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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배럴당 110달러 돌파에 정유주 강세
  • [특징주]국제유가 배럴당 110달러 돌파에 정유주 강세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국제유가가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정유주가 급등하고 있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 거래일보다 3.86% 오른 21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S-OIL(010950)은 1.67% 오른 9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국석유(004090)와 흥구석유(024060)도 각각 9%대, 7%대 상승하고 있다.간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7% 급등한 110.60달러에 마감했다. 2011년 5월 이후 거의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장중 112.51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115.00달러까지 올랐다.유가는 전날 배럴당 100달러 레벨을 넘어선 이후 하루 만에 110달러대로 급등했다. 서방 진영과 러시아간 대립이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원유 공급 부족 우려 커지고 있어서다. 유가가 큰 폭 오르자 대표적인 에너지주인 셰브런과 엑손모빌 주가는 이날 각각 2.95%, 1.72% 상승했다.주요 산유국들은 추가 증산에 나서지 않기로 하면서,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는 이날 장관급 회담 이후 성명을 통해 “오는 4월에도 하루 40만배럴 증산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03 I 양지윤 기자
엠케이전자, 러시아發 금속 가격 급등 우려에 강세
  • [특징주]엠케이전자, 러시아發 금속 가격 급등 우려에 강세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로 필수 금속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우려에 엠케이전자(033160)가 2일 강세를 보였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엠케이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50원(2.34%) 상승한 1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엠케이전자는 금, 은, 팔라듐 등의 귀금속을 원재료로 하는 본딩와이어 사업과 주석, 은을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는 솔더볼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금속을 업사이클링해 순도 높은 금속으로 재활용하는 사업도 진출했다. 향후 금속 정제 사업을 고도화해 팔라듐, 니켈, 알루미늄 아연 등 비철 금속까지 재생 영역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금값은 한때 온스당 1900달러 이상으로 치솟으면서 2000달러에 근접했다.2차전지의 원료로 쓰이는 니켈, 알루미늄, 아연 등 비철금속 가격 또한 고점을 형성하고 있다. 알루미늄 가격은 22일(현지시간) 기준 t당 3420달러로 연초 대비 21.4%, 니켈은 2만5650원으로 23.7% 각각 급등하며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연 가격은 톤당 3628달러로 1년 전보다 1500달러 가량 올랐다. 반도체 생산 핵심 소재인 팔라듐 역시 공급 차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세계 주요 팔라듐 생산국으로 전세계 수요의 약 33%를 담당하고 있다. 팔라듐은 또 반도체 생산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촉매 전환 장치 주요 금속이기도 하다.
2022.03.02 I 김겨레 기자
씨에스윈드, 유럽 풍력시장 기대에 6만원선 회복
  • [특징주]씨에스윈드, 유럽 풍력시장 기대에 6만원선 회복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유럽 풍력시장 기대 속에 씨에스윈드(112610)가 22일 6만원선을 되찾았다. 지난달 17일 이후 한달 반 가량만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22분 씨에스윈드(112610)는 전 거래일보다 5200원(8.72%)오른 6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은 러시아에 천연가스, 석탄, 원유를 지나치게 의존해왔다”면서 “이번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은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의존을 탈피하는 정책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유럽연합(EU)의 에너지 장관들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최대한 빨리해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를 탈출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 독일은 전력부문의 재생에너지 비중 100% 달성을 기존의 2050년에서 2035년으로 당기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독일의 확대계획만 반영해도 2030 년 유럽의 풍력 신규 설치량은 40GW를 상회할 것”이라면서 “유럽 풍력시장의 모멘텀이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한 연구원은 “경쟁 상대인 중국 타워업체들이 반덤핑 판정을 받은 상태라서 유럽 시장 확대는 씨에스윈드에게 혜택이 클 것”이라며 “게다가 미국 조 바이든 정부가 그린산업 부양안에 대한 통과를 지속해서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확정되면 유럽에 이어 미국까지 가세해 씨에스윈드의 성장 가시성이 매우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2022.03.02 I 김인경 기자
국제유가, 2014년 이후 최고치…정유주 '강세'
  • [특징주]국제유가, 2014년 이후 최고치…정유주 '강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정유주가 상승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수위가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100달러선을 돌파하며, 2014년 7월 이후 최고치로 폭등했다. (사진=AFP)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S-Oil(에스오일)은 전거래일보다 2600원(3.08%) 오른 8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석유(004090)는 2200원(10.89%) 오른 2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극동유화(014530)는 235원(5.64%) 오른 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8% 폭등한 배럴당 103.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4년 7월 말 이후 7년7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WTI는 지난달 24일 러시아 침공 후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넘긴 바 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2014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인 105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는 주요 산유국 중 하나다. 전쟁 피해가 커지고 서방 국가들의 대러시아 제재 수위가 높아지면 원유 공급에 막대한 차질이 있을 것이란 우려가 유가 급등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1일(현지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은 유가 안정을 위해 비상 비축유 6000만배럴을 방출하기로 합의했다. 회원국들이 비상 비축유를 방출키로 뜻을 모은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IEA 측은 국제 원유시장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공급 부족은 없을 것이라는 통일되고 강한 메시지를 주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2022.03.02 I 이은정 기자
 러시아發 곡물가 상승에 팜스토리 등 사료株 급등
  • [특징주] 러시아發 곡물가 상승에 팜스토리 등 사료株 급등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름 국제 곡물가격 변동성 확대 우려에 사료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팜스토리(027710)는 전거래일 대비 315원(12.14%) 오른 2910원에 거래 중이다. 미래생명자원(218150)(24.59%), 한일사료(005860)(10.38%), 현대사료(016790)(8.28%)도 오름세다. 사조동아원(008040)(4.51%), 고려산업(002140)(4.19%) 등도 상승 중이다. 1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사진=연합뉴스)지난 1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주요 곡물가격 추이를 보면, 밀의 선물가격(t당)은 지난 1월 평균 284달러에서 지난달 25일 310달러까지 급등했다. 옥수수는 같은 기간 240달러에서 260달러로 올랐다. 국내 밀과 옥수수 연간 수입량은 1540만t(2019~2021년 평균)으로, 이 중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수준이다. 두 나라 비중이 크지 않아 당장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동유럽과 남미 등으로 수입선을 대체할 계획인데다, 비축물량(사료용 밀은 7월 말, 사료용 옥수수는 6월 중순)에서도 당분간 여유가 있다.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소맥 및 옥수수 1위, 4위 수출 국가인 데다 국제 곡물 가격이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후에 거래가 이뤄지는 선물가격이란 점에서 장기화시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22.03.02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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