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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10조 바이오텍 도약 분석에 급등…27%↑
  • 에이비엘바이오, 10조 바이오텍 도약 분석에 급등…27%↑[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급등세를 보인다. 특히 내년 10조원대 바이오텍으로 도약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13분 현재 에이비엘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27.31%(3만 4600원) 오른 16만 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6만 4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에이비엘바이오에 대해 릴리를 등에 업고 글로벌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다수 기술 수출과 임상 성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릴리를 등에 업고 알츠하이머, RNA, 근육·비만 영역에서 글로벌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면서 “2026년에도 다수의 기술 수출과 임상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12일 미국 일라이 릴리와 총 계약규모 3조 8000억원 규모의 그랩바디B(BBB셔틀) 플랫폼 계약(계약금 585억원)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사노피(ABL301, 2022년 5월)와 GSK(2025년 4월)에 이은 세번째 딜이다. BBB셔틀은 뇌혈관 장벽 투과 기술로 CNS 핵심 기술로 부상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세대 BBB셔틀 개발사로서 차별화된 IGF1R가 타깃이다. 딜 이력 있는 셔틀 개발사 8개 중 임상 데이터와 누적 기술 수출 규모 관점에서 완벽한 글로벌 BBB셔틀 대장주라는 평가다. 이번 딜은 다수 타깃에 대한 플랫폼 계약으로 구체적인 내용이 미공개됐다. 다만 릴리의 니즈를 고려했을 때, 다음 세 가지 상상을 해볼 수 있다는 게 한 연구원의 판단이다. 우선 알츠하이머다. 경쟁사 로슈는 이미 셔틀 활용한 트론티네맙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릴리 보유 중인 아밀로이드 베타 파이프라인 2개(키순라-시판, 렘터네터그 3상)딜을 포함해 기대하고 있다. 에피토프 단위 딜이기에 바이오젠, 로슈 등 추가 L/O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추정된다. 두 번째는 RNA다. 릴리는 RNA 임상 파이프라인을 6개 보유하고 있다. 그 중 2개(MAPT, SNCA)는 CNS 질환으로 BBB셔틀을 활용할 필요(vs 기존 IT 투여)가 있다. 세 번째는 근육(비만) 관련이다. 경쟁사는 ACVR1C(지방세포)로 RNA 비만약을 개발했다. ActRIIB(근육)타깃 셔틀을 활용해 릴리도 개발이 가능하다. 가설 검증이 필요하다. 12월 아이오니스 논문을 주목해야 한다는 게 한 연구원의 판단이다. 한 연구원은 “글로벌 1등 빅파마 릴리는 알츠하이머, RNA신약, 근육·비만(가설 검증 필요) 영역에서 장기 파트너로 에이비엘바이오를 선정했다”며 “이는 글로벌 관점에서도 중요한 이벤트로, 사노피, GSK, 릴리의 레퍼런스 보유한 글로벌 BBB셔틀 대장주로서, 앞으로 다양한 기술 수출 기회가 열릴 것(RNA 영역에 특히 주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25년 증명의 해를 지나 2026년 10조원대 바이오텍으로 도약하는 그림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2025.11.13 I 박정수 기자
큐리오시스, 상장 첫날 ‘따따블’ 기록
  • 큐리오시스, 상장 첫날 ‘따따블’ 기록[특징주]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랩 오토메이션(Lab Automation)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 큐리오시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300% 오른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큐리오시스(494120)는 이날 오전 10시 8분 현재 공모가(2만 2000원) 대비 6만 6000원(300%) 오른 8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장한 큐리오시스는 세포 이미징·분리 장비를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 장비 기업으로, 2015년 설립 이후 세포 자동화 분야에 집중하며 ‘랩 오토메이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연구실 수준에 머물렀던 세포 실험 과정을 자동화해 제약사와 연구기관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매출의 대부분이 해외에서 발생할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큐리오시스가 내세우는 최대 강점은 핵심 부품 내재화와 빠른 제품화 능력이다. 핵심 부품을 외주에 의존하지 않고 이미지 센서·제어보드·미세유체칩 등을 자체 개발해 다양한 연구 현장의 요구를 빠르게 적용, 맞춤형 제품을 출시한다. 큐리오시스의 대표 제품은 라이브셀 이미징 기기 ‘셀로거’(Celloger)다. 인큐베이터 내부에서 배양 중인 세포를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자동 현미경 장비로, 세포 배양 환경에 장비가 영향을 주지 않는 ‘세계 유일의 4세대 라이브셀 이미징 제품’이란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자동화 콜로니(균총) 피킹 시스템 CPX △대용량 세포 분리 장비 Cellpuri-Pro △디지털 병리 시스템 MSP 등 차세대 제품군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특히 글로벌 바이오텍 R사와는 차세대 자동화 라이브셀 이미징 시스템에 대해 ODM 계약을 체결했고, 콜로니 피킹 시스템도 ODM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등 해외 시장으로의 공급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큐리오시스는 지난해 매출액 약 47억원을 기록했으며 내년 중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2028년까지 470억원대 매출액 달성을 목표로 한다. 상장 자금은 용인 공장 생산설비 증축에 우선 사용할 계획이며 성장 속도에 발맞추어 인재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2025.11.13 I 박순엽 기자
  • [美특징주]애플 "EU 규제 효과 제한적”…주가는 '하락'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애플(AAPL)이 유럽연합(EU) 기술 규제 준수를 위해 개발자 수수료를 인하했지만, 사용자 가격 인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애플은 EU의 디지털시장법(Digital Markets Act, DMA) 시행에 대응해,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자사 앱스토어 외부에서 앱을 배포하고 최대 30%까지 부과되는 인앱 결제 수수료 시스템을 선택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에 따라 개발자 수수료는 평균 20% 수준으로 낮아졌다.그러나 애플이 의뢰한 애널리시스그룹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수수료 인하분을 사용자에게 가격 인하로 전가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애플 대변인은 “이번 연구는 DMA가 소비자에게 가격 인하라는 혜택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규제는 혁신 기업과 스타트업에 새로운 장벽을 만들고, 동시에 소비자를 새로운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해당 연구는 2024년 3월부터 9월까지 2만1000개 제품을 대상으로 총 4100만 건 이상 거래를 분석했으며, 매출은 4억3,000만 유로(약 4억7000만 달러)에 달했다. 조사 결과 10개 제품 중 9개는 가격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인상했으며, 수수료 인하분 2010만 유로의 86% 이상이 비EU 개발자에게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연구에서는 약 9%에 해당하는 일부 제품에서만 가격이 인하됐으나, 이는 기존의 정상적인 가격 변동 패턴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결국 해당 연구 그룹은 “관찰된 대부분 결과에서 가격 인하가 수수료 인하와는 관련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DMA는 애플뿐만 아니라 알파벳(GOOGL),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7대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소규모 경쟁자가 시장에 진입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금지·허용 규정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0.65% 하락한 273.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25.11.13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셧다운 해제 '눈 앞'…항공주도 훨훨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 연방전부 셧다운 해제가 임박하면서 미국 내 항공대란도 완화하는 분위기다. 항공편 취소율이 일주일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델타(DAL) 등 항공주도 동반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12일(현지시간) 오후 2시57분 현재 델타는 전 거래일 대비 4.50%(2.60달러) 오른 60.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메리칸에어라인(AAL) 역시 3.66% 상승 중이며, 유나이티드에어라인홀딩스(UAL)도 5.03% 뛰는 등 항공주가 동반으로 상승 중이다.유나이티드에어라인은 셧다운 해제 기대감에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까지 더해지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무디스는 유나이티드에어라인 기업 신용등급(CFR)을 기존 ‘Ba2’에서 ‘Ba1’으로 올렸다.연방정부 셧다운 해제를 위한 임시 예산안은 이날 오후 7시경 하원에서 표결이 이뤄진다. 내년 1월30일까지의 연방정부 임시예산안을 비롯한 패키지 지출 법안은 지난 10일 상원에서 통과됐다. 이날 하원에서 통과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정식으로 발효된다.셧다운으로 급여를 받지 못한 채 근무하는 항공 교통 관제사들의 업무 부담이 커졌고, 이에 따라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미국 국내 항공편을 감축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항공 데이터 업체 시리움에 따르면 이날 811편의 미국 항공편이 취소됐다. 이는 전체 항공사 일정의 3.5%에 해당하며 지난 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다만 셧다운 해제 이후에도 항공편이 정상화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미국 최대 항공사들을 대표하는 단체인 에어라인스 포 아메리카(Airlines for America)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셧다운 기간 동안 항공 교통 관제사 인력이 부족해져 수천 편의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전면 취소됐고, 500만명의 승객이 여행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2025.11.13 I 안혜신 기자
  • [美특징주]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무디스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5% '강세'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L)이 신용등급 상향 소식에 5% 가깝게 오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무디스는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홀딩스와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고, 신용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유나이티드 에어라인 홀딩스의 기업 신용등급(CFR)은 Ba2에서 Ba1로 상향되었고,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의 보증 선순위 담보 채권은 Ba1에서 Baa3로 조정됐다. 무디스는 이번 조정 배경으로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엄·이코노미·로열티·화물 등 다양한 수익원에서의 운영 성과 개선을 꼽았다. 기관은 2026년 유나이티드의 매출이 630억 달러를 초과하고, 영업이익은 55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수익 개선과 지속적인 부채 축소는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의 부채/EBITDA를 3.0배 미만으로 낮추고, 이자보상배율은 5.0배 이상으로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계획된 자본지출이 늘어날 예정임에도, 자유현금흐름은 15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무디스는 전망하기도 했다.무디스는 유나이티드의 Ba1 CFR이 광범위한 국제 네트워크를 갖춘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국제 운송 매출 179억 달러를 기록한 점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이는 미국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이 같은 소식에 오후장 고점을 높인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주가는 전일 대비 4.95% 상승한 99.65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5.11.13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트래블러스, 성장성 대비 저평가 부각되며 '사상 최고치'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트래블러스 컴퍼니스(TRV)가 성장성 대비 저평가 상태라는 점이 부각되며 12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날 정규장 거래 이후 오전장 288.95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트래블러스는 이후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현지시간 이날 오후 2시 35분 전일 대비 0.094% 강보합권에 머물며 286.2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현재 트래블러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1.24배로 업계 평균을 크게 밑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년 연속 배당을 인상해왔단 점에서 투자자들은 트래블러스의 향후 성장 여력이 여전히 크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또한 최근 트래블러스는 3분기 실적 호조 이후 주요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이어졌다. 파이퍼 샌들러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결과를 반영해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320달러에서 322달러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키프 브뤼엣 & 우즈도 트래블러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304달러에서 305달러로 소폭 올리며, 이번 분기 실적이 자체 전망을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트래블러스가 주택보험 부문에서의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259달러에서 265달러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다만 골드만삭스는 자사주 매입 확대와 개인보험 부문 수익률 개선을 반영해 향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면서도, 트래블러스에 대한 목표주가는 320달러에서 302달러로 소폭 내렸다.
2025.11.13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길리어드 사이언스, 사상최고치 경신…3Q 호실적+헬스케어 전략적 강화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길리어드 사이언스(GILD)가 견고한 시장 지위와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전략적 확장 강화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12일(현지시간) 정규장 개장 이후 124.87달러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까지 올랐던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현지시간 이날 오후 2시 20분 전일 대비 0.51% 오른 123.19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바이오의약 대기업인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지난 1년간 34.5% 급등하며, 현재 시가총액은 1546억 달러, 주가수익비율(PER)은 19.1배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주가 흐름은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견고한 시장 지위와 투자자 신뢰, 그리고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전략적 확장 및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강화에 힘입은 것으로 월가는 풀이하고 있다. 또 지난 10월 30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주당순이익(EPS)은 2.47달러와 매출액은 78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 각각 2.15달러와 74억5000만 달러를 모두 상회했다.최근에는 항암제 트로델비(Trodelvy)가 HR+/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 대상 3상 임상시험(Phase 3)에서 주요 평가항목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결과를 공개했다. 다만 초기 데이터에서는 전체 생존기간 개선 가능성이 관찰돼,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해당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길리어드는 최근 학회에서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BC)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브델지(Livdelzi)**의 장기 안전성 및 유효성 데이터를 공개했다.투자은행 번스타인 소시에테제네랄은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HIV 핵심 사업부의 견조한 성장세를 근거로 최근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다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
2025.11.13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오클로, 원자력 연구 협력 확대…주가 8% 급등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차세대 원자력 기술기업 오클로(OKLO) 가 연구 협력 강화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차세대 소형 원자로(SMR) 상용화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모습이다.12일(현지시간) 팁랭크스에 따르면 회사 측은 미국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를 운영하는 배텔에너지얼라이언스(BE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첨단 연료와 소재 연구 등 과학기술 개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이컵 드위트 오클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미국의 첨단 원자력 리더십을 강화하고 오클로의 고속로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증권가의 긍정적 평가도 주가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라이언 핑스트 애널리스트는 오클로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8달러에서 129달러로 대폭 상향했다. 그는 “새로운 에너지부 인허가 체계로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인허가 절차가 한층 원활해질 것”이라며 “오클로의 상용화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한편 오클로는 최근 수개월간 1000% 넘게 급등한 뒤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차세대 원전 시장의 핵심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이날 오후1시31분에는 전일대비 8.16% 상승한 112.7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5.11.13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소니그룹, 관세 부담 완화·저가 PS5 출시 기대감에 주가 3%↑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일본 게임 및 소프트웨어 대기업 소니그룹(SONY) 이 관세 부담 완화와 일본 전용 보급형 PS5 출시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견조한 실적 흐름과 연말 쇼핑시즌 수요 확대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12일(현지시간) 오후12시56분 소니그룹 주가는 전일대비 3.65% 오른 30.23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소니는 올해 3월 결산 기준 영업이익에서 관세 부담이 약 3억2400만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약 30% 줄어든 규모로, 비용 절감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또한 소니는 일본 시장 전용으로 기존보다 약 25% 저렴한 디스크 없는 PS5 ‘디지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21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약 355달러다. 이는 인플레이션 부담 완화와 닌텐도 등 경쟁사 견제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앞서 소니는 2025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매출 210억9000만달러, 영업이익 29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웃돌았다. 게임·네트워크 서비스 부문은 PS5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회사 측은 연간 매출 전망치를 827억6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이와 관련해 소니는 “관세 부담 감소와 신제품 효과로 연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5.11.13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메타, 첫 AI전용 데이터센터 건설…주가는 2% 하락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메타(META)가 미국 위스콘신주 비버댐(Beaver Dam)에 첨단 AI 운영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첫 번째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메타는 이번 데이터센터가 AI 워크로드 확장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자사의 AI 인프라 확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버댐이 부지로 선정된 이유에 대해 회사 측은 안정적인 인프라 접근성과 숙련된 인력 기반을 꼽았다.이번 투자 규모는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완공 후 100개 이상의 상시 운영 일자리가 창출된다. 또 공사 정점기에는 1000명 이상의 숙련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이와 별도로 약 2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인프라 개선에도 자금을 투입해, 전력망 업그레이드·변전소·송전선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비버댐 데이터센터는 냉각용 물 사용이 필요 없는 드라이쿨링(dry-cooling) 기술을 도입하는 등 환경 친화적 설계 요소를 적극 반영했다. 메타는 데이터센터 운영으로 소비되는 물의 100%를 지역 수계로 복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또한 해당 데이터센터는 100% 청정·재생에너지로 가동되며, LEED 골드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한다. 이는 메타가 모든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고 있는 고효율·친환경 기준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한편 이날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던 메타 주가는 빠르게 하락전환하였으나, 오후장 낙폭을 다소 줄이고 있다. 오전장 607달러대까지 밀렸던 메타는 현지시간 이날 오후 1시 15분 기준 전일보다 2.12% 빠지며 613.8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25.11.13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디즈니, 아시아전역에 ESPN 도입…1% 상승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월트디즈니(DIS)가 아시아 지역에서 자사의 스포츠 브랜드 ‘ESPN’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트리밍 시장 중 하나인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루크 캉 디즈니 아시아·태평양(APAC) 사장은 홍콩에서 열린 ‘디즈니 APAC 콘텐츠 쇼케이스’ 인터뷰에서 “디즈니플러스(Disney+)에 더 많은 실시간 스포츠 콘텐츠를 추가하고, 단계적으로 ESPN을 아시아 전역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캉 사장은 “국가별로 스포츠 중계권과 팬층이 다르기 때문에, ESPN 출시 시점은 각국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디즈니는 올해 초 호주와 뉴질랜드의 디즈니플러스에 ESPN을 통합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스포츠 스트리밍 브랜드를 선보인 바 있다.그는 “장기적으로는 ESPN을 다른 지역처럼 디즈니플러스 플랫폼에 완전히 통합해, 스포츠 콘텐츠의 대표 목적지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각국의 스포츠 중계권 상황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며 적절한 시기를 모색 중”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현지시간 이날 오후 12시 55분 디즈니 주가는 전일 대비 1.30% 상승하며 116.34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5.11.13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온홀딩, 실적·가이던스 모두 ‘기대 이상’…주가 19% 급등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스위스 스포츠웨어 기업 온홀딩(ONON)이 시장예상치를 웃돈 3분기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상향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폭발적 성장과 연말 성수기 매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이다.12일(현지시간) 온홀딩 주가는 장 초반 20% 가까이 오르며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며 오후12시25분 기준 전일대비 19.53% 급등한 42.05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온홀딩스의 3분기 매출은 9억93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 9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은 0.54달러로 예상치 0.34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회사는 연간 매출 증가율 전망을 기존 31% 이상에서 34%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마틴 호프만 온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예상을 크게 웃도는 강한 분기였다”며 “11월 초에도 매출 모멘텀이 매우 견조하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성장세가 더욱 탄력받고 있다”고 덧붙였다.지역별로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매출이 두 배 이상 늘었고, 미국 시장에서는 테니스·트레이닝화 등 신규 카테고리 확장과 젠데이아 등 젊은층 중심의 마케팅 효과로 21% 증가했다.호프만 CEO는 “오직 정가 판매만으로 성장을 이뤄내는 드문 브랜드 중 하나”라며 “제품 혁신이 소비자의 높은 충성도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2025.11.13 I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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