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17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는 ‘북한판 에이테킴스’(KN-24)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의 계획에 따라 17일 전술유도탄 검수사격시험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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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한미 북핵 수석대표가 27일 전화 협의를 통해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에 대한 ‘깊은 우려’를 공유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이날 오후 전화 협의에서 추가적인 상황 악화 방지가 긴요하다는 공통 인식을 나눴다. 이를 바탕으로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해 관련국들과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
또 양측은 추가적인 상황 악화 방지가 긴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해 관련국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8시와 8시5분 북한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2발 쐈다.
이는 지난 25일 순항미사일을 쏜 지 이틀만으로, 이달 들어 벌써 여섯 번째 무력시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