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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특징주]노보노디스크, 중국 신약 후보물질 도입 발표에도 주가↓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비만치료제로 유명한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NVO)는 중국계 기업으로부터 체중 감량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한다고 발표했지만 24일(현지시간) 주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11시 7분 기준 노보노디스크 주가는 1.52% 하락한 75.69달러를 기록했다. 노보노디스크 주가는 올해들어 약 13% 하락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중국의 유나이티드 래버러토리스 인터내셔널과 조기 임상단계 신약 후보물질 ‘UBT251’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보노디스크는 계약금으로 2억달러를 지급하고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성과에 따라 최대 18억달러를 추가로 지불할 예정이다.UBT251은 GLP-1, GIP,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는 트리플 아고니스트 계열 신약으로, 당뇨병 및 비만 치료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노보노디스크는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대만을 제외한 전 세계 지역에서 해당 후보물질을 개발·제조·판매할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노보노디스크는 GLP-1 계열 시장의 선두주자로, 당뇨 및 체중 감량 치료제로 각각 승인된 오젬픽과 위고비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쟁 심화와 신약 데이터 부진이 투자자들의 우려로 이어지며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2025.03.25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보잉↑·록히드마틴↓…F-47 전투기 수주 여파에 엇갈린 주가 흐름 지속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보잉(BA)과 록히드마틴(LMT)의 주가가 24일(현지시간) 차세대 전투기 F-47 수주 결과에 따라 엇갈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보잉은 21일 발표된 F-47 프로그램 수주에서 승리하면서 주가가 3.1% 상승해 약 40억달러의 시가총액을 더했으며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도 2.67% 추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수주에서 탈락한 록히드마틴 주가는 21일에만 5.8% 급락해 시가총액 약 60억달러가 증발했으며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2.55% 추가 하락했다.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F-47은 기존 F-22를 대체할 차세대 6세대 전투기로, 미국 공군이 향후 수십 년간 운영할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이 전투기는 제작 및 유지·보수 비용이 수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수주 기업에 장기적인 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셰일라 카야오글루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는 이번 계약이 보잉의 주당순이익(EPS)을 0.25달러 가량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카야오글루 애널리스트는 보잉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220달러로 제시했다.록히드마틴은 연평균 29%에 달하는 항공부문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 실패로 인해 연간 4억~5억달러의 순이익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널드 에프스타인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이날 록히드마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며 목표가를 685달러에서 485달러로 대폭 낮췄다. 그는 “F-47 수주 결과는 예상 밖이며 당분간 주가는 박스권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25.03.24 I 정지나 기자
대한해운, 美·中 해운 전쟁 반사이익 기대…“중국산 선박 비중 없어”
  • 대한해운, 美·中 해운 전쟁 반사이익 기대…“중국산 선박 비중 없어”[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한해운(005880)이 강세를 보인다. 미국의 중국 해운사 및 조선소에 대한 제재 움직임 속에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수혜주로 부각되면서다. 특히 중국산 선박 비중이 적은 점이 주목받고 있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 54분 현재 대한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2.16%(36원) 오른 1704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 조선소 건조 선박에 대해 최대 100만 달러의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공식 제안했다. 이는 글로벌 해운 네트워크 재편을 유도하는 조치로, 중국 중심의 물류망을 우회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대한해운은 중국산 선박 비중이 낮아 이번 제재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 실제로 대한해운은 주요 선박들을 한국·일본 등 글로벌 대형 조선소에서 건조해왔으며, LNG 운반선 및 대형 벌크선 위주의 고부가가치 선대를 운영 중이다.또한, 대한해운은 철광석, 석탄 등 원자재 해상 운송에 특화된 벌크선 중심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장기운송계약(CVC)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처럼 운임 상승이 발생하면, 고정계약 외 단기 운송 수익이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대한해운은 운송 안정성과 선대 운영 역량에서 글로벌 수준”이라며 “중국발 선박이나 물동량의 우회 수요가 본격화될 경우, 신뢰도 높은 대체 운송 수단으로 글로벌 화주들에게 선택받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평가했다.대한해운은 최근 LNG 벙커링 및 친환경 선박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며 친환경·고효율 운송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어, 이번 이슈를 계기로 중장기적 관심이 필요한 종목으로 분석된다.
2025.03.24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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