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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특징주]틸레이브랜즈, 3Q 실적부진·감손 손실 확대…주가 급락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캐나다 대마초 및 음료 제조업체 틸레이브랜즈(TLRY)는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고 대규모 감손 손실을 반영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8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틸레이브랜즈 주가는 전일대비 21.23% 하락한 0.45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회사는 3분기 매출 1억8580만달러, 주당순손실 0.8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2억1000만달러, 주당순손실 0.04달러에 못 미친 수치다. 순손실 확대에는 약 7억달러 규모의 비현금성 감손 손실이 반영됐으며 이는 시가총액 하락, 외환 손실, 일회성 구조조정 비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틸레이 측은 대마초 핵심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6340만달러에서 5430만달러로 감소했으며, 이는 수익성이 낮은 전자담배 및 혼합형 제품군 판매를 중단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마초 부문 총이익률은 33%에서 41%로 상승하며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또한 회사는 미국 내 햄프 유래 THC 음료 판매가 10개 주로 확대됐으며 올해 누적 매출은 14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단순한 매출 확대보다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보수적 경영 기조를 재확인했다. 틸레이 주가는 올해 들어 59% 넘게 하락했으며 이는 동종 업종 평균 낙폭을 웃도는 수준이다.
2025.04.09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알코아, BofA ‘투자의견 두 단계 하향’에…주가 8% 급락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AA)는 원자재 가격 전망 하향과 실적 우려에 따라 주가가 급락했다.8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알코아 주가는 전일대비 8.21% 하락한 22.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로슨 윈더 분석가는 이날 알코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매도’로 두단계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58달러에서 26달러로 55% 낮췄다. 분석가가 보통 한 단계씩 의견을 조정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조치다.이번 하향 조정은 2025년 알루미늄 톤당 예상가격을 기존보다 12% 낮춘 2500달러로, 알루미나 가격은 38% 하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BofA는 이로인해 알코아의 2025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5.03달러에서 1.78달러로 대폭 하향했다. 알코아는 알루미늄과 알루미나를 모두 판매하는 업체로 원자재 가격 하락시 실적에 큰 타격을 받는 구조다. 미국 내 알루미늄 가격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최근 몇 주 사이 프리미엄은 톤당 60달러 가까이 하락했다.알코아는 대부분의 알루미늄을 캐나다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어 미국 내 가격 상승이 반드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5.04.09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화이자, UBS 실적 우려 언급에 52주 신저가…배당은 유지 방침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PFE)는 UBS가 실적 부진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며 주가가 하락했다.8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화이자 주가는 전일대비 3.49% 하락한 21.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1.44달러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으며, 이는 2012년 이후 최저 종가다.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는 0.60% 추가 하락한 21.71달러를 기록했다.UBS의 트룽 후인 분석가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백신 코미나티의 매출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돌 가능성이 있다”며 1분기 주당순이익(EPS)을 시장예상치인 0.71달러보다 낮은 0.67달러로 제시했다. 2025년 EPS 전망치도 기존 2.92달러에서 2.89달러로 하향했다.이와함께 분석가는 “코로나 사업부의 안정적인 하방 추세 확인, 신경계 치료제 뉴텍과 항체약물복합체(ADC) 등 핵심 자산의 성장, 파이프라인에서의 실행력 확보가 향후 투자의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화이자는 배당 안정성에 대해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데이비드 덴튼 CFO는 2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25년 말까지 부채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배당 확대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연간 배당금은 주당 1.72달러로, 배당수익률은 7.9%에 달한다.
2025.04.09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마벨 테크놀로지, 차량용 이더넷 사업 매각…개장전 6%↑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스토리지·통신·SOC용 반도체칩을 설계하는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MRVL)은 차량용 이더넷 사업 부문을 독일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에 25억달러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8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번 매각은 마벨이 핵심 전략을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나온 결정이다.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이번 거래에는 마벨의 브라이트레인(Brightlane) 차량용 이더넷 포트폴리오와 관련 자산이 포함된다. 해당 기술은 충돌 감지, 차선 이탈 경고, 자율주행 기능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지원하는 차량 내 네트워크에 사용된다.마벨은 이 사업 부문이 2026 회계연도에 약 2억2500만~2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매각은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연내 거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맷 머피 마벨 CEO는 “이번 거래는 주주들에게 가장 강력한 재무적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결정”이라며 “인피니언은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해당 사업 부문의 향후 성장과 성공을 확신한다”고 밝혔다.그는 또한 회사의 전략 방향에 대해 “현재 마벨의 전체 매출 중 약 75%가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이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마벨의 주가는 6.67% 상승한 54.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4.08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월그린스부츠얼라이언스, 가이던스 철회 불구 2Q 호실적에 개장 전↑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약국 체인 업체 월그린스부츠얼라이언스(WBA)는 지난 분기에 헬스케어 사업 호조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 및 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 소식에 8일(현지시간) 오전 8시 40분 기준 월그린스부츠얼라이언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 상승한 10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월그린스는 지난 분기 순손실이 28억5300만달러, 주당순손실이 3.30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손실 59억800만달러, 주당순손실 6.85달러 대비 손실폭이 감소했다고 전했다.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63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53달러를 웃돌았다.같은 기간 매출은 385억8800만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370억5200만달러 대비 상승했으며, 시장 컨센서스인 379억7100만달러를 상회했다.팀 웬트워스 월그린스부츠얼라이언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분기 실적은 미국 헬스케어 부문의 개선과 엄격한 비용 관리에 따른 성과”라면서도 미국 소매 약국 부문의 실적 부진이 이를 일부 상쇄했으며, 대규모 법적 합의로 인해 부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이 지속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아직 경영 정상화 계획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월그린스부츠얼라이언스는 약 100억달러 규모의 인수 거래를 통해 비상장사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에 2025 회계연도 실적 가이던스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2025.04.08 I 장예진 기자
티플랙스, 中 희토류 수출 제한 수혜 기대감에 5%↑
  • 티플랙스, 中 희토류 수출 제한 수혜 기대감에 5%↑[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티플랙스(081150)가 강세를 보인다. 중국이 사마륨, 디스프로슘, 테르븀, 이트륨 등 7종의 희토류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강화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희토류 관련 종목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티플랙스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1시 27분 현재 티플랙스는 전 거래일보다 5.65%(175원) 오른 3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지난 4일 미국에 대한 34%의 보복 관세 부과와 전 국가 대상 희토류 7종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했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약 60%, 정제 및 가공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공급국이다. 최근 중국 상무부는 희토류 핵심 금속 수출 시 사전 허가를 받도록 규정함으로써 사실상 수출 제한에 나섰고, 이는 글로벌 첨단산업 전반에 적잖은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미·중 간 무역 갈등까지 더해지며, 희토류를 전략무기로 활용하려는 중국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이러한 글로벌 상황 속에서 티플랙스는 희귀금속 유통 및 가공 역량을 바탕으로 대체 공급망 확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티플랙스는 티타늄, 니켈, 텅스텐, 몰리브덴, 콜탄, 리튬 등 다양한 희귀금속을 취급하고 있으며, 이는 전기·전자, 반도체, 촉매, 광학, 초전도체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된다.특히 티플랙스는 스테인리스 봉강 및 후판 가공 역량을 바탕으로 방산, 조선, 에너지 등 핵심 산업군에 고부가가치 소재를 공급하고 있어 국내 대체 자원 공급처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또한 최근 정기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의 권리를 반영해 감사 선임안을 통과시키는 등 경영 투명성 제고 노력도 병행하고 있어, 중장기 기업 가치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025.04.08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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