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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특징주]테슬라, 월가 목표가 줄하향에도 개장 전 강세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부진한 실적 발표한 테슬라에 대해 월가가 줄줄이 목표주가를 하향하고 있지만 23일(현지시간) 개장 전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41분 개장 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7.37% 상승한 255.50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전일 장 마감 이후 테슬라는 1분기 매출액은 193억4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2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월가 추정치 각각 211억1000만 달러와 0.47달러에 모두 못 미치는 결과다.이번 실적 부진은 중국내 전기차 시장에 대한 치열한 경쟁과 테슬라 차량의 노후화,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적 활동에 따른 반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이를 반영해 다수 월가 투자은행과 증권사들은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낮췄다.가장 낮은 수준을 제시한 곳은 웰스파고다.기존 130달러에서 120달러로 낮추며 전일 종가 237.97달러에서 절반 가량 추가 하락을 예상하고 있었다.해당 투자은행의 콜린 랭건 연구원은 투자의견도 비중 축소를 유지했다.그는 “관세 영향으로 에너지저장장치 사업부문에 대한 리스크를 고려하면 펀더멘털은 더욱 나빠 보인다”며 “단 저가형 모델Y 출시는 재고 감소를 이끌 것”이라고 판단했다.반면 가장 높은 수준의 목표주가를 제사한 곳은 TD코웬이다.이 증권사의 이타이 미카엘리 연구원은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388달러에서 330달러로 낮췄지만 여전히 38.6%의 상승 가능성을 내다봤다. 그는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그는 “컨퍼런스콜에서 나온 내용은 환호할만한 수준이며 단기적으로는 어려웠지만 새로운 전기차와 로보틱스가 향후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3 I 이주영 기자
고려아연, ‘유증 부정거래 의혹 압수수색’에 2%대 약세 전환
  • 고려아연, ‘유증 부정거래 의혹 압수수색’에 2%대 약세 전환[특징주]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고려아연이 유상증자 부정거래 의혹으로 검찰 압수수색을 당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고려아연(010130)은 이날 오전 10시 3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 6000원(2.25%) 내린 69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고려아연은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4.07% 오른 74만 1000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검찰이 고려아연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는 소식에 약세로 전환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고려아연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압수수색 대상은 본사를 포함한 사무실 6곳과 주거지 5곳 등 총 11곳이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10월 4일부터 23일까지 이뤄진 자사주 공개매수가 끝나기 전 유상증자를 계획한 의혹을 받고 있다. 고려아연은 같은 해 10월 30일 2조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고려아연은 공개매수를 진행하며 작성한 신고서에는 공개매수 이후 재무구조 등에 변경이 일어나는 계획이 없다고 공시했지만, 공개매수 기간에 유상증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고려아연이 공개매수 후 유상증자 시행 계획을 세우고 있었음에도 이를 신고서에 기재하지 않은 것이 부정거래에 해당하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2025.04.23 I 박순엽 기자
SKAI, 생성형 AI ‘환각’ 한계에 검색증강생성 기술 부각
  • SKAI, 생성형 AI ‘환각’ 한계에 검색증강생성 기술 부각[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스카이월드와이드(SKAI(357880))가 급등세를 보인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특유의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문제가 주목받으면서 SKAI가 보유한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이 부각되고 있다. 할루시네이션은 AI가 실제 존재하지 않는 정보를 사실처럼 만들어내는 현상을 말한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현재 SKAI는 전 거래일보다 14.13%(330원) 오른 2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사람에 대한 모델의 지식 정확도를 측정하는 사내 벤치마크인 퍼슨(Person) QA에서 ‘o3’가 33%의 질문에 대해 환각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각각 16%와 14.8%를 기록한 오픈AI의 이전 추론 모델인 o1과 o3 미니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o4’ 무려 48%를 기록해 가장 나쁜 성적을 거뒀다.생성형 AI는 입력된 질문에 대해 가장 그럴듯한 단어를 확률적으로 이어붙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 과정에서 사실 여부를 판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때로는 허구의 정보를 실제처럼 생성하게 된다. 질문이 모호하거나, 학습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부정확한 경우에는 오류 확률이 더 높아진다.관련 해법에는 ‘검색증강생성(RAG)’이라는 기술이 있다. RAG는 외부 정보를 검색해 활용함으로써 응답의 정확도를 높인다. 한 단계 진화한 ‘그래프RAG’는 복잡한 관계나 구조화된 정보를 반영해 보다 일관된 답변을 가능하게 한다. 이에 RAG 기술을 보유한 SKAI가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PostgreSQL 기반의 자체 개발 그래프DB를 보유하고 있으며, 벡터 검색 기술인 PGVector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RAG는 물론 그래프RAG까지 전문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그래프RAG는 특히 그래프DB의 구조와 설계에 따라 성능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고난도 기술이다. SKAI는 이에 최적화된 그래프DB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어, 생성형 AI의 한계를 기술적으로 보완하는 데 있어 유리한 위치에 있다. 단순히 AI를 활용하는 것을 넘어, 그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2025.04.23 I 박정수 기자
美, 동남아산 태양광 3500% 관세…한화솔루션, 반사수혜에 4%↑
  • 美, 동남아산 태양광 3500% 관세…한화솔루션, 반사수혜에 4%↑[특징주]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한화솔루션이 장 초반 강세다. 미국이 둥남아시아 국가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제품에 최대 3500%의 반덤핑관세 및 상계관세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반사 수혜를 입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한화솔루션(009830)은 전날 대비 4.02% 오른 2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7% 넘게 치솟기도 했다.한화솔루션이 강세를 시현하는 것은 미국이 동남아시아에서 우회 수출하는 중국 기업을 겨냥해 동남아 4개국으로부터 수입된 태양광 제품에 최대 3500%에 달하는 관세 부과를 결정한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4개국에서 생산된 태양광 셀과 패널에 반덤핑관세와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4개국에서 수입된 태양광 제품이 덤핑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각 회사들은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상무부의 이번 조처는 미국 태양광 업체들의 모임인 ‘미국 태양광 제조업 무역동맹 위원회’가 청원을 제기한 것에 따른 결과다. 단체는 한화큐셀USA 등 7개 업체로 구성됐다.
2025.04.23 I 김응태 기자
이재명 테마 AI '이 종목' 너무 올랐나…10%대 급락
  • 이재명 테마 AI '이 종목' 너무 올랐나…10%대 급락[특징주]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 테마주로 꼽히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온 포바이포(389140)가 장 초반 10%대 급락 중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14일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에서 퓨리오사AI NPU칩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포바이포는 전거래일 대비 10.21% 내린 2만 595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급등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포바이포 주가는 이달초 5870원에서 전날 종가 3만 450원까지 410% 넘게 올랐다. 포바이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 주가가 2일간 40% 이상 급등하면서 지난 21일 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후 거래가 재개된 22일에도 장중 상한가를 기록, 전장보다 10.73% 오른 3만 200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포바이포는 이 후보가 지난 14일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퓨리오사 AI를 방문한 가운데 퓨리오사 AI의 협력사로 부각되면서 주가 급등세를 보여왔다. 퓨리오사AI와 화질 개선 관련 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회사는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근 당사의 주식이 특정 정치인의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으나 과거 및 현재 당사의 사업 내용과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2025.04.23 I 신하연 기자
지니언스, 외국인 지분율 지속 증가에 6%↑
  • 지니언스, 외국인 지분율 지속 증가에 6%↑[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지니언스(263860)가 강세를 보인다. 실적 성장과 해외 진출 확대 기대감에 외국인 지분율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지니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6.30%(1020원) 오른 1만 7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니언스의 외국인 지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2021년 4월 5%를 기록한 이후 2023년 5월 15%, 2023년 6월에는 20%를 상회했으며 전일 기준 25.42%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지분율 상향은 실적 성장 기대와 ‘Zero Trust’ 도입에 따른 성장, 해외 진출 확대 등을 이유로 꼽았다. 권명준 연구원은 “2005년 설립 이후 꾸준한 실적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2005년 매출액 8억 4000만원에서 2024년 496억 1000만원으로 연평균 23.9% 성장했다. 상장 이후(2017~2024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2%, 14.3% 성장 중이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주력 제품 NAC와 EDR이 실적성장은 견인 중이다”며 “두 솔루션 모두 국내 최초로 개발·출시했으며 국내에 높은 점유율 및 최다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기업과 정부간거래(B2G)에서 기업간거래(B2B)·기업과 소비자간거래(B2C)로 확장되고 있으며,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또 지니언스는 작년 8월 Genian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6.0 SPI의 CC인증을 획득, 올해 상반기 내 조달 등록을 진행을 추진하고 있다. 권 연구원은 “2023년 실증사업을 진행했으며, 24년 7월 과기부와 KISA가 발주한 2024년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며 “올해 하반기 이후 국내 ZT의 도입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작년 8월 사이버 보안 국제협력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며 “중동 시장에 적합한 관리형 사이버 보안 시스템 및 체계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 지니언스는 글로벌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인도 벵갈루루에 글로벌 기술지원센터를 지난 3월 개소했다. 권 연구원은 “인도 보안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과 동시에 중동·유럽·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며 “NAC 글로벌 탑 티어 기업으로 해외매출 성장 역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2025.04.23 I 박정수 기자
테슬라 실적 부진에도 2차전지 강세
  • 테슬라 실적 부진에도 2차전지 강세[특징주]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테슬라가 1분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2차전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 대비 3.01% 오른 34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SDI(006400)는 4.23%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포스코퓨처엠(003670)은 3.61%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도 각 2%대 강세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관세를 인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데다 간밤 테슬라가 주가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테슬라는 1분기 실적 부진을 기록했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달부터 정부 업무를 줄이고 테슬라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시간 외에서 급등했다. 앞서 22일(현지 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발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총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93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27달러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매출 211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0.39달러를 하회하는 수치다. 다만 머스크가 22일(현지시간) 테슬라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정부 내에서 DOGE의 주된 작업이 대부분 끝났다”며 “다음 달, 5월부터는 그 작업에 할애하는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고 밝히며 테슬라 주가가 급등 중이다. 테슬라는 지난 22일(현지시간) 4.60% 올랐고, 애프터 마켓에서도 5.39% 급등했다.
2025.04.23 I 이용성 기자
미래에셋증권, 52주 신고가…해외법인 경상이익 개선
  • 미래에셋증권, 52주 신고가…해외법인 경상이익 개선[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이 강세를 보인다. 해외법인의 경상이익 체력이 개선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3.01%(300원) 오른 1만 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 38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장영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미래에셋증권의 경상이익 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기”라며 “작년에는 일회성 이익이 약 3400억원(홍콩법인 감자 환차익 1300억원, 여의도 사옥 매각익 2100억원) 발생하며 해외 부동산 평가손실을 상쇄했다. 올해는 일회성 요인이 소멸되겠으나, 지난 2년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해외 상업용 부동산 평가손실이 올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특히 “해외법인의 경상이익 체력 눈높이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작년에 인수한 쉐어칸 실적이 온기 반영되고 프리IPO 평가이익 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자본 규모가 유사한 경쟁사 대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낮으며, 이는 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으로 해외법인의 자본규모가 약 4조원인데 ROE는 2024년 기준 3.8%로 낮기 때문”이라며 “올해 해외법인의 경상이익 체력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2025년 총주주환원율은 34.4%로 예상,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 0.47배는 부담 없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2025.04.23 I 박정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모더나 mRNA 특허 무효소송 최종 승소 3% ↑
  • SK바이오사이언스, 모더나 mRNA 특허 무효소송 최종 승소 3% ↑[특징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23일 모더나 메신저리보핵산(mRNA) 특허 독점 무효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면서 이날 주가가 3% 급등세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일 대비 3.10% 오른 3만985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허 분쟁에서 승소함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술 자립과 백신 주권 확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소송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2023년 모더나의 ‘변형된 뉴클레오사이드, 뉴클레오타이드 및 핵산 및 이들의 용도’ 특허에 대해 무효를 주장하며 시작됐다. 약 2년간의 심리 끝에 특허심판원은 해당 특허의 정정 적법성, 우선권, 진보성 모두를 인정하지 않아 특허 무효 심결을 내렸고, 모더나가 이에 불복하는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하지 않으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최종 승소가 확정됐다모더나의 mRNA 특허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등록된 mRNA 제조 기술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BP560’을 비롯한 여러 mRNA 백신 개발에 핵심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승소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mRNA 백신 개발 과정에서 가장 큰 장벽이었던 특허 리스크를 해소하게 됐다. 이는 앞으로의 연구개발과 상업화에 있어 불확실성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
2025.04.23 I 김경은 기자
에이직랜드, 서울대 기술지주와 딥테크 투자 MOU에 6%↑
  • 에이직랜드, 서울대 기술지주와 딥테크 투자 MOU에 6%↑[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이직랜드(445090)가 강세를 보인다. 서울대 기술지주와 딥테크 투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에이직랜드는 전 거래일보다 6.39%(2100원) 오른 3만 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이직랜드가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와 딥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공동 발굴 및 투자,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벤처투자 역량을 갖춘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와 AI 및 반도체 설계 역량 기반의 기술력을 갖춘 에이직랜드가 AI 및 반도체 등 딥테크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및 반도체 분야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투자 △투자기업에 대한 멘토링 및 기술 검증(PoC) 협력 △AI 및 반도체 분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반 프로그램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서울대 기술지주는 2008년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우수 기술과 인력, 지식재산(IP)을 활용해 설립한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 현재 1200억 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 아날로그 반도체 기업 관악 아날로그 등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 포트폴리오 기업을 ‘STH 1000억 클럽’으로 명명해 10개 이상 배출한 국내 탑티어 기술지주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2025.04.23 I 박정수 기자
  • [美특징주]오클로, 샘 알트만 이사회 사임 …시간외 주가 3%↓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차세대 원자력 발전 기업 오클로(OKLO)는 샘 알트먼 오픈AI CEO의 이사회 의장직 사임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하락했다.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샘 알트먼은 전략적 파트너십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오클로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자신이 이끄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알트씨를 통해 오클로의 상장을 주도한 바 있다.알트먼은 “AI 산업의 확산을 위한 청정에너지 확보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해야 할 지금이 사임의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오클로의 공동창업자이자 COO인 캐롤라인 코크런은 “앞으로도 샘과 함께 AI 산업을 위한 청정에너지 공급 확대에 협력할 것”이라며 “오픈AI를 포함한 주요 AI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임은 오클로가 AI와 데이터센터 산업을 겨냥해 초소형 원자로를 활용한 청정에너지 공급 파트너십을 넓히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날 발표는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이날 오후 정규장에서 오클로 주가는 전일대비 5.59% 상승한 21.53달러에 마감됐으며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3.16% 하락한 20.85달러를 기록했다.
2025.04.23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인페이즈에너지, 1Q 실적미스·2Q 가이던스 실망…주가 9% 급락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에너지 기술 기업 인페이즈에너지(ENPH)는 2025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했다.22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인페이즈에너지는 1분기 주당순이익(EPS) 0.68달러, 매출 3억561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EPS는 0.65달러에서 소폭 증가했고 매출은 35.2%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치였던 EPS 0.70달러, 매출 3억5775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회사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3억4000만~3억8000만달러로 제시하며 시장 예상치인 3억7774만달러를 하회했다. 미국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 감소했고 유럽 매출은 배터리 판매 증가에 힘입어 7% 늘었다.바드리 코탄다라만 CEO는 “1분기에는 약 153만개의 마이크로인버터(688.5MW)와 170.1MWh 규모의 IQ 배터리를 출하했다”며 “48.9%의 비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익률은 전분기(53.2%) 대비 하락했는데 이는 생산세액공제(45X) 수혜 축소와 제품 믹스 영향에 따른 것이다.이날 정규장에서 인페이즈에너지 주가는 전일대비 3.51% 상승한 53.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반영되며 시간외거래에서 9.51% 하락한 48.30달러를 기록했다.
2025.04.23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테슬라, 1Q 실적부진에도 신차 출시 기대감에…시간외 5%↑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는 2025회계연도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신차 출시 계획과 CEO의 사업 집중 발언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주가가 상승했다.22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테슬라는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0.27달러, 매출 193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8.6%, 9.3% 감소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였던 EPS 0.39달러, 매출 211억1000만달러를 모두 하회했다.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일론 머스크 CEO의 발언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머스크는 실적발표 후 “5월부터는 정부 효율성 부서(DOGE) 대신 테슬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겠다”며 “테슬라에 다시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2025년 상반기 저가형 신차 출시, 2026년 로보택시 대량 생산 계획도 재확인했다. 로보택시 관련 불확실성이 실적발표 이전 시장의 우려로 지적됐던 만큼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테슬라는 무역 불확실성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정치적 환경 변화 등을 단기 수요 둔화의 배경으로 지목하며 2025년 가이던스를 2분기 실적발표 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정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4.60% 상승한 237.97달러에 마감했으며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4.91% 추가상승한 249.66달러를 기록했다.
2025.04.23 I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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