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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가입자 줄자 스튜디오드래곤 등 콘텐츠株 ‘약세’
  • [특징주]넷플릭스 가입자 줄자 스튜디오드래곤 등 콘텐츠株 ‘약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 감소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콘텐츠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콘텐츠 관련주들이 글로벌 OTT 열풍을 수혜 요인으로 꼽았던 만큼, 넷플릭스 가입자 수가 줄자 투자심리가 쪼그라든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전거래일 대비 4600원(-4.98%) 내린 8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삼화네트웍스(046390)(-4.95%), 에이스토리(241840)(-2.57%), NEW(160550)(-2.26%) 등도 하락 중이다. 19일(현지시간) CNN,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2억 216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넷플릭스는 1분기에만 20만 명의 가입자를 잃었다. 넷플릭스의 가입자가 줄어든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넷플릭스 측은 250만 명의 가입자 증가를 예상했으나 일각에서는 올해 2분기 200만 명의 가입자를 추가로 잃을 것으로 예상한다. 1분기 매출은 월가 전망치(79억 3000만 달러)를 약간 밑도는 78억 7000만 달러였고, 주당순이익은 3.53달러였다.넷플릭스는 주주들에게 서한을 보내 가입자 손실 요인에 대해 △스마트TV 사용의 둔화, △가정 간의 비밀번호 공유, △전통적인 케이블 및 TV의 활성화, △신생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경쟁 등을 꼽았다. 넷플릭스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25% 넘게 폭락해 250달러 대로 주저앉기도 했다.
2022.04.20 I 김윤지 기자
LG디스플레이, 기대 영업익 '뚝' 임금 '쑥'…외인 ‘팔자’
  • [특징주]LG디스플레이, 기대 영업익 '뚝' 임금 '쑥'…외인 ‘팔자’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1분기 매출액이 컨센서스를 밑돌 거로 예상되는 가운데 8%대 임금인상 합의 소식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 기준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4.16%(800원) 내린 1만84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만835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거래량은 157만주, 거래대금은 292억원에 이른다. 매도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다. 모건스탠리가 매도 상위에 오르는 등 개장 1시간 만에 34억원어치를 덜어냈다. 기관들은 1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매출액은 6조75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9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9%나 줄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컨센서스(2157억원)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LG디스플레이 노사는 최근 8%대 임금인상률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건비 상승은 이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주가엔 부정적인 요소다. 신입사원 초봉의 경우 지난해 4600만원에서 올해 4900만원으로 300만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CD TV 패널가격 하락 확대 및 물류 차질 등으로 인해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며 “2분기까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향후 회복세에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4.18 I 이지현 기자
삼양옵틱스, 올해 고수익·고배당 기대감에 4%대↑
  • [특징주]삼양옵틱스, 올해 고수익·고배당 기대감에 4%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삼양옵틱스가 올해 실적 성장이 기대되며 신사업 성과까지 가시화될 경우 고수익과 고배당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에 장초반 강세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삼양옵틱스(225190)는 전 거래일보다 4.15% 오른 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삼양옵틱스에 대해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국내 유일 카메라용 교환렌즈 기업”이라며 “수동초점조절(MF) 제품 시장에서 포지셔닝해 성장했으며 영화 촬영 렌즈, 자동초점조절(AF)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환렌즈 시장은 기술적인 진입장벽을 바탕으로 소수기업이 과점중인 형태다.심 연구원은 “교환렌즈 카메라 시장 내 중저가 제품 판매는 스마트폰 카메라 고사양화로 줄어들고 있지만 영화 촬영용 및 전문가용 하이엔드 제품 판매는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코로나19 영향으로 교환렌즈 카메라 시장 및 삼양옵틱스 실적이 크게 부진했으나 엔데믹 전환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 영화 산업 회복과 더불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유튜브 등 고품질 영상에 대한 수요 증가로 교환렌즈 시장은 다시 성장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AF 시장 침투 노력 지속과 산업용 열화상 카메라 및 머신비전 렌즈 시장 진출에 따라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삼양옵틱스는 고배당 정책을 지속 중이다. 심 연구원은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무차입 경영, 큰 설비 투자가 필요하지 않은 사업 특성상 이런 정책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실적 성장이 본격화하는 올해 배당수익률 또한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4.18 I 양지윤 기자
샘표, 세계 식량가격 급등에 주가 ‘껑충’
  • [특징주]샘표, 세계 식량가격 급등에 주가 ‘껑충’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샘표 관련주가 급등 중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대두를 포함한 세계 곡물가격이 뜀뛰자 대두 관련 상품을 주력 생산 중인 샘표식품과 지주회사인 샘표가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 샘표는 전 거래일보다 17.50%(9100원) 오른 6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2.31% 오른 6만3600원을 터치하자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거래량은 104만주, 624억원 어치다. 외국인이 3억원어치를 담았다.샘표식품도 전 거래일보다 3.31%(1500원) 오른 4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9900원(10.28%↑)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남미 작황 부진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며 수혜를 받을 거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곡물가격 인상으로 유지류(대두유·팜유 등)가공품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3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식량가격지수는 전월(141.4p) 대비 12.6% 상승한 159.3p를 기록했다. 관련 지수를 발표한 1996년 이후 최대치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5월말부터 발표될 옥수수·봄밀·대두의 작황 흐름이 올해 글로벌 곡물 공급량 전망치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며 “만약 미국 곡물 작황이 부진하다면, 하반기에도 곡물가격 상승세가 쉽게 꺾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샘표는 2016년 기존 샘표식품이 식품사업을 분할함에 따라 투자사업만을 영위하는 지주회사다. 식품사업부를 담당하는 샘표식품에서는 대두를 가공해 만든 된장, 고추장, 간장, 연두 등을 주력제품으로 생산 중이다.
2022.04.15 I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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