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왕좌 오른 삼성전자, 반도체 경력직 뽑는다

반도체 공정개발 등…내달 17일까지 모집
근무지는 화성·기흥·평택 등 반도체 사업장
  • 등록 2022-01-27 오후 6:42:23

    수정 2022-01-27 오후 6:42:23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지난해 반도체 매출 세계 1위에 올라선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 경력직 채용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전날(26일) 삼성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2022년 반도체(DS)부문 공정분야 경력사원 채용공고’를 냈다. 삼성전자는 채용공고에서 “DS부문은 세계 최고의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정상을 유지해 온 DS부문과 함께 차세대 IT 시대를 이끌어나갈 우수 인재를 모집한다”고 적었다.

모집 분야는 반도체 프로세스 아키텍처와 공정개발, 재료개발, CAE시뮬레이션, 패키지 개발, 기구개발, 설비기술 등으로, 모집 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다. 근무지는 화성을 비롯해 기흥·수원·평택·천안·온양으로 명시돼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 DS부문은 전체 직무에 대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에 걸쳐 채용을 진행했고 올해부터 분야별 상시 공채 방식으로 변경됐다. 올해 채용에서는 직무와 채용요건이 세분화하면서 전체 경력직 채용 규모도 전년 대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공고된 모집 분야 외에 설계와 소프트웨어, 인프라, 기타 분야는 오는 3월부터 8월 사이 추후 공고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가 이날 발표한 부문별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지난해 94조1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미국 인텔이 790억2만달러(약 93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8년 이후 3년 만에 ‘반도체 왕좌’ 자리를 탈환한 것이다.

전날 삼성전자는 DS부문 임직원들에게 연봉의 50%를 초과이익성과급(OPI)으로 지급하고 매출 세계 1위 달성에 가장 크게 기여한 메모리사업부 임직원들에게는 기본급(상여기초금) 300%의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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