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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특징주]유나이티드헬스, 메디케어 지급 확대 전술 논란…규제 리스크 재부각
-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지급금을 늘리기 위해 공격적인 전략을 사용했다는 상원 조사 결과가 공개되며 다시 한 번 규제 리스크에 직면했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상원 위원회는 방대한 내부 문서를 검토한 끝에, 유나이티드헬스가 위험 조정 제도를 사실상 수익 모델로 활용했다고 지적했다.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환자 1인당 정액 지급 구조로, 특정 고비용 질환이 있을 경우 추가 보상이 이뤄진다. 그러나 보고서는 유나이티드헬스가 간호사 가정 방문, 의사 인센티브, AI 기반 의료 기록 분석 등을 통해 지급금이 늘어나는 진단을 적극적으로 발굴했다고 밝혔다. 일부 사례에서는 검사 없이 질환을 기재하거나, 위양성 논란이 있는 장비를 활용해 진단을 확대했다는 지적도 포함됐다.이와 관련해 유나이티드헬스는 모든 주장을 부인하며 메디케어 규정을 준수했고, 연방 감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고 반박했다. 다만 회사는 이미 법무부의 민·형사 조사를 포함한 여러 조사 대상에 올라 있어, 이번 상원 보고서가 추가 압박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투자자 관점에서는 당장 처벌이나 정책 변경 요구가 없다는 점은 완충 요인이지만,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사업이 핵심 수익원인 만큼 규제 불확실성은 중장기 리스크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가에서는 여전히 유나이티드헬스에 대해 매수 16건, 보유 3건으로 강력 매수 컨센서스를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397.82달러로 제시돼 있다.규제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현지시간 오전 9시 35분 주가는 2.82% 하락한 334.28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