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이용객이 개장(2021년6월) 이후 처음으로 월 1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하늘길이 닫히면서 국내 거주 외국인들만 주로 이용하던 지난해 같은 기간(11월 1~28일) 4,397명에 비해 3배 육박하는 수치다. 카지노 이용객이 급증으로 드롭액(게임을 위해서 환전하는 돈) 규모도 수직 상승하면서 확실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 직항이 열리고 이달 들어 홍콩 카지노 VIP를 유치하기 위한 단독 전세기가 잇달아 가동되면서 객장 분위기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롯데관광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