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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불공정거래 '혐의없음' 처분에 8%대 강세
  • [특징주]HLB, 불공정거래 '혐의없음' 처분에 8%대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HLB(028300)(에이치엘비)가 8%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검찰이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리며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5일 오전 1시 26분 HLB(028300)는 전 거래일보다 2500원(8.65%) 오른 3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사내 게시판 공지를 통해 남부지검 금융ㆍ증권범죄수사협력단으로부터 이와 같은 처분을 공식 확인했다며, 지난 2020년 5월 금감원의 첫 조사 이후 2년 가까이 진행된 모든 조사가 종결됐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우리가 제시한 목표를 성과로 입증하는 것만이 주주들의 상심에 대한 위로이자 격려에 대한 보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2019년 9월 에이치엘비가 미국 자회사 엘레바가 개발한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임상3상 시험 결과와 관련한 발표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조사를 벌였다. 당시 금감원은 에이치엘비가 임상 3상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했다고 주장했다. 에이치엘비는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위암 3·4차 치료제 신약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금감원은 회사와 FDA가 진행한 신약허가를 위한 사전 미팅(Pre NDA meeting)에서 실패(Fail)라는 단어가 언급된 점을 문제 삼았다. 이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금융감독원의 제재안인 ‘검찰 고발’에서 수위를 낮춰 ‘검찰 통보’로 마무리한 바 있다.
2022.03.15 I 김인경 기자
항셍테크 폭락에…곱버스 ETN 일제히 급등
  • [특징주]항셍테크 폭락에…곱버스 ETN 일제히 급등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항셍테크지수 폭락에 이를 기초지수로 하는 ‘곱버스’(인버스 2X) 상장지수증권(ETN)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항셍테크지수는 중국 기업의 미 증시 강제 퇴출 우려, 코로나19 확산세 등에 폭락세를 보였다. (사진=AFP)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삼성 인버스 2X 항셍테크 ETN’은 전거래일보다 4310원(17.15%) 오른 2만9445원에 거래 중이다. ‘KB 인버스 2X 항셍테크 선물 ETN’은 5050원(15.75%) 오른 3만7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TRUE 인버스 2X HSCEI ETN’은 9.85%, ‘삼성 인버스 2X HSCEI ETN’은 9.65%, ‘삼성 인버스 항생테크 ETN’은 9.09% 상승하고 있다. 항셍테크지수는 지난 14일 전 거래일보다 11.03% 하락한 3778.60으로 거래를 마쳤다. 2020년 7월 항셍테크지수 도입 이래 가장 큰 하락폭이다. 미·중 갈등에 중국 기술주들의 미 증시 상장 폐지 우려가 번졌다. 대장주인 텐센트는 9.79%, 알리바바는 10.90% 하락했다. 징둥(-14.77%), 바이두(-17.78%) 등도 일제히 내렸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외국회사문책법을 근거로 지난 8일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5곳을 예비 상장폐지 명단에 올렸다. 바이지선저우, 바이성중궈, 성메이반도체 등이다. 여기에 ‘중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국 선전시가 전면 봉쇄되면서 투심을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선전에는 텐센트와 화웨이 본사가 있다.
2022.03.15 I 이은정 기자
카카오, 글로벌 전략 재편에 강세…김범수 의장직 사임
  • [특징주]카카오, 글로벌 전략 재편에 강세…김범수 의장직 사임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카카오(035720)가 글로벌 전략을 재편한다는 소식에 14일 오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또 카카오의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도 밝혔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4분 카카오(035720)는 전 거래일보다 3000원(2.96%)오른 1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강세다. 이날 김 의장은 14일 이사회 직후 카카오 내부 게시판인 아지트에 전사 메시지를 내고 “미래 10년을 관통하는 핵심키워드를 비욘드 코리아 비욘드 모바일(Beyond Korea, Beyond Mobile)로 말씀드린 바 있다”면서 “앞으로 엔케이(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Beyond Mobile을 위해 메타버스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작업을 주도하고, 저는 카카오 이사회 의장에서 내려와 Beyond Korea를 위한 카카오공동체의 글로벌 확장으로 업무의 중심을 이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특히 김 의장은 일본을 거점으로 카카오의 영토를 세계로 확대하는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김 의장은 이러한 글로벌 전략 재편에 따라 카카오 이사회에서 사임키로 했다. 단,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역할은 유지하며, 카카오 창업자로서 카카오 공동체 전체의 미래성장에 대한 비전 제시는 계속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카카오는 윤석열 당선인이 20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되면서 규제 완화 기대감에 강세를 시작한 바 있다.
2022.03.14 I 김인경 기자
영원무역, 호실적·OEM 기대감에 '강세'
  • [특징주]영원무역, 호실적·OEM 기대감에 '강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영원무역(111770)이 호실적과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영원무역은 전거래일 대비 2950원(7.51%) 오른 4만22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영원무역은 장 마감 후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2% 늘어난 4419억9574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시장 추정치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늘어난 2조7925억1846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3% 늘어난 3343억349만원을 기록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부문이 매출액 4701억원으로 원화 기준 69.8%, 달러 기준 60.2% 증가하며 폭발적 성장을 기록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생산능력의 80%를 차지하는 방글라데시를 통해 전방 재고 비축 수요에 대응 가능했고, 주력 복종인 스포츠 의류 강세에 수혜를 입었으며, 협상력 증대로 원재료비 부담을 판가에 전가시키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또 전 생산라인 가동 기반도 4분기 기준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을 경신한 배경이라는 설명이다.무엇보다 OEM 전반에 투자 매력도가 증대될 것으로 진단했다. 작년 4분기 실적으로 전방 수요와 판가 인상을 정량적으로 증명했다고 판단해서다. 하누리 연구원은 “영원무역 수익성의 핵심은 원재료가가 아닌 가동률인 점 또한 확인시켜줬다”면서 “서구권의 재고확보(Restocking) 수요가 계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는 경쟁사 역시 귀추가 주목된다”고 짚었다.
2022.03.11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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