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내일부터 파업…출근길 비상

교섭 결렬, 전철 1~9호선 차질 전망
  • 등록 2022-11-29 오후 10:19:44

    수정 2022-11-29 오후 10:19:44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30일 파업에 돌입한다. 아침 출근 대란이 우려된다.

양대 노조(서울교통공사노조·통합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29일 오후 10시께 사측과의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은 1~8호선 기준으로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신논현∼중앙보훈병원)를 운영한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전날 중단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재개했으나 10분 만에 정회했다. 앞서 노조는 사측의 제시안을 놓고 회의를 진행하면서 이견을 좁히는 듯했다. 하지만 결국 본교섭을 속개하지 못하고 만장일치로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군자차량기지에서 열린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에서 손팻말을 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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