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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특징주]페이팔, 5% 하락…JP모간, 고객데이터 사용료 부과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JP모간(JPM)이 핀테크 기업들에 고객 데이터 접근에 대한 사용료를 부과할 것으로 알려지며 페이팔(PYPL)등 관련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간은 최근 데이터 집계 업체들에 고객 데이터 접근에 대해 수억원 규모의 사용료를 신규로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들 업체들은 은행과 핀테크 기업들을 연결하는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하는 곳들이다.해당 사용료는 정보활용 방식에 따라 달라지게 되며 특히 결제 중심의 핀테크 기업들일수록 더 높은 비용이 부과되며, 올해 말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다만 구체적인 금액과 적용방식까지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JP모간은 업계와 협의를 통해 조율될 수 있는 여지를 열어둔 것으로 전해졌다.JP모간은 “우리는 소비자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한 시스템 유지를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해왔으며 고객 보호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련 업계 전반과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간이 이같은 결정을 하면서 지금까지 별도의 비용없이 은행 데이터를 활용해왔던 핀테크 업계 전반의 비즈니스 모델에 변화가 예상된다.특히 앞으로 데이터 접근에 대한 비용이 현실화된다면 이들 핀테크 기업들의 수익성에도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 대표적인 핀테크 기업인 페이팔은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오후장 낙폭을 키우며 장 중 저점 부근에서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오전 장 내내 약보합권에 머물렀던 페이팔 주가는 결국 전일대비 5.73% 하락하며 71.36달러를 기록했다.
2025.07.12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크래프트하인즈, 기업분할 기대감에 상승…사업 재평가받나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크래프트하인즈(KHC)는 기업분할 가능성이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일부 부문을 분리해 ‘순수 사업’으로 재평가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11일(현지시간) 오후3시16분 크래프트하인즈 주가는 전일대비 1.85% 상승한 26.96달러에 거래이어나가고있다. 장 초반 강보합 출발한 주가는 장중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이다.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크래프트하인즈가 주주가치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사업 일부 분리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허니웰, 컴캐스트 등 최근 대형 기업들이 잇따라 분할 전략을 추진한 점이 투자자 기대를 자극했다.시장에서는 다각화된 사업구조를 가진 대형 소비재 기업들이 각 사업부의 가치가 시장에서 과소평가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따라 특정 부문을 독립시켜 상장하거나 매각할 경우, 전체 기업가치가 재평가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CNBC는 “투자자들은 원치 않는 사업부 리스크 없이 특정 산업에만 집중된 종목을 선호한다”며 “기업 분할을 통해 기존 주주들이 각 부문의 가치를 별도로 보상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크래프트하인즈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다음 분기 실적 발표는 8월 초로 예정돼 있다.
2025.07.12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포드, 리콜 역대 최다 ‘품질 리스크 부각’…주가↓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완성차 제조업체 포드(F)는 최근 잇따른 리콜의 영향으로 11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12시 48분 기준 포드 주가는 1.18% 하락한 11.77달러를 기록했다.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는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 데이터를 인용, 포드가 올해들어 89건의 리콜을 기록해 자동차 제조업체로서는 연간 기준 역대 최다 리콜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포드는 이번 보도에 대해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지만 쿠마르 갈호트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해결하려는 강도 높은 전략의 결과”라고 설명했다.포드는 오랜 기간 품질 문제에 시달려왔다. 지난해 7월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800만달러의 추가 보증 비용이 발생하면서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고 주가는 하루만에 18.4% 급락했다. 해당 분기 총 보증 비용은 약 20억달러로, 매출 대비 4% 수준에 달했다. 이는 업계 평균인 1.6%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중반까지만 해도 14달러를 웃돌던 포드 주가는 여전히 그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포드 주가는 최근 12개월간 13% 하락했다. 반면 S&P500 지수는 12% 상승, 제너럴모터스(GM) 주가는 10% 상승하며 대비를 이뤘다.
2025.07.12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밈주식 다시 불붙나…로빈후드·아에바 등 개인 매수에 급등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주식시장에 밈주식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아에바테크놀로지스(AEVA)와 에이비스버짓그룹(CAR), 로빈후드(HOOD), 코인베이스(COIN) 등이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집계한 개인투자자 선호 종목은 이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봄 게임스탑(GME) 사태 당시 고점을 넘어선 수준이다. JP모건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개인들은 2700억달러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며 하반기에도 최대 5000억달러까지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밈주식 대표 종목인 에이바테크놀로지는 2분기 동안 440% 급등했으며 에이비스버짓그룹은 같은 기간 123% 오른 데 이어 7월에도 12% 추가 상승했다. 로빈후드는 2분기 중 125%, 코인베이스는 두 배 이상 상승했다. 개인투자자의 이같은 매수세가 일종의 ‘자기실현적 상승’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나이션와이드의 마크 해킷 수석전략가는 “기관투자자들이 혼란스러워하는 사이 개인들은 일관되게 저가매수에 나섰다”며 “이는 밈주식의 반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07.12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아마존, 프라임데이 실적 둔화 우려 속 주가 소폭 상승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아마존닷컴(AMZN)은 자사 연례 할인 행사 ‘프라임데이’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아마존닷컴(AMZN) 주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11일(현지시간) 오전11시56분 아마존 주가는 전일대비 1.38% 오른 225.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올해 프라임데이는 기존 이틀에서 나흘로 연장됐지만 초반 성과는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다. 마케팅업체 모멘텀커머스는 올해 첫날 판매량이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데이터업체 뉴머레이터도 주문당 평균 지출액이 57.12달러로, 지난해 60.03달러보다 줄었다고 분석했다.아마존은 이 같은 수치를 부인했다. 한 대변인은 “실제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한 외부 컨설팅 회사의 부정확한 추정”이라며 반박했다. 자밀 가니 부사장도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행사 초반이지만 고객 참여도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소셜미디어 여론 역시 엇갈렸다. 마켓워치가 플랫폼 X에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46.7%가 프라임데이 쇼핑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전문가들은 행사 기간이 길어진 점과 경쟁 업체의 할인행사가 겹치며 소비자 수요가 분산됐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소매시장 분석가 캐럴 스피크맨은 “아직 성과를 판단하긴 이르다”면서도 “이번 프라임데이는 효과가 다소 희석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한편 마켓워치에 따르면 아마존을 통해 제품을 판매한 일부 업체는 긍정적 성과를 냈다. 칵테일 제조기 업체 바르테시안은 행사 첫날 매출이 전주 대비 28배, 전년 대비 약 두 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2025.07.12 I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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