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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MVNO 사업 진출 신호탄?…알뜰폰과 손잡는다
  • [단독]신한은행, MVNO 사업 진출 신호탄?…알뜰폰과 손잡는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이 MVNO(알뜰폰사업자)들과 손잡고 알뜰폰 시장에 진출한다.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신한 쏠(SOL) 이용자들에게 알뜰폰 요금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다만 최근 이동통신업계가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인 ‘리브엠’ 사업 재인가에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KT망을 빌려 사용하는 MVNO 4개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신한 쏠(SOL)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신한은행은 알뜰폰 사업자의 통신서비스인 빌링시스템(요금 자동 전산 시스템) 역할을 하고, MVNO들은 신한은행 플랫폼에 입점해 보다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신규 요금제는 신한은행 금융서비스와 연계해 제공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신한쏠 마이데이터에 가입하면 요금을 인하해주거나 무료 데이타 서비스를 확대해주는 식이다. 신한은행은 우선 임직원 대상으로 특화요금제를 판매하고, 향후 일반 고객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 금융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진들은 이번 신규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수개월간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금융사 최초로 선보인 배달앱 ‘땡겨요’를 비롯해 △헤이영 캠퍼스 △메타버스 △인터넷티비(IPTV) 홈브랜치 등 디지털 분야 사업 확장에 맞춰 다각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알뜰폰 서비스도 신규 플랫폼 경쟁에 힘을 싣기 위한 일환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사들이 신규 사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알뜰폰은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시장”이라면서 “신한과 알뜰폰이 협업해 알뜰폰 시장이 동반 성장해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자 한다”고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휴대폰 요금제를 자동 전산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는 회사는 금융사 외에는 찾기 힘들다”면서 “은행사와 알뜰폰의 협업 시너지가 분명히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실제로 KB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 4월 금융권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알뜰폰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브랜드 KB리브엠은 지난 5월 말 기준 가입자 수 30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 점유 속도가 빠르다보니 통신업계는 “금융대기업의 횡포”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다만 신한은행의 알뜰폰 요금제 서비스는 혁신금융 일환인 KB와는 다르다는 게 회사측 입장이다. 신한은행 한 관계자는 “국민은행은 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진행한 실증사업이지만, 이번 건의 경우 제휴에 가깝다. 단독 사업으로 확장하기에는 정부의 규제 완화가 필수적”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2022.07.07 I 정두리 기자
'오세훈표 모아타운' 추가 공모…10월중 20개 내외 선정
  • '오세훈표 모아타운' 추가 공모…10월중 20개 내외 선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 개발사업인 ‘오세훈표 모아타운’ 추가 대상지 모집을 시작한다. 앞서 6월 첫 공모를 통해 21개소를 선정한 데 이어 20개 내외의 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해 10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7일 서울시는 ‘2022년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대상지 추가 공모’를 오는 9월5일까지 60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동 지하철 9호선 석촌고분역 인근 빌라 밀집지역의 모습.‘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주거지를 대단지 아파트처럼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지하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지역 단위 정비방식이다. 모아타운 내 블록 단위(1500㎡ 이상)로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각 자치구가 공모기간 동안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지역 내 재개발이 어렵고 노후주택 및 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한 ‘모아타운’ 대상지를 발굴해 서울시에 신청하면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모아타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지는 면적 10만㎡ 미만, 노후·불량건축물이 50% 이상인 일반주거지역이다. 다만,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정비하는 모아타운 특성상 재개발 추진 또는 예정 지역 등은 제외된다. 대상지 평가는 주차난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사업실행이 가능한 지역에 중점을 두고 △지역 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 여부 △노상주차 현황·공원 부족 등 기반시설 열악 여부 △노후도 등 사업의 시급성 등을 평가항목으로 정했다. 모아주택 집단 추진 여부 평가 배점 기준 초과 시 가점 부여로 구성해 합산 70점 이상이 돼야 최종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소관부서 적정 여부 검토는 대상지 평가 결과 70점 이상인 지역 중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또는 주거환경개선구역에 해당되거나 계획 예정인 지역 등 모아타운 지정 시 문제가 될 수 있는 지역을 사전에 걸러내기 위한 것이다. 선정위원회는 평가의 공정성 및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면 해당 자치구에서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에서 주민공람, 통합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모아타운으로 지정된다. 계획수립에 필요한 비용은 2023년 예산 확보 후 매칭비율에 따라 시비를(대상지별 2억원 내·외) 지원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지분쪼개기 등 투기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번 공모 선정 발표 후 최초 고시되는 날(10월 중)로 권리산정기준일을 고시할 예정이다. 권리산정기준일까지 착공신고를 득하지 못한 사업의 토지등소유자는 추후 해당 필지에서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시행될 경우 현금청산대상자가 된다. 단, 권리산정기준일까지 착공신고를 득하였을 경우라도 개별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조합설립인가 전까지 소유권을 확보해야 분양대상이 될 수 있다. 권리산정기준일로부터 2년 내에 모아타운이 지정되지 않거나, 모아타운 계획(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지역에서 제외되는 필지에 대한 권리산정기준일은 자동 실효된다.공모 내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고시·공고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서울시가 실시한 모아타운 자치구 첫 공모사업에서는 14개 자치구 30곳이 참여했으며, 지난 6월 이중 21개소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강북구 번동, 중랑구 면목동 등 시범사업지를 포함해 현재 총 38개소에서 모아타운이 본격 추진 중이다.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신규주택 공급은 민선8기 서울시정의 중요한 정책 기조다”면서 “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이 섞여있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신규주택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공급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아타운 대상지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서울시 내 저층주택지의 고질적 문제 해소함과 동시에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 공급의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7.07 I 오희나 기자
환경과학원, 독성평가 전담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 1곳 추가
  • 환경과학원, 독성평가 전담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 1곳 추가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가족이 가해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국립환경과학원은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다양한 건강피해의 발생 및 악화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성균관대를 ‘독성평가 전담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이하 보건센터)’로 추가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국립환경과학원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 호소한 호흡기계 질환과 기타 만성질환의 발생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국공립 연구기관, 대학교, 병원 등을 대상으로 전문 심사·평가단 심의를 거쳐 보건센터를 지정하고 있다.지난해 3월 4일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김운영)과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정은주)를 보건센터로 최초 지정했으며 이번 성균관대를 포함하면 총 3곳으로 늘어나는 것이다.보건센터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들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제5조에 따라 가습기살균제와 건강 영향 간의 인과관계를 추정하는 역학적 상관관계 검토자료로 활용된다.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질환의 피해 추정을 역학, 독성학, 임상의학, 환경노출학 등 다학제적 관점에서 판단하는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외부 전문가와 공동으로 간질성폐질환, 천식, 폐렴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작년 9월 발간한 바 있다. 이번 보건센터 지정을 통해 성균관대는 사람과 동물의 세포를 이용하여 상기도, 폐 등 호흡기계 질환과 관련된 염증 등의 영향과 비(非)호흡기계 만성질환의 발생 기작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정현미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독성평가 전담 보건센터는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건강피해를 규명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근거자료를 생산하고 있다”라며 “보건센터 확대 운영과 지정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피해자가 호소하는 다양한 건강피해를 다각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07 I 김경은 기자
내리막 없는 이대호 "마지막까지 팬들 응원 보답하겠다"
  • 내리막 없는 이대호 "마지막까지 팬들 응원 보답하겠다"
  • 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롯데자이언츠 경기. 6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롯데 이대호가 좌월투런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이대호는 이번 홈런으로 1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인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한 롯데자이언츠 이대호(40). 하지만 팬들은 간곡하게 은퇴를 만류하고 있다. 이대로 그만두기에는 지금 활약이 너무 아깝게 때문이다.이대호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원정경기에서 투런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불방망이에 힘입어 롯데는 12-5 대승을 거뒀다.이날 활약으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343에서 .350(294타수 103안타)으로 끌어올렸다. 타격 부문에사 이정후(키움)를 제치고 단독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금 페이스라면 개인 타이틀을 차지하고 은퇴하는 최초 선수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이대호는 대기록도 수립했다. 1-0으로 앞선 3회초 노경은을 상대로 깨끗한 중전안타를 때렸다. 이대호의 시즌 100번째 안타였다.이어 6-1로 리드한 6회초에는 2사 1루 상황에서 SSG 구원투수 최민준의 2구째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10호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10번째 홈런이었다.이로써 이대호는 14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해외에서 활약한 2012~2016년을 제외하고 2004년부터 올해까지 14시즌 동안 한 번도 100안타-10홈런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은퇴를 예고한 올 시즌은 아직 전반기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이 기록을 채웠다.14년 연속 100안타와 10홈런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양준혁(은퇴)에 이어 이대호가 역대 두 번째다. 양준혁은 1993년부터 2007년까지 15시즌 연속 이같은 기록을 세운 바 있다.이대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록을 특별하게 의식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데 오늘 2개 기록이 함께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내 특유의 쿨한 반응이 이어졌다. 그는 “하지만 아직 시즌이 끝난 것이 아니다”면서 “때문에 마지막까지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2022.07.06 I 이석무 기자
한국 파스독립 일궈낸 이영수 신신제약 명예회장 별세
  • 한국 파스독립 일궈낸 이영수 신신제약 명예회장 별세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한국의 파스독립을 일궈낸 신신제약 창업주 이영수 명예회장이 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이영수 신신제약 명예회장이 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제공=신신제약)고인은 1927년 충청북도 음성에서 태어났다. 그는 서울 경성상업학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 위치한 다롄고등상업학교를 졸업했다. 졸업 후 제약 및 화학업체를 다니던 중 국산 파스를 만들기 위해 1959년 신신제약을 설립했고 결국 대한민국 최초의 파스인 ‘신신파스’를 탄생시켰다. 고인은 2020년 신신제약의 대표직을 내려놓을 때까지 60여 년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활발한 경영 활동을 펼쳤다. 신신제약은 1960년대부터 수출에 집중했고 1983년 완제의약품으로 ‘100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은 고인은 1997년 국민훈장 동백장, 2009년 한국창업대상 등을 수상했다.고인이 창업한 신신제약은 지금도 ‘신신파스 아렉스’ 등 붙이는 파스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밖에 모기 기피제, 멍을 완화하는 연고 등 의약품과 의약외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유족으로는 장남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이사 사장과 이명순, 이명재, 이명옥씨 등 3녀가 있다. 회사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 장지는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2022.07.06 I 김진호 기자
코오롱家 4세 이규호 부사장 결혼…이재용·최태원 정·재계 인사 '총출동'
  • 코오롱家 4세 이규호 부사장 결혼…이재용·최태원 정·재계 인사 '총출동'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장(부사장)이 패션디자이너 우영미 씨의 차녀 정유진 씨와 6일 결혼했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청첩장을 지닌 하객들만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가 4세의 결혼식인 만큼 식장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대거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자신의 결혼식에 신부와 함께 입장을 준비하고 있다.(사진=뉴시스)재계 총수들 외에도 권성동 국민의 힘 원내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등 정계 인사들도 식장을 찾았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이원만 코오롱 창업주의 장손자인 이 부사장은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해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경북 구미공장 차장으로 입사했다. 지난해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을 이끌고 있다. 이웅열 명예회장과 사돈을 맺는 우영미 씨는 성균관대 의상학과를 졸업한 후 반도패션(현 LF) 등을 거쳐 1988년 남성복 브랜드 솔리드옴므를 출시했다. 2006년 ‘우영미’ 이름으로 프랑스 파리에 단독 매장을 열었으며 2011년 한국인 최초 프랑스 의상조합 정회원에 가입했다. 유진씨는 우씨의 회사 일을 돕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아들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2022.07.06 I 함정선 기자
플랫폼 경제 이슈 총망라...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플랫폼의 법과 정책’ 출간
  • 플랫폼 경제 이슈 총망라...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플랫폼의 법과 정책’ 출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성엽 고려대 교수(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장)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회장 이성엽 고려대 교수)가 플랫폼 경제를 위한 법과 정책의 문제를 망라한 종합 이론서 ‘플랫폼의 법과 정책’(이성엽 교수 외 14 지음)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학회 내 행정법, 경쟁법, 경제학, 경영학 전공 교수 등 전문가들이 모여 플랫폼을 둘러싼 제반 문제를 토론하고 연구했던 노력의 산물로, 플랫폼 규제에 대한 상반되는 시각, 국내외 플랫폼 정책의 방향 등 에 관한 다양한 이슈를 소개한다.4차산업혁명의 발전에 따라 인터넷, 반도체, 모바일, 클라우드, 인공지능이 결합된 거대 디지털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다. 소위 MAFAA(Microsoft, Apple, Facebook, Amazon, Alphabet)이라 불리는 초거대 플랫폼을 예시로 들 수 있다. 플랫폼의 사전적 의미는 역에서 승객이 열차를 타고 내리기 쉽도록 철로 옆으로 지면보다 높이 설치해 놓은 평평한 장소인 승강장을 의미한다. 철도라는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이용자들과 철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를 연결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다.최근 산업의 특징은 이러한 플랫폼을 중심으로 관련 행위자들이 다양한 경제활동을 영위한다는 점이다. 때문에 산업과 사회적 측면에서 플랫폼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었다. 이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은 플랫폼을 법적으로 어떻게 규율하고, 플랫폼과 관련한 정책을 어떤 방향성으로 추진할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이 시대 최고의 이슈 메이커인 플랫폼을 보는 시각은 양분된다. 플랫폼의 폐해를 언급하면서 플랫폼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시각과 플랫폼 규제는 혁신을 막고 장기적으로 데이터 경제 발전을 저해한다는 시각이 대립을 이룬다.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는 이처럼 상반되는 시각을 정리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제1장 총설은 도입부로서 플랫폼의 의의, 특성과 법적 · 정책적 접근을 다루고, 제2장 플랫폼 규제에 대한 이론적 검토에서는 플랫폼 규제와 소비자 후생에 대한 이론 분석을 시도한다. 제3장 플랫폼 규제와 법정책 동향에서는 플랫폼에 대한 규제와 경쟁법적 접근 외에 프랑스, 미국, 중국, 한국의 플랫폼 규제 입법 동향과 평가를 다룬다. 마지막 제4장에서는 플랫폼과 경제문제들을 다루며, 구체적으로는 플랫폼 혁신과 경쟁 이슈, 플랫폼 경쟁과 데이터 이동성, ISP와 플랫폼 간 분쟁과 시사점, 플랫폼과 사회경제적 갈등정책에 관해 다룬다.‘플랫폼의 법과 정책’은 국내 최초 플랫폼의 법과 정책에 관한 종합 이론서임과 동시에 최근 플랫폼의 법과 정책 관련된 중요 이슈를 모두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편저자인 이성엽 고려대 교수는 “본서가 플랫폼 경제를 선도하는 한국의 관련 학계, 법조계, 기업, 정부는 물론 국민에게 플랫폼의 법과 정책에 대한 나침반이 될 수 있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2022.07.06 I 김현아 기자
경기교육 새판 짜는 임태희 교육감 "교권보호 제도화 및 학생인권조례 보완할 것"
  • 경기교육 새판 짜는 임태희 교육감 "교권보호 제도화 및 학생인권조례 보완할 것"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권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현재 학생인권조례의 수정을 추진한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6일 오전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활동을 위해 개인 뿐만아니라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자율과 책임을 함께 인식할 수 있도록 학생인권조례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6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를 존중하고 공존과 포용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했지만 오랜 시간이 흐른탓에 최근 일부에서 조례 시행 취지와 목적을 공감하기보다는 저마다의 권리를 주장하는 도구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며 “기본적인 인성교육을 강화해 바른 인성을 내면화하고 균형있는 가치관 형성을 통해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임 교육감의 이같은 방침은 경기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2011년 3월부터 시행한 학생인권조례가 시간이 지나면서 학교현장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는 점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이와 맞물려 임 교육감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 교권이 침해당하는 상황 또한 근절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임 교육감은 “학생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져야 하는데 이를 두고 학생 인권과 학습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오해하기도 한다”며 “부당한 민원으로 교사가 고통받지 않도록 교권 보호를 위한 법률지원과 제도를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이는 교권에 대한 보호와 동시에 학생인권조례를 적절하게 융합해 교사와 학생 등 교육 구성원들이 서로 존중하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다.이와 함께 취임과 동시에 학교에 자율적 결정에 맡긴 ‘9시 등교제’에 대해서도 재차 강조했다.임 교육감은 “‘9시 등교제’의 자율화는 결코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학교가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상황을 검토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것”이라며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0교시의 부활’이라는 우려가 나오는데 이것 역시 학교가 구성원들과 합의해 스스로 결정할 부분”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진보성향으로 분류되는 이전 김상곤·이재정 교육감의 핵심 정책이었던 혁신학교와 몽실학교 등에 대해서도 보완 의지를 내비쳤다.임 교육감은 “경기도 내 모든 학생 개개인에게 골고루 쓰여야 할 교육비가 혁신학교 지정 여부에 따라 금액에 달라져서는 안된다”며 “현재의 혁신학교가 새로운 교육환경을 받아들일 수 있는 미래형으로 바뀌어야 하고 몽실학교는 자유학기·고교학점제 등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학생들이 날로 발전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기술은 물론 그 안에 있을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걸러낼 수 있는 소양과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입장도 전했다.
2022.07.06 I 정재훈 기자
나노융합기술 한자리에…‘나노코리아 2022’ 개막
  • 나노융합기술 한자리에…‘나노코리아 2022’ 개막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최신 나노융합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 겸 심포지엄 ‘나노코리아 2022’가 6일 개막했다.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오른쪽 2번째)과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왼쪽 3번째)을 비롯한 관계자가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개막한 ‘나노코리아 2022’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나노코리아 2022’를 연다고 밝혔다.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나노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나노업계 행사다. 일본 나노테크재팬, 미국 테크커넥트월드와 함께 세계 3대 나노업계 행사로도 꼽힌다. 산업부·과기부가 공동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올해는 삼성전자(005930), LG(003550)를 비롯한 343개사가 604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미래 전략산업에 쓰일 최신 나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양산 3나노미터(㎚) 반도체 소자를 국내 최초 전시한다. LG그룹은 재활용 원재료를 90% 이상 적용한 고품질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등을 소개한다.강민석 LG이노텍 부사장과 알베르페르 프랑스 파리 슈드대 교수의 첫날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나노매뉴팩처링, 나노에너지 등 12개 분야에 대한 전문 강연도 이어진다. 줌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또 17개국 1290편의 논문이 이번 행사를 통해 발표된다.6일 개막식에선 나노융합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 및 기업에 대한 정부 포상도 이뤄졌다. ㈜옵토레인, 최은표 전남대 교수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그밖에 16개 기업·연구자가 산업부·과기부 장관상 혹은 표창을 받았다.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반도체 같은 미래전략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나노기술과 소재 같은 획기적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나노기술의 고도화와 차세대 기술 확보 등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태석 과기부 차관도 “나노기술이 초격차 기술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7.06 I 김형욱 기자
오태석 과기부 차관, 이호왕 빈소 조문…"큰 별 졌다"
  • 오태석 과기부 차관, 이호왕 빈소 조문…"큰 별 졌다"
  • 이호왕 고려대 명예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6일 오후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호왕 과학기술유공자의 빈소를 찾아 정부를 대표하여 조의를 표했다.이호왕 박사는 지난 5일 향년 93세로 별세했다. 이 박사는 1976년 유행성 출혈열 병원체인 ‘한탄바이러스’를 발견하고 1988년 11월 세계 최초로 예방백신을 개발했다. 1990년 9월 ‘한타박사’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 백신은 대한민국 국산 신약 제1호이기도 하다.이후 이 박사는 대한민국학술원 원장(2000년), 대한바이러스학회 초대 회장(1971년), 대한백신학회 초대회장(1998년) 등을 역임했으며, UN산하 국제백신연구소(IVI)의 한국후원회장과 한탄생명과학재단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며 연구사업 발전에 힘을 기울였다.그는 한국인 최초 미국과학한림원(NAS)의 외국인회원이자 일본학술원의 명예회원이며, 미국최고시민공로훈장(1979년), 대한민국학술원상(1980년), 인촌상(1987년), 호암상(1992년), 태국 마히돈왕자국제의학상(1994년), 일본니케이아시아상(2001년), 과학기술훈장 창조장(2002년) 등을 수상했다. 2003년에는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고 고려대는 2012년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 ‘이호왕 박사 기념관’을 개관했다.오 차관은 “과학기술 불모지에서 바이러스 연구와 후학양성에 앞장서신 과학기술계 큰 별이 졌다”며 “고인의 업적을 이어받아 바이러스와 백신연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7.06 I 정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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