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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특징주]테슬라, 주가 급등 하루 만에 5%↓…‘트럼프 효과’ 일시적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테슬라(TSLA) 주가가 13일(현지시간) 장중 5.2% 가까이 하락하며 지난 이틀간의 회복세를 대부분 반납했다.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테슬라 차량 구매 약속’ 발언으로 7.6% 급등했던 흐름은 하루 만에 꺾였다. 이날 오후 12시 16분 기준 테슬라 주가는 5.17% 하락한 235.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10일 15.4% 급락한 이후 이틀간 반등세를 보였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1분기 차량 인도량이 36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43만대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며 지난해 1분기 기록한 38만7000대보다도 줄어든 수치다. 실적 둔화의 원인을 두고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낙관론자들은 테슬라가 올 하반기에 신형 모델Y의 생산을 본격화하고 저가 신모델을 출시하면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비관론자들은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적 행보가 글로벌 소비자들의 이탈을 불러왔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라이언 브링크먼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산업 역사상 이처럼 브랜드 가치가 급격히 하락한 사례를 찾기 어렵다”며 테슬라에 대해 매도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2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절반 수준이다.반면 애덤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에 대한 시장 내러티브는 주가 흐름에 따라 좌우된다”며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그는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올해 늦봄 또는 초여름 오스틴에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선보일 가능성과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공개하는 ‘로봇 데이’ 이벤트를 꼽았다. 그는 테슬라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는 430달러, 하단 리스크 시나리오에서는 200달러, 상단 시나리오에서는 800달러를 제시했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12개월 내 주가가 200달러에서 800달러까지 어느 쪽이든 테스트할 수 있다”며 테슬라 주가의 높은 변동성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3.14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알리바바, AI 비서 쿼크 업그레이드…애플에도 긍정적 신호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알리바바(BABA)가 13일(현지시간)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AI 비서 쿼크(Quark)의 새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기술 진보를 넘어 애플(AAPL)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새로운 쿼크는 챗봇 기능, 심층 사고 및 연구, 업무 수행 등 고급 기능을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제공한다”며 “학술 연구부터 문서 작성, 이미지 생성, 프레젠테이션, 의료 진단, 여행 계획,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업그레이드된 쿼크는 이날부터 시범적으로 제공되며 점진적으로 전체 사용자에게 확대될 예정이다.알리바바의 AI 기술은 애플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애플은 중국 내 아이폰에 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하기 위해 알리바바와의 협력 및 규제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애플 입장에서는 현지 기술을 활용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번 쿼크 업그레이드는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6분 기준 알리바바 주가는 0.55% 상승한 137.9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AI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알리바바 주가는 올해들어 62% 상승했다. 반면 애플의 주가는 1.36% 하락한 214.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3.13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엔비디아, 약세전환…GTC < 관세 불확실성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AI컨퍼런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엔비디아(NVDA)가 장 초반 약세로 돌아섰다.13일(현지시간)오전 10시6분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대비 0.48% 하락한 115.19달러에서 거래 중이다.이날 초반 117달러를 넘어서며 상승세가 이어지는 듯했던 엔비디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럽연합에 대한 강력한 보복관세 발언에 시장이 흔들리며 주가 역시 약세로 돌아선 것이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유럽연합이 4월 예정인 보복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프랑스 샴페인과 유럽산 증류수에 200%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올렸다.이같은 소식에 시장은 다시 관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나스닥지수가 1% 대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그런 가운데 이날 제프리즈는 보고서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엔비디아의 GTC컨퍼런스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또한 “엔비디아가 AI칩에 사용하는 데이터전송기술 CPO도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여전히 킹메이커이자 시장의 리더”라고 강조했다.이를 바탕으로 제프리즈는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2025.03.13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유아이패스, 4Q 깜짝 이익 불구 실망스런 매출 전망에 개장 전 '뚝'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반의 사무업무 자동화 기업 유아이패스(PATH)는 지난 4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깜짝 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다만 회사는 미국 정부 지출 불확실성을 이유로 아쉬운 분기 및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13일(현지시간) 오전 8시 20분 기준 유아이패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8% 급락한 9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배런즈에 따르면 유아이패스는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4억24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4억2510만달러를 하회했다고 전했다.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26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0.20달러를 웃돌았다.한편 유아이패스는 이번 1분기 매출이 3억3000만달러~3억35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는 시장 예상치인 3억675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아심 굽타 유아이패스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몇 주 동안 미국 공공 부문에서 글로벌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지출 축소에 따른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또한 유아이패스는 AI 성장으로 인해 반복적인 정보 처리 작업을 자동화하는 기술인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유아이패스는 별도의 발표를 통해 영국 AI 기업 ‘피크(Peak)’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2025.03.13 I 장예진 기자
  • [美특징주]센티넬원, 4Q 호실적 불구 아쉬운 매출 전망에 개장 전 ‘급락’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센티넬원(S)은 지난 4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다만 아쉬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투자자들은 크게 실망한 모습이다.이 소식에 13일(현지시간) 오전 8시 10분 기준 센티넬원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3% 급락한 16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센티넬원은 지난 4분기 순손실이 7080만달러, 주당순손실이 0.2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손실 7200만달러, 주당순손실 0.24달러 대비 손실폭이 소폭 감소했다고 전했다.회사는 지난 분기 말 기준 3억2100만주의 발행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기록한 3억100만주에서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04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0.01달러를 상회했다.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2억2550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2억2220만달러를 웃돌았다.기업의 지속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인 연간 반복 매출(ARR)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9억2010만달러를 기록했다.한편 센티넬원은 이번 분기 매출이 2억28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2억354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또한 2026 회계연도 연간 매출 전망치는 10억1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0억3000만달러를 밑돌았다.
2025.03.13 I 장예진 기자
  • [美특징주]달러제너럴, 4Q 아쉬운 이익 불구 매출 성장에 개장 전↑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할인 소매업체 달러제너럴(DG)은 지난 4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회사는 방문객 수는 감소했지만, 고객 1인당 지출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에 13일(현지시간) 오전 8시 기준 달러제너럴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5% 상승한 79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달러제너럴은 지난 4분기 순매출이 전년 대비 4.5% 증가한 103억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02억6000만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동일매장매출은 1.2% 성장해 시장 예상치인 0.9%를 웃돌았다.매출 성장은 평균 거래 금액이 2.3% 증가했지만, 고객 방문 수는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억912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87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4억180만달러, 1.83달러 대비 대폭 감소했다.순이익에는 매장 폐점과 관련된 2억3200만달러의 비용이 포함됐다. 해당 비용을 제외한 조정 EPS는 1.68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51달러를 웃도는 것이다.한편 달러제너럴은 올해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5.10달러~5.8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5.83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다만 연간 동일매장매출 성장률 전망치는 1.2%~2.2%로 시장 예상치인 1.8%에 부합했다.연간 순매출 성장률 가이던스 역시 3.4%~4.4%로 시장 전망치인 3.9%에 부합했다.달러제너럴은 분기 배당을 주당 0.59달러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부진한 실적을 보인 매장을 검토한 결과, 이번 분기에 96곳의 매장과 45곳의 팝업매장을 폐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3.13 I 장예진 기자
  • [美특징주]인텔, 반도체 전문가 새 CEO 임명에 개장 전 급등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인텔(INTC)이 반도체 전문가를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는 소식에 월가 호평을 받고 있다.특히 13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도 10% 넘는 강세로 반응 중이다.지난 12일 인텔은 립부 탄 전 케이던스 디자인시스템 대표를 신임 CEO로 임명했다.그의 임기는 오는 18일부터 바로 시작된다.말레이시아에서 태어난 탄 신임 CEO는 반도체 설계 파운드리 부문에서 20년 넘는 경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2004년 반도체 설계를 위한 전자설계 자동화(EDA)시장의 최강자로 평가받는 케이던스 이사회에 합류한 뒤 2008년 공동 CEO로, 이듬해인 2009년에는 단독 CEO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이후 10년간 해당 회사에 몸 담았던 그는 지난해 8월까지 인텔의 이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해당 소식이 나온 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를 통해 신임 CEO 임명으로 인텔이 견고한 실적과 잠재적으로는 턴어라운드에 속도가 날 것이라고 평가했다.또 이를 반영해 인텔에 대한 목표주가를 19달러에서 25달러로, 투자의견 역시 시장 수익률 하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헀다.BofA는 특히 전자설계 자동화(EDA) 분야에 대한 신임 CEO의 경력은 인텔과 케이던스 앤 시놉시스(SNPS)와의 파트너십 강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한편 이같은 소식에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29분 개장 전 거래에서 인텔 주가는 전일대비 11.61% 오른 23.08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2025.03.13 I 이주영 기자
샌즈랩, 딥페이크 이어 음성 변조 탐지 기술 고도화…수익화 기대에 8%↑
  • 샌즈랩, 딥페이크 이어 음성 변조 탐지 기술 고도화…수익화 기대에 8%↑[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샌즈랩(411080)이 강세를 보인다. 딥페이크에 이어 오는 2027년에는 텍스트 조작, 음성 변조까지 탐지하도록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란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 11분 현재 샌즈랩은 전 거래일보다 8.35%(650원) 오른 8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샌즈랩은 2023년 연매출이 약 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320% 증가한 3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존 주력 제품인 CTX(Cyber Threat X)의 매출이 1년 만에 117억 원에서 43억 원으로 급감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CTX는 악성코드를 분석해 위협에 대응하는 솔루션으로, 특정 고객사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62%에 달해 실적 변동성이 컸다. 이에 따라 샌즈랩은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페이크체크(FakeCheck)’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사업 전환을 본격화했다.2024년 9월 출시된 ‘페이크체크(FakeCheck)’는 이미지 기반 딥페이크 여부를 15초 만에 판별하는 솔루션이다. AI 기반 멀티스캐닝 탐지 기술을 활용해 조작 여부를 분석하며, 출시 6개월 만에 약 20만 건의 요청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영상 탐지는 불가능하지만, 올해 안으로 영상 탐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특히 샌즈랩은 2027년부터 본격적인 수익화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후 텍스트 조작·음성 변조 탐지 기능까지 확대해 글로벌 딥페이크 대응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향후 샌즈랩은 페이크체크를 API 서비스 및 클라우드형 서비스(SaaS)로 확장해, 다른 서비스에서도 애플리케이션을 호출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셜미디어, 인터넷 뉴스 콘텐츠를 자동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디어 기업 및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탐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실시간·자동화 딥페이크 탐지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표준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샌즈랩은 기존 CTX 제품에도 AI 기반 위협 식별 기능을 추가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구글의 글로벌 위협정보 플랫폼 ‘바이러스토탈(VirusTotal)’과 연동해 올해 1~2월 신규 가입자가 전년 대비 27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CTX 요금제는 일일 1,000개 분석량 기준 월 41만 6,000원으로, 경쟁 제품보다 62%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한편 샌즈랩은 AI 기반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2027년부터 본격적인 수익화를 예상하고 있으며, 딥페이크 및 사이버 보안 시장의 성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딥페이크 탐지, 텍스트 조작 및 음성 변조 탐지 기술을 고도화해 다양한 형태의 위협에 대응하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딥페이크 대응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2025.03.13 I 박정수 기자
토마토시스템, 美 전역 시니어 대상 원격 의료 공략에 17%↑
  • 토마토시스템, 美 전역 시니어 대상 원격 의료 공략에 17%↑[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토마토시스템(393210)이 강세를 보인다. 토마토시스템 미국 현지법인 사이버엠디케어(CyberMDCare)가 미국 시니어 대상 ‘원격 의료’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4분 현재 토마토시스템은 전 거래일보다 17.42%(920원) 오른 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토마토시스템은 미국 현지법인 사이버엠디케어가 미국 전역 26개주 752개소에서 12만 유닛의 시니어 거주지를 관리하는 W사와 협력해 시니어 아파트를 중심으로 원격 의료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미국 LA에 있는 미라마 타워(Miramar Towers) 시니어 아파트에서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이버엠디케어의 원격 환자 모니터링(RPM, Remote Patient Monitoring) 서비스와 원격 응급의료센터(SUCC, Smart Urgent Care Center)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보다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에서는 RPM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들이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방법과, 의사 진찰이 필요할 시 SUCC를 통해 의료진과 신속하게 연결되는 시스템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시니어 입주자들은 평소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의 예약이 없더라도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특히, 사이버엠디케어는 의료 접근성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시니어 입주자를 위해 RPM 및 SUCC 서비스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병원의 업무 외 시간뿐만 아니라, 주말과 연휴에도 사이버엠디케어의 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의료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설명회에 참석한 입주자들은 예방 중심의 의료 서비스인 RPM 서비스와 영상진료 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미국의 시니어 아파트는 고령층을 위한 주거 시설로, 일정 연령 이상의 시니어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동체 주거 공간이다. 입주자들이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생활 편의 시설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사이버엠디케어는 이러한 시설의 입주자들에게 공간의 제약이 없는 RPM 서비스와 화상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입주자들은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미국 전역의 시니어 레지던셜 관리 회사와의 서비스 계약 체결을 통해 시장을 확장하고, 보다 많은 시니어들에게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사이버엠디케어 관계자는 “시니어 입주자들에게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더 많은 시니어 아파트 단지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이버엠디케어의 ALL-IN-ONE 서비스를 통해 고령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다른 RPM 서비스 기업과는 달리 SUCC 원격 응급의료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시니어 아파트 입주자 대상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다”며 “입주자들은 즉각적인 의사의 진찰이 필요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의료 접근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13 I 박정수 기자
삼성E&A, 노르웨이 수소기업 지분 가치 부각에 4%↑
  • 삼성E&A, 노르웨이 수소기업 지분 가치 부각에 4%↑[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삼성E&A(028050)가 강세를 보인다. 노르웨이 수소기업 ‘넬’(Nel) 지분 인수를 바탕으로 성장 여력이 커질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현재 삼성E&A는 전 거래일보다 4.47%(830원) 오른 1만 9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E&A는 노르웨이 수소 기업 넬의 지분 9.1%를 476억원에 인수하고 최대주주에 올랐다”며 “넬은 약 100년 동안 수전해 시스템을 생산해온 업체로, 글로벌 업체 중에서는 선두권 업체”라고 진단했다. 넬은 기술적 스펙트럼이 넓으며 유럽, 미국, 아시아 등에 모두 실적을 쌓고 있다는 평가다. 특유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실적이 안정화하는 속도가 빠르다고 짚었다. 시간이 갈수록 이번 지분 인수가 삼성E&A의 재평가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문 연구원은 “5년 전 기대 대비 아쉽지만 글로벌 수전해 설치량은 여전히 인상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수소차, 수소터빈은 성장세가 미미하나 그린 암모니아, 그린 메탄올 등 산업용 수요가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전해 프로젝트 시 설계·조달·시공(EPC) 업체와 수전해 솔루션 회사 간의 협력은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대략 2027년에는 합작법인(JV)을 통해 넬이 스택을 생산하고, 삼성E&A가 BOP(Balance of Plant)를 담당하는 방식의 프로젝트 협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 성장 투자와 배당 재개로 저평가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삼성E&A는 미래 성장 동력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계획 중이며, 2025년부터는 12년 만에 배당을 재개하기도 했다”며 “현금 활용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잠식시키고 저평가를 해소할 수 있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2025.03.13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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