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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특징주]아치캐피털, 대형 재해 부담에 4Q 실적 부진…시간외 반등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보험사 아치캐피털(ACGL)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대형 재해 부담이 커지면서 손해율이 전년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고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실적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며 주가는 하락했다. 다만 향후 리스크 관리 강화 전망이 반영되면서 시간외거래에서는 반등했다.10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아치캐피털 주가는 전일대비 2.18% 하락한 91.46달러에 마감했다.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0.92% 반등하며 92.30달러를 기록했다.스톡타이탄에 따르면 아치캐피털의 4분기 조정손해율은 79.0%로, 전년 동기 78.9%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는 최근 미국 서부에서 발생한 캘리포니아 산불 등의 재해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니콜라스 파파도풀로 아치캐피털 CEO는 “대형 재해 리스크가 높아진 상황에서도 모든 사업 부문에서 기여도가 컸다”면서도 “산불 피해에 따른 보험금 지급 규모를 45억달러로 추정하며 아치캐피털의 부담액은 4억5000만~5억50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시장에서는 최근 자연재해 증가로 보험업계 전반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다만 재보험 시장의 리스크 관리 강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이 일부 안도하는 분위기다.
2025.02.11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맥도날드, 4Q 실적 부진에도 동일매장 매출 선방…주가 5%↑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MCD)가 시장 기대를 밑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동일매장 매출이 예상보다 선방하며 주가가 상승했다.10일(현지시간) 오후3시53분 맥도날드 주가는 전일대비 4.87% 오른 308.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4분기 매출 63억9000만 달러와 조정 주당순이익(EPS) 2.8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매출 64억4000만 달러, EPS 2.9달러를 하회한 수치다. 다만 동일매장 매출 성장률이 0.4%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1%을 상회한 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반면 미국 내 동일매장 매출은 1.4% 감소하며 월가 전망망치 -0.6%를 크게 하회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발생한 쿼터파운더 버거 대장균 감염 사태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당시 맥도날드는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된 양파 공급업체를 교체하며 대응에 나섰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해 12월 초 공식적으로 사태 종료를 발표했다.맥도날드 경영진은 올해 2분기부터 미국 내 매출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크리스 켐프친스키 CEO는 “대장균 사태의 여파가 일부 지역에 국한돼 있으며, 점진적으로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25.02.11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아멕스 CFO, “1분기 기대치 과도”…주가↓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업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 아멕스)는 10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 증가율이 4분기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크리스토프 르 카이엑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발언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후 1시 23분 기준 아멕스 주가는 2.17% 하락한 309.91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르 카이엑 CFO는 UBS 금융 서비스 컨퍼런스에서 “4분기와 1분기를 연속적으로 분석했을 때 1분기 기대치는 너무 높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1분기 매출이 4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이는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르 카이엑 CFO는 2024년이 윤년이었던 점을 언급하며 하루가 줄어드는 효과가 약 1%포인트의 성장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르 카이엑 CFO는 환율이 회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강한 달러화는 성장에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현재 달러는 12월 말보다 약간 더 강한 상태”라고 말했다.르 카이엑 CFO는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하면 1분기 매출 성장이 4분기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주당순이익(EPS)도 이에 따라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르 카이엑 CFO는 그럼에도 지난달 24일 발표한 연간 가이던스에 대해서는 “안정적이고 매우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아멕스는 2025년 연간 매출 성장률을 8~10%로, EPS는 15~15.50달러 사이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연간 EPS 예상치는 15.24달러다.
2025.02.11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리프트, 모빌아이·마루베니와 로보택시 협력…2026년 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차량 공유 플랫폼 운영 기업 리프트(LYFT)는 모빌아이(MBLY), 마루베니(MARUY)와 협력해 2026년부터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10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리프트는 모빌아이의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2026년 초부터 자사 앱에 도입할 계획이다. 리프트는 댈러스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후 수천 대의 차량을 추가 도시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보택시 차량은 일본 대기업 마루베니가 제공할 예정이다. 리프트 앱을 통해 자율주행차를 선택하면 마루베니 소유의 로보택시가 이용자를 태우러 오게 된다. 데이비드 리셔 리프트 CEO는 “마루베니는 글로벌 차량 소유 및 관리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자회사들을 통해 90만대 이상의 차량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2시 31분 기준 리프트 주가는 4.45% 상승한 14.80달러를 기록했다. 모빌아이 주가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면서 15.56% 상승한 18.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프트는 오는 11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5.02.11 I 정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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