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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 불황 돌파한 SK케미칼 사상최대 실적에 3% ↑
  • [특징주]석화 불황 돌파한 SK케미칼 사상최대 실적에 3% ↑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석유화학 업황 불황기에도 SK케미칼(285130)이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10일 나홀로 급등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SK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1200원(2.93%) 오른 4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화학업종이 2%대 하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주요 화학사들 가운데 SK케미칼은 나홀로 급등세다. SK케미칼은 지난 7일 별도 기준 매출액 1조 3405억원, 영업이익 111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30.0% 증가한 수준이다. SK케미칼은 석화업계 불황 속에서도 역대 최대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2017년 SK디스커버리가 출범해 사업 회사로 분할된 이래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코폴리에스터 등 스페셜티 소재를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전환으로 범용 소재 과잉 공급 속에서도 수익 성장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SK케미칼은 ‘리사이클링’에 투자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 주도권 잡기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다만 SK케미칼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448억원으로 영업이익 844억원을 거둔 전년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고, 매출도 1조7355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
2025.02.10 I 김경은 기자
압타바이오, 면역항암제 일본·멕시코 특허 취득에 ↑
  • [특징주]압타바이오, 면역항암제 일본·멕시코 특허 취득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압타바이오(293780)가 강세를 보인다. 일본과 멕시코에서 면역항암제(APX-343A) 물질특허를 동시에 취득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6분 현재 압타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5.85%(400원) 오른 7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압타바이오(293780)가 면역항암제(APX-343A)의 일본과 멕시코에서 물질특허를 동시에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호주, 러시아, 칠레, 미국에 이은 특허를 취득했다. 압타바이오의 APX-343A란 글로벌빅파마 머크(MSD)와 손을 잡고 병용요법 치료제를 공동개발중인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말한다. 압타바이오는 지난해 4월 미국 특허 등록 이후 같은 해 7월에 글로벌빅파마 머크(MSD)와의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계약(CTCSA)을 체결했다. 압타바이오는 같은 해 12월에 1상 임상시험을 신청한 상태로 상당히 빠르게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APX-343A는 면역관문억제제(ICI)의 약효를 억제하고 내성을 일으키는 핵심원인인 암관련섬유아세포(CAF)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억제한다. APX-343A는이미 생성된 암조직의 암관련섬유아세포(CAF)를 정상 섬유아세포로 되돌린다. APX-343A는 암조직 내 면역세포 침윤 증가를 일으켜 면역세포나 면역항암제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2025.02.10 I 박정수 기자
밸로프,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 대만 서비스에 ↑
  • [특징주]밸로프,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 대만 서비스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밸로프(331520)가 강세를 보인다.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라스트오리진’ 대만 서비스 본격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9분 현재 밸로프는 전 거래일보다 11.73%(87원) 오른 82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밸로프는 일본 자회사인 G.O.P의 피망(PMANG)을 중심으로 대만의 대표 게임 업체 Wayi(화이)사 및 현지 유력 채널사와 채널링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 중으로 라스트오리진 대만 서비스를 정식 런칭한다고 밝혔다.Wayi는 대만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게임 퍼블리셔 중 하나로 대만·홍콩·마카오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회사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밸로프의 글로벌 자원과 Wayi의 현지 경험을 결합해 라스트오리진의 대만 시장 진출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최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유저들이 보다 쉽게 게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자사 플랫폼인 VFUN을 포함한 다양한 현지 플랫폼에서도 런칭할 예정이다. VFUN은 밸로프가 직접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최근 글로벌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라스트오리진은 모바일 캐릭터 수집형 서브컬쳐 RPG로 한국 원스토어 런칭 직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후 일본 시장에 진출해 최대 게임 플랫폼 DMM GAMES에서 신규 인기 다운로드 1위를 달성했다. 현재도 약 40만명 이상의 충성도 높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2차 창작을 통한 유저 커뮤니티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이번 대만 서비스에 맞춰 전용 BI(Brand Identity) 디자인도 새롭게 제작했으며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치파오 테마의 캐릭터 스킨을 업데이트해 현지 유저들의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또한 밸로프는 대만 서브컬처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해 오프라인 팬 미팅을 포함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대만 최대 게임 웹진 바하무트에서는 이미 한국 및 일본 서비스를 통해 라스트오리진을 즐겨온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어 이를 중심으로 대만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밸로프 관계자는 “6주년을 맞이한 라스트오리진을 대만 유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Wayi와의 협력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밸로프는 게임 개발 전문 스튜디오 엔에이케이소프트와 전략적 투자 및 사업 파트너십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밸로프는 엔에이케이소프트의 게임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며 양사는 밸로프의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과 글로벌 서비스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5.02.10 I 박정수 기자
피노, 강세…이차전지 신사업 성과에 흑전
  • [특징주]피노, 강세…이차전지 신사업 성과에 흑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피노(033790)가 강세를 보인다. 이차전지 신사업 성과에 흑자 전환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현재 피노는 전 거래일보다 15.18%(705원) 오른 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피노는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340% 증가한 30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지난해 실적 호조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전구체 사업 진출과 원재료 공급 확대에 따른 것이다. 특히 국내 대표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와의 대규모 공급 협약 체결 이후 빠르게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며 외형이 대폭 증가했다.피노는 지난해 8월 홍콩 씨틱메탈(CITIC Metal Limited)과의 구리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작년 이차전지 소재사업에서 약 200억원 수주를 달성했다. 최대주주이자 글로벌 전구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중국 중웨이신소재(CNGR)의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에 진출한지 4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피노 관계자는 “이차전지 소재 신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외형이 큰 폭으로 성장했고 수익성도 개선됐다”며 “올해는 신사업 진출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고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의 협력 확대로 높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피노는 지난해 6월 CNGR이 최대주주로 올라선 후 이차전지 소재분야를 신사업으로 결정하고 사업을 본격화 했다. 향후 CNGR과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소재 및 다양한 관련 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실적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2025.02.10 I 박정수 기자
휴림로봇, SK그룹 SKT 주축 ‘AI 로봇’ 본격화…로봇 공급 이력 부각
  • [특징주]휴림로봇, SK그룹 SKT 주축 ‘AI 로봇’ 본격화…로봇 공급 이력 부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휴림로봇(090710)이 강세를 보인다. SK텔레콤을 주축으로 한 SK그룹의 인공지능(AI) 로봇 사업 본격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휴림로봇이 SK텔레콤과 ‘누구(NUGU)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주목받고 있다. 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휴림로봇은 전 거래일보다 15.62%(308원) 오른 2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이 SK텔레콤을 주축으로 한 AI 로봇 사업을 본격화한다. 그룹 계열사의 ‘인텔리전트 팩토리(지능형 공장)’ 구축에 투입될 로봇 기술을 상용화하고, 향후 범용인공지능(AGI) 기반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SK텔레콤은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ICT기술센터 내 AI 로봇 연구 조직을 서울 을지로 본사 사업부로 이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최태원 회장의 구상에 따라 SK텔레콤 대표는 최근 사내 경영전략과 신사업 부문 등 여러 조직에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신규 프로젝트 기획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신사업 추진 계획과 유망 투자처 발굴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SK텔레콤은 현재 해당 기획안의 결과물들을 평가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 2021년 휴림로봇은 SK텔레콤과 ‘누구(NUGU)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을 통해 휴림로봇의 ‘테미(temi)’에서도 ‘누구’의 음성인식 기반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B2B 기업 고객들도 다양하게 테미를 활용할 수 있는 ‘누구’ 기반 맞춤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해 탑재했다.당시 휴림로봇 관계자는 “SK텔레콤과 향후에도 추가적인 콘텐츠 발굴을 위해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며, ‘누구’가 탑재된 테미의 활용성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2.10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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