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통했다…제일기획, 작년 영업익 21% 증가

디지털 사업 전년 대비 35% 성장, 사업 비중 절반차지
메타버스 콘텐츠 제쟉 역량 강화 통해 두자릿수 성장 목표
  • 등록 2022-01-27 오후 4:21:44

    수정 2022-01-27 오후 4:21:44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제일기획(030000)이 디지털 전환 전략과 해외 자회사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작년 호실적을 기록했다.

유정근 제일기획 대표(사진=제일기획)
제일기획은 작년 전년 대비 21% 증가한 3조 3257억원의 매출액와 248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작년 디지털 사업은 전년대비 35% 성장하며 전체 사업 비중의 절반 수준으로 상승했다. 해외 사업 비중은 74%로 전년(72%) 대비 2%p 늘었다. 지역별로는 △북미 53% △중국 18% △유럽 15% 순으로 성장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북미, 중국 및 본사의 신규 광고주 영입을 통해 비계열 대행 물량이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며 “디지털과 북미 중심으로 주요 광고주를 확보한 것이 실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제일기획은 올해 데이터·테크·콘텐츠 역량 강화로 퍼포먼스 마케팅 사업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중점사업으로는 △디지털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 서비스 제공 △메타버스 등 테크 기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계열 부문 신규 사업 기회 발굴로 대행 영역 확대 △비계열 부문 선택과 집중 통한 성장 등을 꼽았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올해도 지속해 두 자릿수의 매출총이익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디지털 인력 확보와 조직을 구축하고, M&A와 지분 투자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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