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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DD01’ 임상2상 투약 완료 소식에 10%대↑
  • 디앤디파마텍, ‘DD01’ 임상2상 투약 완료 소식에 10%대↑[특징주]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디앤디파마텍(347850)이 장 초반 10%대 급등하고 있다.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디앤디파마텍은 전거래일 대비 13.73% 오른 5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디앤디파마텍이 자체적으로 미국에서 임상개발 중인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DD01’이 임상 2상 시험에서 전체 환자의 12주차 투약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히면서 관련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1차 평가지표인 MRI-PDFF를 포함한 주요 데이터를 분석하는 단계에 착수했으며, 오는 6월 내 1차 평가지표 결과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DD01은 디앤디파마텍이 자체 개발한 GLP-1 및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 타깃하는 장기 지속형 이중 작용제다.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 1상에서는 비만 및 제2형 당뇨를 동반한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질환(MASLD) 환자에게 4주간 투약한 결과, 고용량 투여군에서 평균 52.2%의 간 지방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이후 진행한 임상 2상은 미국 내 약 12개 임상시험 기관에서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LD·MASH)을 동반한 체질량지수(BMI) 25kg/㎡ 이상의 과체중·비만 환자 67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위약 대조 방식으로 설계됐다. 총 48주간의 투약 기간 중 12주차에 MRI-PDFF를 활용해 ‘간 지방 30% 이상 감소 환자의 비율’을 1차 평가지표로 평가하며, 48주차에는 조직 생검을 통해 MASH 해소 및 섬유화 개선 여부를 확인해 미국 식품의약국(FDA)허가를 위한 핵심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회사는 이번 12주 1차 평가지표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사전 협의가 진행 중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2025.04.18 I 신하연 기자
  • [美특징주]넷플릭스, 구독·광고 매출 증가에 1Q 어닝서프라이즈…시간외 3%↑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스트리밍 플랫폼 대장주 넷플릭스(NFLX)는 2024회계연도 1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17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1분기 주당순이익(EPS) 6.61달러, 매출 105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5.67달러, 105억달러를 예상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적이다. EPS는 전년동기 대비 79% 증가했고, 매출은 14.8% 증가했다. 이번실적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유료 구독자 수 증가와 광고 매출 확대다. 회사는 이번 분기부터 유료가입자 수를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구독과 광고 매출 모두 시장 기대를 소폭 상회해 수익과 매출이 전망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또한 광고 기반 저가 요금제 덕분에 소비자가 지출을 줄이는 와중에도 콘텐츠 이용을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회사는 2025년 전체 매출 가이던스를 435억~445억달러로 유지하면서 “전체 비즈니스 전망에 큰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2분기 가이던스로는 EPS 7.03달러, 매출 110억달러를 제시해 시장 예상치인 EPS 6.25달러, 매출 109억달러를 모두 웃돌았다.넷플릭스는 최근 일부 국가에서 요금 인상을 단행했고 이를통해 수익성 개선에도 성공했다. 광고 부문 역시 연간 기준 두 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건강한 가입자 증가세, 구독 요금 인상, 광고 매출 확대를 통해 2025년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오후 정규장에서 넷플릭스 주가는 전일대비 1.19% 상승한 973.03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2.87% 오른 1000.99달러를 기록했다.
2025.04.18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일라이릴리, 경구 비만치료제 임상 호조…주가 14%↑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제약업체 일라이릴리(LLY)는 개발 중인 비만 치료 경구용 신약 ‘오포르글리프론(Orforglipron)’이 후기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17일(현지시간) 오후 정규장에서 일라이릴리 주가는 전일대비 14.30% 급등한 839.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배런스에 따르면 일라이릴리는 이날 당뇨 및 체중감량 치료제로 개발 중인 오포르글리프론이 40주간의 3상 임상에서 최대 16파운드(약 7.3kg)의 체중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체내 혈당을 장기적으로 측정하는 지표인 당화혈색소(A1C)는 평균 1.3~1.6% 감소했으며, 피험자의 65% 이상이 당뇨 기준치인 A1C 6.5% 이하를 기록했다.해당 임상은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지만 향후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별도 시험 결과도 예정돼 있다. 일라이릴리는 현재 오포르글리프론의 72주 임상을 추가로 진행 중이며 연내 관련 데이터 공개가 예고돼 있다.한편 분석가들은 주로 안전성과 내약성에 주목했다. 에버코어ISI의 우머 라팟 분석가는 “이번 임상에서 간독성 관련 신호는 없었다”며 “릴리 CEO가 안전성과 내약성부터 강조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일라이릴리는 “오포르글리프론은 기존 주사제 대비 복용 편의성과 유통 측면에서 강점이 있으며 특히 저소득 국가에서 경구형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경쟁사 화이자가 최근 자체 경구 비만약 임상 개발을 중단한 점도 릴리에게는 호재로 작용했다.
2025.04.18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DR호턴, 2Q 실적부진에도 마진·가격 방어력 긍정평가…주가 3%↑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최대 주택건설업체 DR호턴(DHI)은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양호한 수익성 방어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다.17일(현지시간) 오후 정규장에서 DR호턴 주가는 전일대비 3.16% 오른 121.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DR호턴은 회계연도 2분기 주당순이익(EPS) 2.58달러, 매출 77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EPS 2.63달러, 매출 80억3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또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360억375억달러에서 333억348억달러로, 인도 주택 수는 기존 9만9만2000채에서 8만50008만7000채로 하향조정했다.데이비드 알드 회장은 “금리 부담과 낮은 소비자심리로 2025년 봄 주택 성수기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전역의 소비자들은 최근 주택 시장에 대해 불확실성을 느끼고 있으며 주택 구매를 보류하는 분위기가 강해졌다는 분석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DR호턴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이 주목한 부분은 주택 마진 방어였다. 회사는 분기 중 주택 총이익률 21.8%를 기록하며 가이던스 중간 수준을 유지했다. 알드 회장은 “시장 상황에 맞춰 인센티브를 조절하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폴 로마노프스키 CEO는 “공급망 대응 능력과 전국적인 규모 덕분에 향후 철강 관세 등 비용 변동에도 타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마진과 가격 방어력이 긍정적으로 해석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일부 회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5.04.18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유나이티드헬스, 1Q 실적부진·연간 가이던스 하향…주가 22% 급락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대형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은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돌고 연간 실적전망까지 하향조정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17일(현지시간) 오후 정규장에서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주가는 전일대비 22.38% 하락한 454.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유나이티드헬스는 1분기 조정 EPS 7.20달러, 매출 1095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EPS 7.29달러, 매출 1116억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2008년 이후 첫 실적 미달이다. 회사는 2025년 연간 가이던스도 하향조정했다.회사 측은 “의사 진료와 외래 서비스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의료비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바이든 행정부의 메디케어 예산 삭감 및 옵텀 사업 부문에서 발생한 2025년 환급금 감소 영향도 실적에 반영됐다. 특히 옵텀 헬스 부문은 지난해 일부 환자군의 건강 상태에 비해 정부 환급 단가가 낮게 책정되면서 예측보다 수익성이 악화됐다.앤드류 위티 CEO는 “이번 실적은 이례적이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정부의 2025년 환급 기준은 실제 건강상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18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글로벌페이먼츠, 240억달러 규모 월드페이 인수 발표…주가 17% 급락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결제서비스업체 글로벌페이먼츠(GPN)는 240억달러 규모의 월드페이 인수 소식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락했다.17일(현지시간) 오후 정규장에서 글로벌페이먼츠 주가는 전일대비 17.43% 하락한 69.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CNBC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월드페이를 242억5000만달러에 인수하고 동시에 발급사 대상 솔루션 사업부를 피델리티내셔널인포메이션서비스(FIS)에 135억달러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 거래를 통해 글로벌페이먼츠는 연간 결제금액 3조700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결제처리망을 확보하게 됐다.카메론 브레디 CEO는 “글로벌페이먼츠의 역사를 정의할 중요한 날”이라며 “이번 거래를 통해 당사의 역량, 시장 접근성, 재무 구조가 모두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시장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미즈호증권은 “이번 인수는 전략적으로 후퇴한 것처럼 보인다”며 “회사는 투자자들이 인식하는 것보다 더 큰 마진 압박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즈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이번 인수와 사업부 매각은 모두 규제 승인 등을 거쳐 2026년 상반기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5.04.18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알파벳, 美법원 구글 광고 독점 인정 여파…주가↓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 알파벳(GOOGL)은 온라인 광고 부문에서의 불공정 행위가 인정되며 독점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여파로 주가가 하락했다.17일(현지시간) 오후 정규장에서 알파벳 주가는 전일대비 1.42% 내린 151.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CNBC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 연방지방법원은 이날 미 법무부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구글이 자사 광고 서버와 광고 거래소를 결합해 시장 지배력을 확보했다고 판결했다. 판결은 구글 광고 기술 생태계 중 약 310억달러 규모의 웹사이트 배너 광고 중개 부문에 대한 것이다.판결문에서 판사는 “구글이 경쟁사의 시장 진입을 제한하고 광고주와 게시자 모두에게 피해를 줬다”고 지적했다. 법무부는 구글이 광고 생태계에서 ‘이해 상충’ 구조를 악용해 시장 경쟁을 저해했다고 주장해왔다.이번 판결은 지난해 구글의 앱스토어 독점에 대한 배심원단 판결, 검색 시장 반독점 소송 등 최근 1년새 연이어 이어진 세번째 유죄 판결로 구글의 사업 전반에 대한 규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다만 이번 재판에서는 광고주 관련 일부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다.이에 대해 구글의 규제 담당 부사장 리앤 멀홀랜드는 “우리는 이번 판결에 부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며 “정부가 제기한 일부 주장에 대해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18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글로벌페이먼츠, 월드페이 인수 발표 후 주가 15%↓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글로벌페이먼츠(GPN)는 17일(현지시간) 240억달러 규모로 월드페이를 인수하고 동시에 발행자 솔루션 사업 부문을 135억달러에 피델리티 내셔널 인포메이션 서비스(FIS)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CNBC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페이먼츠는 월드페이를 인수함으로써 175개국 이상에서 6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간 3.7조달러 규모의 결제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월드페이는 2019년 FIS가 약 350억달러에 인수했지만 이후 대부분의 지분을 매각했다.글로벌페이먼츠는 발행자 솔루션 부문을 FIS에 매각했다. 이번 인수 및 매각을 통해 글로벌페이먼츠는 가맹점 결제 서비스에 더 집중하게 되며 FIS는 발행자 처리에 집중하게 된다.카메론 브레디 글로벌페이먼츠 CEO는 “이번 거래로 대폭 확장된 역량, 광범위한 규모, 더 큰 시장 접근 및 강화된 재정 프로필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월가는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미즈호는 이번 인수가 글로벌페이먼츠에 전략적 후퇴를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미즈호는 글로벌페이먼츠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며 “예상보다 더 큰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오후 1시 26분 기준 글로벌페이먼츠 주가는 15.21% 하락한 71.33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FIS 주가는 9% 이상 상승했다.
2025.04.18 I 정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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