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건사랑' 이어 안티카페 등장…"싫어하는 사람 많다"

지난 12월 19일 개설된 팬카페 '건사랑'…회원 수 6만명 넘어
  • 등록 2022-01-27 오후 4:56:59

    수정 2022-01-27 오후 4:56:59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를 반대하는 안티 카페가 최근 개설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사진=네이버 카페 ‘Gun to prison’ 화면 캡처)
지난 21일 네이버 카페엔 ‘Guntoprison’이라는 이름의 카페가 새로 개설됐다. 이는 김씨의 이름 중 ‘건(Gun)’과 ‘감옥(prison)’을 뜻하는 영단어를 연결해 지은 이름으로 추측된다.

카페 개설 소식은 회원들이 각종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홍보 글을 올리며 점차 알려지게 됐는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개설한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 꿈’에도 관련 소식이 전해졌다.

카페 회원들은 “김건희에 의한, 김건희를 위한, 김건희의 대통령이 통치하는 나라에서 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모두 환영한다”며 “김건희 팬카페보다 회원수가 많아 김건희를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사실이 여론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하며 가입을 호소했다.

(사진=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 화면 캡처)
카페 게시판 목록엔 ‘김건희의 7시간 51분’이라는 이름이 상단에 배치되어 있고, 이 외에 김씨를 둘러싼 논란인 ‘무속 관련 자료실’, ‘도이치모터스 의혹 자료실’, ‘논문 표절 자료실’과 그의 모친 최씨를 비판하는 ‘최씨 자료실’도 눈길을 끌었다.

해당 카페는 27일 오후 5시 기준 회원수 1080명을 기록했다.

네이버 카페 ‘건사랑’ 측이 제작한 합성 포스터.
앞서 지난달 19일 개설된 김씨의 팬카페 ‘건사랑’은 이달 16일 MBC ‘스트레이트’에서 방송한 김씨의 ‘7시간 통화 녹취록’ 공개 이후 회원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건사랑’ 회원들은 팬 카페를 “김건희 여사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한 카페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변함없이 활동할 계획”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 김씨의 얼굴을 영화 ‘아토믹 블론드’, ‘원더우먼’, ‘언니’ 등의 포스터에 합성한 사진이 널리 공유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건사랑’ 카페 회원수는 27일 오후 5시 기준 6만 4000명을 넘어섰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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