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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한마디에 2차전지주 동반 강세…LG엔솔 8%대 ↑
  • 구광모 한마디에 2차전지주 동반 강세…LG엔솔 8%대 ↑[특징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배터리 산업 육성 의지를 밝히면서 26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을 비롯해 2차전지주로 온기가 확산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들어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장 중 9% 가까이 오르며 36만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구 회장은 이날 LG 정기 주주총회 서면 인사말을 통해 “배터리 같은 산업은 미래 국가 핵심 산업이자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반드시 성장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장과 기술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공정기술 등에서의 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또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이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손잡고 미국 주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공략하기로 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델타 일렉트로닉스에 2030년까지 5년간 총 4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주택용 ESS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4기가와트시는 4인 기준 약 40만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전기차 캐즘 우려로 2차전지주 하방 압력이 지속하는 가운데 시장 다각화 노력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날 증시에서는 배터리 3사를 비롯해 2차전지 소재 업종도 동반 강세다. 삼성SDI(006400)(3.22%) SK이노베이션(096770)(1.37%) 엘앤에프(066970)(3.06%) 에코프로비엠(247540)(3.63%) 포스코퓨처엠(003670)(2.28%) 등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2025.03.26 I 김경은 기자
신성에스티, LG엔솔 美 ESS 1조 대형 공급계약 수혜…핵심부품 공급 부각
  • 신성에스티, LG엔솔 美 ESS 1조 대형 공급계약 수혜…핵심부품 공급 부각[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성에스티(416180)가 강세를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대형 공급 계약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성에스티는 핵심 부품인 배터리 모듈 케이스를 공급하는 협력사로서,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ESS 사업 확장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 32분 현재 신성에스티는 전 거래일보다 5.43%(1700원) 오른 3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30년까지 5년간 총 4기가와트시(GWh) 규모 주택용 ESS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북미 시장 내 주택용 ESS 수요 확대에 대응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ESS용 배터리 컨테이너 가격이 킬로와트시(kWh)당 170~200달러임을 감안하면 총 계약 규모는 1조원 수준으로 추산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해당 물량을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현지 생산할 예정으로, 현지 생산 ESS 배터리 모듈 케이스를 공급하는 신성에스티의 수주 확대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신성에스티는 이미 LG에너지솔루션과 10년 넘는 협력 관계를 유지 중이며, ESS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등도 공급하고 있다. IPO 과정에서 “ESS 모듈 케이스는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북미·유럽 시장으로 납품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글로벌 진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신성에스티는 자체 금형 설계 및 제작 기술을 보유한 이차전지 핵심 부품 제조 업체다”며 “설립 초기 IT 및 차량용 부품 등을 주력으로 생산했으나, 2013 년 국내 이차전지 셀 제조업체 1차 협력 업체로 등록된 이후 이차전지 핵심 부품 제조 업체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80%가 ESS 와 전기차 분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LG그룹 구광모 회장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배터리 산업을 미래 국가 핵심 산업으로 반드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ESS·전기차·클린테크 등 미래사업에 대한 공격적 투자와 혁신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성에스티를 포함한 핵심 부품 공급사의 실적 개선 기대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2025.03.26 I 박정수 기자
지니언스, 모건스탠리 지분 투자에 15%대 급등
  • 지니언스, 모건스탠리 지분 투자에 15%대 급등[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지니언스(263860)가 강세를 보인다. 모건스탠리가 단순 투자 목적으로 5%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니언스는 작년 정보보호 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 현재 지니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15.43%(1600원) 오른 1만 1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지니언스는 모건스탠리가 자사 주식을 5.04%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보유 목적은 단순투자다. 한편 지니언스는 작년 4분기 매출액 203억원, 영업이익 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0%, 63.3% 증가하며 전분기에 이어 큰 폭의 실적 성장과 함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2024년 연간 실적(연결 기준)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창립 이후 20년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 작년 매출액 496억원, 영업이익 9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7%, 52.2% 증가했다.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지니언스는 NAC 제품을 기반, 제로트러스트, EDR까지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사우디, UAE 등 국가적 프로젝트 진행 속에 보안 수요가 증가 등으로 중동 지역의 높은 매출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인공지능(AI)과 로봇 등의 대중화에 사이버보안의 수요 증가에 따라 시장에 진출을 추진 중이다”며 “관련 기업 인수합병(M&A)을 검토 중이다”고 분석했다.
2025.03.26 I 박정수 기자
알리바바 ‘AI 버블’ 경고에 전력기기株 약세…HD현대일렉 3%↓
  • 알리바바 ‘AI 버블’ 경고에 전력기기株 약세…HD현대일렉 3%↓[특징주]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HD현대일렉트릭 등 건설기기주가 장 초반 약세다. 중국 빅테크 알리바바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해 버블 우려를 제기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HD현대일렉트릭(267260)은 전날 대비 3.46% 내린 3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중공업(298040)은 1.64% 하락한 45만원에 거래 중이다. LS ELECTRIC(010120)은 0.31% 내린 19만600원을 기록하고 있다.전력기기 관련주들이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낸 것은 알리바바그룹이 미국 데이터센터 건설 규모가 AI 투자 수요보다 과도하다고 지적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의 이사회 차이충신 의장은 미국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해 “일종의 버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일부 프로젝트는 활용 계약을 체결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미국에서 나오는 AI 투자 관련 수치에 대해 여전히 경악하고 있다”며 “사람들은 말 그대로 5000억달러나 수천억 달러를 말하는데, 나는 그런 자금이 전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2025.03.26 I 김응태 기자
이재명 2심 선고 앞두고…'우원식 테마주' 코오롱모빌리티 강세
  • 이재명 2심 선고 앞두고…'우원식 테마주' 코오롱모빌리티 강세[특징주]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 테마주로 꼽히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3.63% 오른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는 전 거래일 대비 25.73% 오른 7280원에 거래 중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안병덕 대표이사가 우 의장과 고교 동창이라는 점에서 우원식 관련주로 꼽힌다.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결과가 이날 오후 나오면서 당내 차기 대선 주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2심 판결을 선고한다.이 대표는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방송에 나와 대장동 사업 실무를 맡은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에 대해 몰랐다고 말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같은 해 10월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협박이 있었다는 허위발언을 한 혐의도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는 이 대표에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2025.03.26 I 이용성 기자
LG이노텍, 구미 사업장 6000억 투자 소식에 5%↑
  • LG이노텍, 구미 사업장 6000억 투자 소식에 5%↑[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LG이노텍(011070)이 강세를 보인다.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와 고부가 카메라 모듈 등 차세대 제품 생산을 위해 6000억원 신규 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5.20%(8700원) 오른 17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G이노텍은 경상북도 및 경북 구미시와 6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LG이노텍은 이번 투자금액을 FC-BGA 양산라인 확대 및 고부가 카메라 모듈 생산을 위한 신규 설비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투자 기간은 다음달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다. LG이노텍은 지난 2022년에도 구미시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구미 사업장에 총 1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 투자로 LG이노텍은 연면적 23만㎡에 달하는 구미 4공장을 인수하고 신사업인 FC-BGA 생산 거점으로 활용 중인 ‘드림 팩토리(Dream Factory)’를 새롭게 구축했다. 드림 팩토리는 AI·로봇·디지털 트윈 등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다.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생산라인도 확대했다. LG이노텍은 이번 추가 투자로 기판·광학솔루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기판사업에서는 FC-BGA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FC-BGA는 반도체 인쇄회로기판이다.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며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첨단 반도체 패키징 작업에 활용된다. 고사양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를 받쳐줄 FC-BGA 수요도 증가하는 중이다.
2025.03.26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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