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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특징주]퍼거슨, 2Q 실적 실망감에 주가 5%↓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배관 장비 유통업체 퍼거슨 엔터프라이즈(FERG)는 2분기 엇갈린 실적을 기록하면서 11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를 밑돈 순이익과 함께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디플레이션 압력이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됐다.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퍼거슨의 주가는 5.82% 하락한 155.93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퍼거슨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52달러로 예상치 1.58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은 69억달러로 예상치 67억달러를 웃돌았다. 퍼거슨은 연간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를 기존 9.3%에서 8.6%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약 26억달러로, 시장 예상치 27억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케빈 머피 퍼거슨 CEO는 “지속적인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디플레이션이 계절적으로 가장 비수기인 이번 분기의 조정 영업 마진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그는 “비용 관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고객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조정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퍼거슨은 철강, 구리, 플라스틱 등 원자재로 제조된 제품을 유통하는 기업으로,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자재 가격 변동을 실시간으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1파운드당 4달러에 매입한 구리 부품은 구리 가격이 2달러로 하락하면 소매가도 낮아져 마진이 줄어드는 구조다. 퍼거슨은 이를 ‘원자재 디플레이션 역풍’이라고 설명했다.퍼거슨에 따르면 플라스틱 가격은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 가격도 압박을 받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를 발표한 이후 철강 가격은 톤당 약 150달러 상승해 900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구리 가격도 전년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5.03.11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딕스 스포팅 굿즈, 연간 가이던스 예상치 하회…개장전↓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스포츠 용품 소매업체 딕스 스포팅 굿즈(DKS)는 올해 예상 순이익이 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11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딕스의 주가는 1.44% 하락한 207.98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딕스는 2025 회계연도 연간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13.80~14.40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4.82달러에 못 미치는 수치다. 딕스는 올해 총 마진 개선과 동일 매장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매장 및 부동산 포트폴리오 재편과 함께 신발 부문에서의 강력한 성장을 예고했다. 연간 동일매장 매출은 1~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렌 호바트 딕스 스포팅 굿즈 CEO는 “전략과 운영 역량에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지만 동시에 역동적인 거시경제 환경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관세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우려, 고착화된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주식시장 변동성을 반영한 발언이다.한편 딕스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EPS는 3.62달러로 예상치 3.52달러를 웃돌았으며 매출은 3억8900만달러로 전년대비 0.5% 증가하며 예상치 3억7800만달러를 넘어섰다. 딕스는 올해 하우스 오브 스포츠 매장 16개와 딕스 필드 하우스 매장 18개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각각 7개, 15개 매장을 새로 열었다.딕스는 분기 배당을 10% 인상했으며 5년에 걸친 30억달러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승인했다.
2025.03.11 I 정지나 기자
소니드, 이동형 무인로봇 NDT시스템 양산 기대감에 20%↑
  • 소니드, 이동형 무인로봇 NDT시스템 양산 기대감에 20%↑[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소니드(060230)가 강세를 보인다. 자회사 디펜스코리아가 이동형 무인로봇 방사선 비파괴검사(NDT)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체제에 돌입할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자회사 소니드에이아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인공지능(AI) 전방 경계시스템’ 개발에 나선 점도 주목받고 있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8분 현재 소니드는 전 거래일보다 20.32%(128원) 오른 7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소니드의 자회사 디펜스코리아는 이동형 무인로봇 방사선 비파괴검사(NDT)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체제를 준비 중이다.디펜스코리아 방사선비파괴검사 무인로봇은 폴란드 국영기업 피아프(PIAP) 로봇과 미국 회사의 X-레이 발생장치, DR 패널을 조합해 개발했다. 비파괴검사는 검사 대상물인 구조물, 장비, 부품, 소재 등에 손상을 가하지 않고 구조물의 결함 유무를 파악해 대형사고와 파손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방사선 비파괴검사는 산업현장의 안전과 품질확보를 위한 필수 검사기술로서 원자력, 발전, 석유화학, 가스, 자동차, 건설 등 주요 산업 현장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레지던스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비파괴검사 시장 규모는 지난해 202억2000만달러(약 30조원)였으며 2034년까지 연평균 10%의 성장률로 약 522억8000만달러(약 7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소니드는 자회사 소니드에이아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AI 전방 경계시스템’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소니드는 AI 전방 경계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탐지 솔루션을 보유 중이다. 자회사인 소니드에이아이의 온디바이스AI 영상분석 솔루션 ‘브레인봇’과 최근 인수한 클레어픽셀의 CMOS 이미지 센서 기술 등을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소니드에이아이의 브레인봇은 기존 CCTV를 AI CCTV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전방 경계에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특히 소니드가 최근 인수한 클레이픽셀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브레인봇의 감지 성능 향상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클레어픽셀은 CMOS 센서 전문 팹리스로 이미지 관련 핵심 기술을 다수 보유 하고 있다.클레어픽셀의 RGBiR 기술은 3개의 랜즈로 주간과 야간에 상관없이 선명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주야에 상관없이 이상 믈체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게 된다. 열상 장비 없이도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 촬영이 가능해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향후 우범지역, 군사지역과 DMZ 등 방범용과 군사용으로 적용 가능하다.
2025.03.11 I 박정수 기자
‘겹악재’ 속  삼부토건, 7%대 기술적 반등
  • ‘겹악재’ 속 삼부토건, 7%대 기술적 반등[특징주]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부토건이 장 초반 10%대 반등하고 있다. 기업 회생 절차에 돌입한 데 이어 주가조작 의혹까지 겹 악재 속 주가가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적 반등을 노리는 단기 매수 자금이 들어온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현재 삼부토건은 전 거래일 대비 7.11% 오른 512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부토건은 지난 7일 하한가를 기록하고, 10일에도 25.66% 급락 마감한 바 있다. 다만, 이날은 장중 12%까지 상승하며 기술적 반등을 나타낸 바 있다.앞서 삼부토건은 겹악재에 주가가 고꾸라진 바 있다. 삼부토건은 지난달 2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이후 이달 6일 법원이 회생 결정을 내리며 매매 거래가 재개됐다. 삼부토건은 최근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한 공사대금 및 시행사 대여금 미회수 급증, 시공사의 책임 준공 의무 미행에 따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무 인수, 추가 발생 사업비 증가의 반복에 따른 자금 흐름 악순환 등으로 인해 자금 유동성이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게다가 주가조작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다. 삼부토건이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글로벌 재건 포럼에 참석한 뒤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되면서 급등했는데 당시 삼부토건 대주주들은 2023년 5∼6월 주가가 많이 올랐을 때 매도해 10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냈다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특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주요 인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측에 자금이 흘러들어 갔다는 의혹을 금융당국이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다.
2025.03.11 I 이용성 기자
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로봇 시장 공략 맞손에 10%↑
  • 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로봇 시장 공략 맞손에 10%↑[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티로보틱스(117730)가 강세를 보인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와 대규모 물류자동화 로봇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현재 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보다 10.98%(1050원) 오른 1만 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자율주행로봇(AMR) 기업 티로보틱스와 손잡고 대규모 물류자동화 로봇 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목표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대전 유성구 레인보우로보틱스 본사에서 열린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티로보틱스의 ‘스마트 팩토리 물류자동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임정수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 안승욱 티로보틱스 대표, 박현섭 티로보틱스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레인보우로보틱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갖춘 로봇 기술 및 솔루션 개발 역량과, 티로보틱스가 쌓은 중대형 AMR 개발 및 공급 경험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로봇 기술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및 글로벌 로봇 및 물류자동화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생산성 향상과 품질 관리 개선, 비용 절감 등을 위해 대규모 물류자동화 로봇 기술 및 솔루션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 및 클린룸 등 관련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사와의 로봇 공급 경험과 북미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티로보틱스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정, 자동차 부품 이송 자동화 공정, 클린룸 공정 등에 적합한 0.4t부터 최대 3t급 AMR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 및 클린룸 등에 최적화된 협동로봇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5.03.11 I 박정수 기자
와이씨켐, 차세대 HBM용 스핀 코팅 소재 생산 착수에 6%↑
  • 와이씨켐, 차세대 HBM용 스핀 코팅 소재 생산 착수에 6%↑[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와이씨켐(112290)이 강세를 보인다.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용 스핀 코팅 소재 본격 상업생산 착수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와이씨켐은 전 거래일보다 6.56%(1500원) 오른 2만 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와이씨켐은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부터 사용되는 차세대 스핀 코팅용 소재(Spin-on Hardmask, SOC)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 양산 평가를 최종 통과하고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해당 소재에 대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양산 라인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HBM3E 및 차세대 반도체 공정에 최적화된 SOC(Spin-on Carbon) 소재의 양산에 돌입했다. HBM은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기술적 요구사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HBM3E 이후부터는 더욱 정교한 미세 공정과 신뢰성 높은 SOC 소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와이씨켐은 HBM 패키징 공정에서 요구되는 고탄성, 저탄소 함량 등의 특성을 최적화한 SOC 소재를 독자 개발하여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까다로운 평가 기준을 충족시켰다. 와이씨켐 관계자는 “이번 상업 생산 착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당사의 차세대 SOC 소재를 공식적으로 채택했다는 의미”라며 “향후 HBM뿐만 아니라, 첨단 반도체 공정 전반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11 I 박정수 기자
美 필라델피아지수 급락에 SK하이닉스 3%↓…삼전 1%대 약세
  • 美 필라델피아지수 급락에 SK하이닉스 3%↓…삼전 1%대 약세[특징주]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속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락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약세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SK하이닉스(000660)는 전날 대비 3.03% 하락한 18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성전자(005930)는 1.49% 내린 5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반도체주가 장 초반 약세를 띠는 것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락한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85% 하락한 4405.09를 기록했다.엔비디아의 주가가 5% 하락한 데 이어 브로드컴(-5.39%), 마이크론테크놀로지(-6.32%), 인텔(-3.35%), ASML(-6.7%) 등 반도체주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반도체주의 약세가 심화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한 탓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경기 침체 불안이 확산하면서 전반적인 증시에 패닉셀링을 초래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기 침체를 예상하지는 않지만 관세 부과를 하는 과정에서 과도기가 찾아올 수 있다고 언급한 게 시장 참여자들이 침체를 우려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2025.03.11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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