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3%(출하량 기준)를 기록하며 1위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전분기에도 2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위는 애플이 차지했다. 애플은 올 3분기 1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3위는 중국 샤오미로 점유율 14%를 기록했다. 전분기에는 샤오미가 점유율 14%로 12%에 그친 애플을 제치고 2위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3분기에는 다시 애플이 샤오미를 1%포인트차로 앞서며 2위 자리를 되찾았다. 나머지 4, 5위는 중국 업체인 비보(10%)와 오포(10%)가 차지했다.
벤 스탄턴 카날리스 수석분석가는 “스마트폰 공급업체들도 기기 사양과 주문 수량의 막판 변경을 시행해야 한다”며 “중국의 싱글데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많은 채널들이 주요 판매휴일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 재고가 이미 바닥나고 있어 임박한 수요 확대 물결을 충족시키기 힘들 것”이라며 “고객들 입장에선 올해 스마트폰 할인이 덜 할 것으로 예상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