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핀란드 장관과 양자·우주 분야 협력 논의

롯데호텔서 교통통신부 장관과 면담
  • 등록 2023-01-31 오후 6:16:57

    수정 2023-01-31 오후 6:16:57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티모 하라카(Timo Harakka) 핀란드 교통통신부 장관을 만나 면담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1일 티모 하라카 핀란드 교통통신부 장관과 만나 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티모 하라카 장관을 만나 디지털 분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6세대 이동통신(6G)·양자 기술·우주 등 영역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만남은 티모 장관과 대학·연구소 연구자, 기업 임직원 등 37명으로 구성된 핀란드 대표단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공개 소프트웨어 ‘리눅스’의 나라로 알려진 핀란드는 지난해 스위스 국제경영대학원(IMD)이 발표한 세계 디지털 경쟁력 순위에서 세계 7위를 차지했고, 유럽혁신지수에서도 3위에 오른 디지털 강국이다. 한국은 작년 11월 유럽연합과 디지털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양국 장관은 차세대 통신 분야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핀란드 오울루 대학이 진행하고 있는 6G 관련 공동 연구를 높이 평가하며, 향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미래 게임 체인저로 관심을 받고 있는 양자 기술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과 글로벌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에도 공감했다”고 말했다.

양 장관은 독자 발사체와 인공위성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과 우주 통신·위성 정보 활용 기술을 가진 핀란드 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한편 이 장관은 이날 장과급 면담에 앞서 주한 핀란드 대사관과 주한 핀란드 무역대표부가 웨스틴 개최한 ‘한-핀란드 디지털 라운드 테이블’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엔 6G, 양자 기술, 우주 산업과 관련된 60여 명의 연구자와 기업인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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