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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특징주]코어위브,개장 전 '급락'… 연간 실적 실망에 월가 투자의견·목표가 하향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코어위브(CRWV)가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연간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에 개장 전 거래에서 10% 가깝게 급락하고 있다.11일(현지시간) 오전 7시 55분 개장 전 거래에서 코어위브 주가는 전일보다 9.95%나 밀리며 95.10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1.5% 가량 오르며 연간 상승률은 164%가 넘게 됐다.전일 장 마감 이후 코어위브가 공개한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매출을 기록했지만,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이에 대해 마크 머피 JP모간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공급망 압력이 향후 주가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하며, 코어위브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 기존 135달러에서 110달러로 목표주가도 낮췄다. 전일 종가 105.61달러보다 4% 가량 높은 수준에 불과하다.머피 애널리스트는 “코어위브가 의존하고 있는 한 제3자 데이터센터 개발업체가 일정 지연을 겪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일부 매출이 4분기로 이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로운 변수는 공급망 압력이 심화돼 코어위브의 특정 파트너 데이터센터 개발 일정에 차질을 주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는 주요 초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이 이미 용량 제약에 따른 보수적 가이던스를 제시한 상황에서, 코어위브 역시 같은 제약을 받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다만 그는 장기적으로 코어위브가 AI 메가트렌드의 핵심 인프라 공급업체로서 막대한 성장 기회를 보유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긍정적 시각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2025.11.11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AMD 'AI 잠재시장' 규모 조 단위로 커질 것-번스타인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AMD의 AI 잠재적 시장 규모가 조 달러로 단위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테이시 라스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통해 “이날 예정된 AMD의 애널리스트 데이에서는 AI 총 잠재적 시장(TAM)규모가 기존의 ‘십억 달러’ 단위를 넘어 ‘조 달러’ 단위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AI가 성장의 핵심축으로 부상함에 따라 시장점유율 목표, 신규 고객 파트너십, 수익성 구조 변화에 대한 AMD의 업데이트가 핵심이 될 것”이라며, 또한 “GPU와 서버 및 PC용 CPU, 게이밍, 임베디드 제품 등 제품 로드맵과 전략적 M&A, 배당 등 자본배분 정책에 대한 언급 여부도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라스곤 애널리스트는 “AMD는 과거보다 명확한 경쟁 구도를 갖추고 있지만,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구체적 실행력이 향후 주가 향방을 가를 것”이라며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제시했다. 단 목표주가는 현 주가 수준보다 낮은 200달러를 유지했다.한편 전일 4.4% 넘는 상승으로 정규장 거래를 마친 AMD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42분 개장 전 거래에서 0.6% 밀리며 242.5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25.11.11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AMD, 애널리스트데이로 AI 성장 스토리 강화-BofA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AMD(AMD)가 3년 만에 애널리스트데이를 개최하는 가운데 향후 AI 성장 스토리를 강화하는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비벡 아리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애널리스트는 11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이날 예정된 행사에서 AMD는 핵심 사업 부문 업데이트뿐 아니라 2029~2030년 장기 AI 시장의 잠재적 시장(TAM)규모에 대한 전망과 새로운 재무 목표를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AI 성장성과 수익성 지표가 동시에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특히 AI 가속기 시장 규모(TAM)를 기존 2028년 5000억달러에서 7500억~8500억달러로 상향 조정할 수 있으며, GPU와 ASIC 비중은 75대25로 설정하고, 매출 연평균성장률(CAGR)도 25~30% 수준으로 제시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또한 총마진(GM)은 53~55%로, GPU는 저마진 영향에 따라 기존 57% 이상에서 소폭 하락으로 낮출 수 있으며, 운영비 비중(OpEx)도 21~22%로 완화하고, 영업이익률은 30%대 초중반 수준으로 조정 등이 이어질 수 있다고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내다보기도 했다.그는 “GPU 부문의 저마진 구조가 단기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AI 연산 수요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며 “AMD는 AI 가속기 시장에서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를 근거로 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0달러로 제시했다.한편 월가의 기대감에도 이날 개장 전 AMD 주가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4% 넘는 상승을 보였던 AMD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28분 개장 전 거래에서 0.28% 약세로 243.29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2025.11.11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AMD, 3년만에 애널리스트데이…월가 '기대'에도 개장 전 ↓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3년만에 개최하는 애널리스트데이를 앞둔 기대감에도 AMD(AMD)가 개장 전 거래에서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11일(현지시간) 오전 6시 46분 개장 전 거래에서 AMD 주가는 전일보다 0.23% 하락한 243.41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전일 AI주 전반의 반등에 힘입어 4.5% 가량 강세를 보이며 정규장 거래를 마쳤던 AMD는 올해 들어서만 102%의 연간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CNBC에 따르면 이날 AMD는 3년 만에 처음으로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월가는 이번 행사에서 시장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AMD의 AI 시장 내 잠재적 시장(TAM) 규모와 수익성 및 마진 전망, 신규 고객사와의 협력관계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이들은 전망하고 있다. 스테이시 라스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AMD는 통상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강한 메시지를 내는 편이지만, 2022년에 제시한 중기 모델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당시 2025년 목표치 달성도 어려워 보였다”면서 “그러나 현재는 3년 전과 달리 코로나 이후 시장이 정상화되고, 인텔(INTC) 대비 경쟁력이 강화된 상황에서 오픈AI 참여로 AI 사업 스토리가 한층 현실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번 행사에서 AI 시장 TAM 전망치를 상향 조정과 AI GPU 시장 점유율 확대가 확인될 것으로 기대하며 AMD 주가에 대해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2025.11.11 I 이주영 기자
배당소득 과세 완화·자사주 소각 의무화 기대에 지주사株 '강세'
  • 배당소득 과세 완화·자사주 소각 의무화 기대에 지주사株 '강세'[특징주]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지주사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배당소득 분리과세의 최고 세율을 완화가기로 한 데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제3차 상법 개정안 처리를 예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두산(000150)은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만 7000원(12.46%) 오른 105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두산우(000155)(11.13%), SK스퀘어(402340)(10.69%), 효성(004800)(6.25%), LS(006260)(3.26%), 삼성물산(028260)(2.90%) 등도 강세다. 앞서 정부·여당은 지난 9일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기존 정부안인 35%에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최고세율 수준은 정기 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이지만, 35%에서 25%로 완화하는 방안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처리한다는 계획을 내비친 점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과거 지주회사 섹터는 주주 간 이해상충 등 구조적 할인 요인으로 시장에서 소외되어 왔으나 신 정부의 일반주주 보호 강화 정책이 가속화되면서 주가 리레이팅의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내년에도 정부 정책 효과에 힘입어 지주회사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5.11.11 I 박순엽 기자
엔씨소프트, 3%대 강세…'아이온 모바일' 개발·신작 등 기대감
  • 엔씨소프트, 3%대 강세…'아이온 모바일' 개발·신작 등 기대감[특징주]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적자 폭이 감소하고, 차세대 게임을 출시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3.30% 오른 23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손실이 75억원으로 전년 동기(143억원) 대비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6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 직전 분기 대비 6% 감소했다. 순이익은 3474억원으로 작년 및 직전 분기 대비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매출 구성별로 보면 주력인 ‘리니지’ 모바일 게임 시리즈 매출의 감소 폭이 컸다. 3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 감소한 1972억원을 기록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877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실적발표 이후 차세대 게임 출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컨퍼런스콜에서 “엔씨소프트는 중국 게임사 성취게임즈와 ‘아이온 모바일’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며 “내년 중 성취게임즈가 중국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온2는 2026년 하반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또한, 깜짝 신작 계획도 공지했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이번 지스타(G-STAR)에서 18일 출시할 아이온2를 비롯해 내년 출시할 리밋제로 브레이커스, 타임테이커스, 신더시티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외에 1개 차세대 MMO(역할수행게임)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1.11 I 이용성 기자
클래시스, 4분기 최대 매출액 갱신 전망에 10%↑
  • 클래시스, 4분기 최대 매출액 갱신 전망에 10%↑[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클래시스(214150)가 강세를 보인다. 이루다와의 합병 효과와 해외 성장세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클래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10.22%(5100원) 오른 5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클래시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한 830억원, 영업이익은 29.9% 증가한 376억원으로 시상 기대치를 하회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전년 동기 대비 18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것”이라며 “매출액 성장의 주요 요인은 △장비 매출(매출 비중 51.7%)이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했고, 제품 판매에 따른 소모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4% 증가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또 “홈케어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477.6% 늘었다”며 “수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하면서 530억원을 달성했고, 수출 비중은 63.9%를 차지했다. 내수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56.4%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인 300억원을 달성, 내수 비중은 36.1%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신제품 및 이루다 매출 반영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증가하며 최대 매출액 갱신을 전망한다. 매출액 1045억원, 영업이익 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4%, 39.0% 증가할 것으로 추산한다.정희령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루다와의 합병 효과가 본격적으로 내수 시장 내에서 확인 가능할 것”이라며 “마이크로니들 신제품 쿼드세이 7월 런칭 후 긍정적 반응이 확인되고 있고 제품 및 지역 다변화가 지속되며 꾸준한 성장을 입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클래시스는 연간 가이던스(3400억~3600억) 유지를 발표했고, 가이던스 하단 달성 기준 4분기 매출액은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이는 쿼드세이·리팟 기반 내수 시장 내 성장, 신규 시장인 미주 및 유럽 내 빠른 초반 침투에 기인한다. 4분기부터 브라질향 선적도 회복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25.11.11 I 박정수 기자
SK스퀘어, 하이닉스 강세에 10%↑
  • SK스퀘어, 하이닉스 강세에 10%↑[특징주]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SK스퀘어(402340)가 장중 10%대 강세다.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SK스퀘어는 전거래일 대비 10.0% 오른 31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전장 대비 11.38% 상승한 32만30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버블 완화 해석과 함께 급등하자 SK하이닉스(000660)와 함께 중간 지주 격인 SK스퀘어도 상승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증권가에서 낙관적인 리포트가 나온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이날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주가 급등으로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NAV)도 크게 올랐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핵심 자회사 SK하이닉스는 2026년 HBM을 포함한 모든 제품들의 수요처를 확보했고, 2026년에도 큰 폭의 실적 성장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SK하이닉스의 업황 성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더불어 동사의 NAV도 같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또 “SK스퀘어는 2024년 2000억원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진행했고, 2025년에는 1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다”며 “2026년 이후 SK하이닉스의 배당금이 크게 증가할 것을 감안 할 때 추가적인 주주환원이 기대된다”고도 덧붙였다.
2025.11.11 I 신하연 기자
방사청 추진 국책과제 선정된 RFHIC, 4%↑
  • 방사청 추진 국책과제 선정된 RFHIC, 4%↑[특징주]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화합물 반도체 전문기업 RFHIC(218410)가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핵심 부품국산화개발 지원사업’의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힌 가운데 장초반 강세다.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RFHIC는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4.04% 오른 3만 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RFHIC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과제는 군통신장비의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국내 방위산업 핵심 기술의 국산화를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군위성통신체계까지 진출하게 된 만큼 향후 대규모 양산 수요와 함께 국내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지원금 57억원 포함, 총 76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차량에 탑재돼 위성과 직접 연결해 작전 지역 어디서나 지휘부와 안정적인 통신망을 유지할 수 있는 차량 위성단말기용 고출력증폭장치 국산화 개발을 목표로 한다.기존 차량용 단말기에는 진행파관 전력증폭기(TWTA, Traveling Wave Tube Amplifier)가 사용돼 왔으나, 수명 단축, 출력 한계, 고가의 해외 제품 의존 등 구조적인 한계가 존재했다. RFHIC는 이를 질화갈륨(GaN) 기반 반도체 전력증폭기(SSPA, Solid State Power Amplifier)로 1:1 대체해 본격적인 국산화를 추진한다.RFHIC가 개발하는 GaN 기반 SSPA는 일부 고장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며, 핵심 부품인 질화갈륨 고주파 집적회로(GaN MMIC)까지 국산화함으로써 국내 방위산업의 기술 자립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향후 5년간 약 1300억원 규모의 양산 매출이 기대되며, 국내 방산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RFHIC 관계자는 “군용을 넘어 민간 위성통신, 6G 인프라, 우주산업 전반으로 기술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5.11.11 I 권오석 기자
증권가 목표주가 줄하향…코스맥스 11%대 약세
  • 증권가 목표주가 줄하향…코스맥스 11%대 약세[특징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맥스(192820)가 11일 증권가의 잇따른 부정 전망에 장 초반 약세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 1500원(11.35%) 내린 16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증권가에서 일제히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K뷰티의 확산과 인디브랜드 성장은 여전히 코스맥스에 유리한 수주 환경을 제공하며 별도 법인은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신규 고객사 증가, 제품 믹스 변화 등으로 영업 레버리지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본격적인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국내 및 중국 수익성 개선 또는 미국 턴어라운드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화투자증권도 이날 코스맥스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2만원으로 내렸다. 코스맥스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567억원)를 하회했다.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 실적 개선을 책임지던 한국 법인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스럽다”며 “고객 및 제품 믹스 개선에 대한 확인 후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고 짚었다.LS증권도 이날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현재 에센스, 크림, 선제품 위주의 성장이 견조하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일부 품목들의 성장이 부진해 마진 가시성 확보가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중국과 미국 법인의 회복세가 본격화되고 있어 2026년에는 전사 이익률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2025.11.11 I 김경은 기자
F&F, 3분기 호실적·증권가 긍정적 전망에 7%↑
  • F&F, 3분기 호실적·증권가 긍정적 전망에 7%↑[특징주]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패션기업 F&F(383220)가 3분기 견조한 실적과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장초반 강세다.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F&F는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7.38% 오른 6만 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전날 F&F는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743억원, 영업이익 12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5.2%, 18.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007억원으로 26.2% 늘었다.이번 실적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이 성장을 지속한 영향이 컸다. 회사는 매장 리뉴얼 및 효율화 전략이 안정적인 수익 확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증권가에서는 일제히 투자의견 ‘매수’를 제안했다.이혜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향후 중국 내 MLB 전체 매장의 약 10%에 해당하는 112개 매장 리뉴얼을 완료할 계획인 만큼, 중국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중국 소비재 시장 회복세가 F&F 브랜드 성장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의 출점 확대와 기존 매장 효율 개선이 병행되는 가운데, 주주환원율을 25% 이상으로 높이는 등 주주친화 정책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2025.11.11 I 권오석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증권가 낙관론에 장중 52주 신고가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증권가 낙관론에 장중 52주 신고가[특징주]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가 장 초반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거래일 대비 7.19% 오른 3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전장 대비 13.59% 오른 3만 63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증권가에서 이번 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영업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나, 이번 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EV향 수요는 둔화될 것이나 주요 고객사의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향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및 리튬인산철(LFP) 라인 전환이 본격화되며 ESS 매출 비중이 내년 25%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인공지능(AI)용 회로박은 현재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으로, 생산능력(CAPA) 전환 속도에 따라 출하가 확대될 것”이라며 “매출 비중은 올해 9.2%에서 내년 17%, 2027년 27%까지 상승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같은날 SK증권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대해 “인공지능(AI) 밸류체인(가치사슬)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4500원으로 올려 잡았다.SK증권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4분기 영업손실이 352억원으로 적자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내년엔 적자가 전년보다 약 1000억원 줄고, 흑자 전환 시점은 같은 해 하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5.11.11 I 신하연 기자
  • [美특징주]옥시덴털페트롤리움, 매출 실망에 3Q 엇갈린 실적…시간외 약세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셰일오일 생산업체 옥시덴털페트롤리움(OXY)이 생산 확대에도 매출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며 엇갈린 3분기 실적을 내놨다. 원유가격 하락 속에서도 비용 효율화와 안정적 생산이 수익성을 방어했다.10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옥시덴털페트롤리움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64달러로 시장예상치 0.52달러를 웃돌았다. 반면 매출은 67억2000만달러로 월가 전망치 67억6000만달러를 다소 밑돌았다.3분기 평균 실현 유가는 배럴당 64.78달러로 전년(75.33달러) 대비 하락했으나, 일평균 글로벌 원유 생산량이 146만배럴로 전년동기(141만배럴)보다 늘며 이익 감소폭을 줄였다. 회사는 지난해 인수한 크라운록(CrownRock)의 통합 효과가 생산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옥시덴털은 4분기 생산량을 144만~148만배럴로 제시하며 시장예상치(144만배럴)를 웃도는 가이던스를 내놨다. 또 9월 말 기준 순부채는 208억5000만달러로, 3분기 중 13억달러를 상환했다. 시장에서는 “원유가격 약세에도 꾸준한 생산 확대와 비용 절감이 수익성을 방어했다”며 “크라운록 인수 효과가 이어질 경우 내년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한편 이날 오후장에서 옥시덴털페트롤리움 주가는 전일대비 1.19% 오른 41.80달러로 마감했으며,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는 0.69% 내린 41.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11.11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 비용절감 목표 10억달러 추가…시간외서 5%↑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디어 및 스트리밍 기업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PARA)가 10억달러 규모 추가 절감 계획을 발표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0일(현지시간) 오후 정규장에서는 0.99% 상승한 15.25달러로 거래를 마친 후 시간외거래에서 종가대비 5.77% 오른 16.13달러를 기록 중이다. CNBC에 따르면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는 이날 발표한 3분기 실적과 함께 인수합병(M&A) 시너지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20억달러에 더해 10억달러를 추가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합병 완료 후 처음 공개된 전략 업데이트로, 데이비드 엘리슨 파아마운트 최고경영자(CEO)가 제시한 ‘3단계 효율화 계획’의 일환이다.회사는 올해 안에 14억달러 규모의 절감을 완료하고, 2026년까지 추가 10억달러를 달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르헨티나 및 칠레 자산 매각과 1600명 감원도 단행했다.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는 내년 1분기 스트리밍 플랫폼 ‘파라마운트+’의 구독료 인상도 예고했다.엘리슨 CEO는 “합병으로 강화된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장기적 현금창출 능력을 높이겠다”며 “스트리밍과 스포츠 콘텐츠 중심의 성장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시장에서는 이번 발표를 실적 개선 신호로 평가하고 있다.
2025.11.11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리게티 컴퓨팅, 3Q 매출 실망에 시간외 ↓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리게티 컴퓨팅(RGTI)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2.4% 하락하고 있다.10일(현지시간) 리게티 컴퓨팅이 발표한 9월말 기준 분기 실적은 매출액 19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217만달러를 하회했다. 다만 비(非)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0.03달러 손실로, 예상치 0.05달러 손실보다는 손실 폭이 줄었다.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비교치는 공개하지 않았다.서보드 쿨카르니 리게티 컴퓨팅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에는 자체 설치형 양자컴퓨터에 대한 수요와 연구개발(R&D) 협력 확대 모두에서 강한 모멘텀이 나타났다”며 “이를 통해 자사 기술력과 양자 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리게티 컴퓨팅은 매출 부진에도 2대의 9큐빗(Novera) 양자컴퓨팅 시스템에 대해 총 570만달러 규모의 신규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2026년 상반기 납품이 예정돼 있다. 또한 2025년 말까지 100큐빗 이상의 칩렛(chiplet) 기반 양자 시스템을, 99.5%의 중간 2큐빗 게이트 정밀도로 구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아울러 회사는 기술 로드맵을 업데이트하며, 2026년 말까지 150큐빗 이상(정확도 99.7%), 2027년 말까지 1,000큐빗 이상(정확도 99.8%)의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하기도 했다.리게티의 3분기 GAAP 기준 순손실은 2억100만달러, 비GAAP 기준 순손실은 1070만달러로 집계됐다.2025년 9월 30일 기준 보유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매도가능증권 규모는 5억5890만달러였으며, 11월 6일에는 워런트 행사로 4650만달러를 추가 확보하며 약 6억달러 수준으로 늘어났다.한편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전 거래일 대비 2.04% 하락으로 마감된 리게티 컴퓨팅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후 5시 12분 시간외 거래에서 2.33% 밀리며 32.3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25.11.11 I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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