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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특징주]헬스에퀴티, 4Q 매출 증가 불구 실망스런 전망에 개장 전 ‘급락’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의료 금융 회사 헬스에퀴티(HQY)는 지난 4분기에 사용자 계정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아쉬운 가이던스를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은 크게 실망한 모습이다.이 소식에 19일(현지시간) 오전 8시 37분 기준 헬스에퀴티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4% 급락한 87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헬스에퀴티는 지난 분기에 순이익이 264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30달러를 기록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고 전했다.조정 EPS는 0.69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72달러를 하회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3억118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컨센서스인 3억580만달러를 웃돌았다. 헬스에퀴티는 지난 분기 사용자 계정 수가 전년 대비 14% 증가한 990만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총 자산 규모는 전년 대비 27% 상승한 321억달러를 기록했다.한편 헬스에퀴티는 2026 회계연도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3.57달러~3.74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71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연간 매출 전망치는 12억8000만달러~13억1000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13억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2025.03.19 I 장예진 기자
  • [美특징주]올리스 바겐 아웃렛, 4Q 매출 증가·점포 확장 가속화…개장전↑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할인 소매업체 올리스 바겐 아웃렛(OLLI)은 소비자들의 지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4분기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점포 수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올리스의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19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매출은 6억6710만달러로 예상치 6억7500만달러에는 못 미쳤지만 전년 동기 6억4890만달러보다는 증가했다. 동일 매장 매출은 2.8% 증가했으며 이는 예상치 2.4%를 상회하는 수치다. 에릭 반 더 발크 올리스 CEO는 “다른 소매업체들이 점포를 줄이거나 파산하면서 남겨진 고객, 재고, 부동산, 인재들을 흡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있다”며 “올리스는 이러한 기회를 경쟁력 강화와 사업 확장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올리스는 4분기 13개의 신규 매장을 열었으며 2025 회계연도 신규 오픈 목표를 기존 50개에서 75개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최근에는 빅로츠가 운영하던 점포 40곳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올리스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25억6000만~25억9000만달러,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는 3.65~3.75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날 오전 8시 40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올리스의 주가는 4% 상승한 103.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3.19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제너럴밀즈, 3Q 매출 둔화·연간 실적 전망 하향…개장 전↓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식료품 제조업체 제너럴밀즈(GIS)는 지난 분기에 매출이 둔화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이에 19일(현지시간) 오전 8시 22분 기준 제너럴밀즈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3% 하락한 58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배런즈에 따르면 제너럴밀즈는 지난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0.96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다만 같은 기간 순매출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48억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49억6000만달러를 밑돌았다.제프 하머닝 제너럴밀즈 최고경영자(CEO)는 “예상보다 큰 소매업체 재고 부담과 스낵 카테고리 성장 둔화로 매출이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한편 제너럴밀즈는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및 재고 부담을 이유로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다고 전했다.회사는 연간 유기적 순매출 전망치를 기존 보합~1% 증가에서 1.5%~2% 감소로 낮췄다.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는 기존 예상치인 1%~3% 감소에서 7%~8% 감소로 하향 조정했다.제너럴밀즈는 관세 적용 범위와 시행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이번 전망에는 새로운 관세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머닝 CEO는 “2026 회계연도의 매출 성장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총체적 마진 관리 비용 절감 전략을 활용하고,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3.19 I 장예진 기자
  • [美특징주]시그넷주얼러스, 강력한 가이던스·매장 최적화 전략…개장 전 ‘급등’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시그넷주얼러스(SIG)는 강력한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하고, 부동산 자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전체 매장의 10% 이상을 폐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19일(현지시간) 오전 8시 6분 기준 시그넷주얼러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2% 상승한 54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배런즈에 따르면 시그넷주얼러스는 지난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6.62달러, 매출이 2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이는 시장 예상치인 6.25달러, 23억달러를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또한 회사는 이번 분기에 동일매장매출 성장률이 보합세에서 최대 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9% 증가를 상회하는 수준이다.동일매장매출은 기존 오프라인 매장과 전자상거래 부문의 매출을 전년 동기와 비교하는 핵심 지표다. 1분기 총매출 가이던스는 15억달러~15억3000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15억달러를 웃돌았다.시장은 시그넷주얼러스의 구조조정 계획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회사는 부동산 최적화 전략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3년 동안 쇼핑몰 내 매장의 10% 이상을 몰 외부 매장과 전자상거래 채널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19 I 장예진 기자
  • [美특징주]테슬라, 투자의견 상향에 개장 전 상승…"매수기회"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의 최근 하락은 매수의 기회라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월가 분석이 나왔다.19일(현지시간) 캔터 피츠제럴드의 안드레스 셰퍼드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를 포기한 투자자들이 큰 그림을 놓치고 있다”며 “일론머스크 CEO의 정치활동과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로 최근 주가가 크게 밀렸지만 이는 매수의 기회”라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최근 테슬라에 대한 매도세는 12개월 이상 투자를 염두한 투자자들에게는 분명 매력적인 진입점”이라고 지적했다.셰퍼드 연구원이 꼽은 테슬라의 기대 모멘텀은 로보택시와 올 상반기 저가형 차량 도입, 중국과 유럽에서의 완전자율주행(FSD) 기능 출시 등이었다.그는 “FSD와 로보택시, 에너지저장장치, 옵티머스 로봇의 향후 기대 매출은 상승은 장기적으로 테슬라의 미래의 기초가 되어줄 것”이라며 “미국 내 자율주행차량 공유산업에서도 테슬라의 잠재력은 낙관적이고 사이버택시 출시 이후 시장점유율도 빠르게 따라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셰퍼드 연구원은 이같은 평가로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는 425달러를 유지했다.이는 전일 종가 225.31달러보다 88.6% 높은 수준이다.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6분 개장 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2.98% 상승한 232.03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2025.03.19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엔비디아, 젠슨황 연설에 월가 호펑…개장 전 반등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가 GTC2025에서 신규 칩을 발표한 뒤 월가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지난 18일 GTC 컨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블랙웰을 이를 차세대 AI 칩 ‘루빈’을 포함한 로드맵을 공개했다.황 CEO는 내년 하반기에는 루빈을, 2027년에는 루빈 울트라, 2028년에는 파인먼을 각각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해당 발표 이후 제프리즈의 블레인 커티스 연구원은 “모든 면에서 계속되는 혁신 속도는 인상적”이라며 “그러나 총시장규모(TAM) 확대를 위해 보다 많은 증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려면서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160달러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전일 종가 115.43달러보다 60% 높은 수준이다.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비벡 아리아 연구원도 엔비디아가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달러를 제시했다.시티그룹의 아티프 말릭 연구원은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을 듣고 그의 리더십에 안심했다”며 “엔비디아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 163달러에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에버코어ISI는 최근 약세를 매수의 기회로 보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 목표주가를 190달러로 평가했다.월가의 이같은 분석에 전일 3.4% 하락마감됐던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개장 전 반등을 시도 중이다.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26분 개장 전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대비 1.27% 오른 116.9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2025.03.19 I 이주영 기자
이번엔 거래중단 테마? 동양철관 8%대 급등
  • 이번엔 거래중단 테마? 동양철관 8%대 급등[특징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전날 거래소 거래 중단의 원인이 됐던 동양철관(008970) 주가가 19일 장 초반 8%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동양철관 주가는 전일 대비 8.31% 오른 1212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발생한 거래정지와 관련 “동양철관 종목 자전거래방지 조건(SMP) 호가의 매매체결수량 계산시 중간가호가 수량 누락이 발생해 매매체결이 지연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가스프레드가 1틱(1원)인 2000원 미만의 종목 전체에서 중간가호가의 가격이 절사되면서 장애의 원인이 됐다. 동양철관의 경우는 SMP 호가의 매매체결수량 계산 시 중간가호가 수량이 누락되면서 매매체결이 지연됐다. 지난 18일 오전 11시 37분 7초부터 11시 44분 16초까지 총 7분 9초간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호가창이 멈추는 등 거래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대부분의 종목이 7분만에 거래가 정상적으로 작동됐지만 로직 충돌의 원인이 된 동양철관은 호가가 접수되지 않아 오후 12시5분 동양철관 거래를 정지했고 3시간여만에 거래가 재개됐다.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 테마주로 묶인 동양철관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요구한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투자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위해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가 곧 방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 상한가에 마감했다. 동양철관은 구조용강관, 풍력하부구조물용강관, 가스관, 송유관, 강관말뚝 등 전기동에 크롬, 베릴륨, 지르코늄 등을 배합해 합금동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2025.03.19 I 김경은 기자
로보티즈, 물적분할에 8%대↓…증권가 “투자관점 훼손 없어”
  • 로보티즈, 물적분할에 8%대↓…증권가 “투자관점 훼손 없어”[특징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로보티즈(108490)가 자율주행보롯 사업 부분 물적분할 결정에 장초반 8%대 약세다.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현재 로보티즈는 전 거래일 대비 8.34%(3250원) 내린 3만57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3만5550원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 흐름이다. 로보티즈의 약세는 전일 자율주행로봇 사업 부문을 분할하기로 결정했다는 공시가 배경이다. 분할 목적은 자율주행 사업 부문에서 지속되는 적자를 해소하고, 로보티즈의 흑자 전환을 도모다. 또한 사업 특성에 맞는 전문성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분할에 따라 로보티즈는 전체 자산의 9.6%를 분할회사에 양도한다. 지난해 말 기준 로보티즈의 총자산은 약 1000억원으로, 분할회사에 약 96억원이 이전된다. 부채와 자본도 각각 23.5%, 9.3%씩 양도될 예정이다. 분할 이후에도 분할회사의 재상장을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는 로보티즈의 물적 분할 결정과 관련해 투자 관점과 의견 훼손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분할 목적은 개발 비용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율주행 분야 사업을 분리하고 피지컬 AI(인공지능) 시장 선점을 위한 액추에이터 사업 부문에 대한 집중”이라며 “자율주행 부분은 자회사로 남게되며 최소 5년간 상장 계획이 없다 아울러 가장 중요한 액추에이터 사업부문은 분할 대상이 아니”라고 진단했다.
2025.03.19 I 이정현 기자
현대로템, K전차 수주 증가에 실적 급증 구간…‘신고가’
  • 현대로템, K전차 수주 증가에 실적 급증 구간…‘신고가’[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현대로템(064350)이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K전차 수주 증가에 실적 급증 구간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보다 2.25%(2500원) 오른 11만 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1만 68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서재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차의 경우, 유럽·중동 국가 중심으로 기대수주가 지속될 것이다”며 “유럽의 경우 약 2900여대(재고 감소분 222대, 노후화 1326대, 전력 증강 1400대), 중동 지역 약 800대(사우디 510대, UAE 약 300대)의 잠재 수요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독일의 경우 2030년까지 Leopard2a8의 소요량(784대)을 감안하면, 생산량은 절대적으로 부족 하며(연간 240대 생산), 미국은 M1A2 Abrams는 SEPv3 버전으로 자국 물량 업그레이드 사업을 우선시하고 있다”며 “이에, 슬롯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K2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영업이익은 2024년 4566억원에서 27년 1조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2031년까지 고려했을 때 2025~2027년은 가장 성장률이 높은 구간이다”며 “이는 폴란드 2차물량(180대), K2 4차양산(150대), 루마니아(250대) 수주를 고려했다. 추가 수주를 제외하고 현잔고만으로 고려하더라도 25년 ROE는 25% 이상이며, 이에 해당하는 글로벌 지상방산 기업은 라인메탈·현대로템 단 2개 뿐이다”고 진단했다.
2025.03.19 I 박정수 기자
삼성전자, ‘엔비디아 GTC’ 실망감에도 1%대 상승
  • 삼성전자, ‘엔비디아 GTC’ 실망감에도 1%대 상승[특징주]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삼성전자가 장 초반 상승세다.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포럼 ‘GTC 2025’이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왔음에도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호조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사진=로이터)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대비 1.39% 오른 5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SK하이닉스(000660)는 20만3000원으로 보합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엔비디아는 GTC 2025에서 새로운 AI 칩을 선보였지만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간밤 뉴욕증시에서 3.4% 하락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새로운 AI 칩 블랙웰 울트라와 루빈의 발표가 예상보다 부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으며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됐다”며 “AI 시장의 변동성과 비용 우려 역시 지속적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이 같은 악재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힘입어 상승 내지 보합 흐름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낸드(NAND) 기업 샌디스크가 낸드 가격 인상을 하면서, 다른 업체들도 범용 반도체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예상 대비 낸드 업황 훈풍이 부는 이유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의 선제적인 감산 효과와 스마트폰 재고 축소가 지목된다”며 “낸드 업체들의 가격 인상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가격 가정에도 상향 여력이 생겼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특히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 임원을 대상으로 기업 생존을 위한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전자의 반등 움직임이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장은 세미나에서 영상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삼성은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생존의 문제에 직면했다며 “당장의 이익을 희생하더라도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3.19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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