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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장전 특징주]테슬라, 퀀텀스케이프, 페덱스, 마이크로소프트
-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테슬라(TSLA)의 유럽 내 신규 자동차 판매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가 25일(현지 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5월 테슬라의 자동차 판매량은 EU, 영국, 유럽자유무역연합 지역에서 총 1만 3863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의 유럽 내 시장점유율은 1.2%를 기록해, 지난해 동월에 기록했던 1.8%보다 하락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현지시간 오전 9시 5분 프리마켓에서 0.79% 상승해 343.18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전고체 배터리 스타트업인 퀀텀스케이프(QS)가 25일(현지 시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퀀텀스케이프는 자사의 차세대 분리막 공정 ‘코브라(Cobra)’를 기본 배터리 셀 생산 라인에 성공적으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정은 더 빠르고 에너지 효율적인 배터리 생산을 가능하게 하며, 동시에 필요한 장비의 물리적 공간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이전 공정인 ‘랩터(Raptor)’와 비교해 열처리 속도는 25배 더 빠르며, 장비가 차지하는 공간도 훨씬 적다는 점이 이점으로 꼽힌다. 퀀텀스케이프의 주가는 이날 현지시간 오전 9시 5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42.73% 상승해 6.18달러에 거래 중이다.페덱스(FDX)는 25일(현지 시간) 기대를 웃도는 실적에도 개장 전 거래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페덱스는 전날 장 마감 후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07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5.84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22억 2천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217억 9천만달러를 웃돌았으며, 순이익 또한 16억 5천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보다 성장했다. 다만, 만담1분기 매출 전망치를 최대 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밑도는 수치다. 또, 1분기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3.4~4달러로 제시해, 예상치인 4.06달러를 밑돌았다. 페덱스의 주가는 이날 현지 시간 오전 9시 6분 기준으로 프리마켓에서 4.8% 급락해 218.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웰스파고는 25일(현지 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웰스파고의 애널리스트인 마이클 터린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65달러에서 585달러까지 상향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9% 높은 수준이다. 터린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AI)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그 잠재력이 훨씬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느는 IT 핵심 분야에서 지속적 성장 기회를 여전히 얻고 있다. 다양한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져 나가며 수익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기업이다. 또, 마진이 개선될 수 있는 재무 구조를 가진 것도 이점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이날 현지 시간 오전 9시 6분 개장 전 거래서 0.37% 상승해 491.91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 [美특징주]블랙베리, 호실적에 가이던스 상향…개장전 8%↑
-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미국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블랙베리(BB)는 25일(현지 시간)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억 2170만달러를 기록해, 팩트셋 예상치인 1억 1400만달러를 웃돌았다. 또,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02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0달러를 웃돌았으며, 순이익은 190만달러를 기록해, 적자를 예상했던 시장의 전망치를 가뿐히 뛰어넘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보안 통신 부문은 5,95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7% 감소했으며, 라이선스 수익은 470만 달러로 1.3% 줄었다. 반면, 차량용 운영체제 ‘QNX’를 포함한 임베디드 시스템 소프트웨어 부문은 5750만 달러로 4.3% 성장해 회사의 핵심 성장 동력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블랙베리는 2026 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5억 400만~5억 3400만 달러에서 5억 800만~5억 38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5억 2180만 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연간 조정 EPS는 기존 가이던스인 8~10센트를 그대로 유지했다.블랙베리는 최근 몇 년간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보안 소프트웨어 및 차량용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전환한 이후, 점진적인 체질 개선과 수익성 회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의 QNX 수요 증가가 중장기 성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블랙베리의 주가는 이날 현지시간 오전 7시 21분 프리마켓에서 8.7% 급등해 4.7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 [美특징주]페덱스, 가이던스 하향…관세 영향 가시화
-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페덱스(FDX)는 25일(현지 시간) 기대를 웃도는 실적에도 개장 전 거래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페덱스는 전날 장 마감 후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07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5.84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22억 2천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217억 9천만달러를 웃돌았으며, 순이익 또한 16억 5천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보다 성장했다.세부적으로는 미국 내 하루 평균 배송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 증가했으며, 지상 홈 딜리버리 부문은 10% 급증했다. 다만, 연간 설비투자(CAPEX)는 41억달러로, 지난해 대비 22% 감소했다. 이는 매출 대비 역사상 최저 수준이기도 하다.회사는 후 10억 달러 추가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는 새 계획도 공개했다. 페덱스는 성명을 통해 “지속적인 거시경제 역풍 속에서도 구조적 비용 절감 목표를 달성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통합과 비용 구조 최적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1분기 매출 전망치를 최대 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밑도는 수치다. 또, 1분기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3.4~4달러로 제시해, 예상치인 4.06달러를 밑돌았다. 특히나, 국제 수출 부문은 글로벌 무역 정책 변화로 1억 7,000만 달러의 역풍을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국에서 미국으로의 저가 상품 배송에 적용되는 ‘디미니미스’ 조항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페덱스의 주가는 이날 현지 시간 오전 7시 6분 기준으로 프리마켓에서 5.7% 급락해 21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