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지난 1월 엘마트㈜와 구리유통종합시장 대규모 점포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뒤 6월 초부터 층별 순차적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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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대규모 점포 계약자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을 진행, 4차 공고까지 참여자가 없어 유찰됐으나 5차 공고에서 엘마트㈜가 단독 입찰해 연간 대부료 33억 원으로 낙찰받았다.
엘마트㈜ 관계자는 “구리시민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기존 롯데쇼핑㈜에서 근무하던 정규직 직원 중 구리시에 거주하는 직원이 계속 근무를 희망할 경우 전원 고용계약을 체결했다”며 “구리전통시장상인회와 상생 협약을 체결해 구리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리유통종합시장 대규모점포 재개장을 적극 추진했다”며 “엘마트㈜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