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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특징주]킨더모건, 천연가스 수요 강세 불구 주가는 하락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에너지 인프라 기업 킨더모건(KMI)은 견조한 천연가스 수요와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하락했다.16일(현지시간) 오후 정규장에서 킨더모건 주가는 전일대비 0.99% 내린 26.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마켓워치에 따르면 킴 당 CEO는 “미국 내 1분기 천연가스 생산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일일 기준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68억입방피트 증가하며 2년 연속 1분기 수요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2030년까지 미국 천연가스 수요는 최대 하루 280억입방피트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킨더모건은 현재 88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보유 중이며 일부 프로젝트는 이미 가동에 들어갔다. 철강 관세 등 비용 부담에 대한 우려에 대해 당 CEO는 “완제품 파이프의 대부분 비용을 고정시켜 약 90%는 관세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리처드 킨더 회장도 “연방 차원의 인허가 간소화와 인프라 프로젝트 가속화 정책 덕분에 중장기 전망이 매우 밝다”고 강조했다. 한편 킨더모건은 최근 톰 마틴 사장이 2026년1월 은퇴할 예정이며 후임으로 닥스 샌더스가 내정됐다고 밝혔다.
2025.04.17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포드, “2024년 중국 사업서 9억달러 영업이익”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포드 모터(F)가 2024년 중국 사업 부문에서 9억달러 규모의 세전 영업이익(EBIT)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해 25%의 산업별 관세와 함께 145%에 달하는 전방위적 관세를 발표한 직후 나왔다. 포드는 이 수익이 중국 내수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동남아시아 및 남미로의 수출을 포함한 수치라고 설명했다.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존 라울러 포드 부회장은 이날 개최된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최 오토모티브 서밋에서 이같은 실적을 공개했다. 그는 “중국 내 포드의 현지 파트너들이 업계 최저 수준의 비용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월까지 포드의 최고재무책임자(CFO)였으며 현재는 전략 및 글로벌 운영 강화를 담당하는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라울러 부회장은 “중국의 민첩한 차량 개발 시스템이 기존의 차량 출시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며 “우리가 중국으로부터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차량 개발 속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개발 접근 방식을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포드의 첨단 전기차 개발센터에도 도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발언은 미국이 중국 자동차 수출에 대한 제재 강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포드가 중국 내 생산 및 협력 구조를 글로벌 전략에 접목하려는 시도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특히 라울러 부회장은 비용 절감뿐 아니라 제품 개발 속도에서 중국 파트너사들이 보여준 경쟁력을 글로벌 거점으로 확장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포드 주가는 1.22% 상승한 9.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4.17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유나이티드에어라인스, 1Q 실적호조·연간 가이던스 양호…주가↑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항공사 유나이티드에어라인스홀딩스(UAL)는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고 연간 실적전망을 유지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16일(현지시간) 오후12시6분 유나이티드에어라인스 주가는 전일대비 2.04% 오른 68.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유나이티드는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0.91달러, 매출 13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EPS 0.74달러와 매출 132억달러를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4% 증가했다. 프리미엄석 수요는 전년보다 17% 늘었고 국제선 예약도 5% 증가했다.회사는 2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EPS 3.25~4.25달러로 제시하며 연간 기준으로는 경제가 안정될 경우 11.50~13.50달러, 경기 침체 발생 시 7~9달러 수준으로 내다봤다.한편 유나이티드는 수요 둔화에 대응해 3분기부터 국내선 운항을 4% 감축하고 비수요일 운항 축소를 4분기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보다 앞당겨 21대의 항공기를 조기 퇴역시키겠다고 밝혔다.스콧 커비 CEO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유나이티드의 전략은 세계 최고의 항공사를 만드는 것이었고 이제 그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어떤 수요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2025.04.17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AMD, 中 수출 제한 여파에 주가 5%↓…800백만달러 규모 재고 손실 전망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AMD(AMD)가 중국 수출 규제로 인한 재고 평가손실 가능성을 공식화하며 16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미 상무부의 새로운 규정에 근거한 것으로, 중국 본토는 물론 마카오와 홍콩에 판매되는 일부 고성능 반도체 제품에 대해 수출 라이선스를 요구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AMD는 해당 규제에 따라 라이선스를 신청할 계획이지만 “허가가 보장되지 않는다”며 불확실성을 인정했다.특히 AMD는 이번 규제로 인해 약 8억달러 규모의 재고 및 구매 계약 관련 비용이 손실로 반영될 수 있다고 밝혔다. AMD는 고성능 연산용으로 설계된 MI308 제품군이 이번 수출 제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이날 오전 10시 48분 기준 AMD 주가는 6.36% 하락한 89.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주요 반도체 및 장비 기업들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중국 매출 비중이 낮지만 주가가 1.89% 하락하며 투자심리 위축을 피해가지 못했다.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KLA(KLAC), 램리서치(LRCX) 모두 매출 감소 리스크에 노출돼 있으며 이날 각각 3~4%대 하락을 기록했다.
2025.04.16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허츠, 빌 애크먼의 깜짝 지분 매입에 주가 17%↑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렌터카 업체 허츠 글로벌 홀딩스(HTZ)는 행동주의 투자자로 유명한 빌 애크먼이 이끄는 펀드 퍼싱스퀘어가 지분을 매입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16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10시 38분 기준 허츠의 주가는 17.12% 상승한 4.28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퍼싱스퀘어는 허츠 주식 약 1270만주를 보유 중이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약 4%에 해당된다. 다만 퍼싱스퀘어 측은 구체적인 매입 의도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시장에서는 이번 지분 매입이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차 관세 정책과 무관치 않다고 해석하고 있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추진 중이며 이는 미국 내 차량 가격을 평균 5000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신차 뿐 아니라 중고차 가격도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허츠는 신차를 대량 구매해 렌터카로 운용하다 일정 기간 후 중고차 시장에 되파는 구조로, 보유 차량의 자산 가치 상승은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전체 차량 중 상당수가 이미 보유 재고로 구성돼있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차량 가치 상승이 재무 개선으로 연결될 여지가 크다. 다만 이런 효과는 일시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차량 가격 상승은 렌탈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수요 위축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2025.04.16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시티즌스파이낸셜, 1Q 양호한 실적 불구 순이자수익 감소에 주가↓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시티즌스파이낸셜그룹(CFG)은 지난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순이자수익(NII)이 부진한 수준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실망한 모습이다. 이에 1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0분 기준 시티즌스파이낸셜의 주가는 전일대비 2% 하락한 35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시티즌스파이낸셜은 지난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77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75달러를 웃돌았다고 전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19억4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다만 1분기 순이자수익(NII)은 전분기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루스 밴 손 시티즌스파이낸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분기에는 기대에 부합하는 재무 성과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프라이빗 뱅크와 프라이빗 웰스 구축과 같은 전략적 이니셔티브에서도 강력한 진전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시티즌스파이낸셜은 자사가 인수했던 학자금 대출 포트폴리오를 매각하기로 한 합의를 강조하며, 이를 통해 비핵심 사업 부문 축소를 가속화하고 자본과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시티즌스파이낸셜은 분기 배당금을 주당 0.42달러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4.16 I 장예진 기자
  • [美특징주]옴니콤, 1Q 호실적 불구 경제 불확실성 우려에 개장 전 ‘뚝’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마케팅 광고 커뮤니케이션 기업 옴니콤그룹(OMC)은 지난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다만 인터퍼블릭(Interpublic) 인수와 관련된 비용이 발생하면서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또한 현재의 거시경제적 상황이 자사 고객들과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16일(현지시간) 오전 9시 10분 기준 옴니콤그룹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5% 하락한 73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옴니콤그룹은 지난 1분기에 순이익이 2억877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4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3억1860만달러, 1.59달러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회사는 판관비(SG&A)가 전년 대비 38% 급증해 1억1790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조정 EPS는 1.70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65달러를 상회했다.반면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36억9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37억1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존 렌 옴니콤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하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130억달러 규모의 인터퍼블릭 인수합병이 향후 수익 성장과 비용 구조 변화의 기회를 제공해 수익성 및 EPS 성장, 잉여현금흐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경제 및 시장 상황이 고객과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 위해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16 I 장예진 기자
  • [美특징주]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1분기 실적 ‘5년만에 최고’…개장전↑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UAL)는 1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16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8시 40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주가는 5.79% 상승한 70.88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연초 대비 주가는 여전히 31% 하락한 상태다.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는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91센트, 매출 13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팩트셋 예상치인 EPS 74센트, 매출 132억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는 “이번 분기가 지난 5년간 1분기 중 최고의 운영 성과였다”고 강조했다.프리미엄 좌석 수요는 전년대비 17% 증가했으며 국제선 예약도 5% 늘었다. 프리미엄 클래스 매출은 9.2%, 비즈니스 매출은 7.4%, 이코노미는 7.6% 증가했다. 1분기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항공편을 운영했으며 하루 평균 승객은 45만명, 이 중 약 9만명이 국제선 승객이었다. 이 기간 항공편 정시 출발·도착률도 2021년 이후 가장 우수했으며 취소율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개선됐다.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는 2분기 EPS 가이던스를 3.25~4.25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연간 EPS 가이던스는 두 가지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경제가 안정적일 경우 11.50~13.50달러,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경우에는 7~9달러로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스콧 커비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CEO는 “어떤 수요 환경에서도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제품, 서비스, 기술,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16 I 정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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