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GDC2023'..위메이드 등 국내 게임업계도 나선다

엔데믹 전환에 세계 최대 게임개발자 회의 기대감
블록체인·메타버스·등 신기술 게임 적용해 영역 확장
위메이드·넷마블·넥슨·컴투스 등 국내 기업도 발표
  • 등록 2023-03-13 오후 7:38:14

    수정 2023-03-13 오후 10:58:07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게임산업의 동향과 최신기술, 경험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개발자 회의가 미국에서 열린다. 블록체인, 웹3, 메타버스 등 신기술들이 게임에 어떻게 적용돼 게이머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현실·가상현실에서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지 살펴볼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GDC 2022’ 행사 진행 모습.(사진=GDC 2022)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게임 개발자 회의(GDC, Game Developers Conference)가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이 본격화함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위메이드(112040), 넥슨 등 국내 주요 게임 업체들도 각종 세션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올해 행사에서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블록체인이다. 위메이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후원사로 참여한다. 지난해 열린 ‘GDC2022’에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코로나19 확산 속에도 직접 사업을 홍보하고, 바이어들을 만난 데 이어 올해도 블록체인 플랫폼의 가치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장 대표는 오는 21일 ‘게임의 미래: 인터게임 플레이를 넘어’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자리에서 토큰 경제, 게임파이, 마켓플레이스, 커뮤니티 기능 등을 갖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의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다른 세션에서는 위메이드 관계자들이 나서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어떻게 기존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으로 변하는지 소개하고, 게이머들이 토큰 경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넥슨은 자사 게임 ‘메이플스토리’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프로젝트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통한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완성과정에 대해 발표한다. 또 다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발전시킨 게임의 라이브 서비스 구축 경험을 공유한다.

넷마블(251270)도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를 통해 향후 생태계 확장을 위한 방향성을 공개하고, 올해 발표할 신작 ‘메타월드:나의 도시’ 게임에 대한 신규 정보도 소개한다.

이 밖에 컴투스(078340), 네이버Z, 픽셀리티게임즈 등도 발표 세션에 참여해 각각 메타버스, 블록체인 플랫폼, 소셜 게임, 웹3 기술과 게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세션 외 국내 기업들의 전시 부스도 준비된다. 위메이드는 단독 부스를 마련해 ‘위믹스 플레이’를 소개한다. 세계 각국 게임사와 블록체인 개발사 등 다양한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네오위즈는 블록체인 계열사 인텔라X를 통해 폴리곤 부스에서 글로벌 웹3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1인칭 슈팅 게임 ‘아바’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현장에 전시하고, 인텔라 X 생태계에 합류한 웹3 게임의 매력과 진정한 재미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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