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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사고]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지난 2010년 10월1일. 자본시장 특화 뉴스인 ‘이데일리 마켓인’(Market In) 첫 뉴스를 송출했습니다. “시장과 뉴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전달하겠다”는 모토로 출발한 마켓인은 금융시장, 기업, 투자에 관한 뉴스를 다뤄왔습니다. 자본시장 변화와 뉴스 소비 트렌드에 따라 마켓인 브랜드가 명맥만 유지해온 시기도 있었습니다. 12여년이 흐른 지금 새로운 마켓인을 선보입니다. ‘마켓인’에서 인(In)은 Inside, Insight를 의미합니다. 그만큼 자본시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누구보다 발 빠르고 깊이 있게 통찰력을 담아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또 인(In)은 ‘사람 인’(人)이기도 합니다. 뉴스를 접할 소비자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마켓인은 단순히 발생하는 경제현상을 전달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금융시장과 기업금융 전반의 깊숙한 곳에서 찾아낸 프리미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경제의 동맥인 자본시장은 쉼 없이 돌아가며 빠르게 변화합니다. 그 속에서 누가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는가에 따라 수익률이 갈립니다. 정보와 데이터를 갖고 있어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투자 의사결정이 달라집니다. 마켓인은 최고의 의사결정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지향합니다. 국내외 주식, 채권과 같은 전통적인 투자는 물론이고 인프라, 부동산, 원자재,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대체투자, 기업들의 재무활동, 인수합병(M&A), 신용등급,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투자 등 자본시장을 관통하는 생생한 정보를 발빠르게 제공하겠습니다. 실제 베테랑 기자들로 구성된 마켓인센터가 작년 말 출범한 후 6개월간 두산의 테스나 인수를 비롯해 쌍용차 매각 과정, 사모펀드(PEF)와 벤처캐피탈(VC) 투자, 뉴욕 오피스 빌딩 대체투자 손실, 사모펀드 관리감독 구멍, 금리발작 공포, 회생대란 우려, 해외로 눈 돌리는 VC, 글로벌 투자유치 명암 등 여러 단독보도와 기획기사를 통해 자본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데일리 마켓인은 국내 미디어 중 유일하게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2회에 걸쳐 SRE(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는 의사결정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기존 경제지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영역의 투자정보가 가득한 마켓인이 투자 동반자가 되겠습니다.이데일리 마켓인은 유료로 서비스됩니다. 유료회원에 가입하면 마켓인이 제공하는 뉴스와 데이터정보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마켓인 뉴스와 회원가입 정보는 마켓인 홈페이지(marketin.edaily.co.kr)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2022.07.07 I 권소현 기자
6일 전력수요 벌써 지난해 최고치 돌파…여름 전력수급 우려↑
  • 6일 전력수요 벌써 지난해 최고치 돌파…여름 전력수급 우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초여름인 6일 전력수요가 벌써 지난해 최고치를 넘어섰다. 여름 전력수급 우려가 현실화하는 모양새다.한국전력거래소 6일 오후 5시20분 현재 실시간 전력수급 현황. (표=전력거래소)한국전력거래소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에 따르면 6일 오후 5시25분 현재 전력수요(현재부하)는 9만2155메가와트(㎿)로 지난해 최대치(9만1100㎿)를 넘어섰다. 통상 연간 전력수요가 최대치에 이르는 시점이 8월 둘째 주라는 걸 고려하면, 앞으로 전력수요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공급예비력도 약 8400㎿(공급예비율 9.1%)로 낮아졌다. 전력수급 비상경보 발령 범위인 5500㎿와는 아직 거리가 있지만 공급예비율 기준 올 들어 가장 낮아졌다. 때 이른 더위 때문이다. 이날 서울 최고기온이 32℃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있었다.더 큰 우려는 이제부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둘째 주께 최대전력이 9만5700㎿로 최대치에 이르리라 전망했다. 이 시점이 되면 공급예비력도 5200㎿(예비율 5.4%)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추가 공급 여력에 한계가 있는 가운데 예상보다 더 더워지는 등 전력 수요가 급증하거나 설비 고장으로 수급 차질이 발생한다면 전력 대란이 벌어질 수도 있다.산업부는 지난 4일 9월8일까지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력 안정·추가공급 대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에너지 사용 효율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22.07.06 I 김형욱 기자
“우리가 더 저렴”…이마트·쿠팡 생필품 46개 가격 비교해보니
  • “우리가 더 저렴”…이마트·쿠팡 생필품 46개 가격 비교해보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이마트(139480)와 쿠팡이 고물가 시대에 생활필수품 최저가 판매처를 놓고 자존심 싸움을 벌이고 있다.이마트는 지난 4일부터 필수상품군 46개 품목을 최저가에 공급하는 ‘가격의 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쿠팡은 온라인 최저가는 실시간으로 변동된다며 이마트의 최저가 정책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이에 이마트가 관리하는 46개 품목의 가격을 쿠팡과 비교해봤다.6일 오전 이데일리가 이마트가 관리하는 46개 품목의 가격을 쿠팡(로켓배송)과 비교한 결과 37개 품목에서 이마트 제품의 가격 우위, 9개 품목은 쿠팡이 가격 우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트의 생활필수품 중 쿠팡에 동일용량과 스펙이 없는 상품 13개에 대해서는 이마트를 최저가로 간주했다.농산품은 이마트가 강세가 두드러졌다. 양파(3개), 알찬란(30구, 대란), 애호박(1개), 양배추(1통) 등은 쿠팡보다 크게 저렴했다. 양파는 990원으로 쿠팡(3570원)과 무려 2580원 차이가 발생했고, 계란은 2160원, 애호박은 1080원, 양배추는 1000원 가량 저렴했다.반면 공산품의 경우는 이마트와 쿠팡의 가격 차이가 1000원 내외로 적었다. 신라면(5입)과 오뚜기치즈크러스트 피자(460g)은 이마트가 쿠팡보다 불과 10원 저렴했다.이외 △여주쌀진상(10kg) △오뚜기케찹(500g) △풀무원 국산콩나물(340g)△샘표 시골집 토장(900g) △CJ비비고 왕교자 △크라운버터와플(316g) △CJ 더건강한그릴후랑크(300gX2) △켈로그콘푸로스트(600g) 등은 이마트가 쿠팡보다 100~1000원 낮은 가격에 판매됐다.쿠팡이 이마트보다 가격 우위를 보인 상품군은 주로 브랜드 제품이다.쿠팡에서 판매하는 △CJ 삼호어묵안심얇은사각(200gX2) △종가집 포기김치(3.3kg) △동원 그릴리 델리햄(500g) △풀무원 국산두부 부침(380g) △죽염 은강고 치약, 잇몸고(120gX3입) 미쟝센 퍼펙트샴푸(680ml) △흙대파(1단) △무(1개) 등 품목에서 이마트보다 최저가를 제공했다.이데일리가 이마트가 관리하는 생활필수품 46개 품목 중에서 쿠팡에서도 판매하는 동일 상품 33개에 대해 비교했다.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은 쿠팡이 가격 우위를 나타낸 상품이다. (자료=각 사)이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경쟁사 가격을 비교한 다음에 맞게 최저가를 대응하고 있다”며 “가격 조사를 하고 난 다음에 경쟁사 가격이 바뀌면 시차 때문에 일부 품목이 잠시 최저가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에 바로 반영해 최저가로 대응한다”고 설명했다.쿠팡 등 이커머스 업계는 이마트의 프로모션을 ‘최저가 상술’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최저가가 아님에도 마케팅을 통해 고객을 유인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커머스는 실시간 시장 상황, 재고와 유통기한, 고객 수요, 날씨 등에 따라 상품 가격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쿠팡에서도 ‘다이내믹 프라이싱’이라고 이름붙은 가격 정책을 펼치고 있다.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장을 보러 가는 시간과 유류비 등 각종 비용을 감안하면 이마트와 쿠팡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며 “당일·새벽배송 서비스 비용이 포함된 상품 가격과 소비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교통비 등 비용이 반영되지 않은 오프라인 상품 가격을 매칭해 비교할 수 없다”고 전했다.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소비자에게 쿠팡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이라며 “최저가를 지속적으로 구현해 소비자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장기적으로 대형마트가 경쟁력을 높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2.07.06 I 윤정훈 기자
‘대규모 환불’ 머지플러스 대표 남매 '혐의 추가'…구속 연장
  • ‘대규모 환불’ 머지플러스 대표 남매 '혐의 추가'…구속 연장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대규모 환불 사태를 일으켜 재판을 받고 있는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 대표 남매가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지난해 12월 9일 대규모 환불사태를 일으킨 머니포인트의 운영사 머지플러스 권남희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으로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22일 권남희(37) 머지플러스 대표와 동생 권보군(35) 최고운영책임자(CSO)를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권 남매의 여죄를 수사하던 검찰은 VIP구독서비스와 관련한 혐의를 추가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VIP 구독 서비스를 활용해 142억원 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1일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권 남매에 대한 구속영장을 추가로 발부했다. 재판 진행 도중 추가 기소가 이뤄지면 법원은 6개월까지 구속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머지포인트는 편의점, 대형마트, 외식 체인점 등 전국 2만개 제휴 가맹점에서 ‘20% 할인’을 무제한 제공하는 서비스다. 운영사 머지플러스는 포인트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머지머니’를 내세워 회원 수를 100만명까지 끌어모았다. 그러나 전자금융업자 등록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지적을 받자 포인트 사용처를 200여곳에서 20여곳으로 줄였다. 이 과정에서 회원들이 환불을 요구하며 서울 영등포구 머지플러스 본사로 몰려들어 환불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2022.07.06 I 조민정 기자
`인플레·우크라·中경기` 출구 찾는 3대 악재…어디까지 왔나
  • `인플레·우크라·中경기` 출구 찾는 3대 악재…어디까지 왔나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에서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장기화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경기 둔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3대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출구 찾기’가 일부 가시화하고 있지만, 확실한 출구를 찾기까지 시간이 좀더 필요하단 지적이다.오히려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달러화가 또다른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6일 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이션 리스크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경기 위험 등 3대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는 출구 찾기가 일부 가시화하고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해소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점쳤다. 그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전년동월대비 8.8%로, 5월의 8.6%보다 오히려 더 높아지는 등 고(高)물가 파도가 진정되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원자재 가격이 큰 폭 하락하면서 3분기 물가 정점론 가능성을 높여주는 신호가 일부 가시화하고 있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공급망 개선 시그널도 확인되고 있다면서 “중국 경제의 정상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6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 중 공급자 배송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팬데믹발 공급망 차질이 눈에 띄게 완화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날 보도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국 고율 관세 인하 움직임도 물가 정점론에 힘을 더해줄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전날 CNN이 러시아의 휴전 선포 가능성을 보도했지만, 우크라이나 정부가 휴전에 동의할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면서 “다만 겨울철 에너지 대란 위험과 벨라루스의 참전시 뜻하지 않게 전쟁이 서방과 러시아 간 전쟁으로 확전될 위험이 있는 만큼 유럽 국가들이 휴전을 모색할 여지는 잠재해 있다”고 점쳤다. 그러면서 “아직까진 가능성은 낮지만, 유럽 국가들의 전쟁 피로감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출구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둔화 우려 속에서도 중국 경제가 서서히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6월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과 서비스업지수가 각각 55.3과 54.5로, 급반등세를 보였다”며 “중국 국가통계국의 6월 제조업 PMI지수가 50.2에 그친 반면 차이신 지수가 55.3이나 기록한 것은 의외의 결과지만, 이는 중소 제조업체 중심으로 조업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다만 6월 PMI지수 반등에도 2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1% 초중반으로, 1992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보일 것이고 올 성장률도 4%대에 그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중국 정부의 강력한 경기 부양책이 지속될 지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을 종합해 박 이코노미스트는 “3대 불확실성의 출구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살아나고 있지만, 뚜렷한 윤곽을 확인하는 데엔 좀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속도를 좌우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우크라이나 사태의 경우 3분기 중 윤곽이 잡힐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경기 침체 우려에 유로화 가치가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여파로 달러화가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해결해야 할 또다른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2.07.06 I 이정훈 기자
스칸디나항공, 美법원 파산보호신청…“구조 조정 목적”
  • 스칸디나항공, 美법원 파산보호신청…“구조 조정 목적”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스칸디나비아항공(SAS)이 구조 조정 계획을 시행하고자 미연방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서를 미국법원에 제출했다고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챕터11은 우리나라 기업회생절차와 비슷한 제도로, 채무이행을 잠시 멈추고 법원 감독 아래 영업과 자산 매각, 인원 감축 같은 구조조정을 병행해 회생을 시도하게 된다.사진=AFP앙코 반 데르 웰프 SAS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종사 파업이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유동성에 영향을 미쳤으며, 미국에서 파산 보호를 신청하기로 한 회사의 결정을 앞당겼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사측과 조종사 간의 임금 협상이 결렬되면서 조종사들은 파업에 돌입했다. 로이터는 파업이 여름 휴가철 성수기와 맞물려 유럽 전역의 ‘항공 대란’을 가중시켰다고 설명했다.SAS 측은 성명을 통해 조종사 파업이 비행 일정에 혼란을 초래했으나 정상 운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산 보호 신청은 회사 부채 재검토, 새로운 자본 조달 등 지난 2월 발표한 구조 조정 계획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적어도 1년 안에 챕터11 과정을 완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현금잔고 78억스웨덴크로나(약 9765억원)은 사업을 꾸려가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자평했다. 그럼에도 조종사 파업이 장기화된다면 회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1946년 8월 1일 설립된 SAS는 스웨덴 국적 항공사로 출발했으나, 1951년 스웨덴·노르웨이·덴마크 3국의 국영 항공사를 모은 다국적 항공사로 거듭났다. 여느 항공사처럼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경영난을 겪은 SAS는 올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까운 러시아 영공까지 막히면서 위기에 놓였다. 코로나19 이전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역할을 했던 SAS로선 중국의 느린 회복도 부담 요소다.로이터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콜롬비아 아비앙카, 아에로멕시코, 필리핀항공 등이 챕터11을 통해 항공기 임대 사업자와 같은 공급 업체와 계약을 재협상하는 등 파산 보호 신청은 재정난 극복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7.05 I 김윤지 기자
“저건 꼭 가져야해” 수집욕구 불태우는 MZ세대
  • “저건 꼭 가져야해” 수집욕구 불태우는 MZ세대
  • [이데일리 신나리 인턴기자] 최근 MZ 세대 사이에서 캐릭터 피규어나 스티커, 패션아이템 등을 수집하는 열풍이 불고 있다. 이들은 희소성을 가진 아이템이나 추억의 향수를 자극하는 것들을 고가의 제품이라도 적극적으로 찾아 구매한다.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포켓몬빵의 띠부띠부씰(스티커)이 그 예다.spc삼립이 1998년 출시했던 ‘포켓몬빵’은 지난 2월 재출시되면서 포켓몬빵과 함께 들어있는 포켓몬 스티커를 사모으는 것이 MZ세대 사이에서 유행이 됐다. 스티커를 사기 위해 편의점 여러 곳을 돌아다니거나 중고마켓에 고가에 거래되는 현상이 이들의 ‘소장 욕구’를 여실히 보여준다. GS25가 선보인 메이플스토리빵 (사진=GS25)이 기세를 몰아 ‘메이플빵’도 출시됐는데 출시 나흘 만에 생산 최대 물량인 25만 9000여 개가 완판됐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빵 안에 들어있는 스티커다. 빵을 구매했을 때 제공되는 스탬프를 20개 모으면 게임 속 희귀 아이템과 굿즈로 교환할 수 있어 이들의 욕구를 불러일으킨 것이다. 비슷하게 CU가 단독 판매하고 있는 쿠키런빵도 출시 초기 띠부씰 북을 한정판으로 배포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MZ 수집욕은 ‘유니크’에서 나온다MZ세대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핵심은 ‘희소성’이다. 이러한 MZ세대의 경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신조어가 ‘스니커테크(스니커즈+재테크)’다. 스니커즈는 후속 제품 출시 가능성이 끊기면서 희소성이 극대화되는데, MZ세대는 중고 신발을 고가에 사고팔며 이윤을 남긴다. 새롭고 유니크함을 선호하는 세대가 아니면 일어나지 않을 현상이다.필름 카메라(필카) 또한 아날로그 감성을 찾는 MZ 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 스마트폰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성과 투박한 화질이 디지털 사진보다 더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일회용 카메라인 ‘필카’를 사모으는 것을 특별하다고 여긴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 ‘필카’를 검색하면 해시태그 건수가 100만개에 달할 만큼 필름카메라 수집은 MZ세대의 문화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대학생 이유진씨(23)는 “귀여운 일회용 필름 카메라를 사 모으는 취미가 있다”라며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고 즉각적으로 나오는 사진이 아닌 인화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재미가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국내 마케팅 업계는 주요 소비층인 MZ 세대의 고객들을 모으기 위해선 이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만한 제품을 출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협업 제품을 출시해 고객들이 희소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것이 마케팅 전략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2022.07.05 I 신나리 기자
노무라 "한은, 7월·8월 금리 0.25%포인트씩 올리고 금리 인상 중단"
  • 노무라 "한은, 7월·8월 금리 0.25%포인트씩 올리고 금리 인상 중단"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노무라 증권은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7월, 8월 각각 0.25%포인트씩 인상해 금리 상단도 2.25%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오히려 내년 상반기 두 차례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 박정우 노무라 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5일 보고서에서 “6월 물가상승률이 6%에 도달했지만 7월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에서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공급망 대란으로 물가상승률은 향후 몇 개월 간 6%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7월이나 8월 정점을 찍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박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낮추기 위해 0.50%포이트 인상을 취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그 확률은 35~40%로 0.25%포인트 인상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미 한은은 1.25%포인트 기준금리를 인상해 금융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급격한 금리 인상은 가계의 이자 부담을 높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 물가상승률의 대부분은 에너지 및 식품 가격이 올라 주로 공급 측면 요인이라 급격한 금리 인상은 성장 둔화를 자극시켜 잠재적 비용만 높일 것이란 우려다. 이와 함께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경제가 침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도 한 달 전에는 ‘물가 안정’을 유일한 목표로 삼았으나 성장에 대한 하방 위험을 관리하려는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는 게 노무라 증권의 판단이다. 박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성장에 대한 우려가 인플레에 대한 두려움을 이걸 것이라는 노무라의 의견이 어느 정도 개연성을 얻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데이터들이 한국의 침체에 대한 노무라의 예측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무라 증권은 올 4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3개 분기 동안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은이 7월, 8월 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한 후 4분기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경기침체에 대응해 내년 상반기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전망했다.
2022.07.05 I 최정희 기자
부의장 선출된 김영주 "입법 전문성 높이는 데 최선"
  • 부의장 선출된 김영주 "입법 전문성 높이는 데 최선"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4일 “국회에서의 입법 정책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국회의원의 정책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부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제21대 국회 후반기 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공식 선출된 후 당선 인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먼저 김 부의장은 “6월 1일 후반기 국회가 개원해야 했으나 여야 간 협상이 길어져 한 달간 공전한 점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국민이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중고’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국회가 열리지 않아 민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전 세계적 공급망 대란, 글로벌 안보 협력 체계 변화 등 대한민국은 큰 위기에 있다”며 “정부는 물론 국회가 가진 외교적 역량을 총 동원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회 외교를 강화해 대한민국 외교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며 “눈앞에 닥친 대내외적 위기 극복은 여야 한쪽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 국회가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부의장은 “저는 국회의장단의 한 축으로서 여야 소통의 메신저가 되겠다”며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국회 운영을 통해 의회 정치 복원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부의장은 전임자인 김상희 전 부의장에 이은 헌정사상 두 번째 여성 국회부의장이다. 그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58표 중 243표를 득표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2022.07.04 I 이유림 기자
美항공사, 시스템 오류로 조종사 일정 대거 ‘취소’ 해프닝
  • 美항공사, 시스템 오류로 조종사 일정 대거 ‘취소’ 해프닝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전 세계적인 ‘항공 대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항공사 아메리칸항공이 시스템 오류로 조종사들의 일정을 대거 취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아메리칸 항공사(사진=AFP)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메리칸항공과 조종사노조를 인용해 전일 이른 아침 시스템 문제로 조종사들의 수천 편에 달하는 비행편이 취소됐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항공사 측이 추가 급여와 비행 일정을 두고 조종사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메리칸항공은 관련된 항공편의 수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으나, 취소된 일정이 대부분 복구되고 있으며 향후 운항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조종사노조는 이런 소동으로 7월 한 달동안 1만2075편에 달하는 항공편이 기장·부기장 부족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종사노조는 이처럼 조종사들의 일정을 한 차례 취소했다가 다시 추가하는 것은 계약 위반이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공사와 협의하고 있으며, 일정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장기적인 해결책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종사노조위원장 에드 시셔는 이날 성명을 통해 로버트 이솜 아메리칸항공 최고경영자(CEO)와 특별수당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시셔 위원장은 항공사 측과 이 문제가 합의되지 않는다면 추가된 일정을 받아들일지는 조종사들의 몫이라고 설명했다. WSJ은 이 같은 ‘새로운 계약’이 항공사와 조종사 등 노조 사이에 최근 화두라고 짚었다. 노조는 항공사가 현실적으로 운항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비행 일정을 잡아 직원들이 초과 근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아메리칸항공은 1000명 이상의 조종사 등 수천 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올 여름을 대비하고 있으며, 조종사들에게는 2024년까지 17%에 달하는 임금 인상을 제안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일상 활동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으나, 인력 부족, 항공료 인상 등으로 인해 곳곳에서 ‘항공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잦은 결항 등 혼란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WSJ은 “항공사 경영진과 조종사 사이의 갈등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항공사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은퇴한 수천 명의 사람들을 채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조종사 부족에 직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WSJ에 따르면 2017년 12월 아메리칸 항공의 시스템 오류로 소속 조종사들에게 추가 휴가가 주어졌고, 그 이후 휴일에 동원된 조종사들은 시간 당 임금의 150%를 지급 받았다.
2022.07.04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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