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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특징주]오클로, 원자로 부지 조사 계약 체결…주가↑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기업 오클로(OKLO)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와 부지 조사 계약을 체결하면서 20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12시 4분 기준 오클로 주가는 4.81% 상승한 29.40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시추 작업 및 토양 샘플 채취 등 원자로 설치를 위한 지반 조사에 앞서 체결된 것으로, 에너지부와 지역 부족인 쇼쇼니-배녹족과의 협의를 통해 환경 규제를 충실히 따르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오클로는 지난해 9월 에너지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해당 부지에 대한 사전 조사 권한을 확보한 바 있다.오클로는 이번 계약을 “프로젝트의 진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하면서도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가동이라는 본질적인 목표까지는 아직 갈 길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오클로는 2027년 말 첫 오로라 발전소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기업 스위치, 핵연료 개발사 라이트브리지 등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오클로는 2013년 MIT 출신 제이콥 드위트와 캐롤라인 코크런에 의해 설립됐으며 지난해 5월 오픈AI CEO 샘 알트먼이 주도한 SPAC(기업인수목적회사)과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했다.드위트 CEO는 “상업용 발전소를 실제로 건설하고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 전까지는 모두 준비 단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계약은 에너지부 및 INL과의 폭넓은 협력의 산물이며 오클로의 첫 번째 원자로를 실제로 가동시키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오클로 주가는 올해들어 37% 상승했으며 최근 12개월간 누적 상승률은 170%를 넘어서고 있다.
2025.03.21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테슬라, 반등…루트닉 상무부장관 "테슬라 사라"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내 사이버트럭 리콜결정으로 약세 출발했던 테슬라(TSLA)가 반등을 시도 중이다.20일(현지시간) 오전 10시20분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0.54% 오른 237.13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전일 투자의견 상향 분석에 235달러대를 회복했던 테슬라는 이날 232달러까지 조정받으며 출발했다.개장 전 CNBC에 따르면 미국에서 4만6096대 사이버트럭 차량에 대해 리콜 결정이 내려지며 주가에 영향을 준 것이다.여기에 파이퍼샌들러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00달러에서 450달러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이들은 리스크가 높아졌다는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설명했으나 여전히 현 주가 대비 90% 이상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평가인데다 투자의견도 비중확대를 유지하며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은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지난 19일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부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 주식을 사라”고 직접 발언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월가 유명 트레이더이자 헤지펀드 매니저이기도 했던 그는 “테슬라의 주식이 이렇게 저렴하다는 것은 믿을 수 없다”며 “다시 이런 가격대는 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일론 머스크 CEO와 테슬라가 만들고 있는 로봇은 오늘의 꿈을 만들고 있고 결국 ‘그의 주식을 샀어야 했는데’라는 생각을 하게될 것”이라고 까지 표현했다.
2025.03.20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핀둬둬, 4Q 실적 예상치 하회…개장전↓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테무의 모기업 핀둬둬(PDD)는 4분기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20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핀둬둬는 4분기 주당순이익(EPS) 18.53위안, 매출 1106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 예상치였던 주당 19.85위안, 매출 1136억위안에 못 미치는 수치다. 핀둬둬는 4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24% 증가했으며 이는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 및 거래 서비스 부문의 견조한 성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장은 예상치를 밑돈 수익성과 거시경제 불안 요소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핀둬둬 주가는 지난해 4분기에만 28% 하락했지만 올해들어 전날 종가 기준 대부분의 낙폭을 회복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실적 발표 이후 다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주요 우려 요인 중 하나는 미중 간 무역 갈등이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중국도 보복 관세로 대응하면서 테무와 핀둬둬와 같은 플랫폼이 미국 소비자 대상 가격 경쟁력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핀둬둬 주가는 3.51% 하락한 121.5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5.03.20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QXO, 110억달러 규모로 비컨 인수 합의…개장전 동반 상승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건축 자재 유통업체 QXO(QXO)가 비컨 루핑 서플라이(BECN)를 11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하면서 20일(현지시간) 양사의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QXO는 비컨 주식을 주당 124.35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비컨 주가는 8시 52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1.84% 상승한 123.77달러를 기록했으며 QXO 역시 1.92% 상승한 13.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인수는 QXO가 설립 이후 추진해온 인수·합병 전략의 일환으로, QXO 창업자이자 CEO인 브래드 제이콥스는 “비컨 인수는 QXO의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8000억달러 규모의 건축자재 유통 산업에서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이정표”라고 밝혔다. 그는 “QXO가 축적해온 성공적 운영 전략을 통해 시장 평균 이상의 유기적 성장과 수익성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QXO는 2023년 12월 설립된 이후 M&A를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향후 연 매출 5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컨은 올해 2월 QXO의 주당 124.25달러 현금 인수 제안을 한 차례 거절한 바 있다.이번 인수 가격은 비컨의 2025년 예상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의 약 11배 수준으로, 이는 S&P500 내 산업재 기업 평균인 15배에 비해 비교적 낮은 평가다. 비컨은 향후 3년간 연평균 EBITDA 성장률 5%, 순이익 성장률 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주가는 2025년 예상 수익 기준 약 15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S&P500 평균인 21배 대비 낮은 수준이다.
2025.03.20 I 정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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