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오스템임플란트 이어 에코프로비엠 사태..속 타는 주주들

에코프로비엠, 주식 내부자 거래 혐의로 검찰 수사
“국내 2차 전지 산업에 악역향” 우려 목소리
쏟아지는 돌발 악재에 주주 피해 '눈덩이'
  • 등록 2022-01-27 오후 9:04:03

    수정 2022-01-27 오후 9:04:03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27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in이슈’에서는 최근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던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주식 내부자거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지난해 9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에코프로비엠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남부지검도 에크포르비엠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사실상 에코프로비엠이 금융위와 검찰의 합동 수사를 받은 것이다.

검찰은 2020년 2월 에코프로비엠이 SK이노베이션(096770)과 맺은 2조7000억원 규모의 장기공급계약 공시 이전에 이 회사 핵심 임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해당 공시 당일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20%가 넘게 급등했다. 이후로도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5만원이었던 주가가 9만원대까지 뛰었다. 에코프로비엠 임원들이 내부 정보를 미리 인지하고 주식을 사들여 큰 이익을 남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금융위는 해당 혐의가 어느 정도 드러났다고 판단, 이번 사건을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에코프로비엠의 모회사인 에코프로(086520)의 이동채 회장을 비롯한 핵심 임원 4~5명이 피의자로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당국은 일부 임원들이 가족과 지인 등 차명으로 주식거래를 했는지도 조사 중이며, 핵심 피의자 소환조사가 끝나면 기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

*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코스닥에 상장된 2차 전지 소재 생산 업체인 에코프로비엠이 주식 내부자거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

- 에코프로비엠, 지난해 9월부터 주식 내부자거래 혐의로 검찰 수사

- 대형 수주계약 공시 전 핵심 임원들이 주식 거래했다는 의혹

- 핵심 임원 4~5명 피의자로 입건..소환조사 후 기소 전망

잘 나가던 2차 전지주에도 영향이 있을 듯 한데?

- “국내 2차 전지 산업에 악역향” 우려 나와

악재가 겹친 듯 하다. 앞서 에코프로비엠 오창공장에 화재가 나서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는데.. 화재 규모와 처리 결과는 나왔나?

- 지난 21일 충북 청주 오창공장서 폭발사고..4명 사상

- “위험설비 적합판정 없이 설비 가동하다 사고 발생”

- 공장 재가동까지 장시간 필요..매출 타격 불가피

최근 먹튀, 쪼개기 상장, 횡령, 내부자거래까지... 정말 국내 주식시장에 실망하는 주주들이 많을 것 같다.

- 에코프로비엠 사태 앞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횡령 사건으로 논란

- 카카오(035720) 경영진 먹튀로 비판 직면..현대산업개발은 광주 아파트 붕괴로 뭇매

- 신라젠(215600) 상장폐지·안트로젠(065660) 임상 실패·위메이드(112040) ‘위믹스’ 매도까지

- 쏟아지는 돌발 악재에 주주 피해 ‘눈덩이’..소송도 진행

일련의 사건을 보면서 소액주주 보호 대책이 강화돼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 “소액주주 보호 대책 강화” 목소리 높아져

- 고승범 금융위원장 “필요하다면 제도개선 추진”

- 거래소, 물적분할·스톡옵션 행사 시 투자자 보호책 마련키로

- 대통령 후보들, 줄줄이 ‘소액주주 피해 대책’ 강구 나서

- “자본시장법 위반 제재 강화·ESG경영 평가 비중 높여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빠 최고!
  • 이엘 '파격 시스루 패션'
  • '내려오세요!'
  • 행복한 강인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