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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사고]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지난 2010년 10월1일. 자본시장 특화 뉴스인 ‘이데일리 마켓인’(Market In) 첫 뉴스를 송출했습니다. “시장과 뉴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전달하겠다”는 모토로 출발한 마켓인은 금융시장, 기업, 투자에 관한 뉴스를 다뤄왔습니다. 자본시장 변화와 뉴스 소비 트렌드에 따라 마켓인 브랜드가 명맥만 유지해온 시기도 있었습니다. 12여년이 흐른 지금 새로운 마켓인을 선보입니다. ‘마켓인’에서 인(In)은 Inside, Insight를 의미합니다. 그만큼 자본시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누구보다 발 빠르고 깊이 있게 통찰력을 담아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또 인(In)은 ‘사람 인’(人)이기도 합니다. 뉴스를 접할 소비자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마켓인은 단순히 발생하는 경제현상을 전달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금융시장과 기업금융 전반의 깊숙한 곳에서 찾아낸 프리미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경제의 동맥인 자본시장은 쉼 없이 돌아가며 빠르게 변화합니다. 그 속에서 누가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는가에 따라 수익률이 갈립니다. 정보와 데이터를 갖고 있어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투자 의사결정이 달라집니다. 마켓인은 최고의 의사결정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지향합니다. 국내외 주식, 채권과 같은 전통적인 투자는 물론이고 인프라, 부동산, 원자재,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대체투자, 기업들의 재무활동, 인수합병(M&A), 신용등급,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투자 등 자본시장을 관통하는 생생한 정보를 발빠르게 제공하겠습니다. 실제 베테랑 기자들로 구성된 마켓인센터가 작년 말 출범한 후 6개월간 두산의 테스나 인수를 비롯해 쌍용차 매각 과정, 사모펀드(PEF)와 벤처캐피탈(VC) 투자, 뉴욕 오피스 빌딩 대체투자 손실, 사모펀드 관리감독 구멍, 금리발작 공포, 회생대란 우려, 해외로 눈 돌리는 VC, 글로벌 투자유치 명암 등 여러 단독보도와 기획기사를 통해 자본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데일리 마켓인은 국내 미디어 중 유일하게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2회에 걸쳐 SRE(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는 의사결정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기존 경제지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영역의 투자정보가 가득한 마켓인이 투자 동반자가 되겠습니다.이데일리 마켓인은 유료로 서비스됩니다. 유료회원에 가입하면 마켓인이 제공하는 뉴스와 데이터정보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마켓인 뉴스와 회원가입 정보는 마켓인 홈페이지(marketin.edaily.co.kr)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2022.07.07 I 권소현 기자
금리 높여도…미래에셋 IFC 자금조달 '쉽지 않네'
  • [마켓인]금리 높여도…미래에셋 IFC 자금조달 '쉽지 않네'
  • [이데일리 박정수 지영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매입 자금 마련에 난항을 겪고 있다.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대출 금리를 5% 이상 주고 모집 기한을 연장해도 딜 클로징이 쉽지 않을 상황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은 최근 IFC 선순위 대출 금리를 최대 4.8%까지 올렸다. 초기에 인수 전략을 설계할 당시 계획에서는 대출 금리 최상단을 약 4.2% 수준으로 잡았으나 가파른 금리인상 기조 속에 투자자를 모으기 위해 추가 상향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대출 금리 상단을 계속 올리는 상황이다. 미래에셋은 4조 1000억원대 IFC 인수 자금 중 2조1000억원을 대출모집으로, 2조를 에쿼티 물량으로 책정해 3분기 내에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대출 금리를 공격적으로 상향조정했음에도 IFC 인수를 위한 투자금 모집 마감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계획한 3분기를 넘어 연말까지도 마무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공격적인 대출 영업에 나서는 등 미래에셋 전 계열사가 나서서 IFC 인수자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주요 LP들의 반응이 우호적이지 않은 모양새다. 시장 여건이 연일 악화일로를 걷는 까닭에 주요 기관 투자자들의 유동성이 말라가고 있어서다. 하반기 중 미국 연준과 한국은행의 지속적인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행보도 가시화 되고 있어 대출금리를 5% 가까이 올렸음에도 딜 매력도가 크게 높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IFC 전경.(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투자제안을 받은 업계 고위 투자 책임자들은 줄줄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 대부분의 LP가 에쿼티 투자를 고사하고, 대출조차 투자 결정이 쉽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한 증권업계 고위 관계자는 “자금이 말라도 너무 말랐다. 그동안 미래에셋과의 거래 관계를 생각해 대출을 검토하겠다고는 해놓은 상황이지만 금리 4.8%를 준다고 해도 지금은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인수전에서 몸값을 너무 올렸다. 안 좋은 시기에 너무 무거운 딜을 잡은 것”이라고 지적했다.한 연기금 CIO도 “대출 비중이 크고 금리가 높으면 에쿼티 가치가 줄어든다. 부동산 가치가 떨어지는 상황인데 잘 지켜봐야한다”며 “에쿼티는 더욱 LP들이 안 들어가려고 할텐데 쉽게 투자를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업계에서는 미래에셋 측이 이례적으로 선순위 대출에 대한 담보인정비율(LTV)를 80%까지 높이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대출 비중을 키우고 중후순위 대출까지 끌어와서라도 부족한 자금을 메우려고 한다는 평가다. IFC는 공실률이 약 1%에 그치는 코어(Core) 자산이지만 현재 예상되는 수익률로는 투자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어 유치 전략 변경도 불가피하다는 평가다. 투자 유치 기간을 최대 6~7년까지 늘리고 밸류애드나 오퍼튜니스틱 전략을 적용, 수익을 올려야 모집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와 관련 미래에셋그룹 고위 관계자는 “최근 금리가 올라서 선순위 대주단 쪽 눈높이가 오르는 바람에 그 조정 작업을 좀 진행하는 과정”이라며 “LTV 조정 계획은 없다. 오히려 에쿼티 모집이 경쟁적으로 차는 상황”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2022.07.07 I 지영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경제위기 속 커지는 ‘파업 리스크’…이러다 공멸한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다음은 7월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경제위기 속 커지는 ‘파업 리스크’…이러다 공멸한다-금리부터 유가·환율까지…‘R의 공포’ 세계경제 강타-민생입법 속도전 강조한 당정…“취약계층 2차 추경 신속 집행”-은행 예대금리차 매달 공개키로-세금 축내는 ‘깡통’ 위원회, 구조조정 칼날 더 세워야-코로나로 더 벌어진 산업간 빈부격차, 이대로 둘 건가△종합-남다른 생각의 결과…‘홈 헬스케어 플랫폼’ 도약 이끌 것-홍장표 KDI 원장 “한덕수에 실망…정권 나팔수 원한다면 법 바꿔라”-이데일리 마켓in 홈페이지 오픈△R의 공포, 세계경제 강타-美채권 금리 역전, 국제유가 급락…인플레보다 경기침체 공포 커진다-원·달러 환율 장중 1310원 돌파…“최악 땐 1400원대 넘어갈 수도”△종합-유류세 인하·납품단가 연동제…당정 ‘민생법안’ 처리 속도낸다-‘금리경쟁 유도냐’…‘은행 압박용이냐’-尹대통령 “2031년까지 달착륙선 개발”-미래에셋, IFC 인수자금 모집…대출금리 5%로 올려 성공 도전△정치-또 불거진 김건희 리스크…“제2부속실이든 지원실이든 만들어야”-“원톱 이재명만으론 안돼…대선주자 7명 더 키워야”-친명계 반발에…野 ‘전대 룰’ 하루 만에 또 번복-野 ‘밥값 지원법 등 7대 민생입법’ 선정-정치생명 END? AND?…이준석 오늘 운명의 날△경제-만원으론 외식 한끼도 힘드네-상위10% 월급 980만원…고임금, 물가 자극하나-기업 방어권 강조한 송옥렬…기대감 커진 재계-“강남 집값 1%p 오르면…강북 0.4%p, 수도권 0.58%p 오른다”△금융-멈췄던 ‘대환대출 플랫폼’, 정치권 압박에 재시동 거나-“경고 발언, 업계 분위기 위축”…‘리스크 관리 경각심 일깨워’-신한은행 ‘파격 금리 지원’ 3300여명 혜택 받는다-손병환 회장 “10주년 농협금융…디지털전략으로 새 10년 대응”△Global-“中에 반도체 장비 팔지마”…‘슈퍼을’ ASML 압박하는 美-韓 등 40여개국 ‘우크라 재건’ 돕는다…982조원 투입-미·중 외교수장 8개월만에 회동…충돌보단 ‘협력’에 무게-존슨 英 총리 거짓말 들통…“같이 일못해” 장관 줄사퇴△산업-세계 선박 절반 쓸어담았지만…K조선, 인력난·원자잿값 인상에 ‘속앓이’-GV80 주문하면 2024년에 받는다…반도체 이어 타이어도 부족-“첨단 기판·카메라 모듈에 힘 싣는다”-수소 생산·운송·저장·발전까지…코오롱 ‘H2 플랫폼’ 구축 추진△ICT·소비자생활-구현모, ‘AI 풀스택 기업’ 마지막 퍼즐 맞췄다-방통위, ‘인앱결제’ 갈등 풀까…구글·카카오와 오늘 ‘삼자대면’-‘광주 복합쇼핑몰’ 尹공약 현실화…현대百 이어 신세계도 추진 선언-카카오 “모빌리티 지분 10% 매각 검토”…2대주주로 내려서나△제약·바이오 -한국 정부 홀대에 시장진출 늦어져…해외진출 결심했죠-티움바이오 CDO사업 순항…내년 수주액 100억 돌파 기대-소마젠, 유전체 분석 시장 성장세에 매출 ‘급증’-‘기넥신’ 30년간 20억정 이상 판매…누적매출액 4833억 돌파△과학카페-수학은 공감이죠…즐겁게 연구하는 환경 중요-한국한 스페이스X…KAI·한화 도전장△증권-투자심리 위축에 거대대금 반토막…증권사 실적 쇼크-기대는커녕 두려움만…어닝시즌, 증시추락 대못 박나-경기침체속 통신株 인기라는데…외인, KT 사고 SK·LG 판 이유는△증권-‘미다스의 손’ 알토스벤처스…가상자산 거래소 ‘프로비트’ 찜-부·식에 꽂힌 국민연금…‘달콤 실적주’ 한가득 담았다-연기금 따라 샀는데…순매수 톱5 중 4종목 마이너스-KB자산운용 ‘온국민 TDF’ 운용보수 인하…연 최저 0.36%△부동산-4년새 2억 뛰었다…‘전세난민’ 눈물의 脫서울-규제 완화 ‘약발’ 란받네…‘대구의 강남’ 수성구까지 미분양-SH공사, 마곡지구 절반 가량 적자 분양-녹지 거닐며 쇼핑까지…공원과 조화 이룬 상업시설 인기△문화-뉴욕서 재즈로 연주한 ‘새타령’ 묘한 리듬, 국악의 힙 아닐까요-‘제2의 임윤찬’ 바로 나…음악영재들, 9일 실내악 연주회 -창작자의 고민, 도전과 실험…이 시대 춤에 대한 생존보고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尹정부 ‘안미경세’전략 공허해 보여…미·중 사이 줄서는 순간 위기 올 것-“고전하는 러시아 본 美·中, 대만 전략 바꿔…전쟁 가능성 낮아져”△피플-‘수학노벨상’ 받은 허준이 교수, JY가 먼저 알아봤다-고려대의료원, 마스크 50만장 캄보디아 취약계층에 전달-스타트업 성공 도우미로 12년간 창업지원 한우물-“현실세계 지속 가능해야 메타버스도 존재”-‘송골매’ 배철수·구창모 40년 만에 컴백-장세욱 부회장 “임직원 성장이 회사 경쟁력 키워”△오피니언-‘용두사미’ 규제개혁 안되려면-극성 골프대디·골프맘에 멍드는 그린△전국-‘캠퍼스타운’ 입주한 창업청년들, 4차 산업 이끈다-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새판…“교권강화·학생인권조례 수정”-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취임 첫 행보 ‘민선 7기 단절’-몸집 키운 인천시 청년조직, 괸리부실에 참여 저조△사회-땀냄새 진동해도 목욕탕 갈 돈 없어…낡은 선풍기·물수건으로 버텨-잘해도 못해도…‘욕받이 뻔한데 누가 검찰총장하려 하겠나“-하루 확진 2만명 육박…‘더블링’ 현실로-“한여름 쪽방 안은 36도 이상…코로나보다 지금이 더 힘겨워-우회전 땐 ‘멈춤’…5일 뒤부터 시행-“틀니 때문에 못 불어” 했다가 벌금 1200만원 물어
2022.07.06 I 김지완 기자
“고성능 패키지기판·카메라모듈 시장 선점” LG이노텍, 1.4조 베팅(종합)
  • “고성능 패키지기판·카메라모듈 시장 선점” LG이노텍, 1.4조 베팅(종합)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투자를 통해 신규 사업분야인 FC-BGA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세계 1위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습니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정철동 LG이노텍 사장. (사진=LG이노텍)LG이노텍이 사업 핵심 생산 기지를 확충하기 위해 조 단위 투자에 나섰다. 반도체 패키지 기판(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과 카메라모듈을 중심으로 설비를 늘려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단 구상이다.LG이노텍은 6일 경상북도·구미시와 투자협약(MOU)을 맺고 2023년까지 총 1조4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투자를 통해 핵심 생산 거점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달 LG이노텍은 LG전자로부터 연면적 약 23만제곱미터(㎡) 규모 구미 공장을 2834억원에 인수하며 시설을 확충했다. 이에 따라 구미 사업장은 기존 1A, 1, 2, 3공장에 이어 4공장까지 총 다섯 개 공장, 대지면적 37만㎡ 규모가 됐다. 또 내년 양산을 목표로 구미 4공장에 FC-BGA 신규 생산라인을 마련하고 카메라모듈 생산라인도 늘린다.LG이노텍은 이번 투자를 기점삼아 신시장인 FC-BGA 개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FC-BGA는 PC, 서버, 네트워크 등의 반도체칩을 메인기판과 연결해주는 반도체용 기판으로, 최근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고성능 분야 패키지 기판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특히 애플, 구글, 테슬라 등 빅테크 기업까지 자체 칩 생산에 뛰어들면서 관련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회사는 제조 공정이 유사한 무선 주파수 패키지 시스템(RF-SiP)용 기판 등을 생산해온 만큼 기존 사업 역량을 활용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LG이노텍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FC-BGA를 육성하고자 지난 2월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2024년까지 총 4130억원을 투자해 설비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서겠단 구상도 밝혔다. 이번 구미 사업장 투자 역시 이 계획의 일부다.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카메라모듈 역시 확대한다. 카메라모듈을 포함한 광학솔루션 사업에 투입한 약 1조561억원 역시 이번 투자 계획에 포함됐다. 지난해 광학솔루션사업부 매출은 11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늘며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의 경우 2011년 이후로 세계 시장 1위에 올라 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역시 올해 1분기 25.9%로 지난 2020년(14.9%) 대비 증가하는 추세다. 정철동 사장은 “이번 투자는 LG이노텍과 구미 지역사회, 협력회사들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LG이노텍 구미사업장 전경. (사진=LG이노텍)
2022.07.06 I 이다원 기자
SK E&S, 최대 3500억 공모채 발행 착수
  • [마켓인]SK E&S, 최대 3500억 공모채 발행 착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SK E&S가 최대 35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조달한 자금 가운데 일부는 채무상환 자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SK E&S의 자회사 파주에너지서비스가 운영 중인 파주천연가스발전소.(사진:SK E&S)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 E&S(신용등급 AA0, 안정적)는 30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500억원으로 증액 발행도 고려 중이다.만기 구조는 3년물과 5년물로 검토하고 있으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은 것으로 전해진다. 수요예측은 오는 19일에 진행할 예정이며 공모채 발행은 27일로 계획하고 있다.IB업계 관계자는 “아직 만기별 발행액과 인수단 등 구체적인 사항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협의를 통해 발행 규모를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SK E&S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채무상환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SK E&S는 2017년에 발행한 1500억원 규모의 제13-1회 공모채(5년물)가 지난 4월 만기가 도래했으나 이를 기업어음(CP)과 한도대출 등 단기자금조달을 통해 상환한 것으로 전해진다. SK E&S 관계자는 “단기자금을 통해 일시적으로 기존 만기 도래 회사채를 상환했다”며 “관련 자금을 상환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SK E&S 신용등급이 AA급인 만큼 수요예측은 무난히 완판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 증권사 DCM 담당자는 “최근 AA급 이상 우량채에 대한 기관투자가 수요는 양호하다”며 “퇴직연금 수요를 고려한 보험사 참여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수요예측은 무난히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도시가스 부문의 지역 내 독점적인 사업기반으로 실적 개선세를 보이는 점도 투심을 자극할 것이란 분석이다. 전국 주요 지역에 영업기반을 보유한 SK E&S는 자회사 합산 2021년 공급량 기준 점유율이 약 22%로 실질적인 국내 최대의 도시가스업체다. 또 전력 부문에서는 SK E&S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광양발전소와 2017년 상반기 상업가동을 개시한 파주복합화력발전소, 위례열병합발전소가 직도입 LNG의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가동실적을 시현하고 있다.2021년에는 SMP(계통한계가격) 강세, 직도입 LNG의 가격 경쟁력,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해외 가스전의 채산성 개선 등을 통해 연결 기준 1조원을 상회하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의 경우 SMP 급등 영향으로 2021년 연간 영업이익(6192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의 영업실적(6402억원)을 시현했다.장수명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당분간 주요 사업부문의 우호적인 산업 여건 하에서 양호한 이익 창출 기조가 예상된다”며 “다만 전력 시장 제도 개편, 미국산 LNG 도입 차질 영향 등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2.07.06 I 박정수 기자
과기정통부 실장급 인사 윤곽…기조실장에 류광준 국장 급부상
  • 과기정통부 실장급 인사 윤곽…기조실장에 류광준 국장 급부상
  •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5월 취임했지만, 실·국장 급 인사는 늦어지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맡는 제2차관 임명이 늦어지다 보니 고위공무원단 인사도 빨라야 7월 말, 8월 초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윤석열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시절 ICT 홀대론이 적지 않았던 가운데 고공단 인사까지 늦어지면서, 과기정통부가 과학기술 선도 국가 비전과 함께 반도체를 넘어 인공지능(AI)와 메타버스, 디지털플랫폼, 소프트웨어(SW)를 포함한 ICT 혁신 생태계를 이끌 주무부처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줄지 걱정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고공단 인사 지연… 류광준, 강도현, 류제명 승진설 6일 과기정통부 안팎에 따르면 과기정통부 장·차관 인사가 6월 3일 마무리되면서 고위공무원단 인사가 늦어지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실·국장 인사를 마무리한 것과 다르다.가장 관심을 받는 자리는 기획조정실장이다. 국회와 청와대를 상대하면서 법령 개정, 부처 간 정책 협의 등을 주도하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기재부 출신인 류광준 정책기획관의 승진 임명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윤규 전 정보통신정책실장이 제2차관으로 발탁되면서 공석인 정보통신정책실장에는 강도현 정보통신정책관이 승진이 유력하다. 강 국장은 윤정부 인수위에 파견형식으로 합류한 바 있다.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유임이 유력하고, 인수위 디지털플랫폼정부 TF에서 활동한 류제명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과기정통부와 행안부가 공동 간사 역할을 하는, 최근 출범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실장급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학교로, 로펌으로 옮기는 OB들새 정부 출범 이후 OB(Old Boy)들도 이동하고 있다. 조경식 전 제2차관은 서강대 교수로, 이태희 기조실장은 법무법인 세종으로 자리를 옮기고, 임기가 끝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KAIT)양환정 부회장은 한국폴리텍대학 교수로 이직할 전망이다. 앞서 정완용 전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부회장은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문용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원장의 임기가 끝나면서 차기 원장 공모를 진행해 최근 마감됐다. IT 업계는 과기정통부 고공단 인사가 늦어지면서 민간주도 경제성장, 디지털플랫폼 자율규제를 내세운 윤정부 공약이 빛을 바랄까 우려한다. 지난 정부에서 혁신 성장을 이끌었던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사실상 해체된 상황에서 규제혁신과 신산업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이라는 역할을 과기정통부가 맡아야 하기 때문이다. 4차위는 공식적으로는 8월 22일 종료되나, 윤성로 위원장의 임기는 끝난 상황이다. 4차위는 끝장토론(해커톤)을 통해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개정의 물꼬를 텄다. 디지털 경제에서 원유로 불리는 데이터에 기반한 신산업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IT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전문가인 교수 출신 장관이 새 정부 과기정통부 첫 수장이 정치인 장관이 있는 부처들과 확연히 다른 상황”이라면서 “AI와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기술과 신산업 생태계를 만들어야 하는 과기정통부 조직이 하루속히 안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7.06 I 김현아 기자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수준으로 연봉 인상…'통합 박차'
  •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수준으로 연봉 인상…'통합 박차'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미니스톱 인수 후 회사 직급 및 연봉체계를 재정비하는 등 통합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격 통합 작업에 돌입한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사진=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은 최근 미니스톱의 직급 체계를 현재 세븐일레븐 기준에 맞춰 재정비했다고 6일 밝혔다.현재 세븐일레븐의 직급 체계는 △사원~입사 2년차 ‘JA’ △사원~3년차 ‘A’ △대리(4년)급 ‘SA’ △책임(6년)급 ‘M’ △수석(7년)급 ‘S’ 등 각각 등급을 적용하고 있다. 직급 체계 통합과 함께 연봉 인상도 단행했다.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에 평균 6.5% 임금 인상률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임금 수준도 세븐일레븐과 함께 맞춰 미니스톱 임직원은 추가 급여 인상도 받았다.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는 인수 당시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두 회사의 연봉 수준을 같은 수준으로 맞추겠다”고 말했다.코리아세븐은 올해 초 한국미니스톱의 주식 100%를 약 3133억원에 취득했다. 지난 3월 말 ‘딜클로징’ 이후 일단 미니스톱 본사 조직 통폐합 작업을 상당 부분 진행한 가운데 최근 미니스톱 가맹점포들을 세븐일레븐으로 전환하는 작업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가 집계한 지난해 말 기준 전국 편의점 가맹점포 수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1만 1173개, 미니스톱은 2602개 수준이다. 세븐일레븐이 연말까지 미니스톱 가맹점포 중 절반 가량인 1300개를 끌어 안는다면 총 1만2500개로 가맹점포 수가 늘어난다. 업계 1위인 CU 1만5855개, 2위인 GS25 1만5453개를 바짝 뒤쫓게 되는 셈이다.이와 관련 이동우 롯데지주(004990) 대표는 미니스톱 통합을 통해 세븐일레븐을 편의점 업계 1위 경쟁 반열에 올린다는 포부를 내놓기도 했다. 그는 지난 3월 말 열린 주주총회에서 “편의점 업계는 5개 대기업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데 1위만이 살아남고 2위도 간신히 살아나는 구조로 가고 있다”며 “미니스톱 인수로 세븐일레븐의 가맹점포는 1만4000개가 되는데 이쯤되면 1, 2위 경쟁을 해볼 만하지 않겠느냐”라고 강조했다.
2022.07.06 I 정병묵 기자
순방에 민간인 동행한 김건희 여사, 또 다시 '비선' 논란(종합)
  • 순방에 민간인 동행한 김건희 여사, 또 다시 '비선' 논란(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싸고 또 다시 `비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 당시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부인이 동행해 대통령 부부 행사 일정을 조력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이를 두고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순방 일정에 참여했다는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비선 개입 의혹이 끊이지 않으면서 김 여사 수행을 공식적으로 전담할 `제2부속실`을 되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만다린 오리엔탈 리츠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신씨, 해외경험 풍부하고 국제 행사 기획 전문성 높아 6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이 비서관의 부인인 신모 씨는 윤 대통령 부부의 스페인 마드리드 일정에 동행했다. 신씨는 기업인 출신으로 공식 직책을 맡지 않고 윤 대통령 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사전 답사 형식으로 먼저 스페인으로 출국했으며 순방 전체 행사를 기획하는 데 참여했다. 신씨는 국내 유명 한방 의료재단 이사장의 차녀이기도 하다. 앞서 모 매체에서는 신씨가 김 여사의 일부 업무를 돕는 등 수행을 했다고 보도했다.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김 여사를 수행하거나 김 여사의 일정을 위해 간 게 아니다”며 “단 한 차례도 수행을 한 적이 없다. 전체 스페인 마드리드 순방 행사를 기획하고 지원하기 위해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신씨는 스페인 동포 만찬 간담회 등 행사 기획에 참여했다. 신씨가 11년 간 유학을 하는 등 해외 경험이 풍부하고 영어에 능통하며 회사를 운영하면서 국제 교류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하는 일을 했기에 그 전문성을 높이 샀다는 설명이다.문제의 핵심은 민간인인 신씨가 지인이란 이유로 대통령의 공식 해외순방에 동행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점이다. 신씨의 남편인 검사 출신 이 비서관은 대전지검 당시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수사에 참여, 퇴직 후에는 윤 대통령의 캠프에 합류했으며 인수위에서 인사검증 업무를 맡기도 한 윤석열 라인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특히 윤 대통령이 이 비서관과 신씨를 중매해줬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면서 이들의 각별한 인연이 부각되는 상황이다. 이처럼 오랜 기간 교류해온 지인에게 해외순방 동행이라는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대통령실 측은 신씨가 외교부 장관의 승인이라는 법적인 절차를 거쳐 ‘기타 수행원’ 신분으로 동행했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신씨가 무보수 자원봉사를 자청했기 때문에 이해충돌 논란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신씨에게 숙소와 항공편 비용은 제공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민간인이지만 민간인 신분으로 이 행사에 참여한 게 아니다. 수행원 신분인데, 다만 민간인이기 때문에 ‘기타 수행원’으로 분류됐다”면서 “기타 수행원은 누가 임의로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순방 과정에서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면 외교부 장관의 결재를 통해 지정한다”고 부연했다.◇우상호 “국정논단 최순실씨도 박 전 대통령 오랜 지인”이 같은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에도 김 여사가 경남 봉하마을을 찾았을 때, 자신의 전 회사 직원 등 지인을 대동해 물의를 일으킨 선례가 있었다. 대통령실이 아닌 김 여사 개인 팬카페를 통해 일정 관련 미공개 사진이 게재되는 해프닝이 있던 것도 사실이다. 이처럼 김 여사가 지인들을 공식 행사에 동원하는 일이 발생하자, 제2부속실을 폐지하겠다던 윤 대통령이 해당 공약을 재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권에서도 나왔다.야권은 `국정농단`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윤 대통령을 집중포화하고 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은 CBS라디오에 나와 “국정농단의 주범인 최순실씨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오랜 지인”이라며 “최씨가 박 전 대통령에게 무슨 보수를 받았나. 이 문제는 정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서 따져야 할 사안”이라고 따져 물었다.결국 이 모든 문제가 제2부속실의 부재로 빚어지는 일로, 전문가들은 윤 대통령이 하루빨리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제2부속실이든, 대통령 부인 지원실이든 만들겠다고 하면 된다”며 “지원 조직을 만들어서 빨리 공식화해야 한다. 대통령 부인은 개인이 아니다. 공적인 것으로 풀어내야 하며 그것이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에 부합하다”고 조언했다.
2022.07.06 I 권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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