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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가 공개되고 2개월 만에 월 사용자 1억명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챗GPT를 활용한 ‘AI여행플래너 서비스’, ‘AI건강 챗봇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산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은 몇 년 사이에 더욱 정교화, 고도화되고 있다. 보다 빠르게 우리 삶 전반으로 들어와 일하는 방식, 소통 방식, 삶의 방식 등 모든 분야에서 영향을 주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전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 과정이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면서 심화되도록 새로운 질서 정립이 필요하며, 우리나라가 선도적으로 모범적인 디지털 질서를 정립하고, 세계에 공유하겠다는 디지털 정책 구상(뉴욕구상)을 밝혔다.
이번 회의는 ‘뉴욕구상’에서 제시됐던 디지털 신질서 정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이 모여 우리 사회가 함께 추구해 나가야 할 지향점과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디지털 시대가 심화되는 과정에서 디지털 혁신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파급력은 보다 확대될 것”이라며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방향이 혁신의 혜택을 모든 사회 구성원이 공동으로 향유하고, 정부는 그러한 사회 기틀이 될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하기 위해 범국가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