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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파운드리, 한화 그룹사 시너지 확대 기대에 7%↑
  • 엣지파운드리, 한화 그룹사 시너지 확대 기대에 7%↑[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엣지파운드리(105550)가 강세를 보인다. 한화인텔리전스 흡수 합병으로 한화 그룹사와의 시너지가 확대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현재 엣지파운드리는 전 거래일보다 7.60%(335원) 오른 4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화인텔리전스와의 합병으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적외선 열화상 센서 기술 내재화로 응용 제품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할 전망”이라며 “적외선 센서는 방위 산업뿐만 아니라 인공위성 및 천체 관측 등에 사용되는 만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 그룹사와의 제품 적용 영역 확대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엣지파운드리는 지난 2006년 설립됐으며 APS(Accelrator Pedal Sensor), BPS(Brake Pedal Sensor), SLS(Stop Lamp Switch)를 포함해 적외선 열화상 센서 및 모듈 등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경쟁력은 핵심 군사 무기에 탑재되는 적외선 열영상 센서 제조 기술이다. 2021년 2월 한화시스템과 군수, 방위 산업에 사용되는 비냉각형 열화상 센서 내재화 및 자율주행NVS(Night Vision System)에 대한 공동연구를 위해 MOU를 체결했으며, 2021년 9월에는 한화인텔리전스(지분율 한화시스템 51: 엣지파운드리 49) JV를 설립했다. 2021년 11월 박경식 한화시스템 회계1팀장이 감사로 선임됐고, 2024년 1월 박혁 한화시스템 감시정찰부장이 사내이사로 합류하면서 육·해·공군 감시정찰 활동을 위한 방산용 센서를 개발 중이다. 현재는 이용욱 한화시스템 미래기술사업부 팀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최 연구원은 엣지파운드리가 2024년 12월 6일 한화인텔리전스를 1:13 비율로 흡수 합병을 결정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합병기일은 2025년 3월 10일로 결국 한화시스템이 약 686만주를 합병 신주를 배정받으며 엣지파운드리의 2대 주주(약 8.9%)가 되면서다. 그는 “한화시스템의 타법인 출자 현황을 살펴보면 단순 투자 목적 제외 지배 법인은 한화시스템 베트남, 미국, 홍콩 법인, H FOUNDATION을 제외하고 한화인텔리전스가 유일한 상황”이라며 “엣지파운드리의 적외선 열화상 센서 제조 대한 높은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QVGA급 비냉각형 적외선 센서 양산을 진행하고 있어 적용 분야가 확대하리란 전망도 나온다. Global Information에 따르면 글로벌 적외선 센서 시장 규모는 2025년 11억 9000만달러이며, 2030년은 16억 9000만달러로 CAGR 7.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적외선 센서는 물체로부터 방사되는 방출파를 직접 감지하는 센서로 야간·연막 등 시각으로 인식하기 어려운 환경의 감지가 가능하며, 냉각형과 비냉각형으로 나뉜다. 전략 자산으로 분류되는 만큼 기술적 난도가 높아 특정 소수의 기업들(프랑스의 Lynred, 미국의 FLIR System 등)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시장을 과점한 상황이다. 엣지파운드리는 소총 등 군수용뿐만 아니라 전장, 드론, 로봇 등 민수용까지 응용 분야 확대가 가능한 비냉각형 방식을 주력으로 개발 중이며, QVGA급(320 x240) 저가형 비냉각형 방식 적외선 센서 제품 개발 완료로 현재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센서 설계부터 양산까지 One-Stop Solution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6 Step(타사 약 10 Step)의 간소화 공정 및 CMOS 표준 반도체 공정 적용으로 생산 비용 절감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최 연구원의 평가다. 그는 “현재 국내에서 타사가 군수용 냉각형 적외선 센서를 납품 중인데, 엣지파운드리 제품의 냉각 방식(비냉각형: 야간 감시 장비, 경계 보안, 군용 개인화기 및 공용화기 조준경 등)과 상이한 만큼 방위 산업향 적용 분야는 겹치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5.03.17 I 박정수 기자
방산株, 유럽 재무장 수혜…한화에어로·현대로템 ‘신고가’
  • 방산株, 유럽 재무장 수혜…한화에어로·현대로템 ‘신고가’[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방산주들이 줄줄이 오름세를 보인다. 유럽 재무장에 따른 방위산업 성장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현대로템(064350)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출처=챗GPT)17일 엠피닥터에 다르면 오전 9시 23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보다 3.05%(3100원) 오른 10만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0만 54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6%대 오르고 있고 장중 75만 4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LIG넥스원(079550)도 3%대 오름세로 동반 강세를 보인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러-우 전쟁 종전 이후 주가 상승 모멘텀이 없어질 것이라 예측했던 것과 달리 현재 시장은 러-우 전쟁과 상관없이 유럽 재무장 그리고 이에 따른 국내 기업 수혜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라며 “국내 방위산업체들 기준 매출 성장률 및 마진율 개선이 글로벌 방위산업체들을 상회함에도 멀티플 측면에서 20% 이상 할인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최정환 연구원은 “유럽 재무장은 단기간 내 EU 자체적으로 힘들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이는 제조업 역량 부족이라는 산업적인 부분을 차치하더라도 EU 내 서유럽 및 기타 유럽 지역 간 입장 차이로 정치적 합의에 도달하기 까지는 상당히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방위산업 시장은 대한민국-동유럽, 서유럽 연합, 미국, 이스라엘, 중국, 러시아, 제3세계(인도, 터키) 7개의 시장 참여자들이 주요 시장인 동유럽, 북유럽, 중동, 남중국해 시장을 공략하는 형태로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 글로벌 지정학적 상황 그리고 산업적 역량 고려 시 단기적으론 우리나라 방위산업체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 전망한다”고 짚었다. 이에 최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현대로템을 중심으로 폴란드, 루마니아 내 K9자주포, K2전차, K239천무 현지 생산을 협상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기술이전 정도 그리고 현지생산은 방산수출에 있어서 점차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2025.03.17 I 박정수 기자
'2조원 유증' 삼성SDI, 1%대 약세…또 52주 신저가
  • '2조원 유증' 삼성SDI, 1%대 약세…또 52주 신저가[특징주]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2조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삼성SDI(006400)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삼성SDI는 전거래일 대비 1.67% 내린 18만 8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18만 6800원까지 내리며 지난 14일 기록한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앞서 지난 14일 삼성SDI는 이사회를 열고 시설투자 자금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가는 장중 전거래일 대비 7.21% 하락한 18만 930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유상증자의 주식수는 1182만1000주로, 증자 비율은 16.8%다. 신주 배정은 4월18일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5월22일 확정 발행가액이 결정된다. 또 5월27일부터 6월3일까지 우리사주조합, 구주주, 일반공모 순으로 청약 과정을 거친 후 6월19일 신주 상장이 마무리될 예정이다.대규모 자금 조달이 기존 주주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단기적으로 주가 하락 압력이 높아졌다. 특히 삼성SDI 주가는 지난해 초 40만원대에서 최근 20만원대 초반으로 떨어졌는데, 국내 증시의 평균 성적은 물론 국내 경쟁사에 비해서도 하락 폭이 커 주주 불만이 큰 상황이다.한편 증권가에서는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유상증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이날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미래를 위한 투자는 지속되어야 하며, 증자의 목적이 각형 고객사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장 동력 확보라는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근시안적 투자가 아닌, 중장기 추가적인 고객 확보가 가능한 고밀도 NCA, 46파이, LFP와 전고체 등 차세대 배터리 라인업을 위한 투자 집행과 양산 시점도 2027년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장기 관점에서는 긍정적인 방향성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2025.03.17 I 신하연 기자
에스티아이, ‘사업 고도화 속 실적 개선’ 전망에 3%대 강세
  • 에스티아이, ‘사업 고도화 속 실적 개선’ 전망에 3%대 강세[특징주]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에스티아이가 올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 속 수급 환경이 개선돼 올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나리라는 증권가 전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에스티아이(039440)는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00원(3.35%) 오른 2만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에스티아이의 현재 공정 장비 확대가 과소 평가된 데다 사업 고도화가 지속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한 증권가 전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에스티아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성과급을 포함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제품믹스 개선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고, 고마진 공정 장비 매출 인식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현물가 반등이 나타났으며 올해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 및 수급 환경 개선으로 우호적인 가격 흐름을 기대한다”며 “현재 공정 장비 확대가 과소 평가됐으며, 신규 공정 진입은 기술적 고도화를 의미하는 만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요소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에스티아이의 목표가를 기존 2만 8000원에서 2만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25.03.17 I 박순엽 기자
백종원, 이번엔 농약 분무기 논란…더본 또 신저가
  • 백종원, 이번엔 농약 분무기 논란…더본 또 신저가[특징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475560)가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이 불거지면서 주가가 약세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코스피 상장 기념식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현재 더본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2.45%(700원) 내린 2만785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2만78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저가를 기록했다.더본코리아의 약세는 최근 백 대표를 중심으로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면서다. 최근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더본코리아가 지난 2023년 11월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식품에 쓸 수 없는 도구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약 분무기로 사과주스를 살포했고, 바비큐 그릴은 공사장 자재용으로 보인다는 것이다.더본코리아는 입장문을 내고 관련 의혹에 대해 “식품위생법 기준을 준수했다”면서도 “모든 내용에 대해 면밀히 다시 보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무기 사용과 관련해 “현행법적 규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나, 관할 부서와 협의한 결과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는 안내를 받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더본코리아가 간장과 된장, 농림가공품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했다고 보고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이 밖에 농지법 위반 의혹과 빽햄 가격 부풀리기 논란, 감귤맥주의 재료 함량 문제 등으로도 구설에 올랐다.
2025.03.17 I 이정현 기자
LG전자,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증권가 목표가 상향에 4%대↑
  • LG전자,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증권가 목표가 상향에 4%대↑[특징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LG전자(066570) 주가가 증권가의 목표가 상향에 17일 4%대 급등 출발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LG전자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장 대비 3200원(3.98%) 오른 8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LG전자 주가는 4.84% 오른 8만4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KB증권은 이날 LG전자에 대해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가전 판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공조(HVAC) 부문 실적 개선이 뚜렷하다”며 “인도 IPO를 통해 주주환원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G전자는 올해 2분기 인도법인 상장을 통해 약 3조~5조원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자금은 자사주 매입과 HVAC 부문 인수합병(M&A)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고, 자사주 매입 규모만 해도 최대 6000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다음 달부터 미국과 EU(유럽연합)의 상호 보복관세 부과로 월풀과 일렉트로룩스 제품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해 향후 LG전자가 관세전쟁의 반사이익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KB증권은 올해 LG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를 전년 대비 20% 증가한 4조1000억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5.03.17 I 김경은 기자
삼성전자·하이닉스, 엔비디아 GTC 기대감에 동반 강세
  • 삼성전자·하이닉스, 엔비디아 GTC 기대감에 동반 강세[특징주]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강세다.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5’ 개최에 따른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대비 3.66% 오른 5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SK하이닉스(000660)는 전날보다 0.24% 오른 20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지난해 엔비디아의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24’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엔비디아)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오름세가 두드러지는 것은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GTC 2025’가 오는 17일(현지시간) 개최하면서 관련 기대감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GTC 행사에 참여해 전시 부스를 꾸리고, 고대역폭메모리(HBM)을 비롯해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의 AI 관련 메모리를 전시한다. 아울러 별도 세션을 통해 AI 메모리를 관련한 주제 발표도 진행한다. 낸드(NAND), D램 가격 반등에 따른 업황 개선 기대감도 호재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부터 D램, 낸드 등 메모리 업황의 조기 해빙 기대감이 국내 반도체주들의 주가 반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및 컨퍼런스콜이 이 같은 주가 반등세에 정당성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3.17 I 김응태 기자
이수페타시스, AI 가속기 점유율 상승 기대에 3%↑
  • 이수페타시스, AI 가속기 점유율 상승 기대에 3%↑[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수페타시스(007660)가 강세를 보인다. 인공지능(AI) 가속기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이수페타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3.85%(1550원) 오른 4만 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2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같은 기간 67.8% 늘어 시장 컨센서스(344억원)를 12.2% 상회할 것”이라며 “이는 본사와 중국 법인 모두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제품 믹스 개선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승수 연구원은 “특히 본사는 주요 고객사 내에서 고부가가치 기판이 요구되는 스위치 중심으로 물량이 집중배정되면서, 제한된 생산능력(Capa) 내에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이수페타시스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8.5% 상향 조정한 1695억원으로 전망, 전년 대비 62.7%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주요 요인은 크게 3가지이다”며 “AI 가속기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 800G 수율 개선, SIC 신규 고객사 확보 등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수페타시스의 AI 가속기 주요 고객사는 제품 전환 과정에서 기판 적용 구조의 변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새롭게 도입되는 기판은 적층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이수페타시스가 강점을 보유한 VIPPO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양산 초기 60% 중반 수준에서 시작한 800G용 기판 수율이 1분기 기준 80% 중반까지 상승했다”며 “800G용 기판은 높은 기술 난이도로 인해 ASP가 매우 높은 만큼, 추가적인 수율 안정화로 인한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탈중국화의 영향으로 ASIC 신규 고객사와의 공급 논의가 진행 중이다”며 “현재는 Capa에 한계가 있지만, 4분기 증설 물량이 반영되면 공급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4분기 높은 가동률이 유지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고 예상했다.
2025.03.17 I 박정수 기자
씨케이솔루션, 공모가 대비 80% 오르며 코스피 데뷔
  • 씨케이솔루션, 공모가 대비 80% 오르며 코스피 데뷔[특징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2차전지 드라이룸 전문기업 씨케이솔루션(480370)이 공모가 대비 80% 상승하며 코스피 시장에 데뷔했다.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현재 씨케이솔루션은 공모가(1만5000원) 대비 80.00%(1만2000원) 오른 2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2만8000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씨케이솔루션은 2차전지·첨단 산업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드라이룸 시스템 선도기업이다. 삼성SDI(006400), LG에너지솔루션(373220), 현대차(005380), SK온 등 2차전지 관련 글로벌 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방산 △반도체 △바이오 등 산업 전방위로 고객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씨케이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 제조 공정용 드라이룸 시스템 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며, 2차전지 제조사와 함께 전고체 배터리 양산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차와 ESS뿐만 아니라 휴머노이드, 드론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할 수 있어 앞으로 드라이룸 시스템이 구축되는 2차전지 공정은 더욱 다양화할 전망이다. 씨케이솔루션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32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5만 3400건의 청약 건수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3조 7144억원이 모였다. 이에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2093개의 국내외 기관이 참석해 10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에 공모가는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640억원 수준이다.
2025.03.17 I 이정현 기자
  • [美특징주]GE에어로스페이스, 美 공군 50억달러 엔진 계약 수주…시간외 주가 추가 상승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 GE에어로스페이스(GE)가 미국 공군과 최대 5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이번 계약은 F-15 및 F-16 전투기에 사용되는 F110-GE-129 엔진 공급을 포함하며, 미국 동맹국에 대한 군수 지원도 포함된다.14일(현지시간) GE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일대비 2.44% 상승한 197.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0.20% 추가 상승한 197.50달러를 기록했다.배런스에 따르면 GE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이 미국 공군과의 ‘무기한 납품·무기한 수량(IDIQ)’ 계약 형태로 체결되었으며 엔진뿐만 아니라 예비 부품과 유지보수 서비스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동맹국들의 공군 전력 강화를 위한 외국군 판매(FM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시장에서는 이번 계약이 GE에어로스페이스의 군용 항공기 엔진 사업 확대와 장기적인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방산 분야에서 안정적인 수익 흐름이 기대되며 글로벌 방위 예산 확대에 따른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아졌다.분석가들은 이번 계약이 GE에어로스페이스의 수익성과 수주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것이라며 군용 항공기 엔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3.15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올스테이트, 스테이트팜 보험료 인상 승인에 투자심리 개선…주가↑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보험사 올스테이트(ALL) 주가는 캘리포니아주가 스테이트팜의 보험료 인상안을 승인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돼 상승 마감했다.14일(현지시간) 올스테이트 주가는 전일대비 2.72% 오른 207.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마켓워치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보험 당국은 주 내 최대 주택보험사인 스테이트팜의 보험료를 22% 인상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이는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보험 손실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이번 결정은 올스테이트를 비롯한 다른 보험사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다. 최근 몇 년간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보험사들이 규제 강화와 기후 위험 증가로 인해 사업 축소 또는 철수를 검토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보험사들은 신규 계약을 중단하거나 갱신을 거부하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었다.리카르도 라라 캘리포니아 보험위원장은 “스테이트팜이 보험료 인상의 필요성을 입증해야 한다”며 오는 4월8일 공청회에서 추가 데이터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그는 스테이트팜 모회사에 5억달러 규모의 자본 확충을 요청하며 기존 고객 보호를 위해 계약 갱신 중단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스테이트팜은 캘리포니아 내 보험 사업에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56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기존 자본이 40억달러에서 10억달러로 감소한 상태다. 이에 따라 보험료 인상을 요청했으며, 승인되지 않을 경우 캘리포니아 시장에서 철수할 가능성을 내비쳤다.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다른 보험사들의 유사한 보험료 인상 승인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올스테이트 역시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신규 보험 가입을 중단했으며, 이번 결정이 자사 보험료 정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3.15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버크셔해서웨이, 주가 고점에도 투자자 유입 지속…주가 2%↑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BRK.B)가 자사주 매입 중단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서 주가가 상승했다. 올해 들어 S&P500을 크게 웃도는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14일(현지시간)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는 전일대비 2.06% 상승한 51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배런스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자사주를 전혀 매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워런 버핏 CEO가 자사주 매입 권한을 확대한 이후 최장 기간이다. 버크셔해서웨이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버핏은 주가가 보수적으로 산정한 내재가치보다 낮다고 판단될 때만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다.자사주 매입이 중단된 가운데서도 버크셔해서웨이 주가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회사의 강력한 수익 창출력과 방어적 성격, 3000억달러 이상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보유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4분기 영업이익이 보험사업 호조에 힘입어 약 70% 증가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분석가들은 현재 주가가 버크셔해서웨이의 내재가치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주가가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경우 올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2025.03.15 I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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