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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음원 수익 정산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에 회사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세무 검증이 예고되고 있다.
1일 관가에 따르면 국세청은 권 대표와 후크의 법인 경비 사적 유용 정황에 대한 사실을 인지한 상태다. 경비 지출 내역과 증빙 자료 등 세원 정부에 대한 확인에 들어가 세금 탈루 등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권 대표의 어머니도 후크 법인카드로 1억원 이상을 결제하고 친동생을 직원으로 등록해 5억원 가량을 급여로 줬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한편 권 대표는 가수 이승기가 전속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며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해 갈등을 겪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 5월 모범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현재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