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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신경전, 野 당대표 토론회…`당헌 80조` 또 격돌
  • `마녀사냥` 신경전, 野 당대표 토론회…`당헌 80조` 또 격돌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와 박용진 당 대표 후보는 10일 이 후보를 둘러싼 `당헌 80조 개정`과 `사법 리스크`와 관련해 연이은 공방을 이어갔다. 박 후보가 `혐의가 없다`는 증거 제출을 요구하면서 두 후보 간 신경전은 `마녀사냥`으로 번졌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마녀가 아닌 증거는 없는 것”이라고 즉각 반발했다.10일 대전 유성구 TJB 대전방송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서 (왼쪽부터) 강훈식, 이재명, 박용진 후보가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TJB에서 녹화 방영된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박 후보에게 “마녀가 아닌 증거가 어디 있느냐 세상에. 마녀인 증거를 본인(박 후보)가 내야 한다”고 반박했다.박 후보는 부패연루자에 대한 제재를 담고 있는 `당헌 80조`를 재차 언급하며 “괜히 (이 후보와 관련해) `사당화 논란`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에 대해 이 후보가) `재량 조항이다` `나 때문이 아니다` 라고 표현했고 정치 탄압으로 규정될 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면 괜한 논란을 지금 만들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자꾸 박 후보가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전 당헌 (80조) 개정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낸 일도 없고, 어떤 의사를 가진 바도 없다”며 “갑자기 저도 알게 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그는 “`뇌물수수, 불법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를 저지른 경우`라고 조항이 이렇게 표시가 돼 있는데 제가 돈 받은 일이 있느냐. 아무 해당이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 후보는 “박 후보에게 말을 하자면 `자기가 무고하다는 자료를 내라` `공유하자` 이렇게 얘기하는데 제가 문제가 있다는 자료를 박 후보가 내는 게 정상 아닌가”라고 쏘아붙였다.박 후보는 이 후보의 발언에 “저는 정치 탄압에 대해서 같이 싸우기 위해서 (이 후보가) 잘 해명해 주고 근거자료를 낸다면 얼마든지 같이 싸울 수 있다라고 그 말을 한 것”이라며 “제가 수사기관도 아니고 이 후보가 뭘 잘못했는지 제가 관심을 가질 이유도 없다”고 맞받아쳤다.이 후보는 즉각 반발하며 “마녀인 증거를 본인이 내야 한다”라고 하자 박 후보는 “마녀라고는 수사기관이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으니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응수했다.이에 대해 이 후보는 박 후보를 향해 “(범죄가) 아닌 증거를 내라고 하는데, 그런 건 조심해 주면 좋겠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역력히 드러냈다.
2022.08.10 I 이상원 기자
이재명, 尹 '국유재산 매각' 제동거나…정부는 '당혹'
  • 이재명, 尹 '국유재산 매각' 제동거나…정부는 '당혹'
  • [이데일리 이상원 박기주 기자] 정부의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매각 방침`에 제동이 걸릴 모양새다. 야당의 유력 당 대표로 거론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국유재산을 팔지 못하도록 하는 `국유재산법 개정안`에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다. 차기 당 대표로 당선될 가능성이 큰 이 후보가 추진하는 법안인 만큼 167석의 거대 의석수를 등에 업고 국회의 문턱을 쉽게 넘길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국유재산 매각을 통해 재정안정을 꾀하려던 정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서울 강동구 상일동 강동아트센터 인근에서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뉴시스)앞서 정부는 지난 8일 향후 5년간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총 `16조원+α` 규모 매각 계획을 발표했다. 국·공유가 혼재된 국유재산은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개발하고 민간 매입이 어려운 대규모 유휴부지를 개발하거나 필지 분할 등을 통해 매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즉 활용도가 적은 국유재산을 찾아 보유 필요성이 낮거나 활용 계획이 없을 시 처분해 민간 주도의 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이 후보는 이와 같은 정부의 계획을 “‘국유재산 민영화’는 소수 특권층 배불리기”라고 규정하며 국회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국유재산 매각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개정안 발의 가능성을 암시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기재부에서) 매각한 국유재산을 누가 사겠느냐. 시세보다 싼 헐값에 재력 있는 개인이나 초거대기업에 돌아가게 될 것이고 부동산 가격상승과 투기가 일어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며 “당장 활용계획이 없는 유휴지라도 추후 스타트업·중소기업 지원단지나 임대주택 건설 등 꼭 필요한 국가정책을 추진할 때 장애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이 후보 측은 문제를 제기한 만큼 추가로 법률적으로 미비한 점은 없는지 살펴보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지금 당장 법안을 구체화할 단계는 아니지만 이 후보의 평소 철학과 맞물리기에 관심을 두고 동력을 걸 사안”이라고 전했다. 지난 6월말 이 후보가 국회 입성 후 1호 법안으로 내놓은 `민영화 방지법`과 함께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같은 맥락에서 두 법안에 드라이브를 거는 만큼 이 후보가 차기 당 대표가 될 시, 관련 법안을 하나로 묶어 `당론` 추진을 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당론 추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며 “지난 이명박 정권 당시, 정부에서 대장동 LH 공영개발 포기하게 한 것을 이미 경험했다. 현재 정부가 제시한 논리도 똑같다”고 비판했다.이 후보의 발언에 기재부는 난색을 표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 후보가 구체적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기사만 보고 대응한 것 같다”며 “의도하는 바는 아니기에 설득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기재부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활용하지 않고 있거나 활용이 저조한 자산, 민간에서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을 매각한다는 취지”라며 “규모가 크지 않을 뿐더러 지난 몇 년 동안 추진해 온 내용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민간 중심 혁신 경제’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후보의 `대기업 살리기 정책`이라는 비판에 대해선 “대기업에 헐값에 매각할 수도 없다”고 선을 그으며 “감정 평가를 통해 평가액에 따라서 매각하는 것이지 대기업에 혜택을 주는 것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2022.08.10 I 이상원 기자
어대명 때리기 나선 與 당권주자들…“방탄 특권 버려야”
  • 어대명 때리기 나선 與 당권주자들…“방탄 특권 버려야”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주요 여권 인사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에 대한 비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는 8월 28일 치러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가장 유력한 이 후보가 주장하는 정책과 발언 등에 대한 선제적인 때리기로 당내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4선 의원이자 차기 여당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본인10일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이 ‘개딸’(2030 여성을 중심으로 형성된 개혁의 딸)들의 청원에 ‘당직자가 비리혐의로 기소됐을 때 직무를 정지하도록 한 현행 당헌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누가 봐도 이재명의 의한, 이재명을 위한 꼼수 당헌 개정”이라고 꼬집었다. 민주당 당헌 80조는 ‘당 사무총장이 뇌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와 관련한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기소와 동시에 정지하고, 윤리심판원에 조사를 요청한다’는 규정이 명시돼 있다. 이는 2020년 이해찬 전 대표가 주도해 제정했다. 이 같은 당헌을 친(親)이재명계 성향의 의원들이 직무정지 규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내 당원 청원 시스템에도 이 후보 지지자를 중심으로 개정하자는 청원이 7만명에 가까운 동의를 받았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사진=뉴스1)이를 두고 김 의원은 “이재명 의원 한 사람을 위해 제1야당의 당헌까지 바꾸는 그야말로 ‘위인설법(爲人設法)’이 자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개발비리와 백현동 특혜 의혹, 성남FC 불법뇌물성 후원금 의혹, 변호사비 대납 의혹, 아내 김혜경 씨의 법카 공금횡령 의혹 등 열 손가락이 부족할 정도로 차고 넘치는 ‘비리의혹 백화점’이 바로 이 의원이니 오죽하면 그럴까 싶기도 하다”고 비꼬았다. 지난 대선 후보이자 합당을 통해 국민의힘에 입성한 안철수 의원도 이 후보가 선언한 ‘국유재산 매각’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안 의원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사회적 약자를 따뜻하게 품을 수 있는 대중정당으로 자리잡는 데 제 역할이 있다면 그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며 당대표 출마를 시사한 바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가운데)이 지난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 ‘청년세대를 위한 연금개혁 방향’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안 의원은 “이 의원이 정부의 국유재산 매각이 ‘소수 특권층 배 불리기’라며 국유재산법 개정으로 막겠다고 선언했다”며 “국가의 재산을 헐값에 부자들에게 넘기려 한다는 가짜뉴스식 발언으로 입법 전쟁을 예고한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이라면 대선에 패배한 분이 승복하지 못하고, 다수당 안에 별도의 정부를 세우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올해 국가채무는 1100조원에 달해 재정적자 규모를 축소하고 국가채무를 조정해야 할 때”라며 “정부가 재정준칙 마련, 조세개편, 국유재산 매각 등을 통해 재정 건전건전성을 강화하려는 것은 합리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지금대로라면 거대 야당을 이끄실 가능성이 큰데,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당대표가 된다면 강성지지층만을 위한 ‘강한 당대표’가 아니라, 국민 전체를 위한 ‘합리적 당대표’의 길을 걷겠다는 결심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8.10 I 김기덕 기자
  •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이재명 44.9%, 박용진 28.8%[한길리서치]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후보자 중 이재명 후보가 40%대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인천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왼쪽부터), 박용진, 강훈식 당 대표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44.9%의 지지율을 얻어 선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용진 후보가 28.8%로 뒤를 이었고, 강훈식 후보는 4.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잘모름 또는 무응답’은 21.8%였다. 지역별로 보면 이 후보는 모든 지역에서 앞섰다. 특히 호남권에서 58.5% 지지율을 기록했고, 충청권(53.7%)에서도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인천·경기(43.7%), 서울(38.2%), 부산·울산·경남(38.2%) 등에선 비교적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 후보는 서울에서 34.7%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박 후보는 제주권(34.6%), 부산·울산·경남(32.5%), 대구·경북(30.5%) 등에서 평균 이상의 지지를 받았고, 충청권(22.4%)·강원권(14.8%) 등에선 낮았다. 강 후보는 대구·경북(8.2%)과 제주(7.7%) 등에서 높았고, 호남(3.5%) 및 인천·경기(2.2%) 등에선 낮았다. 연령별로는 이 후보가 40대(53.5%), 30대(49.0%), 50대(48.0%), 20대(46.8%) 등 대부분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다. 다만 60대 이상에서는 박 후보가 37.2%의 지지율로 이 후보(34.3%)를 앞섰다. 지지정당별로는 이 후보의 경우 민주당 지지자 중 81.1%가 지지한다고 답했고, 박 후보는 10.6%가 지지를 표명했다. 강훈식 후보는 1.4%가 지지를 보냈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 47.2%는 박 후보를 지지했다.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18.5%였고, 강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의힘 지지자는 7.1%로 집계됐다.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무선 89.0%)와 전화면접(유선 11.0%)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2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한편 지난 주말까지 진행된 당대표 선거 누적 득표율에서 이재명 후보가 74.15%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고, 박용진 후보는 20.88%, 강훈식 후보는 4.98%로 뒤를 이었다. 민주당은 당대표 경선에서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 당원 여론조사 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를 각각 반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제외한 대의원·일반당원 투표 결과는 전국 순회를 마친 뒤인 28일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한꺼번에 발표하고, 국민여론조사 결과는 14일과 28일 두 차례에 나눠 발표한다.
2022.08.10 I 박기주 기자
검찰 '이재명 조폭 연루' 주장한 장영하 변호사 구속영장 반려
  • 검찰 '이재명 조폭 연루' 주장한 장영하 변호사 구속영장 반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반려했다.장영하 변호사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10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이상현)는 장 변호사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반려했다고 밝혔다.장 변호사는 경기도 성남시에서 활동하는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의 행동대원 박철민 씨의 법률대리인이다.그는 지난해 10월 대선 국면에서 이 의원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국제마피아 측근들에게 사업 특혜를 주는 조건으로 20억원 가량을 받았다는 얘기를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에게 전달했다. 김 의원은 장 변호사에게서 전달받았다는 현금다발 사진 등을 경기도 국정감사장에서 공개하며 의혹을 폭로했다.당시 장 변호사도 박씨가 제공한 사실확인서와 현금다발 사진을 근거로 조폭이 이 후보에게 돈을 건넨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박씨가 지난 2018년 11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업 홍보글을 올리며 현금다발 사진을 올린 것으로 드러나며 이 자료들이 의혹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민주당은 박씨와 장 변호사가 이 의원의 당선을 막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8일 장 변호사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혐의로 체포했고 이어 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22.08.10 I 이배운 기자
고민정 "`친문`으로서 영광스러워…`비명` 부인하지 않아"
  • 고민정 "`친문`으로서 영광스러워…`비명` 부인하지 않아"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8·2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고민정 최고위원 후보가 10일 “저 스스로 친문(친문재인)이라 생각한다. 그런 프레임이 마뜩잖긴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정치를 같이 했고 국정을 같이 운영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저는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뉴시스)고 후보는 이날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라디오와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라디오에 연달아 출연해 “`반명`(반이재명)이라고 하면 아니라고 하려 했는데 비명(비이재명)이냐 물으면 부인하진 않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후보는 “비명이라는 것에 부정할 수 없는 것이 문 대통령과는 5년이란 긴 시간 동안 어려움을 같이 겪어낸 동지이지만, 이재명 (당 대표) 후보는 이제 막 알았고 진지하게 얘기 나눠본 적도 없다”며 “그분이 대세가 됐다고 해서 저도 친명이라고 하는 것은 `친문`이라는 것에 대한 무게감을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후보는 일각의 `이재명 사당화` 주장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소위 `이재명 그룹`이라는 사람들로만 (차기 지도부가) 구성되는 것에 대해 (이 후보도) 고민이 많으실 것이기에 가장 외로운 사람은 이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언론에서 얘기하는 친이재명계 후보가 다 들어가게 되면 오히려 입지가 더 좁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는 “(이 후보가) 당 대표가 된 이후에는 국민을 상대로 호소해야 하기 때문에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이 당 지도부 안에 들어가 있어야 힘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아울러 `부패연루자에 대한 제재` 내용을 담은 당헌 제80조 개정 요구 청원에 대해선 “개정안이 나온 이유와 현재 상황이 `이 후보 구하기냐 아니냐` `방탄이냐 아니냐`는 얘기와 함께 대두한 것”이라며 “이 후보가 기소되는 것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인데 왜 우리가 나서서 이 얘기를 하고 있는지 아이러니하다”고 말했다.또 그는 “만약 (이 후보의) 기소까지 간다면 그건 100% 야당 탄압”이라며 “잘못된 프레임을 우리가 기정사실화하고, 그다음 단계에 대한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맞지 않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2022.08.10 I 이상원 기자
이재명 "소수 특권층 배 불리는 `국유재산 민영화` 막을 것"
  • 이재명 "소수 특권층 배 불리는 `국유재산 민영화` 막을 것"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10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국유재산 팔지 못하도록 국유재산법 개정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열린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당 대표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 출연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정부의 국유재산 민간 매각은 `허리띠 졸라매기`가 아니라 `소수 특권층 배 불리기`”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향후 5년간 정부의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총 16조원+a 규모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정부의 경제·민생 대책이 점점 더 거꾸로 가고 있다”며 “경제 위기를 해결하겠다며 위기의 원인인 불평등과 격차를 더욱 심화시키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기재부에서) 매각한 국유재산을 누가 사겠느냐”며 “시세보다 싼 헐값에 재력 있는 개인이나 초거대기업에 돌아가게 될 것이고 부동산 가격상승과 투기가 일어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 후보는 “기재부는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가 투자한 상업·임대주택용으로 사용 중인 국유재산을 이번 달부터 즉시 매각할 계획”이라며 “당장 활용계획이 없는 유휴지라도 추후 스타트업·중소기업 지원단지나 임대주택 건설 등 꼭 필요한 국가정책을 추진할 때 장애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또 그는 “정부가 주장하는 `허리띠 졸라매기`라는 명분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재정건전성이 중요하다면 1년에 13조원 이상의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슈퍼리치 감세`부터 철회하면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일회성에 불과한 국유재산 매각은 매년 13조 원의 세수 감소를 감당할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뒤이어 설명했다.이 후보는 “권력을 이용해 민생 위기를 소수 특권층의 배를 불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저의가 아니기를 바라면서 민주당부터 똑바로 하겠다”며 “무능, 무책임, 무대책 3무 정권의 거꾸로 된 민생대책 바로잡고 위기에 걸맞은 해법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2.08.10 I 이상원 기자
경찰 "김혜경, 캠프 관계자들과 가진 식사 법카로 결제"
  • 경찰 "김혜경, 캠프 관계자들과 가진 식사 법카로 결제"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당대표가 유력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유용 의혹과 관련, 경찰에 출석을 요구받았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 (사진=연합뉴스)이재명 후보 측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는 9일 경기남부경찰청으로부터 출석요구서를 받았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해 8월 2일 김 씨와 당 관련 인사 3인의 점심 식사 비용이 경기도 업무추진비 카드로 결제된 것을 들여다보고 있다. 8월 2일 당시 이 후보는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상태였다.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당시 캠프는 위법 논란을 피하기 위해 ‘후보자나 배우자가 타인과 식사할 경우 대접하지도 대접받지도 않는다’는 명확한 방침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날도 김씨의 수행책임자인 B모 변호사는 김씨 몫인 2만 6000원만 캠프에서 교부받은 정치자금 카드로 지불했다”고 반박했다.이어 “당시 김씨는 나머지 3인분의 식사비 7만 8000원이 ‘법인카드 의혹’ 제보자인 A씨에 의해 경기도 업무추진비 카드로 결제됐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현장에서 A씨를 보지도 못했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 “김씨는 진상 규명을 위한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법인카드 의혹을 제기한 전 경기도청 비서실 직원 A씨는 김씨의 최측근이자 법카의혹 핵심인 배씨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씨는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공무원이지만, 직무보다 김씨의 각종 심부름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8.10 I 김화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환율방어 급한데…원低 부추기는 국민연금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환율방어 급한데…원低 부추기는 국민연금-강남 침수, 예고된 人災였다-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 체제로[사설]정부·여당 난국 돌파, 대통령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사설]추석물가 초비상에 농산물 할당관세…근본대책 될까△종합-왕이 “공급망·산업망 수호”…‘칩4’에 불편한 심기-물폭탄에 車보험사 신고만 4700건-對中 무역적자 원인…중간재 수입 증가, 공급망 재편, RCEP 특혜 관세-침수차 판매는 불법…소비자 우려 커져△수도권 115년 만의 폭우-순식간에 집·지하상가 덮친 토사…또 물폭탄 예보 ‘인명·재산피해’ 늘듯-대기 중 수증기 늘어난 탓…‘N차장마’ 계속-폭우에 채솟값 꿈틀…추석 앞두고 밥상물가 비상-“비 왔다 하면 잠기는 강남, 대규모 지하 배수터널 만들어야”△국민의힘 비대위 전환-집권 석달 만에 비대위…尹정부 첫 정기국회·국감 의정공백 자초한 與-“분열하면 필패…단합된 당 만드는 게 첫 임무”-이준석 “가처분 신청한다”…비대위, 첫걸음부터 법정행△兆 단위 IPO 잔혹사-운영자금 확보 시급한 쏘카…고평가 논란에 결국 몸값 낮춰 IPO 강행-하반기 IPO 도전하는 컬리·케이뱅크 ‘긴장모드’-몸값 낮추거나 상장 포기하거나…사라진 IPO ‘兆대어’△종합-“국민연금 환오픈에 환율 상승 부추겨”vs“외환거래 비중 1%대 불과”-이재용·신동빈 8·15 사면 유력…MB·김경수는 불투명-[이슈 분석]아이오닉5, 美 보조금 ‘0’ 위기 정부가 美와 협상해 문제 풀어야-꺼지는 경기, 치솟는 물가…한은 ‘금리 인상 종료시점’ 고민△정치-‘당헌 80조’ 개정 설전…이재명 “나와 무관”vs박용진 “내로남불”-안철수 “제 역할 마다 않겠다”…당권 도전 시사-강제동원 민관협 3차 회의에 피해자 측 불참-尹대통령 “경찰·소방관 국립묘지 안방 범위 확대 검토”주문-통일부 “北 황강댐 일부 방류…피해줄 정도 아냐”△경제-폭우 피해복구에 우선 행안부 재난대책비 748억 쓴다-“36년 된 기업집단지정제 전면 손봐야”-휴게시설 없는 사업장, 과태료 최대 4500만원-제조업 2분기 국내 공급 1.5%↑…6개 분기 연속 증가△금융-증시 하락에…삼성금융계열사 상반기 실적 주춤-출항 한달 맞는 김주현號 방향성 공감, 방법론 우려-“원리금 한푼이라도 줄이자” 40년 만기 보금자리론 인기-대출 만기유예·생계자금…금융권, 집중호우 피해고객 긴급지원△Global-엔비디아 실적 경고…경기 침체發 ‘반도체 겨울’ 성큼-美 7월 기대인플레 꺾였다 “연준, 긴축 강도 조절 가능성”-“인도, 20만원 이하 中 스마트폰 퇴출 검토…샤오미 타격”-美 FBI, 트럼프 자택 압수수색-전세계 주요기업 4500곳, 2분기 순익 7% 감소△산업-공급망 위기를 기회로…최정우 회장, 수입 다변화·국산화 진두지휘-DDR5 전환 물꼬 터진다…삼성·SK 기대 쑥-부활 날갯짓 나선 항공업계 ‘이색 메케팅’ 총력-질주 쾌감 ‘부스트’, 험로도 쭉쭉 ‘e-터레인’△ICT-5G·신사업 고른 성장…SKT, 영업이익 4596억-최수연 “웹툰 의도적 적자…곧 반등” 남궁훈 “관심사 기반 오픈채팅 주력”-SKT·쿠팡, ‘왓챠’ 인수후보 급부상…OTT 시장 재편 예고-방통위, 구글·애플 ‘인앱결제 강제’ 사실조사 전환△소비자생활-구멍난 하늘에…쇼핑몰 잠기고, 발묶인 새벽배송-오비 ‘여름 맥주대란’ 피했다 이천·광주공장 협상안 수용-먹거리·마실거리 큐레이션…AI 접목한 자판기-CJ그룹 공식 소통채널 ‘CJ 뉴스룸’ 론칭△증권-다시 뛸 때 됐다…눈높이 올리는 대웅제약·셀트리온-엔비디아가 뭐길래 유탄맞은 삼전·SK-기업인수 목적 회사인데…주주들 스팩 합병 반대, 왜?-또 실적공시 오류…동진쎄미켐 구설수-한투 15시간 먹통 美장 매도 못한 고객 손실분 보상 하기로△부동산-콧대 꺾인 재건축 단지…‘여의도 시범’ 3억 뚝-아파트 매매시장 화두 ‘다운사이징’-수익성 악화에 안전관리비 급증…울고 싶은 건설사들-1000가구 이상 대단지 쏟아진다…8월 역대 최대 1만6942가구 분양△엔터테인먼트-만국 공통 ‘사랑’으로 통했다 전 세계는 ‘K연애 예능’ 앓이-데뷔 앨범 전곡 뮤비 찍고, 최고 제작비 투입△Book-“일 잘하는 사람=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초일류 넘기위해 파괴적 혁신 마인드 필요-‘궤변 배틀’ 모음집, 우리의 통념을 흔들다△건강-손가락 많거나 붙어있는 아이…안쓰럽다고 수술 미루다 낭패-증상없이 ‘암’되는 B형 간염…정기검진 꼭 받아야-퇴행성 관절염 ‘인공관절 수술’만이 정답 아니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조선업 인력난 해결하려면…수주량 아닌 수익 위주 전략경영 필요-“대우조선해양 회생 위해선 경영자·근로자 혁신 자세 보여야”△오피니언-[목멱칼럼]‘수상한 외화송금’ 막으려면-[기고]에너지 부족, 수요 관리가 해법이다-[e갤러리]이재열 ‘산수동’-[기자수첩]‘내부 총질 파문’ 권성동, 비대위원 자격있나△피플-“수익성 높은 ‘스페셜티’ 제품 확대로 불황 돌파할 것”-국방부 국방정책실장에 허태근, 국방개혁실장에 유무봉-윤종국·임선빈,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 된다-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윤성희 한국 대표 선임-한화 김승연 회장 부인 서영민 여사 별세…향년 61세-팝스타 올리비아 뉴턴 존 별세…향년 73세△사회-청문보고서 채택 불발…‘윤희근 임명’ 강행하나-“학제개편 언급말라” 쪽지 건네 받은 교육부 차관-서울 소재 대학 정시선발 38%…“수능 더 중요해졌다”-경기도의회 ‘국힘 5표 이탈’ 민주당 염종현 의장 당선-양육비채무 3000만원·3회 미지급 땐 출국금지-미성년자 ‘빚 대물림’ 막는다
2022.08.09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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