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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특징주]찰스슈왑, 1월 신규 자산 유입 감소… 주가↓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의 증권 중개 및 투자은행 찰스슈왑(SCHW)은 1월 순 신규 자산 유입 규모가 306억달러로 12월의 614억달러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1월 자산 유입 감소는 계절적 요인으로 설명되며, 이는 일반적으로 12월에 비해 낮은 수치를 기록하는 경향이 있다.이날 오후 1시 22분 기준 찰스슈왑 주가는 1.05% 하락한 80.45달러를 기록했다. 찰스슈왑 주가는 올해들어 9% 상승해 S&P 500 지수의 4% 상승률을 상회하고 있다.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1월 새로 개설된 중개 계좌는 43만3000건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주식 시장 강세와 높은 평가액 덕분에 1월 31일 기준 전체 고객 자산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10조3300억달러를 기록했다. 찰스슈왑은 단기 부채 상환에서도 진전을 보였다고 전했다. 찰스슈왑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고객들이 낮은 이율의 은행 계좌에서 머니마켓 펀드 등 높은 이율의 옵션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캐시 소팅(Cash-Sorting)으로 인해 단기 부채가 증가했다. 그러나 캐시 소팅 현상이 지난 1년 동안 완화되며 재정적 압박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제프 슈미트 윌리엄블레어 애널리스트는 찰스슈왑의 데이터에서 강한 거래 활동과 기록적인 고객 자산 규모를 언급하며 “유기적 성장의 지속적인 약세가 이러한 긍정적인 요소를 상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올해 대기 자금이 시장으로 유입되고 거시경제 환경이 개선되면서 성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찰스슈왑 경영진은 올해 회사 성장 속도를 가속화하고 순 신규 자산 연간 성장률을 과거 평균 수준인 5~7%로 회복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찰스슈왑은 지난해 3670억달러의 신규 자산을 유치하며 4.3%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5.02.15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코인베이스, 4Q ‘어닝 서프라이즈’로 급등 후 차익실현…주가 7%↓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업체 코인베이스(COIN) 주가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4분기 실적 발표에도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했다.14일(현지시간) 오후12시24분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일대비 7.25% 하락한 276.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코인베이스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EPS) 4.6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81달러를 두 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매출도 22억7000만달러로 컨센서스 18억8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실적호조는 미국 대선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거래량이 급증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그러나 주가는 실적발표 전 8%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장중 7.2%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코인베이스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여러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암호화폐 산업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글로벌 GDP의 최대 10%가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운영될 것이며, 코인베이스가 주요 기업들의 파트너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월가에서는 미국 정부의 규제 기조 변화가 암호화폐 산업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코인베이스가 향후 규제 대응 부담을 줄이고 성장과 혁신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5.02.15 I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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