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942건

면사랑, 패키지 리뉴얼...플라스틱 51% 절감
  • 면사랑, 패키지 리뉴얼...플라스틱 51% 절감
  • 면사랑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지구의 날을 맞아 자사 가정간편식 제품인 ‘냉동용기면’의 포장 용기를 전면 리뉴얼하며 환경 보호에 동참한다고 23일 밝혔다.면사랑은 ESG 실천의 일환으로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보이고자 가정간편식 대표 상품인 냉동용기면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데 힘써왔다. 기존 용기의 뚜껑을 제거해 경량화했으며 소비자를 위한 간편조리 최적화도 고려했다.여러 번의 자사테스트를 통해 리뉴얼한 냉동용기면은 공기를 주입해서 성형하는 발포 플라스틱과 입체적 디자인을 적용해 개당 23g의 플라스틱을 줄였다. 기존 용기 대비 약 51%의 플라스틱을 절감하는 것으로, 연간 약 11톤 이상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리뉴얼 적용 제품은 올해 출시한 직화불닭면, 직화크림불닭면을 비롯해 베스트셀러 제품인 까르보나라 크림우동, 볶음짬뽕면 등 9종 전체다. 또한 냉동용기면은 130~150도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열성을 갖춘 PP소재로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 발생 위험이 없어 소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수축포장으로 열기와 습기 방출을 막는 것에도 효과적으로 전자레인지 조리에 최적화돼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이 밖에도 면사랑은 정부의 ‘녹색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함께 적용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냉동용기면을 비롯한 주요 제품에 순차적으로 도입한 녹색인증 포장재는 탄소절감 뿐만 아니라, 제조 중 발생하는 냄새나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배출을 68.9% 감소시킨다.면사랑 마케팅실 고은영 상무는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식품 기업 문화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3 I 문다애 기자
아이파크몰, 국내 최대 빠델구장 오픈...새로운 스포츠 트렌드 이끈다
  • 아이파크몰, 국내 최대 빠델구장 오픈...새로운 스포츠 트렌드 이끈다
  • 아이파크몰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HDC그룹 HDC아이파크몰이 오는 27일 라켓스포츠 빠델(Pádel)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 실외 구장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빠델 코트 4개와 휴식공간을 포함해 아이파크몰 7층 더루프탑 공간에 1820㎡(550평)규모로 들어서는 ‘엠무브 빠델 라운지(MMOVE Padel Lounge)’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유통업계 최초의 빠델 구장이다.빠델은 스페인어로 테니스와 스쿼시를 혼합한 라켓스포츠다. 유리벽으로 된 코트 안에서 복식으로 플레이 하며 테니스보다 좁은 코트에서 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긴 랠리와 전력적인 경기 운영이 핵심 요소다.멕시코에서 시작돼 유럽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2023년 유러피안 게임에 정식 종목으로도 채택됐으며 스페인에서는 축구 다음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로도 손꼽힌다.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나 세레나 윌리엄스 같은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뿐 아니라 베컴, 메시, 지단, 네이마르 선수가 평소에 자주 즐기는 스포츠로도 알려졌다.아이파크몰에 스포츠 구장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이파크몰은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루프탑 풋살장을 선보였으며 세 차례의 추가 확장을 통해 현재의 실외 7개 구장, 실내 1개 구장을 완성했다.아이파크몰 풋살장은 유통점 내 운영 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풋살타운으로, 과거에는 풋살을 즐기는 마니아층 방문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성별 구분 없이 폭넓은 연령대의 풋살인들이 방문할 정도로 대중화를 이뤘으며 연간 30만명의 발걸음을 용산으로 이끌고 있다.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이용 고객 65%가 새로운 것을 적극 찾아 나서는 2030 세대이기에 라켓스포츠 빠델이 MZ들 사이에서 새로운 스포츠 트렌드로 보다 빠르게 퍼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I 문다애 기자
에이블리, 4월 쇼핑몰 거래액 260% 성장...2030 구매 고객 70% 넘어
  • 에이블리, 4월 쇼핑몰 거래액 260% 성장...2030 구매 고객 70% 넘어
  • 에이블리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역대 4월 중 가장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급격한 계절 변화로 패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봄옷과 여름옷을 함께 준비하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다.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의류 수요 증가에 쇼핑몰 거래액이 급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에이블리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쇼핑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0% 대폭 증가했다. 신규 주문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것으로 보아 지난해보다 의류 구매가 더욱 활발해진 추세다.에이블리 시즌 쇼핑몰 행사 ‘2024 봄·여름(SS) 시즌 릴레이 그랜드 세일’ 흥행이 주효했다. 인기 쇼핑몰의 베스트 셀러 및 신상품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선보이는 시즌 할인 행사를 통해 참여사 거래액이 대폭 증가했다. ‘메이비베이비’ 행사 기간 거래액은 직전 주 대비 무려 23배 늘었으며, ‘언더비’(830%), ‘바온’(605%), ‘케이클럽’(385%) 거래액도 급증했다. ‘에드모어’(274%), ‘어텀’(246%), ‘데일리쥬’(233%), ‘고고싱’(183%)은 행사 기간 최고 매출을 경신하기도 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트렌디한 봄 여름철 상품을 구매하려는 니즈가 맞물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셀럽 마켓 모음 앱으로 출발한 에이블리는 최근 중대형 쇼핑몰이 대거 입점하면서 구매력을 갖춘 2030 여성 고객 거래액이 급상승했다. ▲데일리쥬 ▲바온 ▲언더비 ▲메리어라운드 ▲에드모어 ▲메이비베이비 ▲로렌하이 ▲미뉴에트 ▲어리틀빗 ▲렌느 등이 입점하고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신규 입점 쇼핑몰 구매 고객 중 2030세대 비율은 70%를 넘어섰다. 특히 2534 여성 구매가 급증하면서 쇼핑몰은 20대 중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의 새로운 팬덤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에이블리는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쇼핑몰이 자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소규모 마켓부터 대형 쇼핑몰까지 역대 최고 거래액을 달성한 점도 성과 원인으로 꼽았다. 쇼핑몰 ‘인아로우’ 4월 1~15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7배 대폭 증가하고, 동기간 ‘무드라벨’과 ‘뮤즈핏’은 각각 685%, 600% 늘었다.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모디무드’(420%), ‘어텀’(305%)도 이례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기술 기반으로 고객별 원하는 상품을 쇼핑몰과 견고히 연결했기 때문이다.에이블리는 쇼핑몰 성장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에이블리는 3년간 버티컬 커머스 전체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올해 월간 사용자 수는 800만 명을 넘어섰다. 사용자를 통해 확보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쇼핑몰별 매출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및 마케팅 전략을 지속 제안한다. ‘쇼핑몰 전용 AI 프로필’처럼 셀러 성장을 위한 기술 활용도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다.에이블리 관계자는 “지난해 1조 원을 훌쩍 넘기는 역대 최고 거래액 및 여성 패션 플랫폼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매월 쇼핑몰 거래액을 경신하며 가파른 성장 궤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성장세에 따라 신규 쇼핑몰 입점이 가속화되는 만큼 기술력으로 고객과 셀러 연결을 견고히 하고 쇼핑몰 및 패션 업계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2 I 문다애 기자
LX판토스, 동유럽 물류 요충지 헝가리에 철도 터미널 개장
  • LX판토스, 동유럽 물류 요충지 헝가리에 철도 터미널 개장
  • LX판토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헝가리에 대형 철도 터미널을 개장했다. 유럽 최대 글로벌 배터리 생산 허브 및 주요 철도 노선 인근에 물류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유럽사업 경쟁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LX판토스는 19일 헝가리 머큐어 호텔에서 ‘LX판토스 타타 터미널’ 개장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LX판토스 어재혁 부사장, 노승현 전무 등 회사 관계자들과 오스트리아 철도청(OBB) 산하 RCG 크리스토프 그라슬 상임이사 등 국내외 인사 약 90명이 참석했다.부다페스트 남서쪽 65km에 위치한 LX판토스 타타 터미널은 총 면적 약 3만6000㎡(축구장 5개 크기)로 2개의 철도 선로를 갖췄다. 1450 TEU에 달하는 화물을 동시에 보관할 수 있으며, 하루 3회 블록트레인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LX판토스는 오스트리아 철도청으로부터 10년간의 터미널 이용권을 인수했다. 또 이후 10년 이용 연장 우선권도 확보했다.헝가리는 중국, 폴란드, 미국에 이은 세계 4위 배터리 생산국이다. 부다페스트 인근을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시설 투자가 이어지며 유럽 내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급증하는 물류 수요에 비해 기존 철도 터미널의 입지 문제 및 화물처리 능력 부족 등으로 기업들이 불편을 겪어왔다.LX판토스는 이번 타타 터미널 개장으로 유럽 최대 배터리 생산 허브에 인접한 최적의 물류 거점 인프라를 확보함으로써 화물 처리 효율성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한편, 다양한 철도 상품 개발을 통해 유럽 물류 사업을 확장한다.구체적으로 국제철도 TCR(Trans China Railway)과 연계해 유럽 내륙 주요 도시를 철도로 연결하고, 동유럽 해상 물류 관문인 슬로베니아 코퍼항으로부터 유럽 주요 배터리 생산 거점으로 이어지는 신규 해상-철도 복합운송사업까지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LX판토스 관계자는 “이번 타타 터미널 개장을 계기로 전기차·배터리 산업군 고객 대상으로 영업력을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통해 유럽 물류시장에서의 입지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2 I 문다애 기자
소노인터내셔널,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텔' 인수...해외진출 본격화
  • 소노인터내셔널,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텔' 인수...해외진출 본격화
  • 소노인터내셔널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호텔·리조트 기업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의 인수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호텔·리조트 체인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19일 밝혔다.와이키키리조트호텔은 기존 한진칼이 지분의 100%를 소유하고 있는 호텔로, 소노인터내셔널은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의 건물과 토지 등 자산 일체를 포함한 주식 100%를 1억 1백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와이키키리조트호텔은 오아후 섬 남단 호놀룰루 지역에 위치, 호놀룰루 국제공항과 와이키키 해변, 다이아몬드 헤드 등과 인접해 있다. 연면적 1만9800㎡ 대지면적은 4,500㎡로 지하 1층, 지상 19층 규모로 11개의 스위트 객실을 포함한 총 275개 객실을 보유중이며, 투숙률은 2023년 기준 86%에 이른다.해당 호텔은 객실 외에 현재 레스토랑, 야외 수영장, 연회장, 비즈니스 센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알라 모아나 쇼핑몰과 호놀룰루 동물원 등 관광 명소와도 거리가 가깝다. 특히 이번 계약은 국내 17개 호텔·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SONO(소노) 브랜드가 연간 천만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대표 관광지 하와이에 진출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2019년 브랜드명을 대명에서 소노로 변경한 소노인터내셔널은 그동안 쌓아온 운영 노하우와 경험을 통해 글로벌 호텔·리조트 체인으로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현대건설이 운영하던 베트남 송지아 리조트 위탁운영으로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고 소노벨 하이퐁으로 네이밍 변경 후 현재까지 호텔 60실, 레지던스 78실, 총 27홀 골프장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2022년에는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75실 객실 규모의 노르망디 호텔을, 2023년에는 뉴욕 내 66실 객실 규모의 33 시포트 호텔 뉴욕을 각각 인수, 운영하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유럽에도 손을 뻗었다. 지난 3월 프랑스 파리 중심가 생제르맹데프레 지역 소재 담 데 자르 호텔을 인수했다. 109실 객실 규모의 이 호텔은 지난해 파리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상위 20개 호텔로 선정된 바 있다.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최대 호텔·리조트 기업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치게 됐다. 이후에도 인도네시아,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 대한 진출을 적극 추진해 소노 브랜드를 안착시킬 예정이다.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은 “오하우 섬은 하와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라면 누구나 선호하는 주요 관광 명소로, 와이키키리조트호텔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소노 브랜드의 안정적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호텔·리조트 기업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9 I 문다애 기자
미샤, 팝업스토어 폐기물 업사이클링 설치예술 '포레스트' 선봬
  • 미샤, 팝업스토어 폐기물 업사이클링 설치예술 '포레스트' 선봬
  • 에이블씨엔씨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올 초 열었던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업사이클링 설치예술로 제작해 다음달 5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올 초 미샤는 서울 명동에서 ‘미샤 아일랜드’라는 콘셉트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팝업스토어 연출자인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퍼니준’은 팝업스토어 이후의 활용성을 고려한 ‘팝업사이클링(Popup+Upcycling)’ 프로젝트 전시를 기획했다.프로젝트에는 공간 디자이너 이내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제이가 참여, 각각 업사이클링 가구 제작 및 도시재생 디렉터를 맡는다. 디지털 아트 플랫폼 디아트82는 환경 지키미 캐릭터 미스터 부를 프로젝트에 참여시킨다. 전시명은 FoRRest(포레스트, 숲)로 재생의 공간인 숲(Forest)과 재생의 시간인 쉼(For Rest)를 합성해 만든 단어다. 재생의 의미를 물성에서 생명으로 치환해 ‘재생명’이라 정의하고, 버려지는 물건들이 다시 재생명을 갖는 과정을 전시로 구현했다. 전시는 크게 <빛- 길- 물- 땅- 숲>으로 나뉜 다섯 공간으로 구성했다. 오는 20일에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아티스트 3인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유닛 그룹 SJ가 깜짝 뮤지컬 퍼포먼스를 맡았다.팝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연출한 퍼니준 작가는 “며칠 열리는 예쁜 팝업스토어를 쓰레기로 만드는 일은 죄라고 생각한다”며 “전시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체험 소비가 가져다주는 행복감과 그 이후의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9 I 문다애 기자
라이즈 호텔, 미스치프와 두번째 협업
  • 라이즈 호텔, 미스치프와 두번째 협업
  • 라이즈 호텔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라이즈 호텔)이 브루클린 기반의 아티스트 그룹 ‘미스치프(MSCHF)’와 공동 디자인한 ‘미스치프 행오버(MSCHF Hangover) 후드티’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미스치프는 2019년 설립 이후 오브제, 퍼포먼스 등의 장르를 넘나들며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허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아티스트 콜렉티브다. 최근에는 대중 문화와 사회적 모순을 풍자하는 국내 전시를 성황리에 진행하며 업계 내 영향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이번 선보이는 후드티는 일상적으로 착용하는 의류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 호텔 고객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홍대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 활동을 펼치는 라이즈 호텔과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미스치프가 만나 예술관을 공유하고 패션 영역으로 협업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후드티 뒷면에는 객실 패키지 론칭 당시 제작됐던 바이닐 아트워크에 라이즈 호텔의 철자 Y를 감각적으로 표현됐다. 호텔 인테리어에 활용한 콘크리트의 거친 질감과 시그니처 컬러인 분홍색을 반영한 디자인이 특징이다.이번 협업은 지난 11월 미스치프와 함께 선보인 객실 패키지 ‘RYSE x MSCHF 행오버 에디션’에 이은 두 번째 시도다. 해당 패키지는 해장국이라는 뜻을 가진 ‘행오버 수프’의 의미를 담아 해장국 2인분과 주류, 미스치프가 직접 디자인한 바이닐을 제공했다. 후드티는 라이즈 호텔의 프린트 컬쳐 라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라이즈 호텔 관계자는 “올해 미스치프와 긴밀한 협업을 지속하며 단순 숙박 시설을 넘어 문화, 음악, 패션 등 총체적인 예술 활동에 보다 과감하게 도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해 고객들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문화적 영감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8 I 문다애 기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서 'Diaf 2024' 프리뷰 전시 개최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서 'Diaf 2024' 프리뷰 전시 개최
  • 현대백화점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현대백화점이 국내외 예술 거장의 작품을 한데 모은 대규모 전시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대구국제아트페어(Diaf) 2024 프리뷰 인 서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대구화랑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3대 아트 페어인 ‘Diaf 2024’의 시사회 성격을 띤 행사로, 현대백화점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Diaf 2024에는 국내외 유명 갤러리 110곳의 작품 4,0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인데, 무역센터점에서는 근현대 미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외 작가의 작품 100여 점을 엄선해 먼저 선보일 방침”이라며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김종학, 김근태, 박서보, 이우환, 이배 작가 등의 국내를 대표하는 블루칩 작가들의 대표 작품들과 함께 아고스티노 보날루미, 쿠사마 야요이, 아야코 록카쿠 등 글로벌에서 인지도 높은 작가들의 대표작이 전시된다.특히 MZ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최형길, 조명학, 최울가, 김홍주 등의 작가의 작품도 전시 및 판매한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를 찾는 관객들을 위해 전문가가 상주하며 작품을 해설해주는 ‘도슨트 서비스’도 제공한다.한편, 현대백화점은 올 초 고객에게 예술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더 아트풀 현대(The Artful HYUNDAI)’를 아트 마케팅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해 점포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2024.04.18 I 문다애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