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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장전 특징주]테슬라, 게임스탑, 오클로, 오라클
-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테슬라(TSLA)의 주가는 12일(현지 시간) 개장 전에 1.88% 하락해 320달러 선에서 거래돼, 4거래일 연속 상승 후 하락으로 전환됐다. 지난주 테슬라의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간의 갈등으로 이틀간 17.3% 급락했으며, 이번 주엔 연일 상승세를 이어오며 14.6% 상승 한 바 있다. 게임스탑(GME)은 12일(현지 시간) 17억 5천만달러 규모의 전환사채(convertible notes)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통해 일반적인 기업 운영 목적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회사의 투자 정책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투자하거나, 잠재적인 인수합병(M&A)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스탑의 주가는 개장 전에 16% 급락해 23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오클로(OKLO)는 12일(현지 시간)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보통주 공모 형태로, 신규 주식 발행을 통해 자금을 모을 예정이다. 원자력 스타트업인 오클로는 4억달러 규모의 보통주 공모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번 공모 자금은 일반적 기업 운영 목적 및 향후 투자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클로의 주가는 개장 전에 6.5% 하락해 63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오라클(ORCL)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12일(현지 시간) 장 전에 약 8%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라클은 2025 회계연도 4분기(5월 31일 마감)에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70달러를 기록해, LSEG 예상치인 1.64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59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55.9억 달러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증가했다. 오라클의 최고경영자(CEO)인 사프라 캐츠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26 회계연도엔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70%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존 목표치였던 1040억달러 이상의 매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