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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드, 이동형 무인로봇 NDT시스템 양산 기대감에 20%↑[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소니드(060230)가 강세를 보인다. 자회사 디펜스코리아가 이동형 무인로봇 방사선 비파괴검사(NDT)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체제에 돌입할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자회사 소니드에이아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인공지능(AI) 전방 경계시스템’ 개발에 나선 점도 주목받고 있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8분 현재 소니드는 전 거래일보다 20.32%(128원) 오른 7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소니드의 자회사 디펜스코리아는 이동형 무인로봇 방사선 비파괴검사(NDT)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체제를 준비 중이다.디펜스코리아 방사선비파괴검사 무인로봇은 폴란드 국영기업 피아프(PIAP) 로봇과 미국 회사의 X-레이 발생장치, DR 패널을 조합해 개발했다. 비파괴검사는 검사 대상물인 구조물, 장비, 부품, 소재 등에 손상을 가하지 않고 구조물의 결함 유무를 파악해 대형사고와 파손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방사선 비파괴검사는 산업현장의 안전과 품질확보를 위한 필수 검사기술로서 원자력, 발전, 석유화학, 가스, 자동차, 건설 등 주요 산업 현장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레지던스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비파괴검사 시장 규모는 지난해 202억2000만달러(약 30조원)였으며 2034년까지 연평균 10%의 성장률로 약 522억8000만달러(약 7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소니드는 자회사 소니드에이아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AI 전방 경계시스템’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소니드는 AI 전방 경계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탐지 솔루션을 보유 중이다. 자회사인 소니드에이아이의 온디바이스AI 영상분석 솔루션 ‘브레인봇’과 최근 인수한 클레어픽셀의 CMOS 이미지 센서 기술 등을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소니드에이아이의 브레인봇은 기존 CCTV를 AI CCTV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전방 경계에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특히 소니드가 최근 인수한 클레이픽셀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브레인봇의 감지 성능 향상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클레어픽셀은 CMOS 센서 전문 팹리스로 이미지 관련 핵심 기술을 다수 보유 하고 있다.클레어픽셀의 RGBiR 기술은 3개의 랜즈로 주간과 야간에 상관없이 선명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주야에 상관없이 이상 믈체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게 된다. 열상 장비 없이도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 촬영이 가능해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향후 우범지역, 군사지역과 DMZ 등 방범용과 군사용으로 적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