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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분기 깜짝 실적 기대에 4%↑
  • 이마트, 1분기 깜짝 실적 기대에 4%↑[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마트(139480)가 강세를 보인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현재 이마트는 전 거래일보다 4.44%(3500원) 오른 8만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27.8% 상향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이마트의 연결 기준 매출액이 7조2724억원(전년비 +0.9%), 영업이익이 1446억원(+206.9%)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31.9% 초과하는 수치다. 이어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179억원(26.5%)을 기록하며 할인점 매출총이익률(GPM)이 전년 대비 0.5%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봤다. 이는 공동 매입 효과와 온라인 산업 성장 둔화, 중소 이커머스 파산 등 경쟁 완화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퀵커머스 사업도 주목했다. 이마트는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쓱닷컴의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주주총회에서 퀵커머스 사업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퀵커머스는 기존점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퀵커머스 매출 증가가 PP센터 매출 부진을 일부 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 상향 배경에 대해 “홈플러스의 구조조정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는 경쟁 완화로 이어져 이마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기적인 주가 조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매장 효율성 향상과 알리바바와의 조인트벤처(JV) 설립 등 밸류에이션 회복 요인이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5.03.21 I 박정수 기자
'새내기주' 심플랫폼, 공모가 대비 40%대↑
  • '새내기주' 심플랫폼, 공모가 대비 40%대↑[특징주]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산업용 AIoT 플랫폼 기업 심플랫폼(444530)이 공모가 대비 4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심플랫폼은 공모가(1만 5000원) 대비 48% 오른 2만 2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60% 넘게 오른 2만 4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심플랫폼은 지난 11~12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913.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앞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 3000원~1만 5000원) 최상단인 1만 5000으로 확정한 바 있다. 국내 및 해외 주요 기관 2135곳이 참여해 1213.84대 1을 기록했다. 기관 투자자 중 99%가 최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2011년 설립된 심플랫폼은 인공지능(AI)와 사물인터넷(IoT)를 결합한 ‘AIoT’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분석·활용하는 기업이다. 산업 현장의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AI 기반 분석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올인우너(All-In-One)’ AIoT 솔루션을 제공한다.하나의 제품으로 산업 현장의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강점이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공급망 안정성과 기술력에서 차별화 요소로 작용해 AIoT 시장 내 심플랫폼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됐다.심플랫폼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AIoT 기술 고도화, 시장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고객사 확대를 통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2025.03.21 I 신하연 기자
간암신약 美FDA 승인 불발…HLB 관련주 일제 폭락
  • 간암신약 美FDA 승인 불발…HLB 관련주 일제 폭락[특징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HLB(028300) 그룹 관련주가 줄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또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으면서 신약허가가 불발되면서다.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HLB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4만6500원까지 하락했다 HLB제약(047920) 역시 하한가이며 HLB파나진(046210)은 28%대, HLB바이오스텝(278650)은 26%대, HLB테라퓨틱스(115450)는 25%대, HLB이노베이션(024850)은 23%대, HLB제넥스(187420)는 21%대 하락 중이다. HLB 그룹의 모든 종목이 약세다. HLB의 간암 신약인 리보세라닙의 FDA 승인이 다시 불발된게 원인이다. HLB그룹은 전날 밤 미 FDA로부터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에 대한 CRL을 받았다고 밝혔다.진양곤 HLB 회장은 유튜브를 통해 미국 FDA가 간암 1차 치료제로 신약 허가를 신청한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에 대해 다시 한번 보완 요청서, 즉 CRL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그는 “(작년 5월) 1차 CRL은 캄렐리주맙의 CMC(제조·품질관리)와 BIMO(임상 현장 실사) 두 가지였으나 이번 CRL은 캄렐리주맙 CMC 지적 사항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라며 “CRL에는 미비점이 무엇인지 적시되지 않는다. 따라서 항서제약은 FDA와 빠르게 접촉해 보완할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파악한 후에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0개월간 좋은 성과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왔기에 이번만큼은 주주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었으나 다시 한번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며 “좌절하지 않고 잘 극복해 내겠다”고 덧붙였다.HLB 관계자는 “(작년 5월) 지적받았던 사안이 경미했고 충분히 보완했다고 전문가들이 판단했기에 예상치 못한 결과에 무척 당혹스럽다”면서도 “여전히 유일하게 남은 이슈는 CMC에 국한돼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FDA와의 미팅을 통해 미비점을 확인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1 I 이정현 기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마이크론 실적 훈풍에 동반 상승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마이크론 실적 훈풍에 동반 상승[특징주]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장 초반 강세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업황 개선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로이터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대비 1.0% 오른 6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6만원을 돌파한 이래로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SK하이닉스(000660)는 1.19% 오른 21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낸 것은 마이크론이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2025년 회계연도 2분기(12~2월) 매출액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80억5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5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시장 전망치(79억1000만달러)를 웃돌았으며, EPS도 시장 예상치(1.43달러)를 상회했다. 마이크론은 인공지능(AI) 산업 확장에 따른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아울러 마이크론은 2025 회계연도 3분기(3~5월) 매출이 8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85억5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57달러로 예상해 시장 전망치(1.48달러)를 웃돌았다.
2025.03.21 I 김응태 기자
한화에어로, 3.6조 대규모 유증에 12% 급락
  • 한화에어로, 3.6조 대규모 유증에 12% 급락[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급락세를 보인다. 전날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로 투심이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12.74%(9만 2000원) 내린 6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사회를 열고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종가 대비 약 16% 할인해 예정 발행가는 60만 5000원이다. 발행주식수는 595만 500주로 증자 비율은 13.05% 수준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HAU) 미국 코네티컷주 체셔 사업장 전경.(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 중동, 호주, 미국 등지에 전략적 해외 생산 거점을 확보해 2035년 연결기준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규모의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조달한 자금 중 해외 방산에 1조 6000억원, 국내 방산 9000억원, 해외 조선 8000억원, 무인기용 엔진 3000억원 규모의 금액 투자 집행 예정이다.해외 방산 투자는 생산 거점 확보를 위한 현지 공장 설립과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위한 지분 투자 등을 추진하고, 해외 조선 분야는 해외 조선 거점 확보를 위한 해외 조선 시설 및 지분 투자 집행 계획이다. 국내 방산은 K9 외 제품군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생산 시설 투자 및 장약 스마트 공장 시설 투자 진행 예정이고, 무인기 엔진 투자는 무인기용 엔진 개발과 시설 투자를 통해 무인기 엔진 양산 역량 확보가 목표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5~2028년 집중적으로 방산, 조선, 항공 엔진 부문의 시설 및 지분 투자 집행, 2035년까지 지상방산 매출 30조원과 영업이익 5조원, 해양·우주항공 부문 매출 40조원과 영업이익 5조원으로 성장 로드맵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방산, 조선 부문에서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현지 생산 거점 및 지분 투자는 필요했으나 규모나 방식을 고려했을 때 단기적으로 주가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5.03.21 I 박정수 기자
  • [美특징주]나이키, 3Q 매출감소에도 EPS 예상 상회…시간외 주가 2% 반등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스포츠웨어 기업 나이키(NKE)가 2025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하며 사업 구조 개편의 영향이 반영됐다.20일(현지시간) 나이키는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 감소한 11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10억2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한 수준이다. 조정 EPS는 0.54달러로 월가 전망치 0.28달러를 크게 웃돌았다.배런스에 따르면 매튜 프렌드 나이키 CFO는 “운영 환경이 유동적이지만, 중요한 것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스포츠를 통한 브랜드 성장을 지속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엘리엇 힐 CEO도 “90일 전 발표한 ‘Win Now’ 전략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분기 스포츠 중심 전략을 강화하면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나이키는 지난 분기 중국 경제 둔화와 인플레이션 여파 속에서 시장 점유율 방어에 집중했다. 동시에 제품 혁신과 도매 유통망 재정비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 고객 유치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김 카다시안의 스킴스 브랜드와 협업을 발표했다.이날 정규장에서 나이키 주가는 전일대비 1.55% 하락한 71.86달러에 마감한 후, 시간외거래에서 1.86% 반등한 73.20달러를 기록했다.
2025.03.21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마이크로스트래티지, 신규 우선주 ‘STRF’ 발행 계획…주가 하락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비트코인 투자로 주목받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신규 우선주 ‘STRF’ 발행을 추진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높은 배당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리스크 프리미엄을 반영해 낮은 가격을 요구하고 있다.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0% 배당률을 제공하는 5억달러 규모의 우선주 ‘STRF’를 발행할 계획이다. 당초 주당 100달러에 발행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시장의 수요 부족으로 80~85달러 수준에서 가격이 책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85달러에 발행될 경우 배당수익률은 11.75%까지 상승하게 된다.STRF는 기존 전환우선주(STRK)와 달리 보통주로 전환되지 않는 구조이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STRF의 배당을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발행은 비트코인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기 위한 자금 조달의 일환으로 현재 회사는 약 50만BTC(약 420억달러 상당)를 보유하고 있다.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은 이번 우선주를 “고수익 채권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독특한 투자상품”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높은 배당률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과 신용등급 미부여 등의 리스크를 감안해 할인된 가격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날 정규장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전일대비 0.71% 하락한 302.07달러에 마감한 후, 시간외거래에서 0.21% 반등한 302.70달러를 기록했다.
2025.03.21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마이크론테크놀로지, AI 투자 확대로 2Q 호실적… 주가 상승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가 2024회계연도 2분기 실적발표 후 주가가 상승했다.20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주가는 전일대비 0.92% 상승한 103.00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시간외거래에서 3.68% 추가 상승한 106.79달러를 기록했다.배런스에 따르면 마이크론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56달러로, 시장 예상치 1.43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전년동기 0.42달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80억5000만달러로 예상치 79억달러를 웃돌았으며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했다.특히 낸드 스토리지 부문의 성장세가 기대치를 넘어선 점이 이번 실적 호조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낸드 부문의 성장 속도는 D램보다 다소 느리지만 업계 예상보다는 양호한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마이크론은 2024회계연도 3분기 실적 가이던스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조정 EPS는 1.57달러로 시장 예상치 1.52달러를 상회했으며 매출 가이던스도 88억달러로 예상치 85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AI 수요 증가에 따른 HBM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지난해 마이크론은 12월 실적 발표 이후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며 주가가 16% 급락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실적 발표에서 뚜렷한 반등 신호가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회복되는 분위기다.
2025.03.21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플래닛랩스, 4Q EPS·매출 예상 하회…시간외 주가 10%↓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위성 이미지 분석 기업 플래닛랩스(PL)가 2025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주당순이익(EPS)과 매출로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키웠다.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플래닛랩스는 4분기 조정 EPS가 -0.0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0.03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6155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했으나 시장 예상치 6220만달러를 밑돌았다.플래닛랩스는 2025회계연도 연간 매출이 2억444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예상보다 부진한 4분기 실적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윌 마셜 플래닛랩스 CEO는 “지난해는 회사의 중요한 전환점이었다”며 “산업별 맞춤형 영업 전략을 도입하고 AI 기반 솔루션 판매로 전환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SKY Perfect JSAT과 2억3000만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하고 미 정부 위성 데이터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고 강조했지만 시장 반응은 냉담했다.이날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1.85% 하락한 4.24달러에 거래를 마친 플래닛랩스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0.38% 추가하락한 3.80달러를 기록했다.
2025.03.21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US스틸, 1Q 실적 가이던스 실망…주가 하락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철강업체 US스틸(X)이 2025회계연도 1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했다.20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US스틸 주가는 전일대비 1.35% 하락한 41.06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시간외거래에서 3.31% 추가 하락한 39.70달러를 기록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US스틸은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53달러에서 -0.49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32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데이비드 버릿 US스틸 CEO는 이번 가이던스가 기존 전망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니밀 부문에서 빅리버스틸과 빅리버2의 가동률 증가로 인해 점진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전반적인 수요 부진이 실적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유럽 시장의 가격 환경은 소폭 개선됐으나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US스틸은 광산 부문의 계절적 물류 제약과 튜블러 부문의 가격 회복 지연이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미국 정부의 철강 관세 정책과 일본 신일본제철 과의 파트너십이 향후 전망을 뒷받침할 가능성이 있다.이번 실적 가이던스 발표 이후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전망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철강 제품 판매 가격 하락과 주요 부문 실적 둔화가 주가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5.03.21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스, 비용 절감·운영 효율화 기대로 투자의견 상향…주가 상승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저가 항공사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스(LUV) 주가가 투자의견 상향 조정 소식에 상승했다.20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스 주가는 전일대비 1.64% 상승한 34.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간외거래에서는 0.20% 추가 상승한 34.22달러를 기록했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멜리우스의 코너 커닝햄 분석가는 사우스웨스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기존 28달러에서 34달러로 조정했다.그는 “사우스웨스트가 과거 3년 연속 동종업계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를 전환점으로 볼 수 있다”며 “비용 절감, 단위 매출 개선,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전략적 변화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특히 50년간 유지했던 무료 수하물 정책 폐지, 좌석 지정제 도입, 신용카드 계약 개편, 1750명 규모의 구조조정 등의 변화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언급했다.다만 커닝햄은 이러한 변화가 충성 고객층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장기적인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우스웨스트가 고객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면서 브랜드 충성도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한편 사우스웨스트는 올해 7월 이후 15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2025.03.21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리비안, 단기 성장 둔화 우려에 투자의견 하향…주가 4%↓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RIVN)의 주가가 단기 성장 둔화 우려로 인해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되면서 하락했다.20일(현지시간) 파이퍼샌들러의 알렉산더 포터 분석가는 리비안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9달러에서 13달러로 낮췄다.CNBC에 따르면 분석가는 “리비안의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2025년에는 성장 동력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리비안은 현재 비용 절감과 차세대 저가형 전기차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첫 모델인 R2 출시를 2026년 상반기로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2025년 차량 인도 목표가 4만6000~5만1000대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성장 정체 우려가 부각됐다.다만 포터는 리비안의 재무 상태는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2024년 말 기준 리비안은 77억 달러의 현금과 총 91억 달러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어 약 3년간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이날 정규장에서 리비안 주가는 전일대비 4.23% 하락한 10.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25.03.21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페덱스, 산업경기 둔화에 실적 전망 하향…시간외 주가 5%↓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페덱스(FDX)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올해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했다. 미국 산업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가 반영되면서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하락했다.20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0.37% 하락한 246.17달러에 마감한 페덱스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5.16% 추가 하락한 233.50달러를 기록했다.배런스에 따르면 페덱스는 2025회계연도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보합 또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매출 보합’ 전망보다 더 보수적인 조정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예상치는 기존 19~20달러에서 18~18.60달러로 낮췄으며 이는 월가 컨센서스18.93달러보다도 낮은 수준이다.또한 올해 자본지출 계획을 기존 52억달러에서 49억달러로 축소했다. 페덱스는 “네트워크 최적화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 항공기 및 시설 현대화, 자동화 강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페덱스의 3분기 조정 EPS는 4.51달러 매출은 22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 4.56달러와 219억달러에 비교해 엇갈린 실적이었다.라지 서브라마니암 페덱스 CEO는 “지난 분기에는 성수기 축소와 악천후 등으로 어려운 운영 환경이 지속됐다”며 “앞으로도 거시경제 변화 속에서 고객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1 I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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