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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특징주]UBS, 관세 리스크에 GM 투자의견 하향…테슬라 목표가도↓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UBS가 미국 자동차 업계에 대한 관점을 한층 보수적으로 바꿨다. UBS는 제너럴모터스(GM)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고 테슬라(TSLA)의 목표가도 낮췄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과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이 자동차 산업에 미칠 비용 압박과 수요 위축 우려를 반영한 조치다.10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조셉 스팩 UBS 애널리스트는 GM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하고 목표가를 64달러에서 51달러로 낮췄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1%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그는 “관세로 인한 원가 상승과 수요 둔화를 고려해 실적 추정치를 조정했다”고 밝혔다.스팩 애널리스트는 “관세 영향이 완전히 상쇄되지 않을 경우 GM은 연간 최대 50억달러에 달하는 비용 증가에 직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GM이 가격 인상을 통해 절반 정도의 비용 상승분을 흡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의 부품 예외 조항까지 폐지된다면 미국 내 생산 비용이 더욱 오르고 그에 따른 가격 인상은 판매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GM은 오는 29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UBS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스팩 애널리스트는 “향후 가이던스 철회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0시 38분 기준 GM의 주가는 4.44% 하락한 43.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GM 주가는 올해들어 14% 하락했다. 한편 UBS는 테슬라에 대해서는 기존 매도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225달러에서 190달러로 낮췄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30% 낮은 수준이다. 스팩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 추정치는 이미 전반적으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테슬라의 수익성 전망은 과도하게 낙관적”이라며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의 관세로 인해 테슬라 에너지 사업 부문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4.10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마이크로소프트, 중국 관세 리스크에 목표가 하향…주가도 약세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관세 불확실성이 여전히 제기되며 반등 하루만에 미국증시가 약세로 돌아서자 마이크로소프트(MSFT)도 10일(현지시간) 3% 가깝게 밀리고 있다.이날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35분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전일대비 2.92% 빠진 379.08달러에서 거래 중이다.전일 390달러까지 회복됐던 주가는 하루만에 380달러대도 내준 것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일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에게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해주기로 하면서 시장이 안도감에 급등세를 보였으나 그 지속여부에 대해 월가가 하루만에 의문을 제기하며 주요 증시와 종목들 다수가 하락으로 돌아선 것이다.이런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유예 결정에도 관세정책이 중국에 포커스가 맞춰지면서 해당 지역에 공급망과 비용 투입이 집중되어 있는 기업들에게 여전히 불확실성은 높은 편이라는 웨드부시의 지적에 영향을 받고 있다.해당 투자은행은 결국 관세 리스크는 테이블 위에 남아있는 요인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550달러에서 475달러로 낮춰 잡았다.단 이들은 장기적인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유지한다며 투자의견 역시 시장수익률 상회를 그대로 가져간다고 덧붙였다.
2025.04.10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테슬라, 3곳서 목표주가 하향…250달러대로 후퇴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월가 투자은행 3곳이 테슬라(TSLA)에 대한 목표주가를 동시에 하향 조정했다.이들 중 두 곳은 현재 주가보다 낮은 수준의 가격을 제시했다.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의 조셉 스팍 연구원은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25달러에서 190달러로 낮췄다.이는 전일 종가 272.20달러보다 30% 가량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그는 “올해 테슬라의 수익 기대치가 너무 높은 상태로 1분기 이후 추정치가 하향 조정될 수 있고 중국에 대한 관세로인한 부담도 반영해야 한다”며 투자의견도 매도를 부여했다.이날 골드만삭스의 마크 델라니 연구원도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275달러에서 260달러로 수정하면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그는 “자동차에 대한 수요와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약화, 미국 전기차에 대한 정책 리스크 등 우려요인도 있으나 AI와 관련된 기술적 개발은 장기적으로 잠재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세 곳 중 테슬라에 대해 가장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곳은 미즈호증권이다.해당 투자은행의 비제이 라케시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소폭 낮췄으나 430달러에서 375달러로 전일종가 대비 38% 가량 높은 수준을 내다보고 있다.여기에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도 시장 수익률 상회를 유지한다고 밝혔다.라케시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생산량 증가와 유럽연합 및 중국시장에서 테슬라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여전히 미국의 전기차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은 테슬라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전일 반등으로 270달러를 회복했던 테슬라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9분 전일대비 6.52% 밀린 254.44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5.04.10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 트럼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또 제동…주가 8%↓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의 대표 철강기업 US스틸(X)은 일본제철과의 인수합병 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 번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10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US스틸의 주가는 8.58% 하락한 41.27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US스틸은 매우 특별한 회사이며 이를 일본에 넘기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에 추가적인 국가안보 심사를 명령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안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거래 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당시 US스틸 주가는 16.2% 급등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반대 입장을 밝히며 주가는 하락세로 전환됐다. US스틸과 일본제철 간의 인수합병은 이미 복잡한 과정을 거쳐왔다. 2023년 8월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가 주당 35달러의 현금과 주식 혼합 방식 인수 제안을 했지만 US스틸은 이를 거절하고 전략적 대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2023년 12월 일본제철이 주당 55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그러나 이 거래는 미국 내 여야 정치권 모두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이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해당 거래를 차단했고 이에 대해 US스틸과 일본제철은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일본제철은 이번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미국에 최소 30억달러, 최대 7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상태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반대는 이번 거래의 향방을 더욱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2025.04.10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애플, 中 관세 추가 인상에 가격 상승 우려…개장 전↓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대부분의 관세를 유예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보복 조치를 지속해 온 중국에는 관세율을 125%로 추가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애플(AAPL)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는 애플이 대부분의 아이폰을 위탁 제조업체인 ‘폭스콘’을 통해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어, 관세가 유지될 경우 아이폰부터 맥북까지 모든 제품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10일(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애플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4% 하락한 190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배런즈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대부분의 국가에 부과한 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반면 보복조치를 지속해 온 중국에 대해서는 관세율을 1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기술주 입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매우 반가운 소식이었지만, 중국은 여전히 애플에게 가장 큰 변수로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미국 기업을 관세에서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애플 투자자들은 이를 기대하는 모습이다.애플은 이전에도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관세를 면제받은 바 있다.
2025.04.10 I 장예진 기자
  • [美특징주]] 코스트코, 3월 강력한 매출 성장 불구 개장 전 1%↓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코스트코홀세일(COST)은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매출이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다만 전월 대비 성장세가 소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는 하락하는 모습이다.10일(현지시간) 오전 8시 52분 기준 코스트코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 하락한 954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배런즈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지난 3월 매출이 전년 대비 8.6% 증가한 25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다만 이는 지난 2월에 기록한 8.8% 성장 대비 소폭 둔화한 수준이다. 동일매장매출은 전년 대비 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 변동 및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지난 3월의 동일매장매출은 전년 대비 9.1% 상승한 것이며, 특히 이 가운데 미국 사업 부문이 8.7% 증가했다.조쉬 다멘 코스트코 재무 기획 및 투자자 관계 담당 부사장은 “지난달 신선식품이 핵심 카테고리였으며, 이에 힘입어 매출이 두 자릿수 초반대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쥬얼리 및 장난감, 계절 상품도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며,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소비가 둔화할 것이란 우려를 일부 누그러뜨렸다. 지난 3월 전자상거래 동일매장매출 또한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4.10 I 장예진 기자
  • [美특징주]컨스텔레이션브랜즈, 호실적 불구 매출 전망 하향에 개장 전↓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컨스텔레이션브랜즈(STZ)는 지난 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맥주 판매 둔화로 향후 성장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중기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이에 10일(현지시간) 오전 8시 35분 기준 컨스텔레이션브랜즈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 하락한 179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컨스텔레이션브랜즈는 지난 분기 순손실이 3억7530만달러, 주당순손실이 2.09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이익 3억924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2.14달러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다만 회사는 일시적 손상차손으로 인해 손실 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정 EPS는 2.63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28달러를 상회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2% 상승한 21억6000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21억3000만달러를 웃돌았다.컨스텔레이션브랜즈는 맥주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가격 인상 등으로 이를 일부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와인 및 증류주 부문은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전반에서의 물량 증가에 힘입어 1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올해 실적 전망에서 맥주 판매는 보합세에서 최대 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와인 및 증류주 부문은 17%~2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기 총매출 가이던스는 이전에 제시했던 6~8% 성장에서 2~4% 성장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맥주 부문 예상 매출 성장률이 경기 부진 및 소비자 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기존 7~9%에서 2~4%로 낮췄다.이외에도 컨스텔레이션브랜즈는 2026 회계연도 주당 EPS 가이던스를 12.60달러~12.9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3.94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회사는 조직 구조에 대한 재검토를 실시하고 저가 와인 브랜드 중 일부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25.04.10 I 장예진 기자
SKIET, 북미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공급 소식에 15% 강세 마감
  • SKIET, 북미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공급 소식에 15% 강세 마감[특징주]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글로벌 고객사에 북미 프로젝트용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원단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15% 이상 오르며 마감했다. 증권가에선 이번 공급으로 내년 가동률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CI (사진=SK아이이테크놀로지)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는 전 거래일 대비 2950원(15.21%) 오른 2만 2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SKIET가 이달 북미 지역 신규 프로젝트에 분리막 원단 공급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발표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SKIET는 내년까지 최대 30만대의 전기차에 해당하는 분량의 분리막 원단을 공급할 계획이다. SKIET는 계약 조건에 따라 고객사와 구체적인 계약 금액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증권가에선 이번 공급 건이 분리막 원단과 코팅 제품이 아닌 원단 제품 공급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팅 사업을 보유한 고객사로의 납품으로, 코팅 사업을 통해 북미 시장에 대응하고 있는 고객은 LG화학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즉, (이번 SKIET의 공급 건은) LG화학으로 원단을 공급한 뒤 LG에너지솔루션에 탑재가 예상된다”며 “최대 30만대 전기차 대응 분리막은 약 3제곱미터(㎡) 수준으로, 올해 2분기~내년 4분기 추정 판매량의 최대 29%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 연구원은 “코팅을 제외한 분리막 원단 판매여서 평균판매가격(ASP)는 현저히 낮겠지만, 가동률 상향 관점에서 유의미하다”며 “올 2분기부터 판매가 시작됐지만, 2026년으로 갈수록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내년 가동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역시 “출하량 관점에서 올 2분기부터 점진적 회복이 기대되는데, SK온으로의 출하량 증가와 이날 보도된 LG화학으로의 원단 공급 시작에 따른 것”이라며 “분기 영업흑자 전환은 재고 소진과 가동률 상승이 본격화하는 올 4분기”라고 말했다.
2025.04.10 I 박순엽 기자
에이비엘바이오, GSK와 4조 빅딜에 나흘째 ↑…52주 신고가
  • 에이비엘바이오, GSK와 4조 빅딜에 나흘째 ↑…52주 신고가 [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나흘째 오름세를 보인다.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총 4조원 규모의 플랫폼(원천기술)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7.41%(3900원) 오른 5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 88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지난 7일 상한가 기록 후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에이비엘바이오는 GSK와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를 기반으로 새로운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기술이전 금액은 4조 1000억원 규모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만 2306%에 해당한다.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GSK와 체결한 약 4조원 규모의 플랫폼 계약에서 살펴볼 포인트는 Grabody-B의 확장성이다”며 “항체뿐만 아니라 ASO, siRNA 등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관련 모달리티 확장성과 더불어 아밀로이드 베타, 타우 등 알츠하이머 질환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타겟을 제외한 Novel 타겟으로 계약을 체결하며 복수의 파이프라인 도출 가능성과 다른 빅파마와의 계약 가능성을 열어둔 점을 긍정적으로 봐야한다”고 진단했다.
2025.04.10 I 박정수 기자
美 상호관세 유예…현대차, 19만원대 회복
  • 美 상호관세 유예…현대차, 19만원대 회복[특징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90일간 상호관세 유예 방침을 밝히며 투자심리 개선에 10일 현대차(005380)가 19만원대를 회복했다. 엠파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 거래일 대비 7.30% 오른 19만 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주가는 지난 7일 17만원대까지 내려선 뒤 3거래일 만에 다시 19만원대를 회복했다. 같은 시간 기아(000270)는 전 거래일 대비 4.89% 오른 8만 7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유예 방침을 밝히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62.86포인트(7.87%) 오 4만 608.4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74.13포인트(9.52%) 급등한 5456.9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57.06포인트(12.16%) 급등한 1만 7124.97에 각각 마감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별 상호관세를 유예해 90일간 10% 기본관세만 부과한다고 전격 발표하며 시장에는 안도감이 커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에 대한 관세는 125%로 인상한다고 밝혔지만, 다른 국가에 대해선 개별 협상을 통해 관세율이 최종적으로 낮아질 것이란 기대감을 높였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기아 본사. (사진=연합뉴스)
2025.04.10 I 원다연 기자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에 2차전지株 급반등…에코프로 6%↑
  •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에 2차전지株 급반등…에코프로 6%↑[특징주]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주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하고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키로 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에코프로(086520)는 전날 대비 6.9% 오른 5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5.6% 오른 10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대주전자재료(078600) 6%, 엔켐(348370)은 7%대 각각 뛰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선 포스코퓨처엠(003670)이 4.53% 오른 1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SK이노베이션(096770)(8.09%), LG에너지솔루션(373220)(4.46%), LG화학(051910)(3.93%), 삼성SDI(006400)(3.75%) 등도 일제히 강세다. 이날 2차전지주 전반이 장 초반부터 강세를 시현하는 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하고 90일간 상호관세 부과를 유예하겠다고 발표한 게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중국과 달리 75개 이상 국가들은 무역과 무역장벽, 관세, 환율 조작, 비금전적 관세에 대한 해결책을 협상하기 위해 상무부, 재무부, 무역대표부 등에 연락했다”며 “이 국가들은 나의 강력한 제안에 따라 미국에 대한 어떤 방식으로도 보복하지 않았다는 점에 근거해 90일간 (상호관세를) 유예하고 이 기간에는 10%로 관세를 낮춰 즉시 발효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일부터 전 세계 국가에 10%의 기준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2025.04.10 I 김응태 기자
  • [美특징주]프라이스스마트, 비용 증가에도 매출 성장에 2Q 호실적…시간외 주가↑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중남미 창고형 할인점 운영업체 프라이스스마트(PSMT)는 2025회계연도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했다.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프라이스스마트은 2025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45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 1.40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13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였던 13억4000만달러를 상회했다.13개월 이상 운영된 기존 매장 기준 비교매출은 6.7% 증가했으며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7.9% 증가했다. 다만 외환 영향으로 약 1470만달러, 즉 1.2%의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번 실적발표와 관련해 로버트 프라이스 CEO는 “2분기 실적은 당사의 성장 전략 실행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외환 역풍 속에서도 전 지역에서 견조한 비교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프라이스스마트은 분기 중 코스타리카에 9번째 매장을 열며 총 12개국 및 미령구역에서 5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이날 오후 정규장에서 프라이스스마트 주가는 전일대비 4.47% 상승한 85.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실적발표 영향으로 시간외거래에서는 1.12% 오른 86.75달러를 기록했다.
2025.04.10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테슬라, 보호무역 완화 기대감에…주가 22% 급등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대한 보복 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9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22.69% 오른 272.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CNBC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 외 국가에 대한 보복 관세를 90일간 유예하며 이 기간 관세율도 1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의존도가 높은 테슬라에 직접적인 비용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를 자극했다.이와함께 벤치마크의 미키 레그 분석가가 테슬라를 ‘벤치마크 최고 추천 종목’ 리스트에 추가한 점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그는 “2025년 2분기 출시 예정인 신차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의 유료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가 실적 반등을 이끌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475달러에서 350달러로 하향조정했다.한편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최근 관세 정책을 주도한 백악관 보좌관 피터 나바로와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였다. 나바로가 “테슬라는 자동차 제조사가 아닌 조립업체”라고 비판하자 머스크는 “명백히 사실과 다른 발언이며 나바로는 진정한 바보”라고 SNS 플랫폼 X를 통해 반박했다. 그는 “테슬라는 미국산 부품 비중이 65% 이상으로 가장 미국적인 브랜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이번 주가 급등은 테슬라 역사상 세 번째로 큰 일일 상승률로 투자자들이 보호무역 완화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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