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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증권가 낙관론에 장중 52주 신고가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증권가 낙관론에 장중 52주 신고가[특징주]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가 장 초반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거래일 대비 7.19% 오른 3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전장 대비 13.59% 오른 3만 63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증권가에서 이번 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영업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나, 이번 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EV향 수요는 둔화될 것이나 주요 고객사의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향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및 리튬인산철(LFP) 라인 전환이 본격화되며 ESS 매출 비중이 내년 25%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인공지능(AI)용 회로박은 현재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으로, 생산능력(CAPA) 전환 속도에 따라 출하가 확대될 것”이라며 “매출 비중은 올해 9.2%에서 내년 17%, 2027년 27%까지 상승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같은날 SK증권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대해 “인공지능(AI) 밸류체인(가치사슬)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4500원으로 올려 잡았다.SK증권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4분기 영업손실이 352억원으로 적자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내년엔 적자가 전년보다 약 1000억원 줄고, 흑자 전환 시점은 같은 해 하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5.11.11 I 신하연 기자
  • [美특징주]옥시덴털페트롤리움, 매출 실망에 3Q 엇갈린 실적…시간외 약세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셰일오일 생산업체 옥시덴털페트롤리움(OXY)이 생산 확대에도 매출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며 엇갈린 3분기 실적을 내놨다. 원유가격 하락 속에서도 비용 효율화와 안정적 생산이 수익성을 방어했다.10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옥시덴털페트롤리움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64달러로 시장예상치 0.52달러를 웃돌았다. 반면 매출은 67억2000만달러로 월가 전망치 67억6000만달러를 다소 밑돌았다.3분기 평균 실현 유가는 배럴당 64.78달러로 전년(75.33달러) 대비 하락했으나, 일평균 글로벌 원유 생산량이 146만배럴로 전년동기(141만배럴)보다 늘며 이익 감소폭을 줄였다. 회사는 지난해 인수한 크라운록(CrownRock)의 통합 효과가 생산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옥시덴털은 4분기 생산량을 144만~148만배럴로 제시하며 시장예상치(144만배럴)를 웃도는 가이던스를 내놨다. 또 9월 말 기준 순부채는 208억5000만달러로, 3분기 중 13억달러를 상환했다. 시장에서는 “원유가격 약세에도 꾸준한 생산 확대와 비용 절감이 수익성을 방어했다”며 “크라운록 인수 효과가 이어질 경우 내년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한편 이날 오후장에서 옥시덴털페트롤리움 주가는 전일대비 1.19% 오른 41.80달러로 마감했으며,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는 0.69% 내린 41.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11.11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 비용절감 목표 10억달러 추가…시간외서 5%↑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디어 및 스트리밍 기업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PARA)가 10억달러 규모 추가 절감 계획을 발표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0일(현지시간) 오후 정규장에서는 0.99% 상승한 15.25달러로 거래를 마친 후 시간외거래에서 종가대비 5.77% 오른 16.13달러를 기록 중이다. CNBC에 따르면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는 이날 발표한 3분기 실적과 함께 인수합병(M&A) 시너지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20억달러에 더해 10억달러를 추가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합병 완료 후 처음 공개된 전략 업데이트로, 데이비드 엘리슨 파아마운트 최고경영자(CEO)가 제시한 ‘3단계 효율화 계획’의 일환이다.회사는 올해 안에 14억달러 규모의 절감을 완료하고, 2026년까지 추가 10억달러를 달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르헨티나 및 칠레 자산 매각과 1600명 감원도 단행했다.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는 내년 1분기 스트리밍 플랫폼 ‘파라마운트+’의 구독료 인상도 예고했다.엘리슨 CEO는 “합병으로 강화된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장기적 현금창출 능력을 높이겠다”며 “스트리밍과 스포츠 콘텐츠 중심의 성장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시장에서는 이번 발표를 실적 개선 신호로 평가하고 있다.
2025.11.11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리게티 컴퓨팅, 3Q 매출 실망에 시간외 ↓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리게티 컴퓨팅(RGTI)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2.4% 하락하고 있다.10일(현지시간) 리게티 컴퓨팅이 발표한 9월말 기준 분기 실적은 매출액 19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217만달러를 하회했다. 다만 비(非)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0.03달러 손실로, 예상치 0.05달러 손실보다는 손실 폭이 줄었다.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비교치는 공개하지 않았다.서보드 쿨카르니 리게티 컴퓨팅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에는 자체 설치형 양자컴퓨터에 대한 수요와 연구개발(R&D) 협력 확대 모두에서 강한 모멘텀이 나타났다”며 “이를 통해 자사 기술력과 양자 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리게티 컴퓨팅은 매출 부진에도 2대의 9큐빗(Novera) 양자컴퓨팅 시스템에 대해 총 570만달러 규모의 신규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2026년 상반기 납품이 예정돼 있다. 또한 2025년 말까지 100큐빗 이상의 칩렛(chiplet) 기반 양자 시스템을, 99.5%의 중간 2큐빗 게이트 정밀도로 구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아울러 회사는 기술 로드맵을 업데이트하며, 2026년 말까지 150큐빗 이상(정확도 99.7%), 2027년 말까지 1,000큐빗 이상(정확도 99.8%)의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하기도 했다.리게티의 3분기 GAAP 기준 순손실은 2억100만달러, 비GAAP 기준 순손실은 1070만달러로 집계됐다.2025년 9월 30일 기준 보유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매도가능증권 규모는 5억5890만달러였으며, 11월 6일에는 워런트 행사로 4650만달러를 추가 확보하며 약 6억달러 수준으로 늘어났다.한편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전 거래일 대비 2.04% 하락으로 마감된 리게티 컴퓨팅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 12분 시간외 거래에서 2.33% 밀리며 32.3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25.11.11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엔비디아, 6% 반등…월가 "밸류 부담스런 수준 아냐"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가 중국 수출 규제 우려는 단기 실적에 ‘무의미하다’고 는 지적에 6% 가까운 강세를 보였다.10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가는 5.79% 가 오르며 199.05달러에서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지난 5거래일간 9% 넘게 밀리며 180달러대로 내려갔던 주가가 이날 반등으로 190달러대 후반까지 회복한 것이다.이날 울프리서치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전략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의 성장 전망은 여전히 견조하며, AI 인프라 수요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하며 주가 반등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크리스 카소 울프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최근 GTC 행사에서 엔비디아가 공개한 내용은 2026년 시장 컨센서스를 상향 조정할 근거를 제시했다”며 내년 블랙웰과 루빈 칩을 통한 매출이 약 3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이전 전망 대비 약 20% 상향된 수치다.그는 특히 “2026년 기준 주당순이익(EPS) 약 8달러를 기본 시나리오로 본다면, 현재 주가는 약 25배 수준으로 여전히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블랙웰 대비 루빈 세대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세대 간 5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중국 시장용 GPU가 재도입될 경우 매출이 추가 확대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BofA도 최근 AI 투자 회의론에 대해 “건전하지만 과도하다”고 평가하며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비벡 아리아 BoA 애널리스트는 “2025~2026년 데이터센터 주문 규모가 5000억달러에 달하며, 연간 70% 수준의 이익 성장 여력을 시사한다”며 “중국 수출 제한에 대한 일상적 논란은 단기·중기 실적 추정치와 무관하며, 엔비디아의 밸류에이션이 장기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여전히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2025.11.11 I 이주영 기자
'조용해질' 투자의 귀재 버핏…버크셔 약세
  • [美특징주]'조용해질' 투자의 귀재 버핏…버크셔 약세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조용해지려고 합니다”‘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추수감사절 서한을 공개했다. 이 서한을 마지막으로 버핏은 60년 넘게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BRK-B, BRK-A) 최고경영자(CEO)로서의 서한 활동을 마무리한다.마지막 서한에는 자녀 재단에 대한 재산 기부를 강화하고 차기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끌 후계자에 대한 견고한 믿음도 재확인했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핏의 마지막 메시지와 함께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10일(현지시간) 오후 2시30분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 A주는 전 거래일 대비 0.06%(470.69달러) 내린 74만7849.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 B주는 전일 대비 0.15%(0.79달러) 하락한 498.27달러를 기록 중이다.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버핏은 지난 2월 주주들에게 보내는 60번째 마지막 연례서한을 작성했다. 이어 5월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사회가 그렉 에이블 부회장을 후임으로 지지해야한다는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에이블은 내년 1월1일부터 새로운 버크셔 CEO로 취임한다.버핏은 이번에 보낸 마지막 추수감사절 서한을 통해 “더 이상 버크셔 해서웨이 연차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주주총회에서 끝없이 연설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영국 사람들이 말하듯이 ‘조용해질 것’”이라고 특유의 유머를 살려 언급했다.버핏은 이번에 공개된 서한에서 1490억달러 규모 재산을 세 자녀가 운영하는 재단 등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4개 재단에 기부하는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버핏은 매년 추수감사절 편지에서 자신의 세 자녀의 재단에 버크셔 주식을 지급하는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밝혀왔다.버핏은 “자녀 재단에 대한 평생 기부금을 늘리는 것이 버크셔 해서웨이 전망에 대한 견해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그렉 에이블은 처음으로 차기 CEO로 생각했을 때 기대했던 높은 기대치를 충분히 충족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버핏은 투자자들에게 “주가는 변덕스럽게 움직일 것”이라면서도 “절망할 필요없다. 미국은 다시 돌아올 것이고 버크셔 주식도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버핏이 연말 물러나겠다고 밝힌 지난 5월 이후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는 약 5% 하락하면서 부진했다.
2025.11.11 I 안혜신 기자
  • [美특징주]월트디즈니, 신규 크루즈선 ‘데스티니’ 공개…주가 완만한 상승세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DIS)가 신규 크루즈선 ‘디즈니 데스티니’ 공개 소식에 주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10일(현지시간) 오후1시25분 월트디즈니 주가는 전일대비 1.18% 오른 112.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디즈니는 이달 말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의 포트에버글레이즈에서 디즈니 데스티니호의 첫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박은 디즈니의 일곱 번째 크루즈선으로, 영웅과 악당을 주제로 한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블랙팬서, 크루엘라, 말레피센트, 잭 스패로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테마 공간과 라이브 공연이 마련돼 있다.디즈니는 2022년 이후 ‘위시(Wish)’, ‘트레저(Treasure)’에 이어 3년 연속 신형 크루즈선을 선보였다. 디즈니 익스피리언스(Experiences) 부문은 테마파크와 리조트, 크루즈 사업을 포함하며, 2024회계연도 기준 매출 341억5000만달러로 그룹 내 두 번째로 큰 수익원이다.조시 다마로 디즈니 익스피리언스 부문 회장은 “디즈니 역사상 가장 큰 확장을 진행 중이며 데스티니는 새로운 크루즈 경험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크루즈 부문 호조와 신규 콘텐츠 확장이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2025.11.11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디아지오, 새 CEO 선임 소식에 주가 5% 상승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주류업체 디아지오(DEO)가 성장 부진 타개를 위한 새 최고경영자(CEO) 선임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10일(현지시간) 오후1시14분 디아지오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5.15% 상승한 95.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이날 전 테스코 최고경영자(CEO) 데이브 루이스를 2026년 1월 취임 예정인 신임 CEO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루이스는 유니레버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한 뒤 테스코를 이끌며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드라스틱 데이브(Drastic Dave)’라는 별칭을 얻은 인물이다. 그는 비용 절감과 혁신적 마케팅 전략으로 유명하다.루이스 선임은 지난 7월부터 재무책임자 닉 장가니가 임시 CEO를 맡아온 공백기를 끝내는 결정이다. 장가니는 CEO 교체 후 다시 CFO 직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디아지오는 지난달 미국과 중국 판매 부진을 이유로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하며 주가가 10년래 최저 수준까지 밀렸었다.존 만조니 디아지오 이사회 의장은 “루이스는 세계적 브랜드를 구축하고 성장시킨 검증된 리더이며, 그의 경험이 디아지오를 새로운 성장 단계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루이스의 비용절감 리더십과 브랜드 마케팅 역량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2025.11.11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럼블, 독일 AI기업 인수 소식에 개장초 급등 후 상승폭 축소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영상공유 플랫폼 럼블(RUM)이 독일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노던데이터(Northern Data)를 최대 9억7천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히며 장 초반 급등했다. 그러나 장중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10일(현지시간) 오전11시42분 럼블 주가는 전일대비 7.83% 오른 6.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배런스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노던데이터 주주가 보유 주식 1주당 럼블 신주 2.0281주를 받는 조건으로, 총 거래 가치는 약 7억6700만달러 규모다. 여기에 노던데이터가 텍사스 데이터센터를 매각할 경우 최대 2억달러의 현금 지급도 추가된다. 두 회사 모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의 투자를 받은 기업으로, 이번 거래를 통해 럼블은 엔비디아(NVDA) 그래픽처리장치(GPU) 4만개 이상과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보하게 된다.크리스 파블롭스키 럼블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로 AI 생태계를 구축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GPU와 데이터센터 확보는 시작일 뿐이며, 향후 금융서비스와 AI 챗봇, 에이전트 사업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럼블은 이날 3분기 실적도 함께 발표했다. 주당순손실(EPS)은 0.06달러로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2480만달러로 전망치(2680만달러)를 하회했다.
2025.11.11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TSMC, 월매출 둔화에도 기술주 상승에 동반 강세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인 TSMC(TSM)가 월매출 증가율 둔화에도 상승 중이다. 기술주 전반이 상승하면서 동반으로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10일(현지시간) 오전 11시39분 현재 TSMC는 전 거래일 대비 2.07%(6.33달러) 오른 292.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TSMC에 따르면 지난달 매출은 전년비 16.9% 증가했는데 이는 작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다만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했던 평균치인 16%와는 일치하는 수준은 물론 여전히 두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다.주요 기술주들은 데이터센터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인공지능(AI) 기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TSMC 매출 증가율 데이터는 월별 수치인만큼 AI주에 대한 전반적인 기대감을 꺾기에는 충분히 못한 정보다.하지만 최근 AI에 대한 고평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만큼 투자자들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미국 뉴욕증시 기술주 폭락과 함께 아시아 기술주들도 동반으로 하락했다. 특히 AI와 연결된 반도체 주식의 전세계적인 상승세가 주춤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그럼에도 주요 AI 기업들은 대규모 지출 계획을 세워둔 상태다. 메타(META), 알파벳(GOOGL), 아마존(AMZN),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은 내년 AI 구축에 40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이에 따라 TSMC 역시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수요와 공급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태다.
2025.11.11 I 안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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