 새로운 문을 열고 나아가 더욱 찬란하게 빛날 앞날을 기대하는 공간인 ‘증명의 가치’, 증명의 역사를 만들기 위한 방탄소년단의 노력들과 함께 만들어 낸 가장 역사적인 순간들을 다양하게 표현한 공간인 ‘증명의 순간’, 그날의 순간을 떠올리며 추억할 수 있는 공간인 ‘증명의 기록’이 바로 그것이다.2013년 데뷔 당시 앳된 방탄소년단의 모습은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했다. 또 방탄소년단이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 재킷, 노랫말, 공연 사진 및 포스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전시장 곳곳에 내걸려 9년간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애정하는 곡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민과 RM은 ‘봄날’, 진은 ‘불타오르네’, 뷔·슈가·정국은 ‘본 싱어’, 제이홉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꼽아 많은 이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금지돼 온전히 눈으로만 담아야 한다는 점에서, 팬들은 사진을 보고 또 보면서 분주하게 전시장을 종횡무진했다.‘2022 방탄소년단 전시회 : 프루프’(사진=하이브)‘2022 방탄소년단 전시회 : 프루프’(사진=하이브)필리핀에서 왔다는 20대 여성 에이키씨는 “BTS 콘서트도 보고 의미 있는 전시도 볼 수 있어 무척 값진 여행이 될 것 같다”며 “비행기를 타고 부산을 방문한 가치가 충분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멕시코에서 가족들과 함께 부산을 방문했다는 30대 여성 바바라씨는 “아티스트의 발자취를 전시로 볼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단독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은 15일 오후 6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대면 공연 외에도 라이브 플레이(LIVE PLAY)도 마련된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관객들은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며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부산’을 감상할 수 있다.이날 콘서트는 JTBC와 일본 TBS 채널1을 통해서도 생중계되며 위버스, 제페토, 네이버 나우 등 여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2022.10.15 I 윤기백 기자
씨아이에스, 2차전지 장비 해외수주 모멘텀 본격화 기대
  • 씨아이에스, 2차전지 장비 해외수주 모멘텀 본격화 기대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2차전지 전극 공정 장비 전문 생산업체인 씨아이에스(222080)의 해외 수주 모멘텀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하나증권은 씨아이에스에 대해 전방 고객사의 본격적인 증설 사이클에 힘입은 씨아이에스의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수주 잔고는 2020년 2422억원, 2021년 3257억원, 2022년 상반기 4846억원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씨아이에스의 롤프레스 장비는 전극제조 공정 중 가장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장비”라며 “국내 주요 고객사로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 등이 있고, 해외 고객사는 얼티엄셀, 노스볼트, 브리티시볼트 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수주 모멘텀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미국 및 유럽 고객사향 수주 확대가 예상되며, 씨아이에스의 수주 랠리는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를 기점으로 노스볼트, 브리티시볼트를 포함한 유럽향 수주가 본격화하는 국면이라고 봤다. 올해 유럽 수주금액은 약 2200억원 수준으로 2020년(450억원)보다 약 5배 증가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1557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올해부터 해외 고객사 수주가 본격화돼 2022년 기준 수주잔고는 50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는 2023년에는 매출액이 2237억원, 영업이익 281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 실적 성장 모멘텀은 얼티엄셀 오하이오 2공장 증설에 대한 수주”라며 “고객사 내 점유율이 높은 씨아이에스의 수혜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고객사인 노스볼트 셸레프테오 단독 공장의 현재 생산능력(CAPA)은 16GWh 수준으로 목표 CAPA 60GWh 대비 추가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며, 2023년 볼보와의 합작 공장 증설이 본격화될 전망인 만큼 중장기적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10.15 I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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