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기재부 세제실장에 고광효 조세총괄정책관…'조세 합리주의자'

  • 등록 2022-06-23 오후 7:12:00

    수정 2022-06-23 오후 7:12:00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기획재정부 신임 세제실장에 고광효(56·행시 36회) 조세총괄정책관이 임명됐다. 기재부 세제실 내 요직을 두루 거친 고 신임 실장은 정통 세제 관료라는 평가를 받는다.

고광효 신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사진=기재부)
기재부는 신임 세제실장으로 고광효 조세총괄정책관을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고 신임 실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1994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고 실장은 기재부 조세정책과장, 법인세제과장, 재산세제과장, 국제조세협력과장, 조세분석과장 등 세제실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이후 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으로 일한 뒤 기재부 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등 세제실 주요 요직을 지냈다.

정통 세제통이라는 평가를 받는 고 실장은 기재부 내부에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세제를 추구하는 ‘조세 합리주의자’라고 알려져 있다.

고 실장은 공석이던 세제실장을 대신해 지난 16일 발표된 윤석열 정부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기업 배당소득 이중과세 해소 등 민간 주도 성장 관련 조세정책을 총괄했다.

△1966년 출생 △서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36회 △서울대 행정학과 석사 △미국 워싱턴주립대 MBA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과장 △기획재정부 법인세제과장 △기획재정부 재산세제과장 △기획재정부 국제조세협력과장 △기획재정부 조세분석과장 △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기획재정부 소득법인세정책관 △기획재정부 조세총괄정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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