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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특징주]엔비디아, 화웨이 AI칩 출시 임박에 美수출통제 여파 지속…주가 6%↓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AI 반도체 강자 엔비디아(NVDA)는 화웨이의 AI칩 출시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와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 여파로 주가가 하락했다.21일(현지시간) 오후3시17분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대비 5.88% 하락한 95.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CNBC에 따르면 이번 주가 하락은 중국 화웨이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새로운 AI 반도체 ‘910C’ 출하를 시작할 것이란 보도 이후 나타났으며 해당 칩은 엔비디아의 이전 세대 모델인 H100에 필적하는 성능을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의 중국 전용 H20 칩 수출을 전면 제한했고 이에따라 엔비디아는 약 55억달러 규모의 1분기 손실을 반영한다고 밝혔다.JP모건의 할란 서 분석가는 이번 수출통제로 인해 엔비디아가 올해 회계연도에만 최대 160억달러의 매출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래스건 분석가는 “H20 칩 수출금지는 사실상 중국 AI 시장을 화웨이에 넘겨주는 조치”라고 지적했다.중국은 2025회계연도 기준 엔비디아 매출의 약 13%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제재 이후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약 2300억달러 감소했다.한편 엔비디아는 지난주 젠슨 황 CEO가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무역 당국과 회동한 가운데 미국 내 AI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해 500억달러 투자를 약속하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미중 기술 패권 갈등에 따른 수출 규제가 지속되며 주가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25.04.22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테슬라, 1Q 실적 앞두고 '코드 레드' 경고…주가 7% 하락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는 실적부진 우려와 중국 리스크에 따른 브랜드 훼손 가능성이 겹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21일(현지시간) 오후3시8분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6.97% 하락한 224.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이날 “테슬라의 2025년 판매량 증가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수익성 둔화를 우려했다. 이에 목표가를 기존 250달러에서 225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테슬라는 지금 ‘코드 레드(Code Red)’ 상황”이라며 경고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가 정치 이슈에서 벗어나 본업에 집중하지 않으면 실적과 브랜드 모두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테슬라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고가 모델S·X 주문을 중단했다. 이는 중국의 전기차 고율 관세(최대 125%)와 맞물려 중국 시장 내 입지 악화 신호로 해석된다. 테슬라의 전체 매출에서 중국은 약 21%를 차지하는 시장이다.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할 수 있다는 관측도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미국 내 보수층에게는 긍정적으로 비칠 수 있지만 중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는 불매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시장에선 오는 1분기 실적발표에서 자율주행과 로봇택시 관련 추가 계획이 없을 경우 주가 조정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2025.04.22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허츠, 애크먼 효과 일부 반납…주가 5%↓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렌터카 업체 허츠(HTZ)는 빌 애크먼의 대규모 투자로 급등한 이후 차익 실현 매물과 자본 확충 우려가 겹치며 21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후 1시 13분 기준 허츠의 주가는 5.83% 하락한 7.76달러를 기록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앞서 애크먼이 운영하는 해지펀드 퍼싱스퀘어는 허츠 지분 19.8%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애크먼 퍼싱스퀘어 캐피털 CEO는 “현재의 자동차 관세 환경 속에서 중고차 가격 상승이 예상되며 허츠는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독보적인 포지션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허츠의 주가는 지난 10여 년간 부진한 흐름을 이어왔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한 바 있다. 2021년 파산에서 벗어난 후에는 전기차 중심의 차량 전략을 추진했지만 잔존 가치 급락으로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며 재무적 부담이 확대됐다.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애크먼의 투자 발표 이후에도 허츠에 대해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을 유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퍼싱스퀘어의 투자로 허츠가 자본시장에서 신규 자금 조달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긍정적 요소”라면서도 “허츠는 최소 5억달러 이상의 자본 확충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4.22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엔비디아, 미중 무역전쟁 직격탄…개장전 100달러 아래로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엔비디아(NVDA)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반도체 업계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21일(현지시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3.23% 하락한 98.22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전 거래일에는 2.9% 하락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무역 전쟁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직접 외교전에 나섰다. 그는 앞서 17일 베이징에서 중국 지도부와 만난데 이어 이날 일본 도쿄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예방했다. CCTV 등 중국 관영 매체는 황 CEO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주석 런훙빈과의 회동에서 “중국은 엔비디아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황 CEO의 아시아 순방은 엔비디아가 최근 발표한 실적 경고 이후 이뤄졌다. 엔비디아는 H20 AI 칩의 중국 수출에 미국 정부의 수출 허가가 필요해짐에 따라 1분기에만 약 55억달러의 비용 충당금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엔비디아 주가는 하루 만에 약 7% 가까이 하락한 바 있다.한편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화웨이는 다음 달부터 자체 개발한 910C AI 칩을 대량 출하할 예정이다. 해당 칩은 성능 면에서 엔비디아의 구형 H100과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중국 내 자급화 움직임이 본격화되면 엔비디아의 입지가 더욱 위축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025.04.21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테슬라, 실적 우려에 개장 전 하락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는 실적발표를 하루 앞두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21일(현지시간) 오전 8시22분 개장 전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99%밀린 231.74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테슬라는 오는 22일 올 1월부터 3월까지의 분기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월가에서는 해당 분기 테슬라의 주당순이익(EPS)운 0.47달러, 매출액은 224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런 가운데 이날 바클레이즈의 댄 레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이 엇갈릴 가능성이 있다며 해당 종목의 목표주가를 소폭 낮췄다.그는 “1분기 EPS의 경우 다소 혼란스러운 결과를 보일 수 있으며 탄소배출권 수익을 제외한 자동차 부문의 마진은 1분기에 최저수준을 기록할 수도 있다”며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325달러에서 27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그러나 여전히 전 거래일 종가 241.38달러 대비 13.9% 높은 수준이다.레버 연구원은 “올해 테슬라 시장 규모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긍정적 기대요인이 약화된 펀더멘털을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먼저 “일론 머스크 테슬라CEO가 정치적 활동을 축소하고 테슬라에 보다 집중하겠다고 발표한다면 주가는 상승할 것”이라고 그는 분석했다.이는 AI와 완전자율주행(FSD), 휴머노이드 등의 중요성이 향후 테슬라에 더 커진 만큼 그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기 때문이라는 게 레비 연구원의 설명이다.또한 오는 6월 예정된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기대감도 수익 창출의 불분명함에도 충분히 추가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게 그의 평가다.
2025.04.21 I 이주영 기자
'10연상' 상지건설…CB 물량 폭탄 소식에 '롤러코스터'
  • '10연상' 상지건설…CB 물량 폭탄 소식에 '롤러코스터'[특징주]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테마주로 묶이며 올해 코스피·코스닥 전 종목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한 상지건설(042940)이 장초반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상지카일룸(이미지=상지건설)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상지건설은 0.13%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이날 장중 -18% 하락한 3만 1200원까지 내려갔다가 매수세가 몰리며 반등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상지건설은 지난 2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전환사채(CB) 공시로 상승을 멈춘 바 있다. 상지건설은 지난 18일 장 마감 후 ‘제20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230만 주가 신규 발행된다고 공시했다. 2022년 120억원에 발행된 이 CB를 회사 측이 2023년 투자자에게서 132억 원에 사들였고, 이를 153억원에 매도했다.이번에 전환될 주식은 기존 발행주식 총수인 398만 1814주의 57.76%에 달하는 물량이다. 신규 발행되는 주식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22일이다.한편 상지건설은 지난해까지 이곳 사외이사를 지낸 임무영 전 정무기획비서관이 과거 이 후보의 대선 캠프에 합류한 이력이 있어 이 후보의 테마주로 묶였다. 지난 18일 기준 올해 수익률 700.21%를 기록하며 코스피·코스닥 전 종목에서 등락률 1위를 차지했다.
2025.04.21 I 이용성 기자
대진첨단소재, 글로벌 전기차 T사향 납품 성사 소식에 15%대↑
  • 대진첨단소재, 글로벌 전기차 T사향 납품 성사 소식에 15%대↑[특징주]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대진첨단소재(393970)가 장 초반 1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2분 현재 대진첨단소재는 전거래일 대비 15.72% 오른 1만 487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전장보다 17.2% 치솟은 1만 506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이날 대진첨단소재가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인 L사로부터 원통형 46시리즈 전지 출하용 트레이 공급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L사와의 협력을 본격화하고 전기차 리딩기업 T사로의 납품을 성사한 가운데 향후 북미 시장에서의 원통형 46시리즈 양산 확대에 따른 연계 수주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영향으로 보인다.대진첨단소재는 고분자 소재에 방청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셀과 트레이 사이의 미세한 금속 접점에서의 녹 발생을 방지할 수 있어 배터리 보호 및 안전 운송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췄다. 원통형 46시리즈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의 핵심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 성능,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점에서 차세대 표준 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유성준 대진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번 납품사 선정은 당사의 고분자 소재 기술과 방청 솔루션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양산 확대 흐름 속에서 당사의 기술 기반 트레이 공급이 새로운 핵심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5.04.18 I 신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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