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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한계 넘는다…에너지로 판 바뀌는 건설업
  • 주택 한계 넘는다…에너지로 판 바뀌는 건설업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주택 경기 둔화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장기화 속에서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원전·신재생에너지·LNG 플랜트·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 등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에너지·인프라 분야로 무게중심을 옮기며, ‘주택 중심’에서 벗어나 중장기 수익 구조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삼성물산 건설부문 UAE 원전 모습(사진=삼성물산)이 같은 전략 변화는 단기 수주 경쟁을 넘어 중장기 포트폴리오 경쟁으로 업계 판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현대건설이 에너지·원전 등 비주택 사업을 축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체질 전환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적으로 가시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건설은 원전·해상풍력·수소·LNG·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업계의 변화를 상징하는 사례로 꼽힌다. 현대건설은 2025년 연간 수주 실적이 약 25조 5151억원으로 전년(18조 3111억원) 대비 약 39%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단일 건설사가 연간 수주 25조원을 돌파한 건 최초로, 이는 에너지·원전·데이터센터 등 비주택 부문 확대 전략이 실적으로 이어져서 가능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현대건설은 원전 분야에서는 UAE 바라카 원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 원전은 물론 SMR(소형모듈원전) 기술 협력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해상풍력에서는 부유식 해상풍력과 해상 구조물 EPC 역량을 키우고 있다. 여기에 수소·암모니아 생산·저장·운송 인프라, LNG 플랜트,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인프라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단순 시공을 넘어 에너지 생산부터 인프라 구축, 운영 연계까지 아우르는 종합 사업자 전략을 명확히 하고 있다.현대건설뿐 아니라 다수의 대형 건설사들도 이미 주택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에너지·인프라 분야를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고 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양축으로 한 개발·투자 병행 모델이 강점이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와 함께, 중동·아시아 지역 발전소 EPC를 꾸준히 수행해왔다. 원전 분야에서는 국내 대형 원전과 UAE 원전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루마니아 원전 설비 개선 및 삼중수소 제거설비 공사 등 유럽 시장 진출도 확대 중이다. 대형 원전과 SMR을 병행하며 에너지 트레이딩과 투자까지 결합한 구조를 지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GS건설은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플랜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주택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태양광, ESS, 전력 인프라를 연계한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폐기물·수처리·에너지 회수 등 환경 플랜트 분야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포항시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암모니아 기반 수소 발전 실증 및 상용 플랜트 착공을 추진하는 등 전력 생산·공급 사업자로의 역할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은 원자력과 LNG 플랜트를 중심으로 해외 에너지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시공 주관 참여를 통해 원전 설계·시공·유지보수·해체까지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체계를 갖춘 점이 강점이다. LNG 플랜트 분야에서는 아프리카·중동·동남아 등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축적해왔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개발·투자·운영까지 참여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DL이앤씨는 석유화학·에너지 플랜트와 탄소포집(CCUS) 등 고부가 플랜트 중심의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SMR 분야에서는 미국 엑스에너지(X-energy)에 투자하며 차세대 원전 생태계 진입을 본격화했다. 산업단지 인근 전력 공급이 가능한 SMR 특성을 활용해, 향후 에너지 플랜트와 연계한 사업 확장을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대형 건설사들이 이들 분야로 눈을 돌린 배경에는 불확실성만 높아지는 국내 주택 시장 사업 환경이란 공통된 위기의식이 자리한다. 국내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규제일변도에 특정 입지를 제외하면 미분양 리스크가 높아지는 주택 사업에 비해 에너지·인프라 사업은 프로젝트 기간이 길고, 정부 정책 및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과 맞물리며 운영·유지보수까지 수익원을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 에너지 안보 강화 기조는 건설사들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6.01.13 I 박지애 기자
“홀로그램부터 뇌분석까지”…CES에서 본 게임의 미래
  • “홀로그램부터 뇌분석까지”…CES에서 본 게임의 미래
  •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게임이 더이상 모니터 안에 머무르지 않고, 현실에서 이용자와의 상호작용으로 나아가고 있다. 지난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는 게임이 하드웨어·AI·클라우드 기술력을 보여주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재조명되며, 확장현실(XR)과 뇌과학 기술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줄리아 골딘 레고 그룹 최고제품·마케팅책임자(CPO) 겸 수석부사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스마트 브릭’을 소개하고 있다. (AP/뉴시스)특히 올해 CES에서는 매년 차세대 게이밍 PC·TV·모니터를 넘어, 확장현실(XR)과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진화했다. 올해 XR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업 중 하나는 레고다. 레고는 반도체를 탑재한 ‘스마트 브릭(Smart Brick)’과 이를 연동한 ‘스마트 플레이(Smart Play)’ 플랫폼을 공개했다. 물리적 블록 놀이에 디지털 상호작용을 결합한 형태로, 교육·게임·XR 콘텐츠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로 평가된다.뇌과학 기술을 접목한 게임 인터페이스도 등장했다. HP의 게이밍 브랜드 HyperX는 뇌과학 스타트업 뉴러블(Neurable)과 함께 뇌파(EEG)를 읽어 게임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헤드셋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해당 헤드셋은 두피 전극 부착이나 수술 없이 이용자의 집중도·반응 속도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아직 상용화 단계는 아니지만, e스포츠 훈련·선수 컨디션 관리 분야에서의 활용 등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이 제시됐다. 게임의 진동과 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게이밍 전용 의자도 등장했다. 레이저가 CES에서 선보인 ‘프로젝트 매디슨’ 게이밍 의자다. 이 의자는 햅틱 피드백과 스피커가 직접 게임의 진동과 소리를 전달한다. 의자의 머리 부분에 스피커가 달려있어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는 소리를 전달하며, 게임 내 동작의 강도와 방향에 따라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모터를 통해 진동을 전달한다.레이저의 데스크톱용 홀로그램 기기 에이바(AVA) (사진=레이저 홈페이지 갈무리)◇XR, AI로 상호작용…개인화된 경험 제공확장현실이 발전하는 AI 기술과 함께하는 모습이다. 레이저가 올해 첫선을 보인 데스크톱용 홀로그램 기기 에이바(AVA)가 대표적이다. 에이바는 유리병/캡슐 모양의 베이스 안에 약 14cm 높이의 3D 홀로그램 캐릭터를 띄우며, 5.5인치급 3D 애니메이션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xAI의 그록을 기반으로, HD 카메라, 환경광 센서, 듀얼 원거리 마이크, 그리고 레이저 크로마 RGB 조명이 들어가 있어 시각·청각 정보를 바탕으로 주변 상황을 인식한다. 에이바는 이를 통해 연결된 PC의 게임 화면이나 스프레드시트 등을 판단하고,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에이바는 현재 프로게이머 ‘페이커’를 포함해 5개의 기본 캐릭터를 공개했으며, 향후 캐릭터 커스텀 기능 등 홀로그램 AI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CES 2026 뉴작 체험 부스 현장 (사진제공=뉴작)디바이스 없이 몰입하는 XR 게임도 주목을 받았다. 국내 기업 뉴작이 개발한 XR 보드게임 ‘스포트랙’은 올해 XR 및 공간 컴퓨팅 분야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포트랙은 헤드셋을 착용하지 않고, 실제 공간에서의 이동과 협업을 중심으로 설계된 ‘비착용형 XR 게임’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AI 멀티모달 기술을 활용해 배경 요소, 게임 흐름, 난이도가 동적으로 변화하며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개발사 앰버스튜디오 스캇 험프리 CPO(최고상품책임자)는 7일 CES에서 ‘게임에서 세계로: 미디어 전반에 걸친 IP 확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패널 토크에서 “AI 기술과 이에 따른 상호작용성이 인간의 무작위한 행동을 포용할 수 있게 됐고, 게임이 나만을 위해 설계된 것 같은 경험을 이용자에게 느끼게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는 궁극적인 ‘UGC(이용자 생성 콘텐츠)’라고 말했다.
2026.01.13 I 안유리 기자
르노 신차 '필랑트', 그랑 콜레오스 흥행 잇는다…3월 국내 출시
  • 르노 신차 '필랑트', 그랑 콜레오스 흥행 잇는다…3월 국내 출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FILANTE)’는 르노그룹의 프랑스 헤리티지 DNA와 한국의 기술력, 그리고 현지 고객의 기대를 완벽히 결합한 결과물입니다.”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그룹 최고성장책임자 및 르노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번째 모델인 필랑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그룹 최고 성장 책임자 및 르노 브랜드 CEO가 13일 그랜드 워커힐에서 ‘필랑트’ 글로벌 공개 행사를 열었다. (사진=르노코리아)르노그룹이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번째 모델인 필랑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이윤화 기자)◇중대형 크로스오버 ‘필랑트’, 국내외 시장 공략오로라 프로젝트 첫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가 르노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카(SUV)로 국내 중형 SUV 시장을 공략했다면, 필랑트는 E-세그먼트(중대형) 크로스오버로 한 단계 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큰 차체에 최신 기술을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파격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의 실내 공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캄볼리브 브랜드 CEO는 “르노그룹은 유럽 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 전략을 발표하고, 2027년까지 30억유로(약 5조원)를 투자해 총 8종의 신차를 출시하기로 했는데 필랑트는 그 중 다섯 번째 모델”이라면서 “필랑트를 통해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필랑트의 내·외부 디자인은 한국과 프랑스의 르노 디자인 센터 간 긴밀한 협력으로 완성했다. 전통적인 차체 형식에서 벗어나 세단과 SUV의 장점만을 녹여 독창적인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구현했다. 필랑트의 외관 디자인은 길이 4915㎜·너비 1890㎜·높이 1635㎜의 크고 낮아진 차체 사이즈에 쿠페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입체형 후면 디자인이 더해져 파격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첫 인상을 보여준다.전면 디자인은 ‘일루미네이티드 시그니처 로장주 로고’와 ‘그릴 라이팅’을 중심으로 상단부는 차체와 동일한 색상으로, 하단부는 유광 블랙으로 마감해 시각적인 그라데이션 효과를 구현했다. 후면 디자인은 뒤로 갈수록 차체가 점차 날렵해지며 프랑스어로 ‘별똥별’을 뜻하는 필랑트란 차명에 어울리는 역동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렷한 숄더 라인과 유려한 루프 라인은 ‘플로팅 리어 스포일러’로 이어지며 필랑트의 세련미를 완성한다. 공기역학적 설계로 가파른 경사각을 지닌 리어 윈도우는 날렵한 실루엣을, 차체에 자연스럽게 배치된 LED 리어 램프는 차폭이 더욱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선사한다. 르노 그룹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 왼쪽 상단부터 외장 전면 디자인, 차체 내부, 내장 디자인. (사진=이윤화 기자)외장 색상은 새틴 유니버스 화이트, 새틴 포레스트 블랙, 클라우드 펄, 어반 그레이, 메탈릭 블랙 등 5가지다. 19인치와 20인치로 구성된 3가지 타입의 투톤 알로이 휠로 유려한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필랑트의 실내 디자인은 기술과 감성이 조화된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인테리어’로 친환경 소재와 인체공학적인 설계,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을 결합했다. 2820㎜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뒷좌석에 320㎜의 무릎 공간과 886㎜의 헤드룸 공간을 마련해 넉넉한 공간감을 준다. 또 탑승자를 감싸는 구조의 헤드레스트 일체형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시트’는 동급 최고 수준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전 트림에 친환경 나파 인조 가죽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필랑트는 △파격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의 실내 공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사진=르노코리아)◇자율주행 레벨2 수준 34개 첨단 주행보조 기능 적용필랑트는 그랑 콜레오스에 적용된 직병렬 듀얼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은 100㎾의 구동 모터 및 60㎾의 시동 모터가 가솔린 1.5L 터보 직분사 엔진과 만나 250마력의 시스템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엔진 최대 토크도 25.5㎏·m로 더욱 강력해졌다. 르노 필랑트의 공인 연비는 복합 기준 15.1㎞/L이며, 1.64kwh의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도심 구간 운행 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아울러 필랑트는 ‘휴먼 퍼스트(Human First)’ 철학에 따라 최대 34개의 첨단 주행 보조 및 안전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시속 60~90㎞의 중고속 운행 중 주행 차선 내 추돌 위험이 있는 차량이나 보행자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안전 회피를 돕는 ‘긴급 조향 보조(ESA)’, 차량 시동을 끈 이후 차내 승객이나 반려동물을 감지해 경고 발송과 차내 온도에 따라 창문 개폐 조치를 하는 ‘후석 승객 알림(레이더 타입)’이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하이패스 시스템을 통합 적용한 풀 디지털 ‘스마트 룸미러’도 르노 필랑트에 새로 적용됐다. 이 밖에 5개의 레이더와 1개의 전면 카메라로 구현한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됐다. 차체 구조의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고온 프레스 성형)’ 부품으로 적용해 차체 안전성도 뛰어나다.필랑트 전면 외장 디자인. (사진=르노코리아)필랑트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됐다. 티맵 인포테인먼트 기능에는 AI 기반 음성 어시스턴트 ‘에이닷 오토’가 운전자의 평소 주행 패턴을 분석해 목적지를 추천하고 차량 기능을 제어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닷 오토는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탑승객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전화나 음악, 내비게이션과 멀티미디어 등 인포테인먼트는 물론 공조 시스템, 창문 개폐 등 차량 기능 명령도 수행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지능형 차량 매뉴얼 서비스인 ‘팁스(Tips)’가 도입되어 차량 사용에 대한 질문이 있을 경우 AI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도록 해 탑승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필랑트는 FOTA(Firmware Over The Air)를 통해 별도 정비소 방문 없이 첨단 주행 보조 및 안전·편의 기능을 구현하는 제어 유닛의 85%를 원격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고객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마이 르노를 활용하면 차량 탑승 전에 공조 시스템 작동, 차량 잠금·해제 등 다양한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 필랑트는 혁신을 거듭해 온 르노의 기술적 플래그십과 ‘휴먼 퍼스트’ 철학이 집약된 획기적이고도 대담한 크로스오버 차량”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 수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르노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를 한층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필랑트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되어 올 3월부터 출고 예정(테크노 트림은 3분기 출시 예정)이며, 계약은 이날부터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차량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으로 △테크노 4331만9000원 △아이코닉 4696만9000원 △에스프리 알핀 4971만9000원이다. 1955대 한정 런칭 에디션인 △에스프리 알핀 1955는 5218만9000원에 선택 가능하다.
2026.01.13 I 이윤화 기자
보수 인상·채용 확대 맞물리며 공시생 다시 늘었다
  • 보수 인상·채용 확대 맞물리며 공시생 다시 늘었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 국가공무원 채용 규모가 5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려는 수험생도 다시 늘어나는 분위기다. 채용 인원 확대와 보수 인상, 민간 고용시장 둔화가 맞물리며 공직 선호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6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은 총 5351명으로 집계됐다. 국가직 공채 선발 규모는 2022년 6819명에서 2023년 6396명, 2024년 5751명, 지난해 5272명으로 매년 감소해왔으나, 올해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채용 축소 기조가 이어지던 상황에서 나온 변화라는 점에서 수험 시장의 반응도 민감하게 나타나고 있다.공무원 시험 준비 수요 증가를 보여주는 주요 지표 그래프또한, 처우 개선도 공무원 시험 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정부는 2026년 공무원 보수를 전년 대비 3.5% 인상하기로 했으며, 7~9급 초임의 경우 추가 인상이 더해져 총 6.6% 인상된다. 이에 따라 9급 초임(1호봉) 보수는 연 3428만 원, 월 286만 원 수준이며, 2027년까지 월 300만원 수준으로 인상될 예정이다.반면 민간 고용시장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기업 채용이 둔화되는 가운데 첫 일자리의 임금과 근로 여건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다. 첫 일자리 월급이 200만 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68%에 달했으며, 첫 직장을 그만둔 이유로는 보수와 근로시간 등 근로 여건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공무원 시험을 둘러싼 수험 열기는 이미 지난해부터 감지되고 있었다. 지난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시험의 평균 경쟁률은 24.3대 1로, 9년 만에 반등했다. 온라인 공무원 시험 준비 플랫폼의 누적 회원 수도 1년 새 30% 이상 증가하며 수험 진입층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합격자 연령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7급 공채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2세로 집계됐으며, 응시 연령이 18세 이상으로 완화된 이후 19세 합격자도 처음 배출됐다. 난도가 높아 비교적 늦은 연령대에서 도전하던 7급 시험에 젊은층이 유입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험 구조가 직무 중심으로 개편되고 선택과목 체계가 변화하면서 수험 전략과 준비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고 설명한다.지난 12월 진행한 공무원 시험 설명회에 참석한 예비 수험생들이에 공무원 강의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공단기는 지난 12월 공무원 시험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500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하였으며, 동기 대비 강의 상품 판매량은 약 66%가 증가하는 결과도 보였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공무원 시험 준비 수요가 증가세로 전환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수험생 유입이 늘어나면서 공단기는 전 과목 무제한 수강이 가능한 올인원 학습 패키지 ‘평생 프리패스’를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합격할 때까지 수강 기간이 연장되며, 이달 22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합격 시 수강료의 100%를 환급해 수강생의 부담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채용 확대와 처우 개선, 불확실한 고용 환경이 맞물리며 공무원 시험은 다시 주요 진로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험 시장의 움직임이 향후 경쟁률과 합격 전략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2026.01.13 I 이윤정 기자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1형당뇨병 올바르게 관리하기’ 발간
  •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1형당뇨병 올바르게 관리하기’ 발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소아청소년 1형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아 평생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자가면역 질환으로, 진단 순간부터 치료를 넘어 일상 전반에 걸친 ‘삶의 관리’를 요구하는 질환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당뇨병교실은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25년간 축적한 진료·교육 경험을 집약한 ‘소아청소년 1형당뇨병 올바르게 관리하기’를 발간했다. 이 책은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춰 반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소아청소년 1형당뇨병 교육 지침서다.1형당뇨병의 발생과 진행 단계. 유전적 소인을 바탕으로 자가면역 반응이 진행되며, 무증상 단계에서 혈당 이상을 거쳐 당뇨병으로 진단된다.이 지침서는 당뇨병 관리 정보를 단순히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진단 직후 아이와 부모가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질문과 심리적 반응에서 출발한다. 아이가 느끼는 위축감이나 부모의 막막함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과정임을 짚고, 이러한 상태를 관리 교육의 출발점으로 삼는 데 초점을 맞췄다.저혈당과 합병증 위험을 동시에 낮추기 위한 1형당뇨병 관리 목표와 핵심 원칙. 인슐린 치료, 혈당 측정, 식사·운동 관리, 심리적 적응과 반복 교육이 통합적으로 이뤄져야 함을 보여준다.책에는 혈당 모니터링과 인슐린 주사, 인슐린 펌프를 포함한 인슐린 집중 치료, 식사·운동 관리 등 실제 진료와 교육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관리 방법이 담겼다. 특히 영유아기부터 학동기, 청소년기, 성인기로 이어지는 성장 과정에 따라 관리의 초점을 달리하고, 보호자 중심의 관리에서 점차 아이 스스로 관리에 참여하도록 돕는 교육 흐름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학교에서의 혈당 관리와 저혈당 대처, 급식 및 체육 활동 참여, 또래 관계 속에서의 심리사회적 적응 등 병원 진료실을 넘어 일상과 학교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하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다뤄, 가정과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은 아이가 성장 과정에 맞춰 관리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적 관점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책자는 ▲1부 소아청소년기 1형당뇨병 올바로 알기 ▲2부 1형당뇨병 관리의 원칙 ▲3부 심리사회적 적응 ▲4부 당뇨병 합병증과 기타 건강 관리 ▲5부 건강하고 행복한 성인으로 등 총 5부로 구성됐다. 부록에는 성장도표와 인슐린 집중 치료 조정 알고리즘, 성인기 이행 전 체크리스트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수록됐다.집필에는 서울대어린이병원(신충호·이영아·이윤정 교수, 구민정 간호사, 김지영 영양사, 오지혜 사회복지사),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성용 교수), 분당서울대병원(김재현 교수) 등 의료·간호·영양·사회복지 분야의 다학제·다기관 교육팀이 참여해, 25년간 축적된 진료·교육 경험을 반영했다. 이 책자는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교육을 장기간 지원해 온 윤재경재단의 전액 지원으로 제작됐다.‘소아청소년 1형당뇨병 올바르게 관리하기’는 2025년 12월 31일 공식 발행됐으며,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간호사회, 당뇨병영양사회, 보건교사회 등 관련 학회와 전국 보건·의료 및 교육 현장에 무상으로 배포된다. 2026년 4월 11일에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이 지침서의 교육 현장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심포지엄도 개최될 예정이다.신충호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이번 지침서는 소아청소년당뇨병교실이 윤재경재단과 25년간 이어온 교육·진료 협력의 성과를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을 중심으로 한 진료 모델을 통해 환아와 가족의 장기적인 관리 역량 향상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3 I 이순용 기자
현대차, ‘피지컬 AI’ 기대감에 11%대 강세…사상 첫 40만원 돌파
  • 현대차, ‘피지컬 AI’ 기대감에 11%대 강세…사상 첫 40만원 돌파[특징주]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현대차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사업 기대감에 힘입어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CES 2026을 계기로 중장기 성장 스토리가 부각된 데다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르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오전 11시 5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만 1500원(11.31%) 오른 40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는 12.67% 상승한 41만 35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는 6거래일 연속 신고가 경신이다. 주가 급등에 힘입어 시가총액 순위도 삼성전자우(005935)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현대차그룹 양재 본사 전경. (사진=현대차그룹)이번 주가 강세는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제품과 관련 기술을 대거 공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 제조 현장 자동화를 아우르는 ‘피지컬 AI(Physical AI)’ 전략이 구체화되면서 자동차 제조업체(OEM)를 넘어선 성장 서사가 시장에 각인됐다는 평가다.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도 매수세에 불을 붙였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고질적인 저평가 국면을 벗어나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전기를 맞고 있다”며 “가장 유사한 글로벌 피어인 도요타 또는 기술 선도 기업 수준으로의 밸류에이션 상승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흥국증권도 현대차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47만원으로 올렸다. 마건우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번 CES를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하드웨어 경쟁력 대비 불확실했던 소프트웨어 역량이 구글 딥마인드와의 협업을 통해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2028년부터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양산과 제조 현장 투입에 대한 구체적인 타임라인이 제시되면서 로보틱스 사업이 현실화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이 밖에도 IBK투자증권(43만원), 키움증권(45만원), 교보증권(48만원), 메리츠증권(50만원) 등 주요 증권사가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현대차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2026.01.13 I 박순엽 기자
'日요미우리 코치 새출발' 이승엽 전 감독, 소아환아 수술지원금 6천만원 전달
  • '日요미우리 코치 새출발' 이승엽 전 감독, 소아환아 수술지원금 6천만원 전달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 전 두산베어스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서울아산병원과 칠곡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총 6000만 원의 환아 수술비를 전달했다.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이승엽 이사장이 지도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에 앞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승엽 전 두산베어스 감독이 서울 아산병원을 방문해 소아 환아 수술비 지원금 5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이승엽야구장학재단재단은 지난 7일 동국산업과협력해 서울아산병원에 5000만 원을 전달했다. 기업과 협업을 통해 지원 규모를 확대한 것이 특징으로, 후원금은 환아들의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이어 9일에는 칠곡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불우 환아 수술비 1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 병원에 대한 재단의 지원은 2018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9년째다. 전달식에는 이승엽 이사장이 직접 참석해 환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이승엽 전 감독은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동국산업㈜과 마음을 모아 더 많은 아이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어 뜻깊다. 환아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가족과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환아 수술비 지원 외에도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 파운데이션 인비테이셔널, 드림야구캠프 등을 통해 야구 꿈나무 육성에 힘쓰고 있다.재단 측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노력하는 학생 선수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야구 유망주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시즌 도중 두산 감독직에서 사퇴한 이승엽 전 감독은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함께 선수로 뛴 아베 신노스케 감독의 제안을 받아들여 요미우리 1군 타격코치로 새 출발 한다. 이승엽 전 감독은 앞서 지난해 10월 2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요미우리 구단의 가을 캠프에서 임시 코치로 일했다.
2026.01.13 I 이석무 기자
나인테크, 맥신 기반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 계획에 9%↑
  • 나인테크, 맥신 기반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 계획에 9%↑[특징주]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나인테크(267320)가 장 초반 9%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나인테크는 전거래일 대비 9.25% 오른 313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전장 대비 13.96% 뛴 3265원까지 치솟기도 했다.차세대 ‘피지컬 AI’ 로봇용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맥신(MXene) 기반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히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나인테크는 이날 오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주관 글로벌협력형 R&D 과제를 통해 미국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와 공동으로 MXene 기반 배터리 소재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1단계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기술 완성도와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현재 2단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맥신은 2차원 구조의 신소재로 높은 전기전도도와 넓은 표면적, 우수한 계면 친화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나인테크는 맥신을 집전체 표면에 프라이머 코팅 형태로적용해 전극과의 접촉 저항을 줄이고 접착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극 내부에서는 도전재로 활용해 안정적인 전자 전달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이중 활용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나인테크 관계자는 “맥신 기반 집전체 프라이머 코팅소재는 기존 CNT 기반 코팅 소재 대비 균일한 전도 네트워크 형성, 건식 전극 공정 호환성, 기계적 안정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다”며 “퍼듀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검증된 전고체 배터리 소재 제조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과 피지컬 AI 시장에서 요구되는 배터리 성능을 소재 관점에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3 I 신하연 기자
삼바, JP모건 콘퍼런스 기대감 ‘신고가’…200만 돌파 눈앞
  • 삼바, JP모건 콘퍼런스 기대감 ‘신고가’…200만 돌파 눈앞[특징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메인 트랙 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28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4만6000원(2.47%) 오른 19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94만40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2~15일(현지시간) 나흘간 개최된다.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약 1500곳과 참가자 8000명 이상이 모여 산업 트렌드와 신약 개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국내 기업 중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068270), 알테오젠(196170), 디앤디파마텍(347850), 휴젤(145020) 등 5개 기업이 주최 측 초청을 받아 공식 발표에 나선다. 이 중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메인 트랙에서 발표한다.2017년부터 10년 연속 공식 초청을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일 오후 3시(현지시간) 메인 행사장인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랜시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기업 발표를 진행한다. 공식 초청 기업 중에서도 선별된 25개 기업만 설 수 있는 핵심 무대다. 존 림 대표가 직접 연사로 나서 최근 새롭게 론칭한 위탁생산(CMO) 브랜드 ‘엑설런스’를 소개할 예정이다.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행사의 본질은 단기 성과 발표가 아니라 빅파마의 중장기 신약 개발 전략을 확인하는 데 있다”며 “글로벌 빅파마가 어떤 질환 영역과 모달리티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접근”이라고 말했다.
2026.01.13 I 김경은 기자
증권가 "휴머노이드 선두주자"…티로보틱스 12%↑
  • 증권가 "휴머노이드 선두주자"…티로보틱스 12%↑[특징주]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티로보틱스(117730)가 장초반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티로보틱스는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2.71% 오른 2만 4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이날 독립리서치 지엘리서치는 종목리포트를 통해 “티로보틱스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정용 진공로봇을 기반으로 AMR과 휴머노이드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한 로봇 전문기업”이라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3월 휴머노이드 시제품 공개가 예정돼 있으며 기존 진공로봇 사업도 중국 유아이봇(Youibot)과 협력을 통해 반도체 공정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박창윤 지엘리서치 연구원은 “티로보틱스는 2008년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프로젝트를 통해 로봇 핸드 원천 역량을 확보한 휴머노이드 선두주자”라며 “레인보우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AMR 기술을 로봇암 및 작업 수행 플랫폼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투모로우로보틱스와도 협업해 피지컬AI 기반 기술 내재화를 추진하고 재활·헬스케어 로봇 등 제품 라인업에도 적용하고 있다”며 “오는 3월 공장환경에서 실효성을 고려한 설계 방향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휴머노이드 시제품 공개를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티로보틱스는 AMR 중심으로 산업용 로봇과 스마트팩토리향 사업을 확대 중이다.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600대 이상, 약 700억원 규모의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이어 지난 10월 공군 물류 자동화 시범사업, 11월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 텍사스 공장향 AMR을 추가 수주했다.티로보틱스의 AMR과 진공로봇은 극한 제조 환경 대응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반도체 공정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10월 중국 내외 10여 개 웨이퍼 공장에 로봇을 공급하는 유아이봇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디스플레이 외 반도체 공정 분야에서도 AMR 및 진공로봇의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6.01.13 I 권오석 기자
"2028년 휴머노이드 본격 양산시 매출 확대 기대"…현대모비스 8%↑
  • "2028년 휴머노이드 본격 양산시 매출 확대 기대"…현대모비스 8%↑[특징주]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휴머노이드 로봇 대량 양산에 따른 로봇 부문 매출 확대 기대를 반영한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장 초반 강세다.엠피닥터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38%(3만3000원) 오른 42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이는 증권가에서 현대모비스의 로봇향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리포트와 함께 목표주가를 48만5000원으로 상향하면서 투자자들의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보스톤 다이나믹스의 액추에이터를 개발 중”이라며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틀라스(Atlas) 대량 양산이 기대되는 2028년부터 로봇향 매출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아틀라스 3만대 양산 시 동사의 액추에이터 매출은 약 1조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본격 대량 양산 배치가 예정된 2028년을 앞두고 점차 밸류 리레이팅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15조1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9494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아울러 “지난해 4분기 현대차와 기아 판매량은 각각 103만대, 76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1.0% 감소했다”며 “판매량 약세로 매출 성장은 부진할 전망이지만 4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용 회수가 집중된 시기이기 때문에 부품과 모듈 부문에서 흑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올해는 관세 완화, 고부가 믹스 개선, 달러 강세, 물량 증가 등으로 증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3% 증가한 3조9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특히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AS 부문에서 영업이익률(OPM) 25% 수준을 유지하며 수익성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2026.01.13 I 김윤정 기자
배상면주가, 연초 마시는 `도소주` 2026병 한정 판매
  • 배상면주가, 연초 마시는 `도소주` 2026병 한정 판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술 혁신기업 배상면주가는 2026년 새해를 맞아 국내산 쌀과 인삼으로 빚은 전통 약주 ‘도소주’를 한정 수량으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소주는 연초에 마시는 대표적인 세시주다.도소주는 잡을 도(屠), 사악한 기운 소(蘇), 술 주(酒)라는 뜻으로, 나쁜 기운을 쫓아내고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마시는 전통주다. 예부터 나이가 어린 순서부터 마시는 풍습이 있으며,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배상면주가가 새해 한정 수량으로 내놓은 연초에 마시는 대표 세시주 도소주.배상면주가에서 내놓은 ‘도소주’는 풍미가 좋은 경기도 쌀과 인삼으로 빚어 진한 달콤함과 깊은 인삼 향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용량은 700㎖, 알코올 도수는 12%이다. 차게 마시면 한층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새해를 맞아 2026병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홈술닷컴과 전국 39개 느린마을양조장에서 구매 가능하다.이 일환으로 배상면주가가 운영하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전통술 문화센터 산사원에서는 도소주 출시와 함께 겨울맞이 체험 프로그램 ‘모주 끓었소’ 행사를 연다. 모주란 선조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마시던 술로 막걸리에 8가지 한약재를 넣고 끓여 알코올 성분이 거의 없어졌을 때 따뜻하게 마시는 술이다. 2월 말까지 산사원을 방문하면 도소주, 모주, 몸에 좋은 한약재로 빚어 숙면에 도움을 주는 쌍화주 등을 따뜻하게 맛볼 수 있다.배상면주가 관계자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겨울 세시주 도소주를 출시하게 됐다”며 “선조들의 새해맞이 풍습이 담긴 도소주로 기운이 넘치는 한 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베상면주가는 사계절에 맞춰 ‘해마다 계절을 담아 빚는 술’을 뜻하는 세시주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냉이술(봄), 매실미주(여름), 들국화술(가을), 도소주(겨울)를 제철 원료로 빚고 있다.
2026.01.13 I 김미경 기자
코스피, 장 초반 4660선 돌파에 사상 최고치 경신
  • 코스피, 장 초반 4660선 돌파에 사상 최고치 경신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4660선을 넘어서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동반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는 4650선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58포인트(0.68%) 오른 4656.37을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 상승 폭을 키운 지수는 장중 한때 4662.94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현재까지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542억원, 1730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가 2288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1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는 지난 12일(현지시간) 강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지만, 사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13포인트(0.17%) 오른 4만 9590.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99포인트(0.16%) 상승한 6977.27로, 나스닥지수는 62.56포인트(0.26%) 상승한 2만 3733.90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장중 반등 성공 소식에도 트럼프발 불확실성, 12월 CPI 경계심리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증시 상단이 제한된 채 일간 변동성이 높은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장중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가 등락 폭이 확대되는 등 변동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특징적인 부분”이라며 “이는 여타 증시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데에 따른 반대급부 여파로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졌다는 데서 주로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0.70% 상승하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32%, 0.10%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속 업종이 3.01% 오르고 있는 상황에 IT 서비스, 운송·부품 업종은 각각 2.73%, 2.51%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건설, 비금속 업종은 각각 1.94%, 0.95%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0.58%) 오른 13만 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1000원(0.13%) 상승한 75만원을 가리키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 역시 1500원(0.40%) 오른 38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48%) 내린 8만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0.77%), HD현대일렉트릭(267260)(-1.14%) 등도 약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74포인트(0.18%) 오른 951.5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가 807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582억원, 211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5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2026.01.13 I 박순엽 기자
"글로벌 휴머노이드 밸류체인 편입 기대"…한국피아이엠 11%↑
  • "글로벌 휴머노이드 밸류체인 편입 기대"…한국피아이엠 11%↑[특징주]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한국피아이엠(448900)이 장초반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한국피아이엠은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1.86% 오른 8만 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이날 NH투자증권은 종목리포트를 통해 “금속 분말 사출성형(MIM, Metal Injection Molding)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휴머노이드 밸류체인 편입과 핵심 부품 공급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피아이엠은 MIM 기반 초정밀 금속부품 제조 기업으로, 티타늄 MIM 기술과 알루미늄 MIM 기술, 서로 다른 두 소재를 하나의 부품에 접합하는 하이브리드 신소재 기술 경쟁력이 독보적”이라며 “국내 유일의 티타늄 MIM 양산 공정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독자 개발한 티타늄 분말 생산 라인을 바탕으로 2025년 연 200톤 규모 생산을 시작했으며, 2027년까지 연 생산능력(CAPA)를 65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짚었다.로봇 산업으로의 사업 확장도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강 연구원은 “동사는 MIM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물류로봇 및 휴머노이드 감속기 부품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라며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에 적용되는 감속기용 기어를 국내 완성차 업체와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인 2개 품목은 올해부터 양산 적용이 예상된다”고 했다.휴머노이드 로봇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업과 감속기 부품인 브라켓을 포함해 총 10여종의 부품 공급을 논의 중”이라며 “대당 공급 규모는 약 350만원 수준으로, 2028년 고객사 양산 계획 연 3만대와 점유율 50%를 가정할 경우 관련 매출은 500억원 이상 발생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2026.01.13 I 권오석 기자
현대차, 이제는 로봇주?…6거래일째 신고가 행진
  • 현대차, 이제는 로봇주?…6거래일째 신고가 행진[특징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현대차(005380) 주가가 13일 장 초반 6% 넘게 급등하며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2만3250원(6.34%) 오른 39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9만6000원까지 올라 6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주 CES 2025에서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신사업 전략이 공개된 이후 기업가치 재평가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CES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선보이며 양산 로드맵과 구글 딥마인드와의 협업 등 상용화 전략을 공개했다.키움증권은 이날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45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애플카와 달리 현대차그룹의 3대 피지컬 AI 신사업인 로보틱스, 로보택시,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모두 사업 방향성과 파트너십 구체화가 시작됐다”고 평가했다.그는 특히 “엔비디아라는 빅테크와의 파트너십이 확장돼 오랜 기간 상용화가 지연되어 왔던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프로젝트 진전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주요 증권사들도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40만원 이상으로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DS투자증권은 지난달 43만원에서 5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고, 교보증권은 48만원, DB증권은 45만원을 새 목표가로 제시했다.
2026.01.13 I 김경은 기자
현대차 '모베드' 핵심 부품 공급…모베이스전자 상한가 직행
  • 현대차 '모베드' 핵심 부품 공급…모베이스전자 상한가 직행[특징주]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전장부품 제조기업 모베이스전자(012860)가 장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현대차그룹이 선보인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의 핵심 부품 중 메인보드와 와이어링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모베이스전자는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29.92% 오른 3365원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모베이스전자의 최대주주인 모베이스(101330)도 29.87% 오른 4435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앞서 전날 모베이스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차 모베드의 기술 파트너로서 해당 플랫폼의 메인보드와 와이어링 개발을 완료했으며, 1분기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만큼 2월부터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자동차 제조 노하우와 로봇 기술 융합의 결실인 모베드는 자율주행, 센서 융합, AI 제어 기술이 집약됐으며, 산업 현장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설계가 특징이다. 올해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가 물류, 제조, 서비스 분야에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모베이스전자가 담당한 메인보드는 로봇 시스템 내 전원 시스템으로부터 공급되는 전력을 관리하고, 구동 모듈 및 각종 센서로 전달되는 제어·통신 신호를 안정적으로 분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동시 수주한 와이어링 하네스는 전원과 제어·통신 신호를 동시에 전달해야 하는 구조에서 조립 편차와 접촉 불량 가능성을 낮추는 역할을 수행한다.
2026.01.13 I 권오석 기자
피지컬AI 시대 개막…로봇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ETF는
  • 피지컬AI 시대 개막…로봇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ETF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KB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과 로봇 산업이 중장기 핵심 성장 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관련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RISE AI&로봇 ETF’를 투자 대안으로 제안한다고 13일 밝혔다.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6’에서는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 AI 기술이 로봇·자동화 기기 등 물리적 하드웨어와 결합하는 ‘피지컬 AI’로 급속히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한 차세대 로봇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AI와 로봇을 동시에 아우르는 투자 전략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지난 2023년 상장한 RISE AI&로봇 ETF는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상품이다. 로봇의 두뇌에 해당하는 AI 소프트웨어와 몸통 역할의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핵심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한다. AI, 로봇·자동화, 반도체·전자제품, 바이오 산업 등 혁신 산업 전반에 걸쳐 성장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기존 국내 로봇 ETF가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과 달리 RISE AI&로봇 ETF는 코스닥 종목 비중을 80% 이상으로 확대해 AI·로봇 산업 내 성장주와의 연동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중소형 성장 기업까지 폭넓게 담아내며 차별화를 꾀했다.기초지수인 ‘iSelect AI&로봇지수’는 종목 편입 시 매출 관련도 기준을 적용해 산업 관련도가 높은 순수 AI·로봇 기업들로 구성한다. 총 36개 종목 가운데 AI 산업비중은 51%, 로봇 산업비중은 49%로 균형 있게 배분했다.대표 편입종목으로는 현대오토에버(6.09%), NAVER(5.94%), 두산로보틱스(5.61%), 레인보우로보틱스(4.83%), 에스피지(4.77%), LG씨엔에스(4.70%), 에스오에스랩(4.60%) 등이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수익률 30.46%, 1년 수익률 50.30%를 기록했다. 이도진 KB자산운용 매니저는 “CES 2026을 통해 확인한 것처럼 AI와 로봇은 단기 유행이 아닌 중장기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RISE AI&로봇 ETF는 AI와 로봇 산업 전반에 동시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2026년 트렌드를 반영한 대표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3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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